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눈으로 본 세계의 무력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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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이의 전쟁과 국가 내의 내전, 그리고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상황을 모두 무력 분쟁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무력 분쟁이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무엇보다 평화롭게 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전쟁의 위험에 처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 권리와 신체의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데 무력 분쟁으로 그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류애와 인도주의 정신을 가지고 무력 분쟁을 겪고 있는 나라의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생존의 위험에 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해질 수 있기에 이주민과 난민을 수용하거나 도울 방법을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한다. 세계가 외면하면 무력 분쟁은 악화되고 그곳 사람들의 안전과 미래는 장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무력 분쟁은 어디에서 일어나더라도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일상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세계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한곳에서 무력 분쟁이 발생하면 멀리 떨어진 사회에도 난민의 증가, 곡물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무기 경쟁의 심화, 국방 예산의 증가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많은 국가의 정치적 불안과 무력 분쟁은 19세기와 20세기 유럽 국가들의 식민 지배와 특정 민족 및 종교 집단에 대한 차별의 역사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냉전 시대와 그 이후에는 강대국의 영향과 국제 사회의 방관과 묵인 등이 무력 분쟁의 시작과 지속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관련이 있는 국가와 국제 사회의 영향과 책임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무력 분쟁을 더 번지지 않게 하려면, 그리고 진행 중인 무력 분쟁을 완화하고 종식하려면, 평화의 관점에서 국제 사회의 개입과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세계 시민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며, 전쟁에 반대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다.
이 책의 총서 (13)
작가정보
평화학을 전공하여 국내 1호 평화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평화와 갈등해결 전공자로서 한국 사회에 평화학과 갈등해결 연구 및 실행 방식을 알리고자 책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1인 연구소인 평화갈등연구소에서 독립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대상에게 평화와 갈등해결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평화학』, 『갈등해결 수업』, 『정주진의 평화 특강』,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선생님, 세계 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평화 : 평화를 빼앗긴 사람들』, 『갈등은 기회다』, 『갈등해결과 한국사회』, 『평화를 보는 눈』,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머리말
세계의 무력 분쟁과 세계 시민의 바람직한 역할
1. 지붕 없는 감옥에 갇힌 사람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무력 분쟁
세계 최장기 무력 분쟁 / 무력 분쟁의 뿌리 / 이스라엘의 점령과 팔레스타인의 저항 / 지붕 없는 감옥 / 분리 장벽, 차별과 억압의 상징 / 세계 시민의 연대와 국제 사회의 역할
2. 국가의 실패가 불러온 비극
소말리아 내전
30년 내전의 시작 / 국제 사회의 인도주의적 개입 / 개입의 실패 / 에티오피아의 군사 개입, 새로운 무장 집단의 등장 / 국가의 실패 / 반복되는 기근, 각자도생의 삶
3. 무력은 무력을 낳고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
계속되는 무력 분쟁 / 무력 분쟁의 역사 / 20년의 아프간전쟁 / 전쟁 속의 국가 재건 / 무력 분쟁의 지속과 삶의 파괴
4. 국제전이 된 내전
시리아 무력 분쟁
세 살 아이의 죽음과 시리아 난민 / 시리아 내전의 시작 / 국제전이 된 시리아 내전 / 만연한 전쟁 범죄
5. 대리전과 인도주의적 재난
예멘 내전
긴 전쟁, 짧은 휴전 / 아랍의 봄과 내전의 시작 / 외국의 개입과 대리전 /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난
6. 노벨평화상의 배신
에티오피아 내전
내전의 재개 / 내전의 시작 / 에리트레아의 개입과 암하라주의 협력 / 성폭력의 무기화 / 인도주의적 재난
7. 군의 탐욕으로 무너진 민주주의
미얀마 내전
쿠데타로 무너진 민주주의 / 군사 정권의 시작과 지속 / 군사 정부의 반인륜적 범죄 / 냉정한 국제 정치 / 무너진 경제와 물가 인상
8. 신냉전 시대의 무력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쟁의 서막과 시작 / 우크라이나의 반격 / 미국과 유럽의 무기 지원 / 전쟁의 피해 /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경제난으로
9. 무력 분쟁의 얼굴과 영향
소수의 권력욕과 무고한 다수의 피해
소수의 결정, 전 사회의 피해 / 비슷하면서 다른 무력 분쟁 / 권력욕과 패권주의 / 인도주의적 재난 / 무력 분쟁과 전쟁 범죄 / 무력 분쟁과 세계
찾아 볼 만한 참고 자료
책 속으로
국제 사회는 70년 이상 계속된 팔레스타인의 고통을 외면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과 인권 침해가 유엔 보고서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밝혀져도 이스라엘을 규탄하거나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국제 사회의 의무를 외면해 온 겁니다. 그래서 세계 시민사회가 나섰지만 이스라엘의 정책을 바꾸고 무력 분쟁을 완화하는 데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분쟁은 국제 사회와 세계 시민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완화될 수 있습니다. - 본문에서
소말리아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가뭄 피해가 심각한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내전 때문에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닥치면 다른 곳보다 더 큰 피해를 입곤 했습니다. 국가는 자연재해와 식량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무장 집단들은 구호 단체의 활동을 방해하고 식량을 약탈했습니다. 많은 소말리아 사람들이 전투와 가뭄이 심각해질 때마다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이주민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 본문에서
아프간전쟁 종식 1년 후인 2022년 8월 기준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상황은 전쟁 때보다 훨씬 나빠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재집권한 탈레반 정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불신으로 해외 원조가 끊겼기 때문입니다. 전쟁 종식 후 80억 달러의 해외 원조가 끊겼는데 이것은 아프가니스탄 국내총생산(GDP)의 40퍼센트에 가까운 규모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규모는 종전 1년 만에 30퍼센트나 줄었고,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이전보다 굶주림과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전쟁보다 무서운 빈곤과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 본문에서
시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배출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말 기준 시리아 난민 수는 약 650만 명입니다. 타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사람들 외에 시리아 국내에서 이주민이 된 사람도 690만 명이나 됐습니다. 시리아 난민의 약 91퍼센트는 이웃 국가인 튀르키예, 레바논, 요르단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 본문에서
유엔은 2021년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약 37만 7,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약 40퍼센트인 15만 명 정도는 공중 폭격이나 전투 등 전쟁이 직접적 원인이 돼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60퍼센트는 전쟁으로 야기된 질병이나 굶주림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15만 명 중 약 10퍼센트인 1만 5,000명은 민간인 지역과 시설을 겨냥한 군사 작전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 본문에서
티그라이 내전에서는 온갖 전쟁 범죄가 만연했습니다. 에티오피아군, 에리트레아군, 암하라주 군대와 민병대, 그리고 TPLF와 티그라이안족 민병대까지 전쟁에 관여한 모두가 민간인 학살, 약탈, 성폭력 등의 전쟁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 본문에서
미얀마군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경제적 이익을 사수하는 동안 국민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쿠데타 발생으로 2021년 미얀마 경제 성장률이 2020년 대비 마이너스 18퍼센트를 기록했고 국민의 40퍼센트 이상이 빈곤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1962년 이래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로 쿠데타가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됐는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2022년에도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쿠데타로 보건과 교육 등 중요한 사회적 토대가 무너졌고 빈곤율은 2배로 뛰었습니다. 세계은행은 10년 동안 이룬 빈곤 감소의 성과가 모두 물거품이 됐다고 했습니다. - 본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롭지는 않지만 두 가지를 재확인해 주었습니다.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가 운명 공동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빨리 끝내는 게 최선이고 그러기 위해 무기를 지원할 것이 아니라 총력을 다해 평화회담을 주선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해 주었습니다. - 본문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88215935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7월 27일 | ||
쪽수 | 272쪽 | ||
크기 |
143 * 215
* 22
mm
/ 55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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