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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데이비스 저자(글) · 왕수민 번역 · 박흥식 감수
예경 · 2023년 06월 15일
9.8
10점 중 9.8점
(17개의 리뷰)
추천해요 (62%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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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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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빙하시대부터 냉전, 레이캬비크에서 볼가강, 미노스에서 마거릿 대처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동적 시간과 공간을 담아낸 유럽사의 마스터피스!
서유럽 중심이거나, 중세 또는 근대에 치우치거나, 정치사에 한정된 기존 유럽사 저작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럽 전 지역의, 유럽 반도에 그 이름조차 없던 시기부터 유럽공동체(EC, 지금의 EU)의 확대와 통합이 추진되는 20세기 말까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등의 그야말로 전방위적 유럽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에두르지 않는 전통적 서사 서술 방식의, 서양 또는 서구로서가 아닌 유럽 그 자체의 역사라 하겠다.

유럽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 및 이슈들을 망라하고 시대마다 새로이 부상한 세력들 하나하나에 주목하면서 유럽 전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피고 있다. 《유럽: 하나의 역사》는 다루는 시기와 사건과 범위 등에서 유럽사의 다이제스트판이 아닌 전집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로 자칫 지루해지거나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이 엄청난 서사를 301개의 ‘캡슐’, 72개의 ‘도판’, 29개의 ‘지도’, 102개의 ‘역사적 개요’ 같은 세부 장치를 통해 생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각 장에 시대·지역·상황에 맞추어 배치해놓은 301개의 캡슐은 60여 개 지식 범주의 표본지식에서 추출된 맞춤별 TPO식의 토픽으로 저마다 개별적 내용까지 담고 있어 그것만 따로 떼어 음미할 수도 있고, 캡슐이 삽입된 해당 서사와 연계해 읽을 수도 있는 이 책만의 고유한 장치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먼 데이비스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에우워대학 교수. 특히 영국, 폴란드, 유럽의 역사에 정통한 역사학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세인트앤터니스칼리지 명예펠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클레어홀과 피터하우스 종신회원, 영국학술원과 영국왕립역사학회 펠로다. 영국 출신으로 영국만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에서 수학했으며, 폴란드 시민권자이기도 하다. 런던대학 슬라브학과 역사학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스탠퍼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캐나다 맥길대학,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대학,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 일본 홋카이도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 《신의 놀이터: 폴란드의 역사(God’s playground: A History of Poland)》(1981), 《영국제도: 하나의 역사(The Isles: A History)》(1999), 《축소판: 어느 중유럽 도시의 초상(Microcosm: Portrait of a Central European City)》(공저, 2002), 《1944년 봉기: 바르샤바전투(Rising ’44: The Battle for Warsaw)》(2004), 《사라진 왕국들: 절반쯤 잊힌 유럽의 역사(Vanished Kingdoms: The History of Half-Forgotten Europe)》(2011), 《희망의 길: 안데르스군, 3개 대륙을 횡단한 오디세이(Trail of Hope: The Anders Army, An Odyssey across Three Continents)》(2015) 등이 있다.

번역 왕수민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주로 인문 분야의 영문 도서를 맡아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문명이야기 1, 4》(2011∼2014), 《인포그래픽 세계사》(2014), 《바른 마음》(2014), 《더 타임스 세계사》(2016), 《나쁜 교육》(2019),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2019),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2022) 등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옮겼다.

감수 박흥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중세 상인길드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2003년 8월 이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양화진문화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역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중세 유럽의 도시사이고, 유럽의 사회경제사, 일상생활사, 교회사, 흑사병의 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 속의 질병, 사회 속의 질병》(2015), 《서양사강좌》(2016, 개정증보판 2022), 《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2017), 《사랑, 중세에서 종교개혁기까지》(2019), 《팬데믹 너머 대학의 미래를 묻다》(2021) 등 다수의 책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저술했다.

목차

  • 추천의 글

    서문
    에우로페의 전설
    서론

    제1장 페닌술라 PENINSULA: 환경과 선사시대
    제2장 헬라스 HELLAS: 고대 그리스
    제3장 로마 ROMA: 고대 로마, 기원전 753∼기원후 337
    제4장 오리고 ORIGO: 유럽의 탄생, 330년경∼800
    제5장 메디움 MEDIUM: 중세, 750년경∼1270
    제6장 페스티스 PESTIS: 위기의 기독교 왕국, 1250년경∼1493
    제7장 레나티오 RENATIO: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1450년경∼1670
    제8장 루멘 LUMEN: 계몽주의와 절대주의, 1650년경∼1789
    제9장 레볼루티오 REVOLUTIO: 격동 속의 대륙, 1770년경∼1815
    제10장 다이나모 DYNAMO: 세계의 발전소, 1815∼1914
    제11장 테네브레 TENEBRAE: 유럽의 쇠락, 1914∼1945
    제12장 디비사 에트 인디비사 DIVISA ET INDIVISA: 분할된 유럽과 분할되지 않은 유럽, 1945∼1991

    도판

    본문 미주 / 캡슐 미주
    캡슐 목록 / 지도 목록 / 도판 목록

    부록 역사적 개요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책 속으로

단계마다 이른바 ‘유럽중심주의’와 ‘서구 문명’의 편견을 깨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토록 광범위한 부분을 아울러야 했던 터라 서사를 유럽 고유의 경계선 너머까지 확장하기는 가능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슬람, 식민주의, 유럽의 해외영토처럼 유럽의 역사에 딸린 주제들이 매우 막중한 중요성을 갖는다는 사실만큼은 시의적절하게 드러냈다. 동유럽의 정세도 상황에 맞게 적절히 부각했다. 맥락에 들어맞는 경우, 유럽 대륙 전체에 영향을 끼친 주된 테마 속에 동유럽의 이야기도 함께 넣었다. _ 서문 8쪽

에우로페는 애초 호기심을 갖지 말아야 했던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에우로페의 호기심은 새 문명의 출현으로 이어졌고, 종국에 이 문명은 그녀의 이름을 따 그 영역을 반도 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_ 에우로페의 전설 23쪽

‘유럽(Europe)’은 비교적 근대에 생겨난 착상이다. 이것은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에 일어난 복잡한 지적 과정을 거치면 원래 있던 ‘기독교왕국(Christendom)’이라는 개념을 서서히 대체해갔다. 하지만 그 결정적 시점은 수 세대의 종교적 갈등을 거친 다음인 1700년대 전후 수십 년이었다. _ 서론 33쪽

그렇기는 해도 물리적 특성 면에서 유럽이라는 곳간에는 처음부터 갖가지 장점이 그득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유럽에서는 지형, 기후, 지질, 동물상 動物相, fauna의 요소가 잘 맞물려 아늑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이 점은 유럽의 발달을 이해하고자 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다. _ 1장 90쪽

그런데 300∼400년밖에 걸리지 않아 그리스는 인간의 노고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숨 막힐 만큼 놀라운 성취를 이룩해냈다. 르네상스 시대 이전까지는, 유럽사에서 이렇게나 역동적인 에너지가 분출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그리스는, 분명, 천천히 그리고 착실히 발전해나간 곳은 아니었다. 화르르 불붙듯 순식간에 일어난 곳이 그리스다. _ 2장 150쪽

확실한 것은, 거의 동물적 본능에 가까운 로마인의 이 ‘영토욕’을 제쳐두고는 이른바 로마 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로마인들이 당대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도 조직화, 자원개발, 영토 방어였다. 아무래도 라티움이라는 비옥한 평원지대에서 출발한 것이 땅을 위주로 한 정착 생활, 사유재산, 경제, 행정, 나아가 땅에 기반을 둔 사회를 만들어내는 로마인의 습관과 기술력을 탄생시킨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_ 3장 209∼210쪽

콘스탄티누스 1세가 등장하고 약 4세기가 흐른 끝에 드디어 유럽이라는 실체가 세상에 존재를 드러낸 것이다. 이때는 유럽 반도의 이런저런 민족이 저마다 영구히 눌러살 고향땅을 찾으려 힘겨운 노정에 오른 바로 그 시기였다. 이슬람교가 주변을 마치 차벽처럼 에워싼 가운데 ‘기독교왕국’은 형성됐고, 끝끝내 남아 있는 로마의 땅도 이 공동체 안에서는 이제 수많은 주권국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아직 이 공동체에 “유럽”이라는 말을 쓴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때 이미 유럽이 존재했다는 사실, 그것만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아도 거의 틀림이 없다. _ 4장 378쪽

메디움 아이붐(medium aevum) 곧 “중세(the Middle Age)”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독실한 기독교도들로, 이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당대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끼어 있다는 뜻에서 그런 말을 썼다. 이 말이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된 것은 훨씬 후대에 들어서였다. 르네상스 시대 학자들은 15세기에 접어들며, 고대가 쇠락하고 자신들 시대에 고전문화가 부흥하는 중간 시기를 “중세”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_ 5장 393쪽

이와 같은 상황인 만큼, 이때를 두고 중세의 땅거미가 점점 내려앉기 시작했다는 식의 비유를 쓰는 것은 가급적 삼가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 그보다는 당대인들로서는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위기가 장기간 지속된 시기로 보는 편이 아마도 더 정확할 것이다. 언젠간 새벽이 밝아온다는 인식 같은 것은 없었다. 중세 후기의 유럽인들은 과연 여러 의미에서 전염병이 낳은 자식들이라 할 만했다. _ 6장 506쪽

중세 후기에는 삶에 대한 체념을 엿볼 수 있다. 사람들도 기독교왕국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 이제 고령에 접어든 비잔티움제국은 영토의 많은 부분이 떨어져나간 채 그 나머지만 애처롭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신성로마제국은 다른 지역들을 이끌기는커녕, 자국 안에서 막강한 힘을 떨치는 신민들조차 제어하지 못했다. 교황권은 수렁에라도 빠진 듯 다른 정치세력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봉건적 특수주의는 점차 도를 더해, 이제는 도시며 군주들이 각자도생하려 끊임없이 싸움을 벌이지 않으면 안 되는 형국이었다. 당시 세상을 지배한 것은 도적떼, 미신, 그리고 전염병이었다. _ 6장 505쪽

그렇다고 해도 귀가 얇은 독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세상 역시 점괘, 점성술, 기적, 주술, 마술, 민간요법, 유령, 길흉, 요정을 믿은 세상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어쨌거나 ‘근대 초기(Early Modern Period)’에는 근대적 색채가 그렇게까지 짙지 않았으리라는 점이다. 전에 없던 신선한 씨앗들이 당대에 새로 뿌려진 것은 맞지만, 그것은 뒤에 이어질 계몽주의보다는 앞서 있었던 중세주의와 더 많은 공통점이 있었을 공산이 크다. _ 7장 612쪽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이성의 시대(Age of Reason)’라는 명칭은 이 말이 순진한 발상에서 지어졌다는 인상을 풍긴다. 당대의 숱한 유럽의 지식인들이 인간의 다른 기능들은 모조리 제쳐두고 다 같이 단 한 가지의 기능-즉 이성-에만 그토록 무게를 두었다는 사실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별난 일이 아닐 수 없다. 혹자는 그 순진성이 도를 지나쳐 추락하는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겠다. 끔찍한 혁명기라는 형태로 찾아온 이 추락은 이성의 시대가 종국에는 맞닥뜨릴 수밖에 없던 현실이었다고. _ 8장 755쪽

프랑스혁명으로 말미암아 유럽은 그때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그 어느 때보다 심원하고 또 도무지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위기로 인한 혼란과 전쟁 그리고 어지러운 혁신들을 수습하는 데 유럽은 꼬박 30년의 시간을 들여야 했다. 파리를 진앙으로 한 이 위기의 충격파는 유럽 대륙의 가장 후미진 곳에까지 구석구석 미쳤다. 포르투갈 해안에서 러시아의 오지까지 그리고 스칸디나비아에서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충격파가 들이닥쳤고, 그 충격파를 뒤따라 흰색과 청색의 군 제복에 빨간색 모표가 달린 모자를 쓴 병사들이 들어와 ‘자유, 평등, 우애’를 입에 올렸다. _ 9장 886쪽

세기의 유럽과 관련해서는 과거 알려진 어떤 것보다 훨씬 강력하게 돌아가는 역동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을 뒤흔든 힘(첨단기술의 힘, 경제적 힘, 문화적 힘, 대륙 간의 힘)은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을 만큼 강력했다. 당대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징들도 기관차, 가스시설, 전기발전기 등 유럽에서 만들어져 나온 엔진들이었다. 가공되지 않은 원초적 힘 역시 그 자체의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와 같은 의식은 ‘적자생존’ 원칙이 주로 표명된 진화에 대한 일반 대중의 견해에서도, 혹은 가장 강한 계층이 승리함을 강조한 역사적 유물론에서도, 초인 숭배에서도, 혹은 제국주의의 이론과 그 실행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_ 10장 985쪽

20세기 유럽은 그 누구보다 악랄한 야만족이라도 깜짝 놀라게 했을 만큼의 대단한 야만성의 그림자가 뒤덮고 있었다. 건설적 변화의 방편들이 이전에 알려진 모든 것을 능가했을 때, 유럽인들은 그 모든 과거의 격변보다 더 많은 인간을 살상한 일련의 분쟁 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1914∼1918년과 1939∼1945년에 일어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파괴적이었으며 지구 구석구석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이들 전쟁의 주된 구심점이 유럽에 있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_ 11장 1155쪽

유럽은 가까운 장래에 온전하게 통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은 지난 수 세대보다는 덜 분할될 가능성도 분명 있기는 하다.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보내준다면, 유럽을 가르고 있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은 살아 있는 기억 속의 그 어느 때보다 덜 가혹한 모습일 것이다. 에우로페가 등에 올라탄다. “미풍에 옷자락을 나부끼며.” _ 12장 1456쪽

출판사 서평

1. 전통적 서사 서술 방식의, 서양 또는 서구로서가 아닌 유럽 그 자체의 역사

《유럽: 하나의 역사》는 서유럽 중심이거나, 중세 또는 근대에 치우치거나, 정치사에 한정된 기존 유럽사 저작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럽 전 지역의, 그 태동부터 유럽공동체(EC, 지금의 유럽연합 EU)의 확대와 통합이 추진되는 20세기 말까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등의 그야말로 전방위적 유럽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책은 유럽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 및 이슈들을 망라하고 시대마다 새로이 부상한 세력들 하나하나에 주목하면서 유럽 전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피고 있다.

《유럽: 하나의 역사》 본문 12개 장에는 시대별 주요 사건들의 체계적인 세부 묘사, 분석, 일화가 빼곡하며, 그 서사(내러티브)는 그간 너무나도 당연시 무시되고 도외시되고 오해받아온 유럽 “동쪽”의 사건, 국가, 인물 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은 그 방대한 분량 면에서나 서술하는 시간적·공간적·상황적 면에서나 지금까지 유럽을 다룬 역사책 가운데 제일 야심만만한 역작이라 할 만하다.

저자 노먼 데이비스는, 영국 출신으로 영국만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 등지에서 수학하고 영국·폴란드·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일본·중국 등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특히 동유럽 지역의 역사에 천착해온 역사학자로, 6년이라는 긴 집필 기간을 걸쳐 서양 또는 서구로서가 아닌 유럽 그 자체의 온전한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책은 1996년 옥스퍼드대학출판부에서 초판이 나온 뒤 개정판 작업이 이루어졌고,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 유럽의 진면모를 종합적 안목으로 파악하게 해주는 긴 호흡의 역사

《유럽: 하나의 역사》는 유럽이 그 이름을 얻게 된 “에우로페의 전설”에서부터 소련의 붕괴와 유럽의 통합 논의 및 추진 과정까지의 유럽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서사 위주로 전개되는 각 장은 최초 500만 년의 시간을 다루는 먼 시기에 초점을 맞춘 1장을 필두로 해서 대략 1쪽에 1년의 시간을 다루는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초점을 맞춘 11, 12장으로 넘어가며 역사를 클로즈업해 들어간다. 각 장에서는, 망원사진 격인 ‘캡슐(capsule)’을 선별해 연대순 흐름 사이사이를 관통하는 더 협소한 범위의 주제들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각 장의 말미는, 하나의 특정 시점에서 유럽 전체를 조망하는 일종의 광각 ‘스냅숏’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구성 덕에 전반적으로 책은 역사적 풍경 중간중간 세세한 종류별 삽화와 클로즈업 장면이 배치된 역사 사진첩 비슷한 것이 되었다.

〈서문〉, 〈에우로페의 전설〉, 〈서론〉에 이어지는 12개 장은, 책의 주된 본문으로, 유럽의 역사를 다루는 통례적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여기서는 그간 모든 논제와 주제에 들어맞아온 기본적인 연대 및 지리학 틀을 만날 수 있다. 각 장은 주로 ‘사건 기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유럽의 역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분열, 문화적 운동, 사회-경제적 추세에 집중한다. 연대순에서는 중세와 근대를 강조하는바, 이 시기에 들어서야 유럽이라는 공동체가 뚜렷이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지리적으로는 대서양에서 우랄산맥에 이르기까지 유럽 반도의 전체(북부, 동부, 서부, 남부, 중부)를 고르게 다룬다.

《유럽: 하나의 역사》는 이처럼 다루는 시기와 사건과 범위 등에서 유럽사의 다이제스트판이 아닌 긴 호흡의 전집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로 자칫 지루해지거나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이 엄청난 서사를 301개의 ‘캡슐’, 72개의 ‘도판’, 29개의 ‘지도’(각 장 첫 페이지의 지도는 해당 장의 서사를 압축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102개의 ‘역사적 개요’를 통해 생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3. 60여 개 지식 범주의 표본지식에서 추출된 맞춤별 TPO식의 301개 캡슐

특히 각 장에 시대·지역·상황에 맞추어 배치해놓은 캡슐은 저마다 개별적 내용까지 담고 있어 그것만 따로 떼어 음미할 수도 있고, 캡슐이 삽입된 해당 서사와 연계해 읽을 수도 있다. 저자는 캡슐의 표제어를 해당 개념의 기원이 된 라틴어나 해당 서사 발원지의 언어로 달아놓아 독자들을 지식의 원천으로 안내한다. 예컨대 중세 유럽의 끝 무렵인 1350년부터 1480년경까지 “매춘(prostitution)의 황금시대”를 다루는 캡슐의 표제어는 “프로스티불라(prostibula)”(라틴어로 “창녀”)이고, “신과 이익의 이름으로”를 좌우명으로 하는 자본가의 초기 형태로서 상인(merchant)의 출현을 얘기하는 캡슐의 표제어는 “메르칸테(mercante)”(이탈리아어로 “상인” “무역업자”)이며, 알바니아를 언급하는 캡슐의 표제어는 “슈치퍼리아(Shqipëria)”(알바니아어로 “독수리들의 땅”)이다. 마침맞게도, 캡슐 중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1991년 12월 마침내 독립을 찾았지만 앞날은 불확실”한 “우크라이나”다.

캡슐은 301개이며 다양한 목표를 수행해낸다. 캡슐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런 식이 아니면 종합적 역사 서술의 일반화 작업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할, 무척이나 다양한 세부적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캡슐에서는 장별 주된 내용의 경계를 넘어서는 주제가 소개되는가 하면, 지나치게 심각한 역사학자들이 곧잘 지나치곤 하는 온갖 흥미진진한 토픽이 삽화처럼 곁들여지기도 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캡슐의 내용을 선별하면서 독자들이 최근 유럽사 연구의 ‘새로운 방법, 새로운 학문, 새로운 분야’를 되도록 많이 일별할 수 있게 했다.


4. 서유럽 중심에서 탈피해 동유럽까지, 국민국가뿐 아니라 국가 없는 민족과 소수 공동체들까지 아우른 균형 잡힌 유럽의 역사

《유럽: 하나의 역사》는 저자가 서문에서 스스로 “단계마다 이른바 ‘유럽중심주의’와 ‘서구 문명’의 편견을 깨기 위해서도 노력했다”라고 자신 있게 밝힐 만큼 그간 유럽사 저작물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서술 방법을 통해 유럽의 온전한 면모를 그려내려는 정통적인 유럽 개설서다. [여기서 유럽중심주의(Eurocentrism)란 유럽인들이 자기네 문명은 우월하고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비유럽 지역의 관점들은 따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이슬람, 식민주의, 유럽의 해외영토 등 유럽의 역사에 ‘딸린’ 주제들 역시 유럽의 역사에서 매우 막중한 중요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적절하게 드러내있다. 저자는 특히 그동안 서유럽에 비해 “덜”유럽적이고 “비(非)”유럽적으로 여겨져 무시되어온 동유럽의 정세를 시기와 상황에 맞게 적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유럽 전체에 영향을 끼친 주된 테마 속에서 서유럽뿐 아니라 동유럽의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게르만족의 침략, 르네상스, 프랑스혁명과 같이 지금껏 (지리적 측면뿐 아니라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유럽 “서쪽”에만 의미 있는 것으로 설명될 때가 많아온 내용을 다룰 때에도 책은 “동쪽”의 요소를 배제하지 않는다. 아울러 저자는 국민국가(민족국가)만 아니라 국가 없는 민족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며 이교도 및 나병환자부터 유대인, 집시, 무슬림에 이르기까지의 소수 공동체들과 비주류 문화 역시 배제하지 않고 논의하고 있다.

[추천사]
“종합적이고, 불경스럽고, 대단히 자극적인 책” _ 마이클 벌리 (영국 역사학자),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학식이 넘쳐나고, 상식이 번득이며, 위트가 반짝이고, 훌륭한 판단이 들어차 있다” _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미국 노터데임대학 윌리엄 P. 레이놀즈 문예 석좌교수), 《선데이 타임스》

“기념비적이고, 권위적인 […] 모든 시대를 속속들이 알고자 하는 지성들을 위한 책” _ 노엘 맬컴 (영국 역사학자), 《선데이 텔레그래프》

“내용의 훌륭함과 중요성을 다 갖춘 책은 좀처럼 없다. 노먼 데이비스의 《유럽: 하나의 역사》가 바로 그런 예외적인 책이다. 지성, 명철함, 기막히게 방대한 지식이 담긴 눈부신 성취다. 데이비스의 인식은 종종 놀랍고, 늘 신선하다. […] 《유럽: 하나의 역사》는 좋은 의미에서, 진정한 최초의 ‘유럽사’라 하겠으니 유럽의 모든 지역, 모든 측면, 모든 민족을 골고루 다룬다는 점에서 그렇다.” _ 《파이낸셜 타임스》

“노먼 데이비스는 포괄적 구성, 엄청난 서사 전개의 힘, 기막힌 재능의 응축,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절묘한 균형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 그는 유럽의 과거를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힘찬 필력으로 독자 앞에 펼쳐놓으며, 그 안에서 유럽의 현재와 대화도 나눌 줄 안다. _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석기시대 요리법, 고대 그리스인 농담과 콘돔의 기원 등 소소하고 맛깔 나는 사실들이 책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_ 《월 스트리트 저널》

“범위도 엄청나지만, 비극과 희극, 비루한 현실과 숭고한 이상을 고루 살핀다는 점에서도 대단한 책이다. 우리는 삼십년전쟁이나 르네상스 같은 지극히 까다로운 주제에 대해서도 탁월한 평가를 만날 수 있다. […] 책은 단순히 국가와 열강의 역사만 나열하지도, 단순히 당대의 정책 결정이나 일반 시민만을 다루지도 않는다. 소수민족과 국가 없는 민족처럼 그 중간에 낀 모든 세력을 아우른다.” _ 《인디펜던트》

“이 야심만만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에는 노먼 데이비스야말로 더없이 제격이다. […] 시종일관 그의 글은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데이비스의 논평에는 늘 통찰과, 곧잘 촌철살인의 유머가 번뜩이다. […] 이 책은 견고한 학문적 토대를 단단히 밑바탕 삼아 지혜만 아니라 문학적 세련미까지 함께 보여주는 진정한 의미의 유럽 통사다. 강력 추천.” _ 《라이브러리 저널》

“노먼 데이비스의 《유럽: 하나의 역사》는 유럽의 진면모를 종합적인 안목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시공간을 두루 여행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세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_ 박흥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828522
발행(출시)일자 2023년 06월 15일
쪽수 1712쪽
크기
182 * 252 * 82 mm / 2884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Europe : a history/Norman Davies

Klover 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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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오타가 좀 있지만 그래도 전체흐름을 읽는다는 걸 중심으로 보면 유익한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1712 page이고 page당 31줄로 양장기준으로는 가성비가 좋다.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음). 유럽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지식을 모을 수 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잘읽겠습니다.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유럽의 역동적 시간과 공간을 담아내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유럽에 대한 자세한 역사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좋은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문장이 읽는 맛이 있습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유럽사의 관심가는 시절 어디를 펼치든지 훌륭한 서사가 있어 그때그때 골라 읽는 맛도 있습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엄청난 페이지수 작은글자 생각보다 없는 그림과 사진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어마무시한 벽돌책,크기도 내용도.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그냥 와~ 소리만 나게하네요
쉽지않은 도전 심호흡부터 하게하는
설레게하는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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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가르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장벽은 살아있는 기억속의 그 어느 때보다 덜 가혹한 모습일 것이다.
유럽 하나의 역사
유럽은 비교적 근대에 생겨난 착상이다
유럽 하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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