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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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모두 친구야.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깜깜한 세상에서 작은 공처럼 웅크리고 기다리던 씨앗은 어느 날 환한 빛이 어루만지자 잠에서 깨어납니다.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조금씩 기지개를 켜다가, 마침내 꽃으로 활짝 피어납니다. 무지갯빛 아름다운 꽃들에 둘러싸인 어린 꽃은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그러자 엄마, 아빠가 대답합니다.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우린 모두 친구야.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서로를 의지하며 돌보는 꽃과 나비와 벌, 애벌레와 딱정벌레와 거미, 해와 달과 바람, 비와 구름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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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다. 1998년 귀가 길게 늘어진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리키가 주인공인 또 다른 작품 『내 귀는 짝짝이』로는 ‘하셀트 일러스트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운영진으로 매달 그림책 애호가들과 깊이 교류하며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창작이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 믿는다.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피땀 눈물, 초등교사』를 썼고, 『딱 한 번만 더!』, 『가운데 앉아도 될까?』, 『꼬마 기사와 걱정 괴물』, 『아빠, 사랑이 뭐예요?』, 『집 안에 무슨 일이?』, 『나는 ( ) 사람이에요』, 『고래야 사랑해』, 『나의 아기 오리에게』, 『돌을 다듬는 마음』 등을 번역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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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벨기에의 국민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가치 있는 존재란다.”
“꽃은 왜 여기 서 있어요?”
갓 태어난 양귀비꽃의 첫 질문!
“해와 달과 별도, 우리 뿌리를 덮고 있는 흙도, 비와 바람과 구름도, 애벌레와 딱정벌레와 거미도, 꿀벌과 나비도 모두 친구란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갓 태어난 작은 꽃은 들판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만납니다. 흙 속에 뿌리를 내린 꽃이 벌과 나비, 땅과 해와 달, 비와 바람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역시 태어난 순간부터 자라는 동안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세상을 살아가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들입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받는 벨기에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은 이번에는 꽃의 목소리를 빌려, 세상에 태어난 우리 모두는 가치 있는 존재이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지를 가득 메우는 강렬하고 화려한 삽화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곳곳에 등장하는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과 재미있는 표정의 다양한 곤충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5182380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5월 30일 |
쪽수 | 32쪽 |
크기 |
257 * 268
* 9
mm
/ 495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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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57 * 268 * 9 mm / 495 g |
제조자 (수입자) | 미운오리새끼 |
A/S책임자&연락처 | 미운오리새끼 02-323-2160 |
제조일자 | 2023.05.3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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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메시지도 너무 예쁘다.
덕분에 그림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언젠가 내가 던진 질문에 시큰둥하게 대답하던 남편의 목소리가 불쑥 끼어 들었다.
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없겠지만, 나 또한 꽃이 피는 것이 좋아서 가까이 다가가기를 즐긴다.
그 작은 우주를 들여다보며 끝 간 데 없이 감탄하게 된다.
앞면지부터 감동이다.
'대지는 꽃 속에서 함박웃음 짓는다.'
우와~~~대박!
촌철살인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명언으로 시작되는 이 그림책, 내 맘 쏙이다.
벨기에의 위대한 그림책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의 내면 세계는 단단하고 아름답다.
그가 그려낸 작품 속 캐릭터들 또한 지극히 사랑스럽다.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
그림책 속 화자는 이제 막 피어난 주홍 빛깔의 꽃양귀비다.
초여름의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는 꽃양귀비가 화면 가득 펼쳐진다.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여기, 크고 화려한 꽃잎과 인상적인 꽃술을 가진 꽃양귀비 한 포기가 우리에게 슬몃 말을 걸어왔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씨앗 한 톨의 여정은 마침내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꽃으로 피어났다.
그림책은 꽃이 피는 과정을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처럼 시차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앞면지부터 뒤면지에 이르는 동안 생명 순환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페이지를 넘겨 가면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작동되는 다양한 에너지 및 개체 본질을 서사적인 맥락으로 꿰뚫고 있는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보이지는 않았다.
소중한 마음을 품고 반복해서 읽었을 때, 어느 순간 불현듯 찾아온 깨달음 같은 것이 있었다.
'아무렇게나 저절로 피는 꽃은 없다.'
어느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우리 삶 또한 그러하리라.
나를 이 세상으로 초대하신 부모님, 진실로 마음을 나누는 형제자매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친구들, 나의 영원한 보금자리가 될 자연...
그림책에는 이 모든 것들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마지막 문장이 그래서 더욱 뜨겁게 다가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한 사람의 인간이 자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이 필요할까요?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에서
작은 씨앗 하나는 바람에 실려 날아와 잠에서 깨어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엄마는 대답합니다.
우리가 여기 서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지,
우리가 여기 서 있음으로 얼마나 큰 아름다움과 기쁨이 되는지.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은
식물의 한살이를 알고,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는데
생태계가 무엇인지 알고, 생물과 비생물 요소를 구분하며 우릴 둘러싼 환경에 관심을 갖는데
함께 하며 지식과 지혜를 줄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나는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느끼게 하고,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는 보일 듯 말 듯 조그만 씨앗.
바람이 날 여기로 데려왔어."
아주 작은 씨앗 하나가 있습니다. 바람에 흩날려 이곳으로 날아왔죠. 그리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싹을 틔웠습니다.
씨앗은 싹을 틔운 후에도 웅크려 기다립니다.
그러다 환한 빛에 이끌려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마침내 태어났습니다.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으로 말이죠.
그리고 세상과 마주합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했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꽃들은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습니다.
각기 제 나름대로의 멋을 지니고 있지요.
그리고 꽃이 달콤한 꿀을 벌과 나비에게 주듯이
벌과 나비도 꽃가루를 옮겨 새로운 꽃이 태어나게 해 줍니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요.
책은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라며 끝을 맺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따져보면 세상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가끔... 아니 매번 그 사실을 까먹고는 나 혼자 저절로 이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똑바로 서 있을 수 있을 줄 알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로 내 삶이 송두리째 달라질 수도 있어요.
바람이 조금만 더 세게 불었다면 씨앗은 사막에 떨어져 그대로 말라비틀어져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운이 좋게도 이 세상이라는 꽃밭에 싹을 틔우고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어쩌면 내가 자리 잡은 곳이 기름진 땅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칠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우리 옆에는 함께 비바람을 맞아 줄 누군가가 있을 겁니다.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을 읽으며 내 주변에 있는 고마운 존재들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이 책은 벨기에의 국민작가로 불리우는 히도 반 하네흐텐이 쓰고 그린 책으로 꽃이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생태계의 밀접한 관계를 넌지시 알려주는 성장그림책이다. 화려한 색상을 이용하여 꽃을 표현한 그림이 너무 예쁘다. 꽃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곤충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더해진다. 우리집 6세 아이는 꽃의 스토리가, 3세 아이는 개미, 무당벌레, 진드기, 달팽이, 지렁이 등 곤충을 찾는것에 집중한다. 미취학 아동들이 좋아할만한 자연을 그린 그림책을 추천한다.
야채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또~ 자라면서 어떻게 모습이 바뀌는지
그리고 자라면서 땅 속에는 어떤 벌레 곤충들이 찾아오는지 등 많은 것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 아이에게 지금 딱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 있어서
미운오리새끼 <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 이라는 책을 함께 읽어 봤어요^^
일단, 책의 색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액자같은 느낌이 들어서 쇼파 위에 올려놓았을 정도로 따뜻한 느낌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되요.
바람에 날려온 작은 씨앗은 흙 속에서 꼬물꼬물 자라면서 점점 새싹으로 커 가고 있어요.
그렇게 웅크리고 지내던 어느날, 따뜻한 햇살이 나를 깨웠어요.
그렇게 점점 커가게 되면서 내가 꽃을 피우게 되었죠.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꽃들, 나의 친구들의 이름도 알아갔지요.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책의 내용은 길지는 않지만 많은 여운을 주고 있는데
나 자신은 혼자만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위를 한번 되돌아 보게 하고 있어요.
많은 사랑을 받는 꽃은 혼자 잘나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해, 달, 별, 흙, 비, 바람, 구름 등의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예쁘게 성장한 것이죠.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은 것 처럼 나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에요.
아이에게도 책의 의미를 다시 한번 설명해 주었어요.
우리가 지금 가꾸고 있는 그 열매에 집중하고 기뻐하고 있지만, 이 열매는 혼자서 자란게 아니라,
우리 가족의 노력과 흙, 물, 태양
그리고 아이가 찾은 지렁이와 개미, 무당벌레, 진딧물 같은 친구들 덕분인 것이라구요.
이렇듯 아이 또한 "내거야~" 라고 하면서 혼자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되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양보하고 도와주고 함께 더불어 사는 거라구요^^
아이는 잔잔한 <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 책을 읽으며 곤히 잠들었답니다.
혹시, 내가 최고이고 다른 사람의 도움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오늘 만큼은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자신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주위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미운오리새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붉은빛 양귀비, 디기탈리스, 구절초, 패랭이꽃, 민들레 등등 책 표지에서 제가 알고 있는
꽃의 이름입니다. 아,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양귀비는 책의 주인공으로 확실한 것 같지만요.
제목처럼 꽃이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조건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느 날 바람을 타고 날아온 작은 씨앗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립니다. 조금씩 싹을 틔워 단단한 흙을 뚫고
줄기를 뻗어 네 개의 잎을 활짝 펼치지요. 아직은 어느 꽃인지, 어떤 꽃을 피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기다림이 필요할 뿐이지요. 길고 긴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은 따뜻한 햇살의
포옹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마침내 하늘을 향해 아름답고 붉은
꽃 한 송이를 피웁니다. 마치 기지개를 켜듯이 말이죠.
먼저 피운 수많은 꽃들 속에 둘러싸인 어린 꽃은 엄마와 아빠의 환영 인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묻습니다.
"우린 왜 여기 서 있는 것인가요?" 엄마와 아빠는 어린 꽃에게 '꽃으로 존재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고,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주기 위해서라고 말이죠.
그리고 나비와 꿀벌을 돕기도 하고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그렇게 서로를 도우면서 아름다운 꽃밭이,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지는 것이겠지요. 자연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꽃의 친구이자 성장을 위한
밑거름일 것입니다. 해와 달, 비와 구름, 바람과 눈, 애벌레와 딱정벌레, 거미 그리고 지렁이
꽃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도 있지만 꽃에게 시련을 주는 존재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련을 통해 더 단단해져 더 아름답고 굳세게 자신을
성장시키며 자라날 것입니다.
이렇게 꽃 한 송이를 피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로움과
인내함과 기다림이 필요했을까요?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은 그런 물음을 저에게 줍니다.
꽃 한 송이가 자라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우리 삶에도
대입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계절에 피는 꽃입니다.
누구는 다른 꽃보다 더 먼저 피지만 나중에 핀 꽃들은 먼저 핀 꽃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계절이 있으니까요.
다른 향기, 다른 생김새, 다른 우아함과 아름다움으로
주변의 모든 것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존재로 성장할 것이니까요.
가끔 어쩌면 자주 시련이 덮쳐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꽃에도 진딧물이 끼고,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적인 요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잖아요. 우리도 매 순간 삶에서 그런
시련과 고통과 슬픔,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저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 굳세게 일어나
나만의 향기로, 나만의 아름다움으로 하늘을 향해, 세상을 향해
더 단단하게, 그렇게 나를 활짝 피워올리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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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가게 됩니다. 가슴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전해 줄 그림책!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을 소개해요.
조그마한 씨앗이 싹을 틔웠어요.
씨앗은 바람을 타고 이곳으로 날아왔죠.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은
씨앗은 너무 작아 웅크리기만 했지요.
아직 씨앗을 둘러싼 세상은 깜깜했답니다.
왜냐하면 작은 씨앗은 반짝반짝 빛나는
수많은 별도, 커다란 둥근 보름달도
볼 수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씨앗은 환한 빛이
어루만지자 깊은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곧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갔고,
마침내 아름다운 꽃으로 태어났답니다.
활짝 피어난 아기 꽃은 주위를 둘러봤어요.
무지갯빛 아름다운 꽃들이 아기 꽃을
둘러싸고 있었답니다. 이 꽃들은 모두
아기 꽃들의 친구들이었어요.
"우린 모두 친구야.
서로를 함께 돌보지.
해와 달과 별도,
우리 뿌리를 덮고 있는 흙도,
비와 바람과 구름도,
꿀벌과 나비도 모두 친구란다."
갓 태어난 아기 양귀비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함께 도우며,
공존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평소에도 꽃을 좋아했지만, 이 책을 통해
꽃이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림책 장면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꽃과 여러 곤충들을
찾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전해 줄 따스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어디에선가 모르게 작고 소중한 씨앗 하나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땅 속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성장하여 멋진 꽃으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온 우주의 힘이 함께 동원됩니다. 씨앗이 땅 속에 머물러 있을 때는 깜깜하고 지내기가 불편했을 거예요. 그러나 기다립니다. 어느 날 태양이 활짝 웃으며 세상에 빛을 비추자 씨앗은 잠에서 깨어나 세상으로 구경을 나옵니다. 잎과 줄기와 꽃봉오리의 과정을 지나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그동안 꽃을 피우기 위해 태양과 비와 흙속의 영양분들, 숲 속의 친구들이 함께 해 주었답니다.
엄마 꽃, 아빠 꽃, 숲속의 다양한 친구 꽃들, 딱정벌레와 애벌레, 달팽이, 거미, 나비, 꿀벌, 이끼, 나무와 새들을 만나, 서로가 돌보면서 살아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발견하는 주인공 꽃처럼, 어린이들도 “우린 모두 친구야, 우리 모두는 서로가 필요해”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들임을 알게 해주는 아름다운 동화책입니다. 왜 나는 여기 서 있는지 궁금해 하는 아가 꽃에게,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존재하며, 그래서 꽃들이 여기 있다고 알려주는 엄마 꽃, 아빠 꽃의 대답이 무척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꽃을 선물 받으면 행복하다.
예쁜 꽃들의 색이 전하는 화려함과 향이 전하는 소박함이 어울려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때, 꽃들이 놓임으로써 내 주변이 화사해 질 때 기분이 UP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과 모양의 예쁜 꽃들로 가득한 표지의 이 그림책을 만날 때도 꽃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아이와 함께 즐겨있던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의 작가 ‘히도 반 헤네스텐’의 작품이어서 더 반가웠다.
보일 듯 말 듯 작은 씨앗 하나가 바람에 실려와 뿌리를 내렸다.
무척 캄캄한 땅 속에서 웅크리며 기다렸다.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싹이 트고 자랄 때까지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이 과정이 가장 힘들 때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어느 날, 해가 나에게 뽀뽀해준다.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마침내 꽃으로 활짝 태어나게 된 것이다.
내 주변에는 엄마도, 아빠도, 언니와 오빠들도 있다.
무지개 빛 아름다운 꽃들이 둘러싸고 있다.
모두 내 친구들이다.
난 혼자가 아니다.
“우린 여기 왜 여기 서 있어요?”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
엄마의 대답은 아이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전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귓속말을 해 주었다.
“너는 세상에 따뜻함과 사랑을 선물할 아이란다. 그래서 넌 소중해.”
이 말에 웃으며 나를 꼭 안아주는 아이.
그림책을 읽으며 매번 배우게 된다.
좋은 글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달콤한 꿀물을 먹여주지.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아빠의 뒤 이은 말은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음을, 서로의 도움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우린 모두 친구야. 함께 돌보지.”
인간은 모든 삶의 주인인 것 같지만 말없이 함께 하는 자연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삶이,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도움과 사랑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다.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어느 것 하나가 모여 우리 삶의 뿌리가 되고 잎이 되고 꽃이 되는 것이다. 아마 작가도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그림책을 덮으며 아이를 꼭 안아준다.
“너는 세상의 꽃이야. 아름다운 꽃이야.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하는 꽃이야.”
이 말을 건네며 더 행복한건 엄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세상이 두렵지 않을 거다.
이 그림책을 여러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그림책에 나온 문장들을 꼭 말해주라고 전하고 싶다. 꽃도 아이들도 존재의 소중함을 알게 될 때 꿋꿋하게 자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느껴지는 동화책으로 저자는 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라고 해.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 시선을 사로잡아.
그리고 행복의 느낌을 전해줘.
아기 꽃의 시선이 담긴 도서로 '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자연스럽게 들려줘.
보일 듯 말 듯 조그맣고 조그만 씨앗이 바람에 날려 한곳에 머무르게 되면서,
뿌리는 땅속에 내리고 줄기는 우뚝 뻗어 네 개의 잎을 돋아.
깜깜한 세상에서 공처럼 웅크리며 기다리는 시간 동안,
둥근 보름달과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없었어.
그러던 어느 날,
환하디 환한 태양의 손길에 드디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어.
어느 날, 환한 빛이 어루만지자 난 잠에서 깨어났어.
"아, 정말 따뜻해!"
꼭 해가 뽀뽀해 주는 것 같았어.
꽃봉오리 속 양귀비꽃이 마침내 태어났어.
조금씩, 아주 조금씩
기지개를 켜면서
활짝 피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귀비꽃이 되었어.
그리고
엄마와 아빠, 언니와 오빠를 만나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 보며 인사를 했어.
주위를 둘러보니
무지갯빛 알록달록한 꽃들에 둘러싸여 있는
나를 보았어.
모두 친구들이야.
아기 양귀비꽃이 물었어, 왜 이곳에 서 있냐고.
엄마가 대답했어,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
아빠도 대답했어.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달콤한 꿀물을 먹여 주지."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꽃가루를 옮겨서 새로운 꽃들이 태어나게 해 주거든."
모두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진리를 양귀비꽃은
부모를 통해 배울 수 있었어.
요즘처럼 내 가족, 내 아이만 귀하고 잘 되면 된다는 그릇된 사고와 그릇된 가정교육이 만연한 사회에서
모든 존재에 대한 가치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 인식을 심어주기 좋은 동화책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존재 가치와 혼자가 아닌 함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과 따스함을 전해주는 예쁜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