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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세대전쟁·젠더선거 | 20대, 30대 정치 선거 영향을 정면으로 다룬 본격 정치평론
엄경영 저자(글)
아마존북스 · 2023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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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민주당 탈출, ‘조국 사태’ 아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훼손 때문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폭등과 같은 경제정책 실패로 4050은 더욱 부자가 되고 2030은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있다. 현금복지 확대 만능주의가 횡행하고 8대 연금·보험 개혁을 방치하면서 2030 부담으로 전가하고 있다. 4050 중심의 시민단체, 노조에 대한 지나친 우리 편 편향도 2030 반발을 사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중국·북한 중시 외교정책도 2030 정서와는 동떨어진 것이다. 적대적인 대 일본 시각, 미국에 대한 삐딱한 시선도 최근 국제 흐름을 도외시한 것이다. 정치 분야에선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고 일상적 정치과잉을 통해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있다.

민주당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훼손은 정체성과 지지기반 때문이다. 민주당의 정체성은 1980∼1990년대 폐쇄된 운동권에 기반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시 진보 가치였지만 주류사회에 대한 적대적 태도, 반 기업적 경제관, 남북관계 올인, 폐쇄적 민주주의 등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이런 가치들은 20∼30년이 흘러 낡은 진보가 됐지만 민주당은 변화를 거부하면서 급기야 내로남불이란 정체성까지 더해졌다. 민주당의 주요 정책도 4050 기득권 고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9년 하반기 ‘조국 사태’는 2030을 들끓게 했고, 2021년 4·7 재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 탈출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데이터로 본 세대전쟁·젠더선거 총망라’이다. 1부 세대전쟁에선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풍부한 데이터와 실무경험으로 녹여냈다. 2부 젠더선거에선 여성의 정치·선거 참여 과정을 추적하고 젠더선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궤적을 추적했다. 이와 함께 세대전쟁, 젠더선거의 미래도 재미를 곁들여 예측해 봤다. 모두 16개의 장과 57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소제목은 세대전쟁, 젠더선거가 씨줄날줄로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은 하나의 완결된 기사 또는 칼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엄경영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치·선거 분야에서 세대·젠더가 미치는 영향력을 가장 먼저 이슈화했다. 특히 투표율, 득표율, 여론조사 결과와 같은 데이터를 통해 MZ세대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다. 2020년 총선에선 민주당 180석을 예측해 ‘엄문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전라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 부소장,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 풍부한 정치·선거 실무를 경험했다. 『엑소더스 코리아』(공저), 『왜 낡은 보수가 승리하는가』(공저) 등 다수의 책에서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성균관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목차

  • 프롤로그

    1부 세대전쟁

    1장 2030, 민주당에 반기 든 이유


    01 2030, 왜 민주당 탈출했나?
    조국사태, 세대전쟁의 시작
    4·7 재보궐선거, 2030 효능감 확산
    2030 정치독립과 윤석열 등장
    윤석열·국민의힘 지지율 왜 다를까

    02 4050, 고립될 수밖에 없는 이유
    투표 불참으로 심판한 선거들
    투표 참여로 심판한 선거들
    진보 언론, 누구를 대표할까
    김어준 현상과 나비효과들

    03 지속가능성 위기, 진보 정당의 길
    습관적 정치과잉, 가짜뉴스 비즈니스
    사라진 조금박해, 공허한 97그룹
    진보의 위기, 미래 어젠다(Agenda) 위기
    정의당, 확장 어려운 이유

    2장 왜 세대전쟁인가

    01 지속가능성 위기, 그리고 세대
    점점 뚜렷해지는 세대의 나라
    지속가능성 위기와 2030 반격
    기득권 탐욕, 연금보험 위기
    노인 연령 상향 논란 A∼Z

    02 배신으로 돌아온 민주당 지지
    2030 투표만, 권력은 586
    민주당, 노조와 동행하는 이유
    현금복지와 갈라치기 쳇바퀴
    내로남불 위에 선 민주주의

    03 2030세대-60대, 세대연합 탄생
    보수 언론, 어떻게 부활했나?
    피크 차이나, 중국 당할 뻔했던 K
    정용진 멸공 챌린지, 북한이란 거짓말
    일본 주적론, 생명력 어디까지

    3장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

    01 탄핵 대선, 선거 개인의 탄생
    탄핵연대 종말, 개인투표 도래
    지선·총선 압승, 민주당 착각
    박지현 손절, 그리고 뉴DJ플랜

    02 MZ세대, 대한민국 질문들
    유권자, 왜 3개로 갈라졌나!
    심심한 사과 논란이 남긴 것들
    섹스리스와 ‘보는 연애’ 신드롬
    MZ세대 인재상으로 본 꼰대사회


    2부 젠더선거

    4장 젠더선거, 어떻게 변화했나!


    01 역대 선거로 본 여성과 선거
    진보 집권과 잠든 여성들
    왜 박근혜를 지지했나
    세월호, 젠더의 재발견
    촛불·탄핵, 진보 불렀나

    02 젠더선거, 어디서 나왔나
    방황하는 젠더, 4·7 재보궐선거
    이대남 여성혐오, 그리고 놀이
    갈라치기 달인, 이준석 미래

    03 이재명, 개딸의 유효기간
    이대녀, 왜 이재명을 지지했나
    개딸, 이대녀? 4050?
    콘크리트에 비친 이재명 의혹들

    5장 젠더선거의 미래

    01 젠더인가, 세대인가
    여전히 살아 있는 젠더 이슈들
    미혼 사회와 젠더 생명력

    02 데이터로 본 2030 정당 지지율
    20대 정당 지지율, 어떻게 변했나!
    20대 정치 성향에 숨어 있는 속내
    30대 정당 지지율, 어떻게 변했나!
    30대 정치 성향에 숨어 있는 속내

    6장 투표율, 젠더·세대·지역 관계

    01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들
    지역→세대→젠더→투표율
    DJP 연합, 지역선거의 추억
    노무현 당선 공식, 지역+세대
    여성은 왜 문재인을 지지했나!

    02 투표율은 어떻게 상수가 됐나
    투표자 비중이 만든 완승, 완패
    승부를 바꾼 40대 투표율

    03 무당층·중도층, 그리고 미래선거
    무당층·중도층, 어떻게 변했나
    2027년엔 메시아가 나타날까
    총선, 세 가지 심판론 충돌
    다음 대선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책 속으로

이 책은 데이터를 통해 정치와 선거 분야에서 세대전쟁, 젠더갈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다루고 있다. 1부 세대전쟁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30의 민주당 지지 이탈,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 등을 다루고 있다. 2부 젠더갈등도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젠더선거의 변화 과정, 젠더선거의 실태와 미래, 투표율과 젠더·세대·지역의 관계가 주요 내용이다.
세대갈등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에 대한 견해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다.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하면서 2030의 반발이 커졌다. 2030 반발은 2050 선거연합을 붕괴시켰으며 정치적으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1p, 프롤로그에서

30대가 조국 사태에 20대와 온도차를 보인 것도 그들의 성장 배경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30대는 1980년 초중반부터 1990년 초중반 사이에 태어났다.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30대 후반은 굴곡이 많았던 2000년 전후를 거치면서 그들 특유의 정체성이 형성됐다. 일테면 산전수전을 다 겪게 되었다. 30대 후반은 우석훈·박권일 『88만원 세대』 또래들이다. 『88만원 세대』는 2007년 출간됐다. 비정규직 월급 88만원으로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20대를 담았다. 당시 20대 초중반이던 88만원 세대는 대략 15년 이상 흘러 30대 후반이 됐다. 세상의 단맛 쓴맛을 경험하고 40대 형들과 어울리면서 비판적 정체성도 덧붙여졌다. 이들은 민주당에 비판적이면서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양면적인 감정도 갖고 있다. 조국 사태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부는 민주당을 벗어나기도 했다.
-29p, 1장 2030, 민주당에 반기 든 이유에서

민주당이 2016년 총선에서부터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네 번이나 승리한 것은 2050 진보 연합 때문이다. 2030은 86세대가 중심인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2016년 총선에서 다수당에 오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지금까지 국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 2030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2050 연합정당이고 지난 문재인 정부는 2050 연합정권이었던 셈이다. 윤미향 논란은 그들끼리의 민주주의란 사실을 상기시킬 뿐이다. 장경태는 나이만 청년일 뿐 행태는 민주당 구태 못지않다. 신현영 닥터카 의혹은 삐뚤어진 특권의식 그 자체다. 어디에도 2030 몫은 없다.
-114p, 2장 왜 세대전쟁인가에서

당시 2030 이탈은 물밑에서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비판이 확산되었다. 2019년엔 코인 사태가 터지면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던 2030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2019년 하반기엔 조국 사태가 불거졌고 6개월 이상 계속됐다. 후임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임명됐지만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은 더 격화됐다. 조국에서 추미애로 사람이 바뀌었을 뿐 사실상 조국 사태의 연장전이나 다름없었다. 2020년 폭등하기 시작한 부동산도 2030을 정신적 공황상태로 내몰기 시작했다.
-161p, 3장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에서

대한민국 2030 여성들의 진보 성향은 세월호 참사, 촛불시위·탄핵정국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는 지금도 몸서리쳐질 만큼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2014년 4월 16일 막 출근한 뒤였다. 500여 명이 탄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소식이 긴급 속보로 나왔고 뒤이어 대부분 구조했다는 안도의 뉴스도 이어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물 위에 뜬, 혹은 눈에 띈 사람들은 구조했다는 의미였다. 침몰된 배 안에 갇혀 있거나 쓸려간 사람들은 구조되지 못했다. 결국 304명이나 사망·실종자로 밝혀졌고 이중 대다수가 학생들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져줬다.
-199p, 4장 젠더선거, 어떻게 변화했나!에서

30대 민주당 지지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즈음에도 40%대를 유지했는데 여기서부터 30대 남자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30대 여자 민주당 지지율은 2022년에도, 2023년에도 30% 중반으로 건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020년 총선 즈음에도 10%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부터 지금까지도 20% 초반에 머물고 있다. 30대 여자 무당층은 남자와 거의 같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30대 남녀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국민의힘 상승이란 면에서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남자는 속도가 다소 빠르고 여자는 느린 편이다. 무당층 급증세도 같은 점이다. 이처럼 남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원인은 젠더보다 세대 특징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30대는 20대에 비해 결혼한 사람도 많고 결혼을 앞둔 숫자도 상당하다. 젠더가 완화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춘 셈이다.
-255p, 5장 젠더선거의 미래에서

노무현은 김대중 정신과 2030을 대표했다. 이명박은 경제와 실용을 대표했다. 박근혜는 박정희를 대표했다. 문재인은 노무현 정신과 촛불을 대표했다. 이재명이 대선 후보로 떠오른 것은 2020년 말 즈음이다. 이재명은 4050 대표성을 확보했고 뒤이어 호남에서도 대표성을 굳혔다. 윤석열은 검찰을 대표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그 검찰을 공정·정의 세력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뒤이어 반(反) 문재인과 보수를 대표했다.
대선 때마다 메시아, 즉 구원자가 나타나곤 했다. 메시아는 일시적인 대표성을 확보한 인물이다. 대선은 대개 정치 혼란과 함께 치러진다. 임기 말 국정은 혼란스럽고 정치권은 각자도생에 나선다.
-293p, 6장 투표율, 젠더·세대·지역 관계에서

2027년 대선 무렵 시대정신은 아마도 대한민국 재정의가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맞닥트린 쟁점은 많다. 대한민국 안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소멸위기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이와 맞물린 중장기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국민은 이를 풀어낼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금복지와 갈라치기를 통해 국정에 접근하고 있지만 이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4대개혁(노동·연금·교육·정부)을 국정기조로 설정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07p, 6장 투표율, 젠더·세대·지역 관계에서

출판사 서평

-2030 정치 독립,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다른 이유
-이대남 반사효과, 2030 여성 민주당-남성 국민의힘 올인
-2024년 총선, 민주당 압승한 2020년 역 데자뷔 가능성
-중도층·무당층 실체 대해부, 민주당·정의당 확장 어려운 까닭

이제 2030은 정치·선거 분야에서 기성세대와 독립했다. 과거엔 4050과 묶여 범 진보 정당에 투표했지만 자유롭고 개인적인 투표를 시작했다. 이런 조짐은 2017년 대선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부터 본격화됐다. 이는 정치 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밑거름이 됐다. 2030은 윤 대통령 지지를 철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을 떠나지 않고 있다. 과거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는 대통령을 심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다르다. 앞으로 선거에선 대통령 인기와 별개로 정당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대남 반사효과, 2030 여성 민주당-남성 국민의힘 올인

2030 여성은 민주당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2030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가 강하다. 2017년 대선에서 개인적인 투표성향을 보이던 2030 여성·남성의 분화는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 비롯됐다. 개표결과 2030 남성의 국민의힘 후보 지지 쏠림이 확인되면서 2030 여성은 민주당 지지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20대 여성에서는 58%(2022 대선, 방송 3사 출구조사)→66.8%(2022 지선, 방송 3사 출구조사)→76.8%(2022 경기도지사 선거, JTBC 출구조사) 등으로 민주당 지지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30 여성은 진보성향을 띄는데, 여기에 ‘이대남 반사효과’가 더해진 것이다.

-2024년 총선, 민주당 압승한 2020년 역 데자뷔 가능성

2024년 총선은 민주당이 압승했던 2020년 총선의 역 데자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평가였던 2022년 3월 대선에선 0.78%포인트라는 역대 대선 최소 격차로 승부가 갈렸다. 3개월 후 이재명 심판으로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2024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중간 평가 성격과 국회 다수당을 이끈 이재명 대표 중간 평가가 혼재되어 나타날 것이다. 즉 윤석열 vs 이재명 심판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모든 선거는 그 시대를 관통하는 유권자 총의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윤석열, 이재명 중 어느 쪽을 심판하는 것이 국익을 극대화하고 시대흐름을 반영하는지 국민들이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투표자 비중에선 국민의힘이 다소 유리하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60대 이상 유권자는 30.3%였지만, 연령별 투표율을 반영한 투표자 비중에선 40.3%로 높아졌다.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의 강세가 확고하다. 이에 비해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4050 투표자 비중은 소폭 줄어들었다. 2030 투표자 비중은 낮은 투표율로 인해 현저하게 줄어들었는데 여성은 민주당, 남성은 국민의힘으로 각각 갈려 유불리가 크지 않았다.

-중도층·무당층 실체 대해부, 민주당·정의당 확장 어려운 까닭

무당층은 가고 중도층이 돌아왔다. 과거 무당층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비판적으로 참여하는 적극 투표층이었다. 그러나 지금 무당층은 정치 무관심층이다. 무당층의 절반가량은 2030이다. 2030은 탈이념, 탈진영이 특징이다. 이들은 곧 탈정치이기도 하고 나아가 탈투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정치무관심층이 된 무당층에 비해 중도층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도층은 투표 당시 여건에 따라 정당 지지를 선택하는 유권자들이다. 중도층 역시 2030에 많다. 민주당·정의당과 같은 범 진보정당들이 20∼30년 전부터 고수해온 낡은 진보 가치들, 4050 기득권 지키기 올인 기조를 바꾸지 않는 한 중도층·무당층 공략도, 당세 확장도 쉽지 않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7753088
발행(출시)일자 2023년 06월 20일
쪽수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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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226 * 22 mm / 62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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