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 다른 환경 이야기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모든 생물은 자심난의 감각 작동 부호를 가진 주인공이며
생물은 서로의 영역을 공유하지만, 다르게 인지하고 행동한다
작가정보
(Jakob von Uexküll)
에스토니아 출신의 동물학자로 유기체가 어떻게 주변의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가에 초점을 맞춘 생물학을 추구하였다. “모든 생물은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그에 맞는 생명 활동을 한다.”고 본 그는 “생물은 자기 주변의 다양한 물체나 물리 · 화학적 상태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지각 · 반응한다.”며 “생물은 환경의 자극을 부호(기호)로 인지하고, 반응 역시 부호로 전달된다.”고 여겼다. 이러한 생각은 현대 ‘생물기호학’의 출발점이다.
(金載憲)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난 역자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 학사 · 석사 과정을 밟은 후 독일 기센(Giessen)대학교에서 〈방선균의 기균사 형성에 미치는 탄소원과 질소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1984)를 받았다. 1985년부터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에 재직해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미생물학회의 학술저널 《미생물학회지》 편집위원(2005), 한국미생물학회 이사(2014) 등을 역임한 후 2019년 정년퇴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 번역한 사람의 생각과 감사의 말 005
머리말 009
1. 들어가는 말 014
2. 환경의 공간 029
3. 시야의 끝 042
4. 식별 시간 049
5. 가장 단순한 환경 054
6. 동물이 알아보는 모습과 움직임 062
7. 목표를 향한 행동과 설계도에 의한 행동 071
8. 보이는 모습과 작동하는 모습 078
9. 익숙한 길 089
10. 집과 영역 094
11. 친구와 배우자 102
12. 모습 찾기와 쓰임새 찾기 110
13. 신비로운 동물의 환경 115
14. 주인공에 따라 달라지는 쓰임새 123
15.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130
야콥 윅스퀼 133
책 속으로
p.10 내용 일부
인간이 감각 기관을 사용하여 지각하고, 운동 기관을 사용하여 활동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면 동물을 단순한 기계 구조물로 보지 않고, 동물의 기관(organ) 안에도 감각과 운동을 조율하는 ‘기계 운전자’가 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동물을 단순한 물체가 아니고 주요한 지각과 활동을 수행하는 주인공으로 여기게 된다. 이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환경’으로 들어가는 문이 이미 열린 것이다. 주인공이 알아보는 모든 물체가 모여서 ‘지각되는 세계’가 되고, 모든 활동이 모여서 ‘활동하는 세계’가 된다. 이 두 세계가 함께 하나의 잘 짜인 세계 즉 ‘환경’을 만든다.
p.37 내용 일부
만져서 느낀다는 것은 ‘장소’와 ‘방향성이 있는 걸음’을 결합해, 즉 촉감과 공간을 결합해 입체적 형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많은 동물에서 촉감공간이 매우 우수한 기능을 수행한다. 쥐와 고양이는 시각을 잃더라도 촉각이 있는 수염(털)이 있는 한 전혀 장애 없는 활동을 보인다. 모든 야행성 동물 또는 굴속에서 사는 동물은 ‘장소’와 ‘방향성이 있는 걸음’이 융합되어 나타난 촉감공간에서 주로 살아간다.
p.79 내용 일부
자연이 움직이는 전제조건, 즉 설계도가 없다면 자연에는 질서는 없고 혼돈만 있을 것이다. 모든 크리스탈(결정)이 자연 설계도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물리학자는 보어(Niels Bohr, 1885-1962)의 아름다운 원자 모델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연구하는 물리학적 자연의 설계도를 설명한다. ‘환경’을 탐구해 보면 자연 설계도가 실제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p.121 내용 일부
‘환경’에는 순수하게 주관적인 현실 세계가 존재한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객관적인 현실이 ‘환경’에서도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현실 세계는 항상 동물에 의해 표지나 모습으로 변환되고 쓰임새가 부여되면서 실질적인 존재가 된다.
p.122 내용 일부
모든 동물은 주관적인 현실만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환경’도 역시 주관적인 현실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주관적인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환경’이 어떤 바탕 위에 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938512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6월 17일 | ||
쪽수 | 136쪽 | ||
크기 |
153 * 211
* 13
mm
/ 36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terifzuege durch die Umwelten von Tieren und Menschen/Jakob von Uexkull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