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그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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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그림사전》은 아이가 하루를 생활하는 동안 보고, 느끼고, 만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아이의 일상, 즉 아침인사, 씻기, 먹기, 산책하기, 놀기, 책읽기, 잠들기 등의 주제가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그려지고, 각 주제별로 연관된 단어가 그림으로 소개되어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옷의 종류, 부엌살림, 욕실용품, 음식, 자연과 날씨, 내 물건, 과일, 채소, 색깔, 집안 물건과 가구, 상점과 건물들, 병원기구, 탈것, 숫자와 개수 세기, 모양, 놀이기구, 동물, 신체, 한글 등 백과사전처럼 다양한 사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아이의 호기심을 듬뿍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배움의 즐거움을 안겨다 준다.
2. 아이의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익히는 그림사전
《나의 첫 그림사전》은 일상의 구체적인 상황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별하며 분류할 수 있게 구성된 사전이자 그림책이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몸처럼 가깝고 친근한 환경에서부터 가족, 집, 사회같이 멀고 추상적인 것으로 세상을 배우며 배움을 확장시켜 나간다. 아침밥을 준비하는 엄마와 함께 부엌에서 젓가락, 숟가락, 칼, 도마 등의 부엌 살림살이들을 익히고, 공원에 산책하러 가서 풀, 비둘기, 다람쥐들과 만나며, 시장에 가서 호박, 파, 감자 등의 다양한 채소들을 알게 되며, 놀이터에 가서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을 타고, 과자를 먹으면서 모양과 숫자를 배운다.
또한 친구와 놀면서 웃고, 울고, 싸우고, 화해하고, 가족들과 식사하고 청소하며 정답게 지내는 모습 등을 통해 감정과 욕구, 놀이, 집안일 등까지 배운다. 덕분에 아이가 책을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에 공감하며 흥미롭게 빠져들 수 있다.
3. 잔잔하고 정감 있는 그림, 반복과 운율이 있는 그림사전
《나의 첫 그림사전》은 따듯하고 정감어린 작가의 시선을 통해 아이와 가족의 끈끈한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더불어 아이가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고, 서툰 손놀림으로 씻고, 여기저기 흘리며 밥을 먹고, 어린이집에 간 누나를 배웅하고, 공원에 쪼그려 앉아 놀고, 친구랑 장난치고 싸우며 화해하고, 이불에 코 박고 낮잠 자고, 병원에 가서 무서워하고, 책을 빼어와 아빠에게 읽어 달라 하는 모습 등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일상 그대로가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모습들이 리듬감 있는 반복적인 글과 함께 펼쳐져 엄마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늘 세상을 바라보는 채인선 작가의《나의 첫 국어사전》,《아름다운 가치사전》을 이은 사전 시리즈의 첫 단계 책으로,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사전으로 안성맞춤인 책이다.
작가정보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해 사과나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동화책을 포함해 60여 권의 책을 썼으며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나는 나의 주인》,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아름다운 가치사전》, 《원숭이 오누이》가 있습니다. 최근 그림책으로 《할머니는 과연 무얼 뜨고 계실까?》, 《오빠한테 질 수 없어!》,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등이 있습니다. 초록아이에서는 《나의 첫 국어사전》을 펴냈습니다. 자택에 다락방도서관을 열어 일요일마다 개방하고 있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이야기 정원’에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arrige_8649 채인선의 이야기 정원
목차
- 아침 인사 8
깨끗이 세수해요 10
옷을 입어요 12
부엌에서 14
아침밥 먹기 16
어린이집에서 18
공원에 가요 20
자연과 날씨 22
과일도 먹고 24
⁻ 과일 25
그림 그려요 26
⁻ 색깔 27
친구와 함께 28
⁻ 내 물건 32
점심 먹고 낮잠 36
⁻ 집안 물건과 가구 38
우리 동네 40
⁻ 상점과 건물들 43
병원에 가면 46
붕붕 자동차들 48
⁻ 탈것 50
시장에 가요 54
⁻ 채소 55
누나 과자는 몇 개? 56
⁻ 숫자와 개수 세기 57
세모, 네모, 동그라미 60
⁻ 모양 61
놀이터에서 놀기 62
놀다 오면 씻어요 64
⁻ 나의 몸 65
집안 일 66
맛있는 저녁밥 70
누나를 따라해요 72
아빠와 숨바꼭질 74
한글 공부 76
책 읽어 주세요 78
⁻ 동물 80
잠잘 시간 84
꿈나라 88
* 추천의 말 푸름아빠 최희수 90
추천사
-
《나의 첫 그림사전》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누워 소곤소곤 읽어 주면 '또 또!' 그러다가 스르르 잠들 따뜻한 그림책입니다.아기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꿈나라로 가는 하루 동안 아이가 만나는 일상의 경험이 아기의 눈을 통해 그려지는 채인선 작가님의 〈나의 첫 그림사전〉에는 좋은 그림책이 가져야 할 것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그림이 간결하면서도 밝고 따듯해 아기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를 분명하게 전하기에 아기가 사물을 빠르게 인지하고 정서가 안정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지요. 아기는 반복적인 리듬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그림책을 읽어 줄 때는 통통 튀는 약간 높은 톤으로 노래처럼 반복해서 읽어 주곤 하지요. 총명한 아이를 키운 엄마들은 아기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노래를 만들어 주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첫 그림사전〉을 읽어 보면 문장 하나하나가 입에 착착 달라붙으면서 반복적인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러면 엄마가 반복해서 읽어 주어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답니다.
아기는 언제나 자신의 몸처럼 가까이 있는 가까운 구체적이고 친근한 환경에서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집, 가족, 사회같이, 점점 멀어지면서 추상적인 것으로 발달을 이룹니다. 이 책은 아기가 눈을 떠서 활동하는 시간 순서를 따라가지만 아기가 일상에서 만나는 인사, 세수, 목욕, 정리, 옷, 잠자기, 꿈, 방향, 행동, 부엌, 놀이터, 시장놀이, 자동차, 숫자, 도형, 한글, 책, 동물, 어린이집, 아이의 욕구와 감정까지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기에게는 백과사전 같은 그림사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단지 사물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엄마와 책을 읽어 가면서 까꿍 놀이처럼“우리 예쁜 아기 숟가락은 어디 있을까요?”,“여기 있네요.”와 같이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아~하!”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아기에게 풍성한 배움의 즐거움을 주고 있네요. 책과 더불어 이렇듯 사물을 많이 분별할 수 있는 환경을 접하는 아기들은 창의력 또한 뛰어난 아이로 자랍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서 초기의 환경 조건에 아주 민감합니다. 부모가 만들어 주는 아기 때의 작은 차이는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도 될 수 있듯 훗날 자라면서 큰 차이를 만들게 되지요. 〈나의 첫 그림사전〉처럼 일상에서 기초적인 분별을 주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아기 그림책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속으로
아침에 일어나 밤에 꿈나라로 가기까지
인사, 씻기, 옷 입기, 밥 먹기, 친구랑 놀기, 집안 일, 책 읽기 등
아이의 하루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가는 그림사전!
자연과 날씨, 과일, 색깔, 내 물건, 탈것, 채소, 숫자와 개수 세기,
모양, 동물 등 사물을 분별하는 그림사전을 아이 옆에 놓아주세요.
풍부한 호기심과 배움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답니다.
어린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세상을 하나하나 탐색해 나가며, 엄마 아빠가 귀찮아할 정도로 많은 질문을 쏟아낸다. 특히 만 3세가 될 때까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아이의 타고난 재능과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데, 이때 조금만 부모가 신경 쓰면 아이의 두뇌 발달은 물론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호기심을 쑥쑥 키울 수 있다.
《나의 첫 그림사전》은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충족시켜 주는 그림사전으로, 나와 가족에서 시작해 다양한 주변의 사물들을 분별하고 분류하며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아이 가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상의 경험이 아이의 시각을 통해 그려지는 이 책은 좋은 그림책이 가져야 할 요소들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밝고 따듯하면서 친근감 넘치는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글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뿐 아니라 사물 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듬뿍 채워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963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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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3년 04월 20일 (1쇄 2023년 04월 13일) |
쪽수 | 92쪽 |
크기 |
217 * 267
* 16
mm
/ 793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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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17 * 267 * 16 mm / 793 g |
제조자 (수입자) | 초록아이 |
A/S책임자&연락처 | 초록아이 031-911-6627 |
제조일자 | 2023.0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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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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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에 대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체가 사실같으면서도 따뜻한 색감이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보여 줄 우리집 아이들의 나이는 5살, 1살이다. 1살아이는 아직 80일이라 이 책을 보여주기엔 이른 나이여서 5살 아이와 책을 보았다.
그러나 책의 특성상 그림이 많다보니 80일 아기도 6개월 정도 되면 함께 보기 좋을 것 같고 이 책을 보다보면 언어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먼저 책의 구성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의 시간 순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좋았고 그 안에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 공간들이 등장해서 아이들이 익숙하여 재밌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 첫째아이의 경우, 5살이지만 아직 상황대화 또는 경험대화를 어려워했다. 그래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보며 자기 상황과 책의 그림을 연관지어 이야기해보는 과정을 통해 어휘력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
안아주는 그림을 보며 "이 그림은 엄마가 나를 안아주는 것 같아" 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린이집 그림을보며 "어린이집 친구들이 달리고 있네" , "친구랑 싸우면 미안해라고 하는거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나갔다
책이 그림만 있지않고 그림과 연관된 짧은 글과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는 표현언어는 부족한데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소리내어 함께 읽어보기도 했다. 글이 짧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동시 느낌의 내용이라 간단한 음을 붙여 노래형식으로 읽어주니 너무 좋아했다.
첫째아이와 반복적으로 보면서 대화를 확장해보는 연습을 할 예정이고 둘째아이가 조금 자라면 실제 사물, 상황과 책 속 그림을 연결지어 읽어보려고 한다. 덕분에 오랜만에 아이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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