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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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한때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근무했습다. 퇴사 후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하던 워킹맘이었던 저자는 두 아들을 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둘째 아들의 큰 사고를 계기로 삶이 영원하지 않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이 큰 도움이 되어 그녀의 철학을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출판사 대표로 일하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많은 사람들을 한국 미라클모닝 카페에서 돕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들의 사고 덕분에 자신이 작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도록 매일 새벽3시에 일어나서 명상하고 기도하고 세상을 둥글게 만들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라클 맵》, 《미라클 마인드》, 《아침 1분 HAPPIER 습관》, 《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나는 꿈이 있는 여우같은 아내입니다》, 《딱 1년만 말투를 바꿔보자》, 《나는 잘될 거야》, 《기적의 1초 습관》,《있는 그대로 존재해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 또한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 헤이의 내면의 지혜》, 《해피 나우》, 《나는 할 수 있어》, 《삶에 기적이 필요할 때》,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감사의 선물》, 《무작》,《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지금 이 순간 가슴이 이끄는 삶을 살아라》,《루이스 헤이의 치유 워크북》 등이 있습니다.
블로그 blog.naver.com/hiaena7633
유튜브 엄남미작가 아침고요 기적명상
한국 미라클모닝 카페 cafe.naver.com/koreamiraclemorning
목차
- Prologue. 004 / 당신의 네모를 둥글게 깎을 준비가 되었나요
제1장 바퀴달린 의자를 만나다
015 / 잔잔했던 나의 삶
031 / 평범한 나의 아들
039 / 도전의 계기를 만들다
049 / 그래! 해보는 거야!
055 / 동그란 바퀴의 마법
065 / 재활병원 교과서
077 / 아이의 손잡이를 놓지 마라
제2장 세상엔 네모가 너무 많다
087 / 휠체어가 가지 못하는 곳
097 / 사람들의 눈을 보다
103 / 일어서고 싶었다
109 / 아들을 절망에 빠뜨린 함구증
119 / 엄마도 마음이 아프다
제3장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129 / 네가 나를 위로해주는구나
137 / 하루에 느낀 인생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147 / 살아갈 만한 세상
157 / 바라지 않아야 행복하다.
165 / 현명한 엄마는 세상 사람들의 좋은 면만 본다
173 / 보통 사람, 보통 아들, 보통 엄마
제4장 휠체어에 앉아 바라본 세상
181 / 조금 느리지만
193 / 조금 불편하지만
205 / 조금 힘들지만
215 / 엄마만이 볼 수 있는 세상
제5장 동그란 세상을 위하여
225 / 배려와 양보
233 / 무엇보다 중요한 ‘기회’
245 / 그래! 할 수 있어!
255 / 함께 사는 세상
263 / 불완전함에 대한 이해와 공감
Epilogue. 274 / 장애란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이지 걸려 넘어져 한탄이나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책 속으로
p51
툭툭 한마디씩 던지는 말들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이런 아들이 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아들이 다치기 전에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한 경기를 본 적이 생각나 아들에게 물었다.
“재혁아, 피겨 스케이팅 경기 본 거 기억나?”
“어, 기억나지. 엄마가 그거 봐야 한다고 슈퍼에서 막 달려왔잖아.”
“재혁이는 기억력도 좋네. 뭐든지 혼자 스스로 해보려는 아이였던 재혁이지.”
“어, 엄마. 나 혼자 심부름하겠다고 슈퍼에 갔다 와서 엄마한테 띵동띵동 문 열어 달라고 했잖아.”
“그래. 엄마는 그런 재혁이가 자랑스러워.”
“그런데 김연아 선수 얘기는 왜 꺼내는 거야?”
“김연아가 저렇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 끊임없는 허리 통증에 시달려야만 했대. 너무 아팠대. 허리에다 부황을 뜨고 피를 뽑으며 엄마한테 너무 힘들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까지 했다지 뭐야.”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지?”
“그건 말이야. 때로는 넘어지기도 했어. 부상을 당해 통증이 너무 심했지. 때론 허리에다 테이프를 감고 경기에도 출전했어. 그런데 김연아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 넘어지기도 하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빙판 위에서 그 무엇보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믿었어.
p93
이렇게 재미있게 잘 보낸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뭔가 불편함이 학교에서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을 안 할 때가 있다. 또 학교가 끝난 후에 아이가 갈 수 있는 곳은 집 외에는 안전하지 않았다. 휠체어를 혼자 끌고 경사가 진 곳을 다닐 수도 없고 모래놀이터에서 놀 수도 없다. 턱이 너무 많아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들은 혼자서 절대 다닐 수 없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을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 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유영석의 ‘네모의 꿈’에 나오는 노래 가사 중 일부분이다. 그렇다. 아이가 장애를 입고 보니 세상은 온통 네모 투성이다. 휠체어가 올라가지 못하는 턱, 계단,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은 전부 네모다. 세상 사람들은 둥글게 살라 하지만 그렇게 살 수 없는 세상의 약자들이 많다는 걸 아이가 다치고 나서야 알았다. 건강하게 아들이 뛰어다닐 때는 당연히 여겼던 일상을 더 이상 둥글게만 볼 수 없는 상황이 우리 가족에게도 닥쳤다. 항상 옆에서 아들을 지켜줘야 하고 봐줘야 하고 위험 상황에 노출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네모로 생활했다.
둥글게 살면서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살았던 그 때가 그리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나 자신을 자책할 때가 많았다. 아들은 엄마보다 더 불편했으리라. 이런저런 상처로 아들에게 선택적 함구증도 생겼다. 그렇게 밝고 명량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긍정적이었던 아이가 사고의 트라우마로 인해 가족 외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p94
지구는 둥글다. 둥근 지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생활엔 네모난 세상이 많다. 사람들의 시선이 네모이고 사물이 거의 다 네모났으며 삼각형의 모서리로 콕콕 아들의 마음을 찌르는 그런 말들이 네모나다. 세상 사람들과 현자들은 둥그렇게 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작 세상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둥글게 살기에 위험한 곳이 많다.
p95
이 모든 일상을 겪고 나면서 생각한 것은 세상은 그렇게 약자에 대해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란 것이다. 네모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둥글게 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단 내 마음을 모나게 하지 말고 동글게 봐야 한다. 어떤 삶의 시련과 고통이 다가와도 깨우치기 위함임을 이해하고 네모지게 생각하면 또 하나의 틀이 마음속에 생겨 내 생각을 편견으로 가두게 된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유하게 살아간다면 더 좋은 파장이 메아리치듯 퍼져 나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이 좀 더 따뜻한 곳으로 되리라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스스로를 제일 사랑하는 아들, 큰 역경을 겪은 사람은 그 후 어떤 일이든 대수롭지 않게 잘 넘어간다고 했던가. 그렇습니다. 아이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습니다. 엄마와 아들의 장애 극복 이야기를 통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낄 것입니다. 건강하게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장애는 높은 벽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벽을 자신의 강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움과 시련 앞에서 주저앉아 울기만 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의 차가움과 문제들을 다듬어서 품에 안고 나아갈 것인지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그곳에서 교훈을 얻고, 다음번에는 더 나은 방식으로 삶을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이 책은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경험을 선물해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을 때 손수건과 화장지를 준비할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연민과 공감을 느끼며,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영감을 받을 것입니다. 이 책을 한 번 구매해서 직접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그 안에는 인생의 아름다운 선물이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2806068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7월 17일 |
쪽수 | 278쪽 |
크기 |
128 * 189
* 23
mm
/ 41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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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부쩍 좋은 글귀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말들을 적어와 병실에 붙여 놓았다. 그런 남편을 보면서 희마을 찾고 기적을 갈구하고 있다고 느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재혁이를 위해서 좋은 것만 상상하는 거야" 남편이 벽에 붙여놓은 글을 가리키며 나에게 훈계했다. (-59-)
아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교통 약자이자 몸이 불편하기 때무에 도와주자는 마음을 읽을 수 있고,또 다른 부류는 무관심을 넘어 짜증과 걱정, 비난 등이 고루 섞인 표정을 짓는다 (-132-)
힐끔힐끔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그런 거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겉모습은 남들과 다라도 뭐든지 다 해내거든요." (-201-)
그렇다. 남들보다 더 많은 손이 가고, 휠체어를 밀고 학교에 데려다주고, 샤워할 때도 엄마가 일일이 들어서 옮겨줘야 하고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기에 내 얼굴에 힘듦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육체적인 고통이 수반된다고는 해도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당연히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 봉사와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247-)
작가 엄남미의 『기적의 1초 습관』, 『미라클 마인드』 을 읽었고,세번 째 책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을 펼쳐 들었다.이 책은 장애 아들을 둔 엄마가 겪어야 하는 인생 희노애락을 읽을 수 있었으며,살아가면서,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힘듦이 느껴진다. 특히 기적이라는 키워드와 마인드라는 키워드는 저자에게 매우 중요한 단어였다. 절망을 소망으로 이어나가며,희망으로 넘어가기를 꿈구는 건, 장애 아들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삶, 의식주 걱정없이 살아가며, 남들처럼 평탄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엄마의 작은 소망에 있다. 즉 누군가의 시선을 항상 받고 살아간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해서,되돌아 보게 해 주며, 살아가기 위해서, 마주하게 되는 육체적 힘듦이 있다. 의료기술이 더 발전해서, 내 아이가 두 발로 섰으면 한다. 꿈에서, 꾸었던 건강한 아이의 모습을 기억할 때, 눈물짓게 된다. 아이는 성장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없다. 단 한번의 실수가 평생 고통과 아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기적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내 삶에 있어서,내가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과 어려움, 고통과 고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내가 해야할 일을 다른 누군가가 해줄 수 있다면,엄마로서, 아이 재혁에게 심리적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특히 내 아이가 장애아이로 살아가며,어른으로서 사회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는 평생 내 안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이 책은 우리에게 장애라는 단어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어마의 인생 굴레를 엿볼 수 있고,내 삶에 주어진 것에 대해서 감사와 고마움이 필요하다느 것을 각인시켜 준다.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이 책도 장애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눈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삶의 행복과 자세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철저한 자기계발 및 관리의 정신을 표현하기도 하며, 또 다른 관점에서는 우리 모두가 현실적으로 겪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 긍정의 방향성과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볍게 읽지만 묵직한 삶의 교훈과 메시지를 함께 전해 받을 수 있어서 읽으며 공감하기 좋은 에세이북일 것이다.
당장의 변화나 성장도 중요하나, 불행적 상황과 마주했다면 어떤 형태로 멘탈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교류나 소통, 공감의 자세와 시간을 통해 개인은 무엇을 배우며 더 나은 삶에 대해 그려 볼 수 있는지도 책에서는 잘 표현하고 있다.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또한 관계의 심리학으로 볼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조언이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고민이나 주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이 가능해서, 확실히 긍정과 배움의 가치를 잘 표현한 책으로도 볼 수 있다.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삶의 자세와 방식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가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때로는 아주 사소한 가치나 작은 발견 등을 통해서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도 있는 법이다. 보편적 정서와 가치를 바탕으로 한 삶의 자세,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며 포기가 아닌 극복과 치유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표현과 조언을 통해 접하며 이를 일상적으로도 판단해 보자.
책 표지는 제목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제공된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힘’,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바로 그 힘!’, “희망을 보았습니다!”라는 내용이다. 표지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대략 생각해본다면 ‘절망을 소망으로, 소망을 현실로,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이 책에 담겨 있다는 것이다.
프롤로그를 보며 저자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상한 마음이 전달되었다. 원치 않는 사고로 인해 둘째 아들이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살았기에 감사한 마음과 걷지 못한다는 슬픔의 마음이 교차했을 것이다. 저자의 마음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당하게 살자고 마음을 다 잡으며 아들과 함께 쉽지 않은 인생이라는 항해를 함께 나아가는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상처와 아픔은 사람의 마음을 크게 만들어준다. 전에는 결코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 깨닫게 되고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자와 마음을 함께 하며 서로 더욱 더 힘을 낸다.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고난이라는 터널을 통과하며 얻을 수 있게 된다.
책을 보며 ‘독립’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배우게 된다.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독립을 지연시키고, 부모에게서 빨리 독립하고 싶어 하는 자녀들은 독립을 서두르다 그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자립을 해야 하는데 경제적 자립 또는 신체적 자립 그리고 정서적 자립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희망하면서 책을 쓴것 같습니다. 동그란 세상을 위해서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공감하게 됩니다. 작은 배려가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 우리의 이기주의가 그들에게 상처가 되는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삶과 어려움을 공감하게 됩니다.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하는 작가님의 희망사항을 볼수 있습니다. 장애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만날수 있어서 매우 도전적인 인상을 얻을수 있는 장점을 가질수 있습니다. 나의 삶에 대한 자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얻을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기적을 만드는 감사 메모≫ 엄남미 저자가 왜 긍정적이고 감사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지 알게 되는 책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둘째 아들이 아프다는 이야기는 책에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이미 일어난 일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통찰력을 선사한다.
왜 하필 둘째 아들이 탄 자전거를 거기에 두어서 5t 수거차가 사고를 내게 했는지,
남편은 아내에게 탓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눈물이 났다.
가장 힘들고 아픈 사람은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부 모두 긍정적이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모습을 읽고 있노라면,
두 손, 두발 다 있는 것이 기적이며 축복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감사하게 된다.
세상에는 네모난 게 많지만 사색과 연습을 통해 둥글해지는 방법을 책에서 배울 수 있어 참 좋다.
앞만 보고 보고 달려오느라 아이의 손을 잡고 눈을 바라봐 주지 못했다는 문장에 나 또한 반성했다.
아이의 눈을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더 값어치 있는 일인 것을 알면서 나 자신을 챙기기 바쁜 초보 아빠인 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총평
루이스 헤이를 좋아하는 엄남미 작가 덕분에 왜 말 한마디가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아이가 다쳐서 못 걷게 된다는 의사 말을 듣고도 감사하다고 말하는 저자,
루이스 헤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에게 건네는 한마디 말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말한 것처럼,
저자는 아들에게 남편에게 말하는 부분에서 말을 '참 이쁘게 한다'고 느끼게 된다.
나는 너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오늘 하루도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 사랑해, 고마워!
안 좋은 상황에서도 감사함을 찾고 실천하는 저자에 모습에 감동하게 된다.
모든 말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는 저자는 자신을 뛰어넘은 전사다.
확신을 깨달아도 살다 보면 보이는 대로 살게 되는데,
저자는 그 마음을 지속하기 위해 미라클 모닝과 더물어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하며 감사한 모습이
책에서 고스란히 읽힌다.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휠체어를 탈 수밖에 없는 아들이 방황하던 시절(함구증)에도
그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지금 듬직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에 모습에 기다림과 믿음을 배워본다.
무엇을 하든 행복해라, 행복해야 한다를 실천하는 저자를 안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감사의 씨를 뿌려 행복 열매를 맺는 모습을 닮고 나 또한 실천해 봐야겠다.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동을 따라 기적을 만들어보자.
좌절된 일이라도 그 안에서 행복하고 감사하며 즐겁게 사는 방법을 매일 실천하는 내공에 반하게 된다.
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은 다 의미가 있다.
긍정적인 것과 더불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경험, 고통을 겪는 부분 모두 의미가 되는 것들이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을 경험으로 충만하게 채워가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행복하다. 타인에게 인정받기보단 나 자신에게 인정받는 사람으로 거듭나자.
부모로서 기다림과 인내의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는 엄남미저자처럼 나 또한 배움을 즐겨야겠다.
'느리게 살더라도 중요한 교훈들을 놓치지 말자'
쓰레기는 보석함에 들어 있어도 쓰레기이지만, 보석은 쓰레기통 속에 들어 있어도 보석이다.
환경이 좌절할 정도로 좋지 않더라도, 나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다. 내가 나 자신을 믿는다면!
엄남미 저자가 쓰는 글은 살아 있는 글이다.
쓰는 이의 진실을 바탕으로 읽는 이의 그 무언가를 각성시키는 살아 있는 글이다.
좋은 작가를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