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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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만난 위기의 동물들
장이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지리적 사고의 힘’ 코너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기후 토론’을 제시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알찬 구성이 장점이다. 미래엔 한국지리 교과서와 세계지리 교과서의 저자이자 EBSi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희 작가의 신작으로, 학교 기후 위기 대응 수업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맞춤한 책이다.
이 책의 총서 (7)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 높아지는 온도, 빨라지는 속도
지리적 사고의 힘 사라진 문명의 경고
1. 누가 여우원숭이의 숲을 빼앗는 걸까?
지리적 사고의 힘 여우원숭이는 어쩌다 섬에 갇혔을까?
기후 토론 열대림을 보존해야 할까?
2. 고양이의 여름이 자꾸 더워지는 이유
지리적 사고의 힘 도시를 더 나은 공간으로
기후 토론 도시의 고밀도화는 기회일까, 위기일까?
3.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지리적 사고의 힘 산호가 만든 섬의 비밀
기후 토론 산호초 군락을 보존해야 할까?
4. 가젤의 초원을 지키려면
지리적 사고의 힘 남극에도 사막이 있다
기후 토론 사막화 방지 VS 유목민의 삶
5. 순록과 판도라의 상자
지리적 사고의 힘 최후의 인류에게 남기고 싶은 것
기후 토론 극지방의 해빙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6. 우는토끼와 동계 올림픽
지리적 사고의 힘 산맥을 경계로 달라진 문화
기후 토론 올림픽 개최는 이득이 클까?
7. 박쥐는 잘못이 없다
지리적 사고의 힘 팬데믹에 대처하는 도시의 미래
기후 토론 인류는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을까?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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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멸종 위기 동물에서부터 풀어 나가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이 책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직면한 이유를 서식지의 기후 변화에서 찾고 그러한 변화를 부추기는 원인을 지리적으로 들여다본다. 해당 지역에서 생각해 볼 환경 이슈들을 함께 안내하면서 인간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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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토론 주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이끌고, 결국 기후 위기를 어떻게 함께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남긴다. 기후 위기 문제에 공감하지만 아직은 막연하게 느껴지는 청소년 독자와 현장 교사가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기후 위기는 지금 당장의 문제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서야 한다
이따금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와 기후 변화를 체감한다 해도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방 안에서 여름을 보내다 보면 금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잊기 마련이다. 기후 위기가 생존을 위태롭게 한다는 말은 아직은 화급하지 않은 경고로 느껴지기도 한다. 지리교사인 최재희 저자는 기후대별로 기후 위기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살폈을 때 ‘기후 위기’가 지금 당장의 심각한 문제임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풍요로운 열대림을 자랑하던 적도 근처의 섬 마다가스카르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식량 위기에 맞닥뜨렸다거나, 극지방과 가까운 시베리아 툰드라 야말반도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오래전 사라졌던 탄저균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 등 저자가 펼쳐 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 곳곳에서 기후 위기가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과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기후의 변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을 짚으면서도 오늘날의 기후 변화는 ‘위기’로 표현해야 할 만큼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였는데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농도가 크게 증가한 사실로 미루어 봤을 때 기후 변화에는 인간의 탓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기후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인간들이라고 말한다.
지리적으로 사고하며
기후 위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기후학은 지구 표면의 대기 현상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지구 표면 공간의 성격을 고민하며 인간의 삶을 공간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학문인 지리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지리적인 관점에서 기후 변화를 들여다보면 오늘날 기후 위기가 지구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이것이 어떤 문제로 이어졌는지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가령 산호초 군락은 풍성한 해양 생태계가 조성된 공간으로, 그 배경에는 해저 지형이 있다. 특히 대륙붕은 영양분이 켜켜이 쌓인 퇴적 지층이 발달한 데다 수심이 낮아 햇볕이 잘 도달하는 까닭에 바다거북을 포함한 많은 생물이 기대어 살아가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기후 위기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호가 사라지고 있고, 해양 생물들은 먹이를 얻지 못해 생존의 위협을 겪고 있다. 그 결과 근처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 같은 관광 산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생계를 위협받게 되었다. 이렇듯 이 책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간과 생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차근차근 이해해 나가며 입체적으로 사고하는 법, 지리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나아가 기후, 지형, 위도, 기온, 강수량 등 사회 교과서에서 만났던 딱딱한 개념들을 생생하게 만나게 하며 사회 과목에 흥미를 더한다.
“청소년 독자와 현장 교사가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
이미 현장의 많은 교사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교육에 힘써 왔다. 여기에 화답하듯 2023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환경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 책은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기후 토론 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학교 기후 위기 대응 수업 시간에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맞춤한 책이다. 이 책의 ‘독서 활동 자료’를 창비 홈페이지(changbi.com) 또는 책씨앗 홈페이지(bookseed.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능동적인 독서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36453251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6월 30일 | ||
쪽수 | 168쪽 | ||
크기 |
135 * 196
* 16
mm
/ 40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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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름이 길어지고 동남아 날씨를 방불케하며, 겨울 또한 날이 따뜻하거나 완전 추워지는 날씨이다...겨울에 눈오는게 손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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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관해 사람들은 맗은 관심이 쏟아지고 나의 관심사인 그림책으로도 출간되어진다.
현재 학교에서도 캠패인과 함께 여러 방법을 통해 실천중이기도 하다..
생활속의 실천도 있지만 심각하게 교육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이 책을 통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의 필독서만이 아닌 어른의 ~~아닌 온 국민의 필독서가 될듯하다
. 여우원숭이, 고양이, 바다거북, 가젤, 순록, 우는토끼, 박쥐 등 마다가스카르부터 툰드라까지 위기에 처한 지구 곳곳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들이 사는 지리적 특성과 지금 현재 기후 변화로 인해 겪고 있는 변화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져 있었습니다.
지리와 기후, 환경, 과학, 사회 등 우리가 알아야할 여러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이어 이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잘 씌여있는 책으로 강추하고 싶네요~
*이 글은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청소년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필독서!
*지구 곳곳에서 만난 위기의 동물들.
이 책의 저자는 서울 휘문고 지리교사이고, EBSi 사회탐구영역 강사이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자문 위원이기도 한 최재희작가이다. 다른 저서로는 <스타벅스 지리 여행>, <스포츠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 한국 지리>, <이야기 세계 지리> 등이 있다.
제목만 봐도 흥미로운 책들이다.
최재희 작가의 작품은 《바다 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로 처음 만났는데 멸종 위기 동물과 기후 위기를 따로 생각했던 내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멸종 위기 동물에서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기후위기 문제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기후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책 가운데 지리적인 관점으로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를 바라보고, 열대 기후 지역의 여우 원숭이, 건조 기후 지역의 다마가젤 등 각 기후대를 살아가는 동물들의 서식 공간을 들여다본다니 흥미로웠다. 또한 저자는 이책을 통해 실존의 문제를 겪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삶을 고민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에 나역시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는 나와 상관없다고 방관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 누가 여우원숭이의 숲을 빼앗는 걸까?
2. 고양이의 여름이 자꾸 더워지는 이유
3.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4. 가젤의 초원을 지키려면
5. 순록과 판도라의 상자
6. 우는토끼와 동계 올림픽
7. 박쥐는 잘못이 없다
각 챕터별로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빠진 이유를 서식지 기후변화와 변화를 부추기는 원인을 지리적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빚어낸 자연 파괴가 멸종 위기 동물 뿐 아니라 인간인 우리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바다 거북은 어디로 가야할까?》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바다거북이 멸종 위기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왜 멸종위기에 빠지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이유는 고민해보지 않았기에 궁금했다.
바다 거북뿐 아니라 멸종위기의 동물들은 기후 위기가 가져온 서식지가 파괴로 고통받고 있다. 망가진 동물들의 서식지나 열대림을 이제라도 복원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어리석은 생각인것 같다.
'혹시 나무를 심으면 열대림을 복원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열대림은 복원이 힘듭니다. 열대림은 그야말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숲이니까요. 기름야자나무나 열대 과일 나무를 심어 단일한 수종의 숲을 연출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그 숲을 열대림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이미 수많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없는 숲은 열대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p.41)
한번 망가진 숲을 복원시키는 일은 어렵다.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며 그것이 꼭 동물들에만 일어날까? 두려운 마음도 생긴다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망치고 기후위기를 가속화 시킨다.
우리 아이들이나 나만 해도 덥다고 에어컨을 쉽게 튼다. 기후위기라고 일회용품을 줄이자하면서도 내 생활은 달라지지 않음을 느낀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를 지리적 관점으로 바라보니 그 지역에 대한 관심도 생긴다. 먼 거리만큼 나와 관계없다 생각했지만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 영향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막연함을 좀 더 깊은 관심으로 전환시켜 주는 책이다.
지리적 사고의 힘, 기후 토론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일방적 관점이 아닌 다양하게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changbi_insta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인간의 인위적 활동 탓에 기후변화에 속도가 빨라졌기때문에 이를 늦출 수 있는 것도 인간이라는걸 알게 해준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되는 책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생물 다양성이 무너지고, 기후 위기가 더욱 가속화 되면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질문은 바로 우리의 질문이 되고 말 것입니다.
챕터마다 등장하는 일곱 마리의 동물들,
그들의 마음으로 위기의 지구를 느끼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아보세요.
술술 읽히는데, 쏙쏙 들어오는 챕터별 기후 위기 이야기는
'토론 자료 준비'라는 거대한 부담감을 한 방에 날려주고,
챕터마다 제시된 토론 주제와 찬반 근거는
아이들과의 높은 대화 장벽을 쉽게 무너뜨려줍니다.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와 함께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다 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배우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함께 나누고 실천에 옮긴다면
바다거북도 우리도 모두 함께 '여기'서 행복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풍요로운 생활 환경을 찾아 다니고, 호모사피엔스는 기후 변화와 강수량으로 자연스럽게 대이동을 했습니다.
기후 변화의 요인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나뉘는데, 인위적인 요인중 기후 변화의 속도가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2050년에 유엔은 10억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으로 전 지구적인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4대문명의 소멸도 기후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극심한 가뭄이나 홍수로 점차 쇠락되어 어느순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찬란한 문명도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는 2050년이 되면 열대림의 90%가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섬의 동식물 가운데 약 90%는 고유종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는 지역적으로 기온과 강수량이 한쪽으로 치우는 결과를 만들어서, 마다가스카르는 열대림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그곳에 사는 여우원숭이들은 서식지를 침해당하고 사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농사가 어렵게 되자 열대림을 불법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열대림은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생물 종 다양성의 보고이기에 귀중한 보물 창고이며, 암치료 성분의 25%를 채취하기도 합니다.
메가시티는 과밀화로 열섬현상이 심각해지고,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양 생물의 터전인 산호초는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천연 방파제의 역할과 연안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데, 산호초의 죽음은 매부리바다거북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원인입니다.
세계 곳곳이 사막화가 심해지면 기후 변화의 속도가 빨라 지면서 모래 폭풍의 빈도가 늘어나며, 커다란 식량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레이트 그린 월 프로젝트'로 사하라 사막의 복구 프로젝트와 몽골 숲 조성 프로젝트가 한창이어서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극지방의 기후변화로 툰드라 지역은 녹지화가 되고, 북극 항로가 열리면 항로 일수를 단축해 경제적 이득을 얻을수 있고, 해저 케이블을 놓아서 네트워크로 소통할 수 있고,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증가할수가 있다.
툰드라 지역이 녹지화가 되면 영구 동토층이 녹아 그안의 천연자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분쟁과 환경 오염이 따라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동토층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가 깨어날수도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는 박쥐때문이라고 하는데, 박쥐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 이건 동물과 사람이 서로에게 전파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박쥐는 감염되지 않은채로 바이러스를 퍼뜨린다고 한다. 박쥐의 이동을 유발한 인간의 행위가 감염병으로 돌아온 것이다.
밀집한 대도시는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증가시켰고, 이로인해 세계 각국에서는 단단한 방역체계를 갖추게 되었고, 비대면 상황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그리고 성숙한 시민 의식이 뒷받침되어 성공적인 방역 대처에 팬데믹을 극복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바다거북이, 여우원숭이, 순록, 가젤, 우는토끼가 멸종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희망이 있다. 사막에는 나무를 심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선 숲을 파괴하지 말고, 도시 과밀도를 완화시켜 열섬현상을 줄이고, 생물의 보고인 열대우림을 불법으로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기후변화의 현상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려있는 시급한 문제이다.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인 인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기후변화의 원인을 제공한 인간이 다시 자연에 의해서 멸종되지 않도록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위 서평은 창비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changbi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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