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탈과 차별성의 의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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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逸脫과 차별성의 의미망』
특히 6, 7년 남짓 그러한 기본 골격에서 시 쓰기에 몰입하며 뜻깊게 활동하는 의식이 맑게 깨어있고 존재감 빛나는 시인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월간『모던포엠』의 자긍심을 떠받들며 ‘선순환은 은총과 감사와 봉헌에서 비롯되지만, 저주와 비난은 부정적 뇌 기능에 자극을 준다.’라는 잠언은 가슴에 깊이 간직하며「모던포엠 포커스」를 묵묵히 꾸려왔다. 일반적으로 언어의 역사성은 ‘새로운 대상이나 개념이 생기면 그것을 나타낼 말이 필요하고 또 어떤 대상이나 개념이 없어지면 응당 그것을 표현하던 기표도 사라지거나 의미가 변하는 현상’에 맞물린다. 이처럼 통시적으로 대상을 표현하던 기호들이 서로 경쟁하다가 생명력을 상실하면 자연히 소멸이 되는 측면에서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언어는 생명력을 지닌다.”라는 주장은 더없이 유의미하다.
그 같은 맥락에서 저마다 사용하는 언어는 뇌의 기억력에 98%가 잠재되는 현상이기에 의식적으로 생명과 인성을 파괴하는 금속성이나 동물적인 언어의 사용은 일체 단절하고 삶의 일상에서 푸른 식물성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렇다. 동물적인 외형의 크기를 추구하는 성장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나 소소한 일상에서 그 가치를 추구하는 의식의 성숙에 관심을 지녀야 한다. 까닭에 태초에 절대자는 ‘말씀(Logos)’으로 우주를 창조하였듯 인간은 자신의 언어로 운명을 만들어가는 존재다. 따라서 따듯한 감성의 소유자임을 자처하지 않더라도 ‘칭찬과 격려’는 창조적 생명감을 안겨주기에 소외된 타자를 위해 건강한 비판 정신은 지켜낼 일이다.
각론하고 우리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피스메이커(peacemaker)’로서 '감사, 행복, 사랑'의 언어를 밝은 미소와 함께 사용하되 삶의 일상에서 감동을 회복해야 한다. 또 한편 인간은 ‘서로 간의 틈새에 밝은 빛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존재이기에 ‘같이’해야 결과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도모할 수 있다. 그간에 평자는「모던포엠 포커스」의 지면을 통해 “듣고 말하되 집착하지 말라.”라는 제언을 삶의 지표로 삼고 ‘감사의 언어를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감사할 일’이 주어지는 까닭에 차별성의 확장을 위해 긍정적인 언어의 사용과 생명감을 안겨줄 ‘감사카드’의 작성을 줄곧 요청해 왔다.
특히 자서(自序)의 마무리에서 그 어느 시간대보다 암울한 상황에서도 한국문인의 자긍심을 지닌 일념으로 “멀티 디지털 시대의 멀티포엠 문학운동”을 주도하는 월간『모던포엠』의 전형철 발행인의 각별한 배려로 『일상의 逸脫과 차별성의 의미망』이 전적으로 간행되기에 그 감사의 마음을 스키마(schema)로 오래 기억하기로 한다.
이 책의 총서 (25)
작가정보

1945년 강릉출신,『華虹詩壇』(1966) 발행인, 1967년 전국이율곡백일장 일반부 장원(문화공보부장관상), 첫시집『비탈』간행(1968).『시문학』(1977)천료,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1985), 한국시문학 학회 회장, 시화집 『아흐, 현기증이다』, 시선집『눈부신 약속과 골고다의 새』외 『문화 인식의 변형과 다이돌핀』, 『문화인식의 확장과 변형』, 『金東鳴, 바람의 肖像과 불멸의 詩魂』 등 평론집 다수. 수필가 엄도경과 『나는 별이다』를 간행하고 「희망 더하기 공간 나눔 회장으로 추대됨), 1980년 이후에 전국적인 동인지 『瑞世樓 시인들』 활동, 1995년 한국시인대표로 세계시인대회에 참석(미국), 사)강원도민대합창(2012) 및 사)희망 더하기 공간 나눔 이사장, 강릉예총 회장, 민족시인 심연수 선양사업위원장, 관동대학교 교무처장(대학원장, 총장 대행) 역임, 수상에 전국대현율곡백일장 일반부 장원(1967, 문화공보부 장관상), 서포문학상, 허균문학상, 강원도문학상, 박인환문학상, 후광문학상, 소월문학상, 순수문학상, 기독교문화대상, 한국현대시협상, 흰돌문학상, 한국시학상, 김우종문학상, 김동명문학상, 문학의 해(1996) 정부포상, 총리 기장, 황조근정훈장(2010) 외 다수.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명예교수,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고문, 사)K 정나눔 이사장, 하이데카문학상, 탐미문학상, 에스프리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심사위원장, 김동명학회 회장, 월간『선으로 가는 길』,『ᄒᆞᆫ맥문학』,『하슬라문학』고문, 월간『모던포엠』주간.『문학의 江』공동편집인, * 1996년 강릉경포호수의 시비 및 강릉시 초당동의 허씨오문장 시비 건립(2013년 한국현대시협 및 한국시인협회로부터 공로상 받음,「문학의 집 서울」)
목차
- 저자의 말
엄창섭 - 감사의 생명감과 언어의 확장력 ● 2
강지희 시인
매화 붙들기 ● 22
놀이터 ● 23
감정 달력 ● 24
부력의 법칙 ● 25
쁘리비엣* ● 26
벽을 긁다 ● 27
지프니 타다 ● 28
별사탕 ● 29
경산역에서 ● 30
서식지 ● 31
기호(記號)의 감응과 감성적 파동(波動)
- 강지희 시인의 시학적 해법과 음계의 적절성 ● 32
강혜경 시인
사라진 눈물샘에 대하여 ● 42
추억의 협궤열차를 타고 ● 44
사과꽃 시나브로 질 때 ● 46
독거獨居미 ● 47
뚝심 ● 49
콩 꼬투리 속의 콩알 같은 ● 50
입춘 무렵 ● 51
모오리돌 ● 52
지금 문밖은 새벽 세시 ● 53
작약 폭탄처럼 터지고 ● 55
겨울장미 ● 57
아무도 돌보지 않는 시간에 ● 58
허무 혼의 추이(推移)와 시적 난해성
- 강혜경 시인의 시적 교감과 차별화 양상 ● 60
권상진 시인
탈출기 ● 72
오답노트 ● 73
탑골공원 ● 74
새 - 질병분류기호 M81.99* ● 75
꽃잎에 어깨를 맞았다 ● 76
창녀와 어느 가장과 나 ● 78
농담 ● 79
허름한 잠 ● 80
외발 ● 82
저, 골목 ● 83
환상(幻像)의 현존과 감성의 동질성
- 권상진, 담론적인 해법과 개아(個我)의 초극(超克) ● 84
김경숙 시인
범람하는 명중들 ● 96
바람 한 봉지 ● 97
눈치 없는 맛 ● 98
당겨야 쓸모 있는 ● 99
그냥 믿기로 한다 ● 101
물의 열중 ● 103
귀동냥을 청하다 ● 104
맨발 한 짝 ● 105
슬픔에도 손익이 있다 ● 106
애기똥풀꽃 ● 107
서정성의 조응과 영감의 비의(秘意)
- 김경숙 시인, 그 묵언의 응시와 감성의 파동 ● 109
김사리 시인
내일을 연주해 주세요 ● 120
길고 긴 스웨터를 푼다 ● 122
자신을 소모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버스를 타고 간다 ● 124
사이프러스 단막극 ● 126
한 사람이 온다 ● 128
헤겔의 휴일* ● 130
비 오는 날에는 ● 132
난반사 ● 134
오늘의 질감 ● 135
유형, 유형들 ● 136
초전위(超前衛) 시학의 동질성과 유추
- 김사리 시인, 그 서정의 일상과 매혹적 몽환 ● 138
김 승 시인
벚꽃 심청이 ● 150
책갈피 ● 152
가위바위보 ● 153
티어 인(Tear In*) ● 155
매화꽃 필 때 ● 156
평화를 빕니다 ● 158
버스 연못 ● 159
처방전 ● 160
김밥의 자세 ● 161
누수 ● 162
생명외경의 호명(呼名)과 감성의 시학
- 김 승 시인의 초월적 몽환과 시적 변주(變奏) ● 164
김영미 시인
엄니도 여인이었어라 ● 176
아카시아 ● 177
꽃.5 - 시발점 ● 178
땡볕아래서 ● 179
남한산성. 2 ● 180
봄, 그 문턱에서 ● 181
겨울과 봄 그 틈새 ● 182
나무의 문장 ● 183
줄 ● 184
노가리 앞에서 ● 186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形像)
- 김영미 시인의 시 심리의 공감대와 사유의 추이(推移) ● 188
김유석 시인
개옻 ● 198
유월 ● 199
미필적 감정 ● 200
마디 ● 201
뱀의 문장紋章을 쓰는 가계家系 ● 202
놀이의 방식 ● 203
우화 ● 204
상처에 대하여 ● 206
봄. 아편 ● 207
동사서독東邪西毒 ● 210
시어의 마디풀기와 감각의 동기화(動機化)
- 김유석 시인의 사무사(思無邪)와 관찰자 시점 ● 211
마경덕 시인
귀천歸天 ● 222
놀란흙 ● 223
우리들의 복도 ● 224
측백나무 서재 ● 225
식탁의 버릇 ● 226
칼집 ● 228
객짓밥 ● 229
집들의 감정 ● 230
시간의 고리 ● 231
벽시계 ● 232
알맞은 정신지리지와 일상의 탈경계(脫境界)
- 마경덕 시인의 시학과 잠재의식의 파상(波狀) ● 234
박미산 시인
사춘기 ● 246
알파별 스피카* ● 247
스카이 캐슬 ● 248
칼로 ● 250
붉은 욕이 피는 오월 ● 252
꽃 누르미 ● 253
꽃들의 발소리 ● 255
비트코인 ● 257
길을 놓치다 ● 258
낙타 가시나무 ● 259
투명한 시혼에 투사된 동일화의 양상(樣相)
- 박미산 시인의 개아와 합일정신의 특이성 ● 261
배주선 시인
단골 ● 272
불영계곡 따라 ● 274
돌팔매 언덕 ● 276
길, 외롭고 쓸쓸한 ● 277
어디로 가고 있나 ● 278
청자와 국화 ● 279
기다림의 미학 ● 281
기다림 - 경포해변에서 ● 282
세모의 거리에서 ● 284
7번 국도 하행선 ● 286
모순의 합리성과 시종자의 극대화(極大化)
- 배주선 시인의 창조적 영혼과 생명의 교신 ● 288
석민재 시인
동: 백이 ● 298
回 ● 299
가슴 어떠십니까 ● 300
내시경 ● 302
오뚝이에게 ● 303
밥이나 겨우 먹고 삽니다 ● 304
우리 집에 성한 귀가 없다 ● 306
조문 ● 308
양귀비를 보다 ● 309
경계의 모호성과 해법의 당위성
- 석민재 시인, 불온성의 이미지와 구도 ● 313
손은교 시인
노을에, 봄날이 떠난다 ● 324
사랑, 그대 안으로. 2 ● 325
나의 사랑, 나의 문학 ● 326
안개초抄 ● 327
환유換喩 ● 329
안개와 시편詩片 - 날지 못하는 절반의 새 ● 330
그 겨울의 꽃비 - 원둥 천봉선원, 긴 겨울 밤 ● 332
사는 갈피. 1 ● 334
사는 갈피. 2 ● 335
사는 갈피. 3 ● 336
시적 감응(感應)과 푸른 생명기호의 통섭(通涉)
- 손은교 시인의 창조적 영혼과 묵언(黙言)의 시학 ● 337
송연숙 시인
실타래 ● 348
나비경첩 ● 350
측백나무 울타리 ● 352
서명 ● 354
달팽이, 시간을 굴리다 ● 355
한 마리 흔적 ● 356
구깃구깃 ● 358
철봉 ● 359
팔을 베고 잠들다 ● 360
옆 사람 ● 362
길항(拮抗) 현상과 그 모순(矛盾)의 해법
- 송연숙 시인의 심미적 자아와 응시 ● 364
송영태 시인
빈 지갑 (culture) ● 376
봄맞이 ● 377
착신전환 ● 378
새가 위험하다 ● 379
벽화, 유감 그리기 ● 380
달 마중 삽화 ● 381
여반장如反掌 ● 382
농사직설農事直說 ● 383
흙의 소리 ● 384
이동식 사찰 ● 385
담백한 시격의 형사(形似)와 견고한 자존감
- 송영태 시인의 ‘시적 전율, 그 감동의 이중적 거리’ ● 386
우남정 시인
난 벤다이어그램을 사랑해 ● 396
그러면 썬그라스를 쓰세요 ● 397
풀밭 위의 점심식사* ● 398
울퉁불퉁한 바다 ● 400
레고의 집 ● 401
꽃의 순장 ● 402
돋보기의 공식 ● 403
굴헝 ● 404
빗살무늬 ● 406
죽은 발톱 ● 407
영감의 신비성과 시적 작위의 극대화
- 우남정 시인의 투사와 묵언 뒤의 육화 ● 409
이서빈 시인
결 ● 420
균菌 ● 422
口 ● 424
· . ● 425
무無 ● 426
식탁에 둘러앉아 ● 428
엎드렸다꽃일어나면꽃이핀다 ● 429
방울새와 청노루귀와 너도바람꽃 ● 430
기형 공화국 ● 432
첫, 혹은 것들 ● 433
사물시(事物詩)의 매혹과 시적 감응(感應)
- 이서빈 시인의 시적 합일과 응시(凝視) ● 434
이승예 시인
물의 아파트 ● 446
빛에 대하여 ● 448
잠이 올 무렵 ● 449
꽃과 꿈과 그리고 ● 451
경도經度 ● 453
오동나무의 행성 ● 455
기억 ● 457
배다리 헌책방 - 아벨서점 ● 459
유리벽 ● 461
늑대와 함께 ● 463
시적 공간의 확장과 서사구조로의 경계 허물기
- 이승예 시인의 매혹적 감응과 개아의 작시술 ● 465
이연희 시인
문 ● 476
묻지 마 ● 477
그 산 어귀에 선다 ● 478
사랑, 그 수직적 침윤浸潤 ● 480
카프카의 눈 ● 481
경포대 - 겨울바다 ● 482
망연 ● 483
침묵 ● 484
안부 ● 485
그랬다 ● 486
치열한 시적 변형(變形)과 타자와의 감응(感應)
- 이연희 시인의 시적 여백과 그 행간 읽기 ● 487
이은심 시인
아흔아홉 번째 인형 ● 498
빈방 꺼내기 ● 500
노크 없이 ● 502
중얼거리는 액체들 ● 503
블라인드 ● 504
자본론 ● 506
장미 찾아오시는 길 ● 508
나는 ● 510
옥상에 다녀올 때마다 ● 512
오류의 도서관 ● 513
자기 성찰의 해법과 동질성의 변주(變奏)
- 이은심 시인의 공시적 관점과 시적 차별성 ● 514
이혜림 시인
일그러진 역사 ● 524
서른(十十十) ● 526
동물의 왕국 - 초원 편 ● 527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4월 눈풀꽃(Op.37b, No.4 snowdrop)
- 벗꽃의 회고록 ● 528
교대근무 ● 529
과학자의 사랑 ● 530
딩크족 ● 531
다시 봄 - 세월호 아홉 개의 별에게 ● 532
쳇바퀴 ● 534
악마의 레시피. 3 - 모래 깃발 ● 536
개아(個我)적 응시와 소통 화소(話素)의 교신
- 이혜림 시인의 ‘언어유희와 그 표층(表層)’ ● 538
정연국 시인
바다의 눈썹이 하얗게 센 건 ● 550
꽃등 혜유미 ● 551
집시의 계절 ● 552
소금꽃 ● 554
불로수不老水 ● 555
풀옷 ● 556
허물 ● 558
마음 문 ● 560
바람 낭구에 시를 걸어놓고 ● 561
장독대 ● 562
몽환적인 상상력과 다층적 발화법
- 정연국 시인의 눈부신 에스프리와 시적 의미망 ● 563
정영주 시인
흑백사진 - 예멘, 맨발의 아이들 ● 574
사막은 전부가 배반이야 - 네게브 사막* 2 ● 575
가고 싶지 않은 길에도 답이 있다 ● 577
고원과 광야의 탐색 ● 578
낭만 골목 ● 580
안과 바깥 ● 582
자의식의 차별성과 담채화의 몽환(夢幻)
- 정영주 시인, 언어의 절제미와 삶의 중량감 ● 584
정은기 시인
콩나물 ● 596
순간을 메모하다 ● 597
자유 ● 598
첼로 ● 599
희곡으로 본 세상 읽기 ● 600
상처 ● 601
2017 광화문 ● 602
나의 이야기 ● 603
빈집 - 어느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 앞에 ● 604
젖무리 ● 605
공감, 그 이중적 거리와 모순(矛盾)의 해법
- 정은기 시인의 눈부신 형사(形似)와 소통의 통로 ● 606
정지윤 시인
걸어가는 나무 ● 616
스카이댄서 ● 617
샘 치과 ● 618
눈물은 비어있다 ● 620
등, 나무 그늘 ● 621
골목 ● 622
동전 속의 새 ● 623
그렇다면, 나사들은 ● 624
물속의 집 ● 626
그래도, 낯설다 ● 627
존재론적 자아와 시적 대응(對應)
- 정지윤 시인의 시적 순환(循環)과 상상력 ● 628
진혜진 시인
물구나무로 만든 의자 ● 640
갈이 ● 642
12월의 상사화 ● 643
떨어지기 직전의 꽃은 오후보다 오전이 위태롭다 ● 644
얼굴들이 당도할 곳은 어디입니까 ● 645
해문 ● 647
한 사람이 지나가도 ● 648
누가 나를 불렀나요 ● 649
사이 ● 650
왜 거기서 라고 물어볼 수 없는 ● 651
일탈(逸脫)의 시학과 전위적 해법의 적절성
- 진혜진 시인의 매혹적 교감과 모순어법의 층위 ● 652
최연수 시인
다국적 식사 ● 664
한 끼 ● 665
반려견 ● 666
무렵부터 무렵까지 ● 667
또래의 법칙 ● 668
사생대회 ● 669
포도로 말하네 ● 670
어디까지나 칸나 ● 672
나는 여기 없는 사람 ● 674
필로티 공법 ● 675
낮은 음조의 구도적 대응과 자존감
- 최연수 시인의 매혹 현상의 객관적 차별성 ● 677
최영랑 시인
스티커의 발생 ● 688
안테나의 감정 ● 690
카페인 ● 692
발코니 유령 ● 693
버블 스토리 ● 694
누군가 들락거리고 있다 ● 696
옹이의 독백 ● 698
나의 큐브 ● 699
간절기 병을 앓다 ● 700
팝콘이거나 풍선이거나 ● 701
체험적 편유(編喩)와 개아의 끌림
- 최영랑 시인, 언어의 그물망과 시적 작위 ● 702
최정철 시인
어머니의 뜰 ● 714
한랭전선 ● 715
황색실선 ● 716
봄동 ● 717
횡단보도 ● 718
춘설 ● 719
모정 ● 720
법성포구 ● 721
가장 ● 722
모순 ● 723
시적 전율(戰慄)과 시적 포즈의 감응(感應)
- 최정철의 개아적(個我的) 육성과 형사(形似)의 빛남 ● 724
황윤현 시인
영동선 봄동꽃 ● 736
장마 ● 738
오독誤讀 오독汚讀 ● 739
무지無知 ● 740
달을 따라 걷다 ● 741
그 청년의 집 ● 742
물의 속 ● 743
먼 섬에서 살고 싶다 ● 744
세월의 배후 ● 746
세한歲寒 ● 747
창조와 모방에 관한 사유의 이중구조
- 황윤현 시인의 상호연계성과 시적 호응 ● 749
출판사 서평
어디까지나 쉽게 모방(parody)할 수 없는 독자적인 그만의 시적 작위는 탄생의 기쁨을 수반하는 고통이기에, 둥근 마침표인 ‘생명의 씨앗’으로 해명되어 감동을 회복시켜주는 매개로의 작동이야말로, 불통으로 절망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간대에서도 ‘저 은밀하고 다의적인 언어’로 그나마 대다수 독자의 조인 숨통을 열어 화해와 통섭의 가능성을 확증시켜주고 있다. 마침내 그 자신의 시적 균제미(均齊美)가 아득하고 감미로운 시적 정감과 상상의 자유로운 교감은 자아 성찰에서 끊임없이 가중될 건강한 정신작업인 연유로, 그만의 서정성은 따뜻한 감성의 자극에 의한 내적 충만의 인자로 발화됨은 새삼 유념할 바다. 차제에 그 자신이 담백한 시어로 빚어낸 행위가 한 떨기의 꽃으로 형상화되어 한순간의 전율(戰慄)도 감동으로 결속되어 존재감이 빛남은 짐짓 지켜볼 일이다.
모름지기 무작위로 화자인 그 자신에 의해 선정된 「모던포엠 포커스」의 대상 작품은 시의 폭과 양상이 다소 제한적이나 투명한 그만의 시적 감흥에 취하면, 맑고 따뜻한 카타르시스에 초조와 온갖 번뇌마저 한순간 평정시켜 감동을 회복시켜주는 역동성을 지닌다. 이처럼 그의 내면의식은 ‘무심, 무욕의 경지에서 발현(發現)된 서정의 미감’으로 묵언(黙言)의 경계가 일체의 시적 변명을 허락하지 않는 사변적인 양상은 한 번쯤 응시해도 지나치지 아니할 그만의 당위성이 주어진다.
각론하고 그의 시적 지형성(Topography)은 현상적인 고뇌마저도 미감에 담아 풀어내고 있다. 혹여 모순어법적이어서 생경하여 낯익고, 추상적이면서도 물상적(物像的)인 그 자신의 툭툭 던져지는 기교적 처리는 자못 매혹적이다. 따라서 온갖 소음과 공해로 ‘철골 구조물로 만들어진 얼굴 하나가 저녁을 막고 해골처럼 성큼 서 있는’ 사각의 빌딩 숲에 유리벽 층층인 도시공간, 특히 ‘바다를 메운 아파트 공사로 아침과 저녁의 지도가 바뀌는 송도’를 시적 배경으로 다룬 끝에 “사람들은 식은 커피를 들고/센트럴파크 공원으로 몰려나와/저마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오래전 지구라는 잔 속에서/차갑게 식은 노을을 한 모금씩 마신다(유리벽)”라는 일면에서도 ‘별과 별자리’의 추이는 예외일 수 없다. 이처럼 불확실한 의식을 걷어내고 평정된 자아 존재를 생명 외경의 충만감을 의식하면서 ‘차갑게 식은 노을 한 모금씩 마실뿐’ 아니어도, 시의 서정적 영토와 따뜻한 정신기후의 조성을 위해 인고의 밤을 밝히는 그 자신이 일관성을 유지하되 시 정신의 새로운 의미망을 위해 감정을 절제한 뒤 겨냥한 발견과 접근의 통로를 걸쳐 시적 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음은 관망할 바다.
또 한편 프로방스의 세 자매 중 하나로 라벤다 꽃이 어우러진 세낭크 수도원(Abbaye Notre-Dame de Sénanque)은 전통적으로 ‘기도와 침묵의 공간’이기에 수도사들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노동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 같은 시작 모티프는 이승예 시인이 시적 질료로 프로방스의 세낭크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평생 일부종사(一婦從死)하는 야생동물인 늑대를 키워드로 다룬 “아무도 본 적 없는 밀어들/몸 밖으로 조용히 빠져나가//후손이 되는 날//첫 키스처럼/불붙어 타오르는/세낭크 수도원쯤에서(늑대와 함께)”의 그 의중은 상징적 의미랄까? 이처럼 교시적 일깨움은 한층 빛난다. 또 한편 그 자신이 삶의 공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시하며, 삶을 통해 아픈 기억마저 아름다운 서정의 미감으로 장식하고 영혼의 닻줄을 당기는 섬세하고 적확한 언어 캐기의 열정은 쉼 없이 이행하여도 결코 역겹지 아니하다.
결론적으로 오랜 날 평자 나름으로 각별한 관심을 지니고「아득한 정신풍경과 시적 상상력」을 결부를 짓고 이 땅의 시인들에게 폭넓게 주문하여왔다. 그 같은 연고로 온유한 심성과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서 위로와 치유가 거듭 요청되는 시간대에서 각별한 현실 인식을 이 땅의 누구보다 견고한 서정성의 차별화로 이끄는 이승예 시인은, 마치 조지아 오키프가 “꽃은 작고, 들여다보는 일에는 시간이 걸리니까. 친구를 사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라는 지적을 사려 깊게 가늠하되 타자 간의 분별력은 절대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모쪼록 비열한 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불신과 애증, 조급함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쓰러운 현상에서 깊은 사유의 통로를 거쳐 상처 깊은 영혼의 치유를 위한 각별한 해법의 탐색은 끊임없이 추구할 일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538452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4월 20일 (1쇄 2023년 04월 03일) | ||
쪽수 | 760쪽 | ||
크기 |
155 * 230
* 50
mm
/ 152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모던포엠 작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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