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가족과 등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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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잃고 병들어 가요!
『무민 가족과 등대섬』은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무민파파와 바다』의 배경이 되었던 ‘등대섬’을 다시 찾은 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무민파파의 믿음직스러운 항해 끝에 위풍당당하게 우뚝 선 등대를 마주한 무민 가족! 그런데 등대섬과 소중한 바다가 위기에 빠졌대요. 환경오염이라는 위기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모두의 바다를 함께 보호하고 돌보면 돼요. 바다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온전히 만끽할 줄 아는 무민 가족처럼 말이에요!
이 책의 시리즈 (9)
작가정보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01년 6월 27일, 고향 헬싱키에서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코믹 스트립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리비에라에 간 무민 가족』, 토베 얀손 원작 그림책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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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무민파파는 벌써 며칠째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바다가 그립고, 오래전에 무민 가족이 살았던 등대섬으로
항해를 떠나고 싶었어요.
무민마마는 무민파파의 마음을 금세 알아챘어요.
“여보, 떠나고 싶다면 함께 가요. 곧장 짐을 챙길게요.”
_본문 4쪽 중에서
무민 골짜기를 둘러싼 바다는 무민 가족에게
좋은 친구이자 가족처럼 익숙하고 친근해요.
특히 부두는 만나고 헤어지는 중요한 장소예요.
여름이면 무민 가족이 수영하며 놀고, 낚시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고요.
_본문 9쪽 중에서
바로 저기예요! 바위 위로 등대가 보였어요.
자랑스럽게 우뚝 선 등대를 보자 무민은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스노크메이든도 “정말 멋져!” 하고 감탄했어요.
바닷가에 다다르자, 무민파파가 의기양양하게 말했어요.
“등대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 이 등대는 그중에서도 가장 훌륭하단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등대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_본문 16쪽 중에서
무민마마는 예전에 심어 놓은 사과나무가
거센 바닷바람을 이기고 훌쩍 자라서 기뻤어요.
정원에 가꾸었던 다른 식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어요.
섬에 원래 살던 식물들이 제자리를 되찾았거든요.
‘내가 섬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정말 어리석었어.
원래 있던 모습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데 말이야.’
_본문 24쪽 중에서
갈매기들이 주위를 맴돌며 소풍 바구니를 호시탐탐 노렸어요.
스니프가 들고 있던 빵 조각을 결국 갈매기에게 빼앗겼어요.
“아, 정말 짜증나!”
그러자 무민파파가 말했어요.
“이 섬에는 갈매기가 먼저 와 있었어. 새들의 집인 셈이지.
갈매기에게는 우리가 불청객일지도 모른단다!
그래도 지금은 새들이 둥지를 틀지 않아서 다행이야.”
_본문 26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무민 가족과 함께 우리의 바다를
느끼고 즐기며 배워요!
푸른 물이 넘실대는 바다는 아름답고도 신기해요. 맑고 화창했다가도 갑자기 안개나 거센 바람이 불기도 하고, 폭풍우가 휘몰아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저 깊은 바다에는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로운 생물도 살고, 바다 밑바닥에는 어떤 보물이 가라앉아 있을지 몰라요. 우리는 이 드넓은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낚시로 물고기를 낚기도 해요. 무민처럼 바닷가에서 보물 같이 예쁜 조가비를 줍기도, 무민파파처럼 항해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기도 하고요.
무민 가족에게 바다는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랍니다. 언제나 바다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까요. 이번에도 무민 가족은 바다로 가요! 바다 지도인 해도에도 조그만 파리똥처럼 작게 표시된 등대섬으로 말이에요. 그러려면 준비할 게 참 많답니다. 훌륭한 항해사이자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장인 무민파파는 일기 예보를 살피고, 배를 꼼꼼히 점검해야 하지요. 무민마마가 짐을 꾸려서 배에 싣고 나면 준비 끝!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는 바다로 나아가기만 하면 돼요.
도로에 신호등과 표지판이 있는 것처럼, 바다에도 위험한 장소와 안전한 뱃길을 알려 주는 표지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등대뿐만 아니라 부표와 도표 등은 큰 섬과 작은 섬, 물속에 숨어 있는 바위를 피해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게 도와요. 무민 가족과 함께 부표와 도표에 관해 함께 알아봐요. 그럼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위험천만한 사고 없이 무민파파처럼 안전하게 가족을 등대섬으로 이끌 수 있을 테니까요. “누구나 장엄한 바다와 위대한 자연을 존경해야지. 하지만 무서울 건 없어.” 무민파파도 이렇게 말하는걸요.
다시 찾은 등대섬은 여전히 아름다워요. 바위 위로 우뚝 솟은 등대는 자랑스럽기까지 하답니다. 등대는 불을 밝히지 않지만 긴긴 세월 한 자리를 지키고 서서 주위 바다와 섬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지요. 무민 가족의 이야기도 같이 말이에요. 무민 골짜기와는 다른 환경에서 무민 가족은 저마다 자기만의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등대섬을 지키던 등대지기는 어디로 간 걸까요? 설마 등대와 섬을 버리고 떠나 버린 건 아니겠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모두 함께 우리의 바다를 보호해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인 『무민 가족과 등대섬』은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무민파파와 바다』의 배경이 되었던 ‘등대섬’을 다시 찾은 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965년에 발표한 『무민파파와 바다』의 등대섬은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었던 무민파파가 가족들을 이끌고 간 곳입니다. 머나먼 바다의 외딴 등대섬! 그곳은 무민 골짜기와는 달랐지요.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거대한 바위로 둘러싸인 작은 섬에 불과합니다. 우뚝 서 있는 등대는 오래도록 불을 밝힌 적이 없고, 이웃은 말수 적은 등대지기뿐이고요. 낯선 환경을 맞닥뜨린 무민 가족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금 서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무민 가족이 이 등대섬을 다시 찾으면 어떨까요? 『무민 가족과 등대섬』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쉬운 글로 무민 시리즈를 색다르고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게 합니다.
등대섬을 찾은 무민과 미이, 스노크메이든과 스니프, 무민파파와 무민마마는 모두 서로 다른 아름다운 등대섬을 마주합니다. 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요! 게다가 무민 골짜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식물도 살아가고 있고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등대섬과 소중한 바다가 위기에 빠졌대요! 원래 살던 동식물이 점점 사라지고, 바닷물은 오염되고…… 바로 환경오염이라는 위기 말이에요!
『무민 가족과 등대섬』을 통해 무민 가족과 함께 낯선 동식물을 만나 보고, 해양 표지판과 항해, 배의 구조에 관해서도 배워 봐요. 무민 가족이 집으로 돌아올 때쯤이면 바다를 자연 그대로 즐겁게 누리며 지키고 돌볼 방법이 떠오를 거예요. 바다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온전히 만끽할 줄 아는 무민 가족처럼 말이에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를 차근차근 읽어 가다 보면 낯설고 환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무민의 세상을 우리 옆 동네 이웃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보다 쉽게 무민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무민을 이미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그림과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명품 고전 ‘무민’ 시리즈의 새로운 명작!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무민’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의 대표작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고전 명작입니다. 동글동글 하얀 몸에 기다란 꼬리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편견 없는 마음과 배려,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꿈꾸며 모험을 갈망하지요.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서막이자 첫 번째 작품인 『무민 가족과 대홍수』 이후 무민 시리즈는 26년 동안 연작소설 8편과 그림책 4편이 출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런던의 석간신문 《이브닝 뉴스》에 ‘무민 코믹 스트립’을 연재하여 세계 40개국 독자에게 소개되어 큰 사랑을 받았지요. 이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테마 파크 등 벌써 75년 넘게 무민은 이제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 모든 무민 시리즈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무민 연작소설’입니다.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는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무민 가족과 대홍수』부터 무민 연작소설 8권의 이야기를 짤막하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했습니다. 이야기의 줄기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또한 원작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풍부하고 감성적인 색감을 강조했습니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는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는 배려와 사랑, 포용력과 평화, 자유 등 무민 시리즈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0269765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6월 05일 | ||
쪽수 | 52쪽 | ||
크기 |
203 * 267
* 11
mm
/ 48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03 * 267 * 11 mm / 483 g |
제조자 (수입자) | 어린이작가정신 |
A/S책임자&연락처 | 어린이작가정신 031-955-623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아이들이 종이에 베이거나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06.05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품질보증기준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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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등대섬이 나와서 기대가 됩니다.
무민파파는 젊은 시절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더 이상 답답한 생활은 그만.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해요.
그래서 온 가족과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해요.
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여행지는 바로 등대섬이지요.
바다를 항해하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
배를 타고 바다를 여행을 꼭 떠나보고 싶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그렇게요.
등대섬에 도착한 후 각자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여행을 즐겼어요.
누구는 등대에 올라가보기도 하고요.
작은 바위를 발견해서 그 사이 바다를 바라보고요.
무민마마는 전에 심어둔 사과나무를 찾으러 갔어요.
우리의 무민은 비밀 장소를 찾아갔아요.
무민마마가 상을 차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그 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온 쓰레기들을 모두 잘 가져갔어요. 그 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니까요.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말은 쉽지만 사실 실천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쓰레기통이 많이 설치되면 좋기도 하지만 그 쓰레기통을 누군가가 치워야 하니까 자신의 쓰레기는 봉투에 넣어서 다시 집으로 가져와서 버리는 방법이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아빠와 낚시도 하고요.
그리고 등대지기도 만났어요.
등대지기는 바다가 왜 오염되었는지 설명해주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살게 되고 기후도 변화해서 원래 살던 동식물이 사라진다고도 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무민가족과 친구들은 많이 생각에 잠겼답니다.
바다를 잘 봐야겠다고요.
등대지기가 아직 늦지 않았다고 했어요.
앞으로 바다를 더 지켜야겠어요.
바다여행을 통해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장면 장면에서 그림의 구성요소를 한글로 같이 보여주는데 배의 구조물부터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표지들, 섬에 도착해서는 자연 속 동식물들까지 다양하다. 인공물과 자연물 하나하나가 제 이름표를 붙이고 있는 것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아이들 교육에는 효율적인 그림책이겠다 싶었다. 또 자연환경을 대하는 무민 가족의 태도를 보면서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바른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느꼈다. 첫 페이지에 등장인물 소개부터 이야기가 끝난 후 '우리의 바다를 보호해요!'와 '바다 모험을 알아봐요!'라는 제목으로 쓰인 부록 같은 내용까지 속이 꽉 찬 그림책이다.
무민 마마가 옛날 가꾸던 꽃밭이 사라진 걸 보며 자연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는 걸 느끼고, 호기심 많은 꼬마 미이가 개구리와 눈싸움을 하고, 무민과 무민파파는 한가롭게 낚시를 즐긴다. 등대 섬에서의 짤막한 휴가를 즐기는 장면도 좋았고, 등대지기를 만나 바다가 오염되고 있는 상황을 전해 듣는 스토리도 인상적이다. 그 섬을 떠나올 때 무민과 아이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잔잔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이야기!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이야기!
병들어 가는 바다의 모습을 격렬하게 호소하기 보다는
등대지기 친구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구하고 알게 된 것을
조근조근 설명하며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본문 중)
완전히 바다를 잃지 않았다는 말.
희망의 말을 들으며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지키고자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려준다.
바다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
우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며
바다의 온화함과 사나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알게 해 준다.
무민 가족이 배를 타고 바다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알려준다.
동식물, 해양 표지판과 항해, 배의 구조를 알 수 있다.
무엇을 그린 것인지 일일이 이름을 써 놓은 것 같다.
그래서 더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이름을 읽어보며 무엇인지,
도구들의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림을 보고, 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잔뜩 할 수 있다.
[우리의 바다를 보호해요!]
아름답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책 뒷면에 나와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꼭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서 지켜나가는 것이다.
"나"에서 "우리"가 함께 한다면 아픈 바다는 꼭 나을 수 있을 것이다.
[바다 모험을 알아봐요!]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바다 용어가 나온다.
아는 것이 힘!
바다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뜻을 알고 읽으면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다.
어휘력 UP!!!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기도 하지만, 무민 이야기는 모험을 좋아하는 가족의 모험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속에 배려가 있고 편견없이 새로운 것을 대하는 모습등 아이들이 배워야할 많은 것들이 담겨있는 이야기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너무 좋은 이야기라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무민가족과 친구들이 등대섬에 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친구들을 먼저 만나보자.
이 이야기에는 모험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다정다감한 무민, 온화하고 자상하며 필요한건 무엇이든 갖고있는 무민마마, 모험가 무민파파, 겁이 없는 세상 가장 작은 존재 미이, 소심한 스니프, 그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걸 좋아하는 스노크메이든이 등장한다.
몸이 근질근질 바다로 등대섬으로 떠나고 싶은 무민파파.
그리고 옆에서 지지해주는 무민마마.
안전한 항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무민가족과 친구들은 항해를 나선다.
방위를 따라 여러섬을 지나며 도착한 등대섬.
바닷가와 섬의 숲을 즐기는 무민가족과 친구들.
그러다 만난 오래된 친구 등대지기.
등대지기는 바다가 왜 오염되었는지 이야기 해준다.
더 늦기전에 환경오염을 막고 바다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야기는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항해와 등대섬에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등대섬이 맞닥드린 환경오염 위기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한다.
그리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준다.
무민가족과 친구들처럼 바다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모험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앞으로 살아갈 미래,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더 먼 미래까지 멋지고 깨끗하고 좋은 자연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 훼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무민가족처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가야 겠다.
#서평, #책과콩나무, #무민, #MOOMIN, #무민가족과등대섬, #토베얀손, #어린이작가정신, #환경보호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다가 병들어 가요!>
새 그림책만한 행복도 드물다. 무민 시리즈라면 더욱. 톤다운된 색감들은 늘 좋고, 무민 가족들과 새로운 등장인물은 이번에도 현실의 존재 못지않게 생생하고 매력적이다. 항해 모험인가 했는데 지금 이 시절의 필독서처럼 읽혔다.
바다가 친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한 장마다 슬픔이 푸르게 차오른다. 수많은 기대를 품었고 그만큼 실망이 거듭된다. 생명이 살아가기 좋은 온도로 물이 풍부한 아름다운 행성, 그 기적을 망치는 호모 사피엔스라니.
그림에서처럼 단출하게 준비해서 바다로 나갈 수 없어서 가지 못한 곳도 가본 적 없는 곳도 다 그리워진다. 방향 지표들이 준비되어 있고, 작은 섬에 도착하니, 등대와 등대지기도 있는 세계가 작고 안전하고 아름다워서 또 서럽다.
여름이면 질문이 이어지고, 속임수와 반전이 거듭되는 장르문학을 읽고 싶어진다. 외부 기온이 올라갈수록 자극이 강한 구성과 결말이 체온을 낮춘다고 느낀다. 참고 삼키고 한 것들을 결말과 반전을 알면 다 끝나는 이야기로 해소한다.
그런데, 더운 공기가 몸속을 파고드는 오늘, 순한 맛 그림책과 더불어 차분하게 행복하다. 항해를 마치고 귀가하는 무민 가족을 배웅하며, 또 다른 책으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며, 다시 묻는다. 바다에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가.
수산물, 해산물, 소금, 해수욕만이 문제가 아니다. 정말 이토록 완벽한 지구의 바다에, 수많은 생물이 사는 바다에 오염수를 방출하는 극악한 짓을 하려는 걸까. ‘가장 비용이 저렴한 처리법’이라는 현실 인류의 비교분석에 수치스럽다.
지금 막지 못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되돌릴 수 없는 비극이 있다.
이름도 그 생김새도 익숙한데 정작 그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는 익숙하지가않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캐릭터상품에서는 볼수있는데말이다.
그래서일까? 문득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싶고 알고싶다라는 생각에 이번에 어린이작가정신에서 책으로 선보였다기에 < 무민 가족과 등대섬 > 라는 이름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책을 읽기전 찾아보니 무민은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갈때쯤 탄생한 캐릭터로 전쟁이란 끔찍한 현실을 피해 저자가 자신만의 안식처를 구축하기위해 선보였다고한다.
무민하면 떠오르는건 하얀색, 느긋함, 여유로움,평화..였는데 저자의 이상향이 잘 전달된것일까...
책 앞쪽에 무민과 가족들, 주변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이름이 입안에서 뱅뱅 맴돌기만했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알 수 있어 반가웠다.
무민과 무민마마, 무민파파, 그리고 미이까지만 알았었는데 스너프킨과 스니프, 스노크메이든을 만나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책은 생각보다 글밥이 있는 책이었지만 그림을 통해 책속 물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알려주고 책을 읽어갈수록 우리에게 바다에대해 자연에대해, 인간의 이기심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해 반성하고 노력해야함을 깨우쳐주고있어 다소 철학적인 책이었다.
잔잔하고 고요한 마음에 불끈! 굳은 의지를 심어주던 시간이랄까...
무민의 이야기는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뼈가 있는듯했다.
무민가족이 향했던 예전에 살았던 등대섬의 변화된 모습에서도 ㅡ 정원에 가꿨던 다른 식물들이 거의 남아있지않은 모습을 본 무민파파의 생각 ' 내가 섬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정말 어리석었어. 원래 있던 모습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데 말이야.' 라거나 ㅡ 등대지기와의 이야기에서도 독자는 생각에 잠겨볼 수 있다.
무민가족이 예전에 살던 등대섬을 항해하고오며 만난 바다의 동식물을 알아보고 등대지기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바다의 모습과 오염되어버린 바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보게 되던 책.
책의 끝부분쯤 있는
우리의 바다를 보호해요!
와 바다 모험을 알아봐요!
는 독자들에게 좋은 부록, 저자의 선물이 될 듯 싶었다.
가뜩이나 지구가 아파서 종잡을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있는데 조금이라도 덜아프도록 노력해야겠다..
정말 어리석었어. 원래 있던 모습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데 말이야.
우리에게 익숙한 무민은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용품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무민 가족을 만나 기쁘다.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 있는 등대는 바다를 향해하는 수많은 배들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이다. 무민 가족이 바다를 가로질러 등대섬으로 향해를 시작하는 여정과 등대섬에 무사히 도착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책이다.
먼저 '무민 가족과 친구들'을 만난다. 호기심 강하고 다정한 무민과 늘 앞치마를 두르고 손가방을 들고 다니는 무민마마, 한 때의 모험가이며 현재는 글을 쓰는 무민파파, 그외 스너프킨과 미이, 스니프, 스노크메이든을 만나본다. 개인적으로 무민 가족 빼고 미이가 마음에 든다.
모험가인 무민파파는 오래전 무민 가족이 살았던 등대섬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이런 마음을 눈치챈 무민마마는 함께 향해를 하자고 말한다. 향해 전 배부터 꼼꼼히 살피며 준비한다. 배 밑바닥 따개비를 긁어내고 돛과 돛대를 손보고, 다양한 준비물도 챙겨 싣는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드넓은 바다는 배멀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무사히 등대섬에 상륙한다. 예전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대가 말없이 무민 가족과 친구들을 맞아준다.
흰 배경의 깔끔한 삽화와 함께 읽는 무민 가족과 등대섬은 삽화 속 물건에 대한 명칭도 함께 구성해 놓아 아이들에게 새로운 물건과 식물 등에 대한 상식도 제공한다. 특히 배와 관련된 명칭이 비교적 상세해 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만한 동화책이다.
무민 골짜기 바닷가는 깨끗하고 아름답다. 아무도 쓰레기나 오물을 바닷가에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무민 골짜기 바닷가처럼 등대섬 바다 역시나 머무르는 동안 잘 돌보며 다시금 무민 골짜기로 돌아간다.
책 말미에는 '우리의 바다를 보호해요!'와 '바다 모험을 알아봐요!' 코너를 통해 바다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과 향해에 필요한 해도, 좌현 표지, 방위 표지 등에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놓았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풍덩 뛰어들 수 있는 여름을 좋아한다. 지금이 바로 그 계절이다. 나 역시나 맑고 투명한 깨끗한 바다를 좋아하기에 바다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길 바란다.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자연이다. 그러한 자연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게 한사람 한 사람이 자연을 아끼고 보살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요즘이다.
무민 가족과 등대섬을 통해 바다와 자연이 간직한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고 더불어 그것을 보호하고 지켜내야 하는 이유 또한 명확히 인식시켜 줄 것이다. 무민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작년 여름휴가 때 제주도에서 만났던 무민 가족. '무민'이라는 캐릭터는 알고 있었지만 작가와 세계관, 다른 등장인물 등에 대해 제대로 알게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요즘 아들이 유치원에서 환경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배워와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는데다 올 여름에도 바다에 놀러갈 예정이라 작년에 만났던 '무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림책 치고는 글밥이 많은 편이라 유치원생 아들이 혼자 읽기에는 힘들어보이지만, 아이들과 같이 그림을 보며 어른이 읽어주기에는 적당한 길이의 책인듯하다. (최근 연수에서 "그림책은 누군가 읽어줘야하는 책"이라고 배웠다!!) 무민 가족이 오래전에 살았던 등대섬으로 떠나는 항해에 대한 내용인데, 특이하게도 무엇을 그린 그림인지 이름이 적혀있다. 평소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다 보면 아이가 그림을 짚으며 "이건 뭐야?" 물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그런 질문에 미리 답을 해놓았다. 다른 무민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아서 무민 시리즈의 특징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배의 구조라던가 항해와 관련된 표지 등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어서 아이가 재밌어했다. 책의 처음부터 바다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보여주며 바다 환경을 잘 돌봐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살짝 무거웠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등대섬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이 주된 내용이라 가볍게 읽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이런 잔잔한 느낌의 무민 시리즈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는데... 어디서 볼 수 있으려나???
의외로 많은 글밥이 있어 단순히 쉽게 읽어버리는 동화책이 아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그림에 각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을 써놓아서 하나하나의 그림이 단순히 그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동화책을 통해서도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숲속에 있는 지의류, 이끼, 노간주나무, 흰꼬리수리, 바닷속에 있는 가자미, 해초, 항해할때 정보로 이용하는 부표 등을 통해 아이들이 그 상황을 제대로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야기는 상당히 잔잔히 흘러간다. 무언가 자극적이거나 화려한 이야기가 아닌 이러한 이야기. 요즘 아이들의 관점에서도 약간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잔잔한 이야기가 사라진 요즘, 그래서 사회가 더 폭력적이고 무섭게 변한 것은 아닐까. 핀란드 출신이 토베 얀손의 무민 가족 이야기. 캐릭터의 생김새만큼 너무도 평화로운 마음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심지어 그 세계관에 무민의 엄마, 아빠와 친구들까지 포함되어 있는 줄은 몰랐다.
귀여운 무민이 나오고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내용이라고 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가는 딸아이를 위해 글씨가 살짝 많아 보이는 책들을 권해주려고 하는데 이 책 역시 부모가 읽어주기에는 글씨가 살짝 많다고 느껴질 정도지만 아이가 혼자 읽으려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 양이라 좋았다.
동화인지라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다.
무민 가족이 등대섬으로 놀러 가게 되는 내용인데 등대섬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식물의 생태도 변하고 오염의 정도도 심화돼 바다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다.
하지만 가는 과정에 바다와 등대 관련 단어들도 알려주고 후미에 우리가 바다를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상세히 적혀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바다를 아끼고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배울 수 있는 구성이었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식량부터 자원, 휴양지까지 인류에게 많은 것을 제공한다.
바다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오염의 정도도 심화되기 마련이다.
이미 오염으로 인해 바다의 많은 부분이 오염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까지 방류하겠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이 반갑게 느껴졌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처럼 이제는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환경을 보호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쪼록 우리 아이들, 그 이후의 후손들까지도 깨끗한 바다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