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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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맨손으로 출발하여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고 축하하면서 ‘수출의 날’을 결정한 것이 1964년 11월 30일이었고, 전두환 정권이 유사 이래 최초로 자립경제(自立經濟)를 달성하고 연 수출액 347억 달러, 연 수입액 316억 달러로 건국 이래로 처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이 1986년이다.
이로부터 36년 후인 2022년, 라면업체가 약 8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했고,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액 수출탑인 ‘1200억 달러 탑’을 수상했다. 2022년 총수출 예상액 6,800억 달러가 달성되면 수출 순위가 7위 국가에서 6위 국가가 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실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변화이자 발전이라 아니할 수 없다. 건국 후 74년, 5.16 군사혁명 후 61년 만에 이룩한 위업이다.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세계 10위 경제강국, 세계 5대 산업강국, 세계 6위 군사강국이고 대학 졸업률이 가장 높은가 하면 지금은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가다. 우리는 이것을 두고 ‘한강의 기적’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 법치, 시민사회 면에서는 전 근대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불균형(不均衡) 발전 국가다.
따라서 이제는 정치, 법치, 시민사회의 근대화가 마무리 되어야만 한강의 기적이 완성되어 명실상부한 균형 잡힌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절반의 근대화, 절반의 기적에서 주춤거리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떨쳐 일어나 기적의 완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책은 씌어졌다.
작가정보
목차
- 책머리에/ 한강의 기적에도 여전히 미완인 나라
제1장 한국사회와 지식인의 언어 사용
언어의 힘
아테네 민주주의와 페리클래스의 언어
로마 공화주의와 키케로
기독교와 Jews
프랑스의 혁명구호
비트겐슈타인의 견해
조지 오웰의 견해
서구 사상가들의 일반적 견해
세상을 바꾼 언어들
볼셰비키
윈스턴 처칠의 연설
마틴 루터 킹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주요 언어들
사상(thought)
이데올로기(ideology)
노선(路線)
우익(우파, right)과 좌익(좌파, left)
보수와 진보
한국 지식인의 언어 사용
정치 지도자들의 언어
우파 지식인의 언어: 무지하다
좌파 지식인의 언어: 기만적이다
제2장 신좌파와 한국사회, 그리고 그들의 언어
시작하면서
그람시에 대한 이해
『옥중수고 Prison Notebooks』
헤게모니 이론
진지전과 기동전
구좌파와 신좌파
신좌파의 맹장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신좌파의 투쟁목표: 해방과 사회정의
해방
사회정의
구미 신좌파의 일반적 성향
역사 구분
국가주의
반(反)신자유주의, 반(反)세계화
반(反)법치주의
신좌파 평론지(The New Left Review)
신좌파의 중요 언어들
문화혁명(cultural revolution)
헤게모니(hegemony)
참여민주주의(participatory democracy)
진보(progress)
Newspeak
사르트르(Sartre)와 전체화(totalization)
맺음말
제3장 한국 근대화에 대한 이해
머리말
근대화(Modernization)란 무엇인가?
구미 국가에서의 근대화 개념
아시아 국가에서의 근대화 개념
구미의 근대화 진행과정
인간의 근대화
사회의 근대화
국가의 근대화
근대화의 보편적 특성
가치관의 변화
사회적 변화
정치·경제적 변화
시민사회의 출현
근대화의 확산과 세계화
한국의 근대화
조선시대(1392~1910)
식민지시대(1910~1945)
기적의 시대(1948~1988)
미완의 시대(1992 이후)
맺음말
제4장 한국사회의 근원적 모순
머리말
근원적 모순이란?
사상의 빈곤
빈곤 현상
이념의 시대는 영원하다
빈곤의 원인
좋은 사상, 나쁜 사상
이론의 빈곤
헌법
이원(二元)정부론의 함정
신자유주의 비판과 시장만능주의 선동
맺음말
제5장 역사의 종말론
인류 역사에서 검증된 보편성의 가치
역사의 종말이라는 관점과 보편적 역사관
맺음말
미완의 헌법의 완성은 주권자의 사명이자 책무
출판사 서평
행여나 하는 우려 속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결단
지은이 허화평은 『사상의 빈곤』(2016년), 『우리 시대 모순과 상식』(2018년), 『나의 생각, 나의 답변』(2020년), 『고독하지만』(2021년) 등 일련의 저술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의 기반 위에서 통일 조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온 우리 시대의 사상가이다.
이번에 펴낸 『한국, 미완의 기적』에서도 제1장 한국사회와 지식인의 언어 사용, 제2장 신좌파와 한국사회, 그리고 그들의 언어, 제3장 한국 근대화에 대한 이해, 제4장 한국사회의 근원적 모순, 제5장 역사의 종말론 등을 통해 자유우파 사상가로서의 견해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조한다.
“역사의 기로에 선 자유민주공화국의 시민과 국민은 머뭇거릴 수 없다. 주권자이기 때문이다. 사고하고 결단하고 행동할 때만 미완의 과업을 완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려면 첫 번째이자 기본적인 과제가 개헌 작업이다. 입헌 체제에서 헌법이란 국가체제의 바탕이자 국가운영 원리이므로 헌법이 선진국 수준의 근대성을 지니지 못하면 정치 근대화, 법치 근대화는 요원하고 근대적 정치문화, 근대적 법치문화 창조는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적이 불분명하고 허술한 모방 헌법이자 개헌이 불가피한 결손(缺損) 헌법이다. 결손 헌법이란 미완의 헌법임을 뜻한다. 결손 헌법, 미완의 헌법에 의존하는 한 대한민국 입헌체제는 전근대성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고 국가의 근대화 완성은 불가능하게 된다. 미완의 헌법을 완벽한 헌법으로 만드는 일은 빠를수록 좋고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는 주권자의 사명이자 책무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1206536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4월 25일 |
쪽수 | 174쪽 |
크기 |
150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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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미완의 기적에 머물고 있는가. 경제대국에 진입했고 대중문화가 왕성하게 세계인의 가슴을 흔드는 데 왜 대한민국은 여전히 한강의 기적을 완성하지 못하고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는가. 이 문제를 풀어야 우리는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 돈은 많지만 머리가 비었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을 졸부라 부른다. 대한민국이 딱 그 수준에 있다.
지도자 잘 만나고, 사업보국을 실천한 기업가들의 헌신 덕에 우리는 쉽게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1987년, 소위 민주화 이후 우리는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과거를 부정하고 왜곡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성취를 거부했다. 세계인들이 칭송했던 건국과 부국의 성공한 역사를 실패의 역사로 폄하했다. 건국의 지도자, 경제신화의 지도자, 국난극복과 경제도약의 지도자를 끌어내렸다. 우리의 논리가 아닌 적성국의 논리를 추종하고, 그들의 이익에 봉사했다.
진정한 독재자는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지구 상의 수 많은 독재자들의 나라를 보라. 이웃 북한을 보라. 그 나라 국민의 삶은 노예와 같다. 들고 일어나 나라를 변화시킬 수도 없다. 허구헌날 날이 저물고 새도록 반정부 활동과 데모, 하고 싶은 짓 다 할 수 있었던 때가 어떻게 폭압이고 독재인가.
이제 왜 대한민국이 미완인지 생각해보자. 글쓴이 허화평 미래한국 이사장은 단도 직입적으로 그 원인을 '사상의 빈곤'에서 찾는다. 한 마디로 머리가 비었다는 것이다. 권력자와 주변인, 여의도 정치인, 지방자치 단체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권력의 획득이고 유지다. 나라가 골병이 들어도 뜯어먹을 것 많은 대한민국의 운전대를 잡기 위해 영혼도 판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콩 심으면 콩이난다. 팥을 심으면 팥이 난다. 씨앗과 토양은 속일 수 없다. 대한민국의 씨앗과 토양은 국민의 의식수준이다. 사상이다. 개인의 삶을 이끌고 지탱하게 해주는 힘이 가치관이라면 국가, 사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을 규합하고 통합해서 외부의 충격에 견디게 하는 힘도 사상에서 나온다. 사상은 국가의 미래와 안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가의 운영 철학이 곧 사상이다. 국민이 바른 사상을 가져야 나라가 바로 선다. 허화평 이사장은 바로 국민을 계도, 각성시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 책, '한국, 미완의 기적'을 읽어보라. 당신이 다 아는 내용이라면 당신은 비겁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바른 지식인이라 할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눈이 밝아지고,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면 당신의 지난날은 타인을 위한 삶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신의 정신을 지배한 사람은 당신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공부해라. 읽어라. 생각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정신을 바로보라.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간은 왜 사는가. 깨우치기 위해서다. 공부하기 위해서다. 자신을 계발하고 진화, 발전 시키기 위해서다. 그것이 자신을 위하고, 사회와 나라, 인류를 위하는 길이다. 내가 바로 서지 못하면 대중이 권력을 선택하는 민주사회의 근간이 흔들린다. 나보다 못한 자들에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 그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이 책은 바른 사상을 가진 자유인이 되는데 필요한 엑기스를 모았다. 스스로 성찰을 통해 자유의 가치를 터득하기는 쉽지 않다. 인생이 살만한 것은 세상에 나보다 앞서가는 선각자들은 주변에 언제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삶과, 생각, 사상을 흡수한다면 정글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는 삶이 아닌 문명의 혜택을 흠뻑 향유하는 삶이 될 것이다. 문명인의 삶은 타인의 자양분을 흡수하는 삶이다. 그 힘으로 나를 성장시켜 타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게 기여하는 삶이다.
책 한 권이 세상을 바꾼다. 미국의 노예제도를 끝장낸 힘은 스토우 부인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헤리엇 비처 스토우의 작품 엉클톰스케빈에서 나왔다고 한다. 링컨은 그 책을 읽고 세계사를 바꿨다. 누군가의 고뇌가 세상에 두루 퍼져나갈 때 세상은 그 방향으로 변한다. 허화평 이사장의 고뇌는 진리에 가깝다. 왜냐, 그는 사심이 없다. 사무사(思無邪)의 경지에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책을 쓸 수 없다.
많은 책과 정보에 자신을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 이 한 권이면 충분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의 가치를 아는 개인으로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역사의 동력을 직시하게 하고, 그 에너지가 국가, 사회, 인류에 고르게 퍼져 위대한 인류문명을 꽃피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사람으로 나와 사람답게 살다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모르면 이용당한다. 그것은 타인의 삶에 내 삶을 덤으로 얹어주는 것이다. 그런 세상은 혼탁한 세상이다. 나의 무지가 그런 세상을 만든다. 소중한 내 인생, 내 삶을 살자. 그것이 인류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 비결이 이 책 속에 있다. 허화평은 군인 출신의 석학이다. 이리저리 눈치보고 자신의 이익을 계산하는 그런 지식인이 아니다. 명예가 사라진 이 땅에 아직도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에 안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