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심리 코칭
황은정 저자(글)
포르체 · 2023년 06월 28일
10.0
10점 중 10점
(8개의 리뷰)
추천해요 (50%의 구매자)
  •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대표 이미지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대표 이미지
  •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부가 이미지1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부가 이미지1
  •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부가 이미지2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사이즈 비교 133x200
    단위 : mm
01 / 04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120 16,800
적립/혜택
840P

기본적립

5% 적립 8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새벽배송 내일(3/29,토 오전 7시 전)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를 아프게 한 건 나였다”

관계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치유의 시작은 상처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기다린다. 모든 관계에서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사랑을 받기만 한다면, 그 관계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옳다고 할 수 있는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와 책임감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다. 우리가 각자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을 채울 수 있는 건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타인과 관계는 어긋날 수밖에 없다.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우리를 온전히 사랑해야 한다. 가만히 자신의 상처를 느껴 보라. 그 상처의 근원은 어디인가? 관계에서 오는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는 슬픔과 고독인지, 외로움과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깊이 고뇌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삶이 힘들다고 타인을 탓해서는 안 된다. 나는 나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그때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 타인을 고치려 하거나 타인에게 내 삶을 책임지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무언가를 탓하는 방식으로는 삶, 관계가 변하지 않는다.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나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다. 오직 나만이 나의 행복을 책임질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은정

삶이 지독히 외로웠다. 마음 둘 곳이 없어 지옥 같은 하루를 버티며 살았다. 최악으로 치닫던 남편과의 관계를 개선하려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외부의 소음을 끄고 조용히 내 마음에 집중하자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상처투성이의 내면 아이가 두려움에 떨며 울고 있었다. 그렇게 나의 상처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편과 아이의 상처가 눈에 보였다.
내면 아이는 나에게 ‘자기 사랑’이라는 행복의 열쇠를 건네주었다.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내면의 고요하고 단단한 힘을 믿는다. 내면 아이 코치로 강의와 코칭을 하며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돕고 있다. 남편, 10살 홈스쿨러 어린이, 고양이 네 마리, 강아지 한 마리와 사랑과 미움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이유 없이 힘든 삶은 없다

    1장 내 안의 나를 만나다

    1 절망을 감추는 당신에게
    2 말하지 못한 고통은 나를 공격한다
    3 터널의 한가운데서
    4 붕대만 감는다고 낫는 게 아니다
    5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
    6 내 안에는 두려움에 얼어붙은 아이가 살고 있었다
    7 제발,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8 아이 눈에 비친 사랑

    2장 진정한 나를 들여다보는 법

    1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2 마음을 다스려도 변하지 않는 것
    3 가장 증오하는 사람은 나였다
    4 고통이 크면 곁에 있는 사람은 투명 인간이 된다
    5 접시가 깨진 그날, 상처가 치유되었다
    6 나의 그림자를 비추는 당신에게
    7 남편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8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나
    9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
    10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는 모두 다르다

    3장 관계는 태도에서 나온다

    1 네 잘못이 아니야
    2 분노로 가득 찬 마음 비우기
    3 과거라는 다락방 청소하기
    4 사랑받기? 사랑 주기!
    5 관계의 경계 존중하기
    6 내 몸에 대한 권리는 나에게 있다
    7 몸과 마음 연결하기
    8 모든 기억에는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다
    9 문제가 아니라 과제
    10 남편의 눈물을 닦아 준 그날

    4장 ‘자기 사랑’을 위한 실천법

    1 생각, 감정 그리고 몸
    2 내면 아이 사진 찍기
    3 빛과 그림자 함께 보기
    4 마음껏 실수하기
    5 나만의 리추얼 만들기
    6 침묵으로 듣기
    7 감정이라는 파도타기
    8 부부, 두 그루의 아름드리나무

    에필로그 내가 한 모든 선택에 사랑을 보낸다

책 속으로

집으로 돌아와 우리는 마네킹처럼 앉아 무표정하게 저녁을 먹었다. 몇 시간 전, 귀걸이를 훔치다 들킨 일은 마치 꿈속에서 벌어진 일 같았다. 얼마나 더 큰 사고를 쳐야 엄마는 저 우아한 가면을 벗을까? 이 모든 상황을 뒤집어엎고 싶다는 충동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_p.16, 절망을 감추는 당신에게


아빠와 둘이 방에 있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가 알려 준 호텔 건너편에 있는 마사지숍으로 향했다. 마사지숍의 창문은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도 안이 훤히 보였다. 발 마사지를 받고 나니 전신 마사지도 받고 싶어져 한 시간 반쯤 마사지를 더 받았다. 그때만큼은 아빠를 따라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천국에 머무는 동안, 아빠는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딸을 기다리며 지옥을 헤매고 있었다.
_p.21, 말하지 못한 고통은 나를 공격한다

부모가 나에게 계속해서 전달했던 메시지는 ‘너는 가치 없는 존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 생각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반항했다. 물건을 훔치고, 말대꾸를 하고, 집안의 규칙을 어겼다. 그러나 그런 시도들은 아빠의 폭력과 엄마의 외면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했고 나는 좌절했다. 부모는 ‘사랑’이라는 포장지에 싸인 ‘수치심’이라는 사탕을 내 입에 억지로 밀어 넣었다. 아무리 뱉어 내려 노력해도 소용이 없었다.
_p.29, 터널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몸에 상처가 나면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약을 바른 후 밴드를 붙인다. 상처를 수시로 살피기도 하고, 밴드가 더러워지면 새것으로 바꿔 상처가 짓무르지 않도록 한다. 그런데 나는 마음의 상처에 두꺼운 붕대만 칭칭 감 아 두고 오랫동안 들여다보지 않았다. 아무리 아파도 절대 붕대를 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마음의 상처는 바람도 햇빛도 통하지 않는 어두운 붕대 안에서 점점 더 곪아 갔다.
_p.35, 붕대만 감는다고 낫는 게 아니다

문득 남편의 눈을 바라본 게 아주 오래전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남편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언제였던가? 나는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남편에게 받으려 했고,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자 남편을 비난하며 미워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나에게 ‘적’이 되어 버린 남편을 증오했다. 우리의 그런 관계가 결국 아이를 외롭게 만들었다. 내 가 원했던 것은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그런데 나는 사랑을 받으려고만 했다. 남편이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믿었다.
_p.54, 아이 눈에 비친 사랑

내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없다면, 그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도 없다.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 먼저다. 내면 아이를 성장시키려면, 아이의 상처를 먼저 돌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든 치유는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수용할 때 일어났다. 나를 미워하고 혐오하는 마음은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한다.
_p.73, 가장 증오하는 사람은 나였다

나에게 남편은 게으르고 계획적이지 못한 한심하고 부족한 사람이었다. 남편은 나의 그림자를 비추는 거울 이일 뿐이었는데, 나는 그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이 괴로워 더 완벽하게 해내려 애썼다. 나아가 남편까지 바꿔야 한다고 믿었다. 어쩌면 남편은 자신을 믿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충실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지금 편하게 쉬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남편에게 못마땅한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그것이 ‘남편의 것’이 아니라 ‘내 것’일 수도 있다며 주문처럼 중얼거렸다.
_p.91, 나의 그림자를 비추는 당신에게

내가 기다렸던 엄마의 사랑을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조건 없는 사랑을 남편에게 받으려고 기를 썼지만, 그건 부부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종류의 사랑이 아니었다. 부부의 사랑은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자유롭고 책임감을 주고받는 사랑이었다. 내가 남편에게 그런 사랑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나를 온전하게 사랑해야 했다.
_p.101,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나

우리는 우리 안에 가득 차 있는 분노를 건강하게 밖으로 흘려보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래야 분노가 나간 자리에 사랑을 채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에 분노해야 하는지, 그 분노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미치도록 화가 나는 이유가 정말 눈앞 의 그 사람 때문일까?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 안에 있다.
_p.130, 분노로 가득 찬 마음 비우기

출판사 서평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나를 돌보는 관계 치유의 심리학

부부 관계,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치유의 법칙
나를 용서하기, 받아들이기, 사랑하기

현대인은 삶에 지쳐 있다. 피로한 사회에 인간 관계는 점차 방향을 잃어간다. 심지어 아무 관계를 맺지 않았더라면, 하고 관계를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아무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에는 관계에 상처받은 저자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담겨 있다.
우리를 이루는 가장 원초적인 관계는 ‘가족’이다. 친구와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애인과의 관계, 그 기저에는 가족과의 관계가 깔려 있다. 원초적 관계가 단단하지 않다면 관계를 맺고 끊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작은 관계에서의 발돋움이 삶을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누구나 보이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다. 겉으로 드러내기 두려운 상처, 트라우마는 자신을 좀먹기 마련이다. 수치심에 숨겨둔 상처는 언제 어디서든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책에는 그런 자신만의 비밀, 트라우마, 상처로 인해 아픈 관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위한 관계 개선의 법칙이 있다. 첫째, 나를 용서하기. 부정적인 감정은 오로지 내 안에서 분출된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둘째, 나를 받아들이기.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새로운 관계를 수용할 용기가 생긴다. 셋째, 나를 사랑하기. 나를 사랑하는 것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 단단한 초석이 된다.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해,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을 위해,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자기 사랑’의 시작,
라이프 코치 ‘황도의 마음숲’ 첫 저서

저자 황은정은 내면 아이 코치로 강의와 코칭을 하며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돕는다. 과거 자신이 겪은 트라우마와 슬픔, 외로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슬픔은 혼자 극복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과 똑같은 외로움을 가진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고 내면 아이 코치가 되었다. 저자가 힘들었던 삶에는 과거 슬픔을 극복하지 못한 채 불행으로 자라난 내면 아이가 살고 있었다. 묻어 두었던 불행과 슬픔, 외로움과 트라우마는 점차 그의 삶을 지배했다. 저자는 자신의 진짜 아이와 내면 아이를 데리고 지옥에서 버티는 동안 수도 없이 많은 감정의 파도를 만났다고 한다. 때로는 분노, 때로는 경멸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는 것은 남편이었다. 점차 악화되는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저자는 그동안 외면하고 있던 상처를 마주하기로 했다. 자기 사랑의 첫걸음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730585
발행(출시)일자 2023년 06월 28일
쪽수 208쪽
크기
133 * 200 * 19 mm / 39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8)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50%의 구매자가
추천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13%

집중돼요

38%

도움돼요

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5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나를 변화시키는 평생의 반면교사의 작품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에서 당신은 누구일까? 지정한 1명일 수도 있고 복수의 누군가 일 수도 있다. 이 책이 궁금했던 건 제목 때문이었다. 책에 대한 소개가 아닌 오직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누군가 죽기를 바랄 정도의 증오는 어디서 발현되었는지 정말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지 궁금했다. 이토록 폭력적인 제목은 불편한 내용이라는 걸 예고한다.



저자는 귀걸이를 훔치다 들킨 일화로 들려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닌 부모에 대한 반항이었다. 저자와 부모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버지의 무자비한 폭력에 무감각해진 엄마, 상처받은 아이를 돌보는 이는 없었다. 그렇다.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은 아버지였다. 어른이 되어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저절로 낫는 상처는 없었다. 공무원이 되었지만 민원인의 폭력에 노출된 저자를 보호하는 이는 없었다. 결국 아이를 낳고 퇴사를 했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남편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다.



어렸을 때 부모가 우리를 돌보던 방식은 우리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를 돌보는 방식이 된다. (35쪽)



심각한 위기가 닥쳐왔고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한다. 자신 안에 여전히 웅크리고 있는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 일은 상담이나 심리 치료에서 접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상처받고 분노에 어쩔 줄 모르는 아이, 저자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위로받는다. 그러나 긴 시간 쌓여 온 상처가 글쓰기 수업 하나로 온전하게 치유되는 건 아니다.

​저자는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자신을 돌아본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아이와 남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부부 상담으로 남편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 이를테면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다르고 대화의 주제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 남편은 가볍고 사소한 대화를 원했고 저자는 깊이 있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기를 원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계속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도 없이 많은 실수와 실패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렵지만 나를 용서하고 사랑해 주는 것. 그게 다정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68쪽)



내가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고통을 알아보고 인정하자 처음으로 나만큼 고통스러운 타인의 아픔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나만의 고통 속에서 빠져나올 수 시간이었다. (79쪽)



저자는 치유 전문가에게 개인 상담을 받으면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직시한다. 그때 그 시절 저자가 원한 게 무엇이었는지 말이다. 내면 아이의 상처, 그것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아야 했던 것들의 결핍이라고 말한다. 그때의 그 아이를 이제라도 돌보고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고. 누군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맞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서 시작되었고 과거를 잘 정리해야 현재를 잘 살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가득 차 있는 분노를 건강하게 밖으로 흘려보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래야 분노가 나간 자리에 사랑을 채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에 분노해야 하는지, 그 분노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미치도록 화가 나는 이유가 정말 눈앞의 그 사람 때문일까?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 안에 있다. (130쪽)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에서 말하는 것도 관계와 심리에 대해 다루는 기존의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나아지는 과정이 같은 상황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내면 아이를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내면 아이를 안아주고 볼보는 일의 중요함과 그로 인해 어려웠던 관계가 나아진다는 걸 깨닫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이해하고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다.



‘침묵으로 듣기’를 실천해 보라. 하루에 단 한 번이라도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몸짓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 찬찬히 바라보자. 내가 입을 닫으면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 (194쪽)



나도 모르는 분노로 가득하다면, 가장 가까운 가족과 묵힌 감정으로 힘들다면,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이 그 마음을 알아주고 어루만져 준다. 누군가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옅어지고 허물어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글을 쓰며 계속해서 과거를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단순한 진실을 만났다. 그 진실을 알고
서야 나는 나를 용서하고 나의 내면
아이를 안아 줄 수 있었다. 이제 당신의
상처를 바라보자. 그리고 당신 안,
어딘가에 있을 내면 아이를 불러 보자.
그 아이가 당신의 삶이 그토록 힘든
그 이유를 말해줄 것이다.

"안녕, 나의 내면 아이야?"

_ 황은정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프롤로그 중에서 (p. 7)

.
아이는 사랑을 먹고 자라고,
자라서는 추억을 먹고 산다고
심심찮게 들어왔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말이 여러 번 떠올랐고
그 의미가 더 깊이 와닿았다.
어린 아이에게 부모의 온전한 사랑과
보살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던 시간.

남아선호사상이 만연했던 그 시절에
환영받지 못하고 태어난 여자아이는
아빠의 폭력과 엄마의 침묵으로 오랜동안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부모님에게
벗어날 때까지 억압적인 분위기와
아빠의 폭력, 엄마의 침묵은 여전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깊이 곪은 상처로
저자는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간다.
결혼 후에도 부부간의 갈등과 양육이 쉽지
않았고 저자의 심리적인 고통이 가중
되면서 가정환경마저 위태로워진다.
하지만 아이마저 불행하게 살아가는걸
원치 않았기에 저자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
독서, 글쓰기 수업, 108배, EFT 상담,
그룹 꿈투사 작업, NLP, 비폭력 대화,
명상, 코칭, 가족 세우기 워크숍, 내면
성장 워크숍 휴먼 디자인, 애니어그램,
심리학 공부, 치유 상담 연구원 등 치유를
위한 활동에 여념이 없었고, 천 권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폭이 더욱 커졌다.
현재는 내면 아이 코치 강의와 코칭을
하며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돕고 있다.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면 우리 아빠 역시
참 엄하셨다. 모든 가정마다 이런저런
크고 작은 문제들이야 있겠지만, 그 시절로
치면 난 사랑을 많이 받은 편이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추억이 참 많았다.
그 추억을 먹고 자랐기에 세상 살아가는
큰 힘이 됐으리라.

그 누구에게든 쉽게 꺼낼 수 없는 그 무겁고
아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주신 저자에게
참 감사하는 마음이다.

가정폭력이나 부부관계, 각종 문제들로
어려움을 이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덕분에 아마도 나의 내면 아이 역시
한결 마음이 가뿐해졌을 것 같다 : )

.
- "엄마. 가족은 나사 같은 거야.
하나라도 빠지면 안돼." (p. 62)

-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나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다. 오직 나만이 내 행복을
책임질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p. 103)

- 우리는 우리 안에 가득 차 있는 분노를 건강
하게 밖으로 흘려보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래야 분노가 나간 자리에 사랑을 채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에 분노
해야 하는지, 그 분노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p. 130)

- 생각과 감정, 그리고 몸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세 개의 기둥이
튼튼해야 '나'라는 건물도 단단해진다.
(p. 170)

- 빛과 그림자는 언제나 함께 있다.
빛이 있어 그림자가 만들어진다.
그림자가 없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빛이 없는 완전한 어둠을
달라는 말과 같다. 당신의 그림자는
빛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다. (p. 179)

- 걱정마세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당신은 반드시 괜찮아질거예요. (p. 184)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포르체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틀어진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으신 분,
주변 사람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첞합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라는 책 제목을 마주하면서 나의 내면아이가 들켜버린듯한 움찔함을 느꼈다. 나도 때론 저런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으니까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제목이지만 무슨내용일까 궁금했다. 이책을 회피하지 않고 선택 한것만으로도 나는 나의 내면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과거의 나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저자를 통해 과거의 나와 만나는 시작점이 되었다. 저자가 먼저 모든것을 풀어놓았다. 나는 저자가 써 놓은 글을 통해 내가 겪었던 일을 대입하면서 생각했다. "그래, 그랬었지" " 부끄럽고 못났다. 그때는 그게 최선인줄 알고 행동했쟎아 너무 자책하지말자"라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저자가 말하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누구나 실수하고 그 실수를 통해 배우는 거라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수도 없이 말하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단다.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한 번더 기회를 줄게."

바로 지금 두번째 기회, 저자의 책을 읽으며 나에게 만큼은 솔직하게 내면아이와 만날수 있는 기회이다. 저자가 앞서 풀어 놓은 얘기를 통해 나의 내면아이를 풀어내어 이 책이 내안의 행복한 삶을 찾는데 용기를 주었다.

행복하게 사는것은 누구탓도 아니고 누가 해주는것도 아니고 바로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삶의 보물을 찾을수 있어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책 제목에서의 '당신'은 바로 '나' 이겠구나 싶어 집어 들게 됐습니다. 우리 모두 남들 모르는 아픔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그 아픔으로 인해 발현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몸에 지닌 채 살아갑니다. 작가님처럼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살진 않았지만 때때로 부모님께 받은 상처가 왜 없을까요. 그 누구보다 나의 행복이 중요하다 말해주어 좋았습니다. 마음속의 어려움 때문에 부모님,배우자,자녀와 어려움이 읽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섬뜩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섬뜩한 제목을 나 역시 언젠가는 한 번 이상 품어왔다는 걸 깨달으니... 트라우마라는 것이 뭔지, 그것을 왜 치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인간관계에 잔뜩 지쳐있던 나를 위로해주는 책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