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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김용택 엮음 · 윤문영 그림/만화
한솔수북 · 2023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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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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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상세 이미지
섬진강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동시들!
소리 내어 시를 읽고 따라 쓰며 시인들의 향기로운 마음을 따라가 보아요.
자연과 가족과 동식물의 품 안에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 동시 필사집〉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는 우리 소중한 시인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의 시들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시집입니다.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동주의 〈귀뚜라미와 나와〉, 박목월의 〈물새알 산새알〉 등 어린이들이 꼭 마음에 담고 성장하면 좋을 아름다운 시 53편을 담았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을 받은 시인이기도 하므로 이 세 시인의 시 중 특히 좋아하는 시들을 골라 엮었습니다.
책 어디를 펼쳐 보아도 ‘아, 이 시가, 이 동요가 이분의 시였구나!’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연필을 들게 될 것입니다. 서정적이고 천진한 윤문영 화가의 그림 또한 간직하고 싶은 필사 시집을 만드는 데 즐거움을 더합니다.
계절마다 멀리 산의 빛깔과 새소리, 나무의 흔들림, 동물들의 움직임 들이 다 달라집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세 시인이 때마다 마음에 그렸던 빛나는 언어들을 따라 소리 내어 읽고 부르며 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시들을 베껴 쓰고 그림을 읽다 보면 연필 잡은 작은 손이 어느새 내 이야기도 조금씩 쓰고 내 그림도 끄적거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책 한 권에 새겨질 삐뚤삐뚤 글자들이 각자의 자라는 모습, 마음의 흐름, 시인들과 속으로 나누는 대화 같은 것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직접 쓰고 매만지는 동시집이 여기 있습니다.
〈font color=orange〉★〈/font〉초등 교과 연계 〈font color=orange〉★〈/font〉
국어 2-1 1. 시를 즐겨요 |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국어 3-1 1. 재미가 톡톡톡 | 10. 문학의 향기
국어 3-2 4. 감상을 나타내요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2 9. 감상을 나누며 읽어요
국어 5-1 2. 작품을 감상해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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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엮음 김용택

김용택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습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등이 있고, 여러 권의 산문집과 동시집, 시 모음집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윤문영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학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습니다.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할아버지 방패》, 《풀꽃》, 《군함도》 등을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말

“시는 마음입니다. 시는 마음을 주고받는 일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도 다 마음을 보는 일입니다. 시는 느낌입니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지요. … 공부하느라 학원 다니느라 정신없이 바쁜 하루 가운데 단 10분만 짬을 내어 시를 한 편 베껴 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마음을 천천히 따라가 보는 것이지요. 시인은 우리 마음을 어디로 이끌어 갈까요? 그곳이 커다란 나무 밑일지,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일지, 강물이 흐르는 강가일지, 눈이 내리는 어느 시골 마을일지 모릅니다. 그 낯선 곳으로 한 발 두 발 따라가며 마음을 쉬게 해 보자는 것입니다. 시는 지금 내가 사는 곳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여러분을 데려다 놓을 것입니다.”
- 김용택 시인

“나는 기억력이 꽤 나쁜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여태껏 시 한 편을 변변히 외우지 못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며 베껴 썼더니 글쎄 외워지는 거예요.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들의 시를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쓰기를 하다 보면 시인들의 감정까지 그대로 느껴져 감탄하게 된답니다. 다시금 시인을 존경하는 마음도 생겨났어요. … 흔히 그림을 ‘말 없는 시’라고도 하지요. 시화 작업에서 그림의 역할은 풍부한 내용이 담긴 담백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오래도록 읽혀 온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세 시인의 작품들과 ‘말 없는 시’ 그림이 함께 있습니다. 천천히 소리 내어 읽고 바라보며 바른 글씨로 따라 쓰다 보면 여러분의 마음에도 어느새 소중한 시 한 편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 윤문영 화가

목차

  • 시인의 말
    화가의 말
    1장 김소월(10편)
    엄마야 누나야/ 바다/ 자주 구름/ 꿈/ 개미/ 제비/ 부엉새/ 진달래꽃/ 산유화/ 첫눈
    2장 윤동주(23편)
    햇비/ 귀뚜라미와 나와/ 빨래/ 병아리/ 봄/ 비둘기/ 오줌싸개 지도/ 호주머니/ 해바라기 얼굴/ 사과/ 반딧불/ 애기의 새벽/ 햇빛·바람/ 참새/ 나무/ 산울림/ 무얼 먹고 사나/ 편지/ 봄/ 조개껍질/ 겨울/ 개/ 눈
    3장 박목월(20편)
    엄마하고/ 참새의 얼굴/ 다람다람 다람쥐/ 토끼와 귀/ 달/ 잘 자는 우리 아기/ 소롱 소롱 이슬이/ 소록 소록 소록/ 여우비/ 고향/ 꽃넝쿨이 뻗는 편으로/ 이슬 아기들/ 밤바람/ 이제 곧/ 버찌/ 오리는 일 학년/ 호박꽃/ 나뭇잎 문패/ 물새알 산새알/ 내가 만일

책 속으로

진달래꽃이 피고
바람은 버들가지에서 울 때,
개미는
허리 가늣한 개미는
봄날의 한나절, 오늘 하루도
고달피 부지런히 집을 지어라.


_ 김소월 〈개미〉

귀뚜라미와 나와
잔디밭에서 이야기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아무에게도 아르켜 주지 말고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귀뚜라미와 나와
달 밝은 밤에 이야기했다.

_ 윤동주 〈귀뚜라미와 나와〉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을 주으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 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을 주으러
숲으로 가자.

_ 윤동주 〈반딧불〉


다람다람 다람쥐,
알밤 줍는 다람쥐.
보름보름 달밤에
알밤 줍는 다람쥐.

알밤인가 하고
솔방울도 줍고,
알밤인가 하고
조약돌도 줍고.

_ 박목월 〈다람다람 다람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686493
발행(출시)일자 2023년 03월 28일
쪽수 124쪽
크기
201 * 240 * 13 mm / 494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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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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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01 * 240 * 13 mm / 494 g
제조자 (수입자) 한솔수북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3.03.28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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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오늘은 "스승의날" 선생님이라는 이름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정말 넘 대단하신것 같아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것이 진짜 보통일이 아닙니다. 모두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라도, 작은 선물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개인적으로 동시는 제가 아들이 자주 읽어 봐 줬으면 좋겠어서 아이 어릴때부터 읽어 주고 있었는데요. 우와, 한솔수북에서 동시필사집이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거기다 책이 너무나 예쁘답니다.

이 책은 김용택 선생님께서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세분의 시 가운데에 특히나 좋아하시는 시들을 골라서 엮으셨고, 특히나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들로 모아 보셨다고 해요.

?너무나도 바쁜 요즘 아이들에게 하루 10분만 짬을 내어 시를 필사해보고, 마음을 움직이는 시를 느끼고, 감상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음 좋겠다는 마음이셨답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 10개
윤동주 시인의 시 23개
박목월 시인의 시 20개

제가 알지 못한, 시들도 꽤 많아서 아들과 함께 또 감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답니다.

8살 아이에게 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문장들이 있기도 하지만, 김용택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 듯이 시는 시대와 나이를 초월해 사람들에게 읽히고 불러 지는 것이니,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것.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그것이 감동이라고 하신 표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시와 함께 들어간 윤문영 선생님의 그림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시와 잘 어울리는 더 돋보이게 해주는 예쁜 그림들이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시를 읽고 필사를 해 보는 일.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반짝 반짝 시들이 더 빛난다고 해야 할까요.
우야가 나중에 이 시들을 다시 만났을때 엄마와의 이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천천히 올해 아이와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읽고 써 보려고 합니다. 다른 시가 담긴 책으로 또 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오~ 나태주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동시필사 책도 있네요. 요 동시집 아이와 다 보면, 꼭 구매해야 겠어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딸과 함께 동시 필사를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동시를 마음 속으로 읽고,
동시를 소리 내어 낭독하고,
동시를 예쁘게 따라 쓰고,
거기에 작고 느낌 있는 그림까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동시 필사 하는 시간은 힐링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전에는 제가 여러 시를 읽어 보고 동시를 고르고,
각자 노트에 필사 하고 그림을 그렸지만
이 책을 알게 되고 나서는 이 책에 필사하고 있어요.

아이가 그린 듯한 맑고 순수한 그림들이 시와 함께 있거든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이 책과 잘 써지는 펜,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
조용한 음악까지 있으면 준비 끝.
리뷰 썸네일3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용택님이 선별한
아이들 동시들이 담긴 책
이다.
김소월,윤동주,박목월님의 동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시집이다.



그중에서 시인별로
한 편씩 옮겨본다.



<김소월님의 '꿈'>


닭 개 짐승조차도
꿈이 있다고
이르는 말이야
있지 않은가,



그러하다,
봄날은 꿈 꿀 때
내 몸에야 꿈이나 있으랴,
아아 내 세상의 끝이여,
나는 꿈이 그리워,
꿈이 그리워.



<윤동주님의 '봄'>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돌,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어 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박목월님의 '토끼와 귀'>


토끼 동무 모여서
숨바꼭질하안다.



바위 뒤에 숨었다.
하얀 귀 보인다.



나무 뒤에 숨었다.
하얀 귀 보인다.



숨기는 숨어도
하얀 귀가 보여서
에구 술래한테
이내 잡혔다.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글씨체를 바로잡고 의미도 되새기기 위해 초4 아들과 필사를 하고 있었어요. 마침 거의 마무리될 무렵이라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가 출간된 것을 보고 빨리 커가는 아이 동심 좀 채워주고자 필사를 시작했어요.

책에는 김용택 시인이 사랑한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세 시인의 시를 담고 있어요.
비록 오래된 시들이라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시들도 있지만, 시는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으니 시인의 마음을 천천히 따라가며 지금은 느끼지 못할 정서들을 채워보라 권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동시 낭송을 주고받고, 글로 옮기는 걸 보면서 저도 옛 정취들이 슬며시 떠올라 물감 번지듯 마음에 서정적 풍경도 그리게 되더라고요.

잊히는 우리 옛 전경들을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세 시인의 시로 만나, 정갈하게 글씨 연습을 하니 이 시간이 차분한 명상의 시간도 되고 엄마의 옛 기억도 나누는 시간이 되었어요.

김용택 시인이 추천하고, 윤문영 화가의 감성 어린 그림으로 동시 한 편을 음미하는 하루가 쌓이고 있어요.
필사와 낭송으로 아이 마음에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요즘이 오래도록 기억되면 좋겠네요. ^^

시로 정서적 안정감도 느끼고, 따라 쓰기로 정갈하게 글씨 연습도 하며 시의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네요.

요즘 필사하는 엄마들 많으신데요,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 만들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활동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 썸네일3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나와 소통해오신 분들은 아실 거다. 내가 아이에게 읽어준 첫 책이 동시집이었고, 여전히 아이가 시를 자주 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물론 내가 학창시절 내내 시를 쓰는 사람이었기에 더욱 시에 대한 사랑이 큰지 모르겠지만, 시를 꾸준히 접해온 덕에 우리 아이는 의성어의태어를 무척 다양하게 사용하고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가 '도저히 하기 싫다'라고 할 때까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시를 읽고 쓰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시집은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로 한솔수북에서 출간된 아동용 필사 도서이다. 우리 아이는 당 출판사의 “너처럼 예쁜 동시 나태주 동시 따라 쓰기”를 이미 접해보았던 터라 이 책을 보자마자 '나태주 시집 2권인가!' 하며 반가워했다. 앞의 책은 나태주 시인의 시로 한 권이 구성되어 있었다면, 이번에는 김용택 시인이 추천하는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시인의 시들이 함께 수록되어있다. 세 분의 시는 아름다운 언어를 서정적으로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아이에게 자주 읽어주었던 터라 한결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듯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용택 시인의 시도 무척이나 예쁜데, 같이 수록되어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듯하다. (일전에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재밌다'를 아이가 무척 즐겁게 읽었다.)

김소월 시인의 시는 '엄마야 누나야'를 시작으로 바다, 꿈, 진달래꽃, 산유화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있고, 윤동주 시인의 경우는 '오줌싸개 지도', '나무', '산울림' 등의 시로 선별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은 시들로 잘 골라주셨다는 느낌이 든다. 박목월 시인의 시는 '참새의 얼굴', '여우비', '오리는 일 학년' 등의 시가 수록되어있는데, 자신이 1학년이다 보니 '오리는 일 학년'을 무척 재미있어했다. 아이와 시를 읽은 지 꽤 되다 보니 아이도 시에 대한 감상을 다양하게 말하는 편인데, 아이가 '엄마야 누나야'를 쓰며, “엄마, 이건 내용은 행복한 내용인데, 괜히 슬픈 마음이 들어요.”라고 말해 나를 놀라게 했다. 아이에게 이 시가 지어진 시기,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주고, 이 시에 나오는 강변은 우리나라의 땅을 되찾고 일상을 찾고 싶은 마음이 담긴 시가 아닐까 생각한다는 나의 말에 “진짜 강에 살자는 게 아니라, 우리 나라의 강을 그리워하는 거구나”라고 대답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꾸준히 시를 읽어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의 리뷰를 '미리' 쓰는 이유도 이거다. 물론 이 책에 담긴 시는 같이 읽어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어 장 따라 쓴 상황에 리뷰를 쓰는 게 맞는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이미 나태주 시인의 '동시 필사'를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이 책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중간 리뷰를 쓰는 거다. 나는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엄마지만, 시를 읽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음이나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열쇠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오글거린다'라는 이유로 여전히 시를 한 편도 접해보지 않은 집이라면, 덜 오글거리는 필사로라도 시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분명 아이의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는 것을, 아이의 언어가 더 아름다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터니 말이다.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추천이유
1. 아름다운 언어와 운율을 가진 시를 반복하여 읽으며 문장력을 키울 수 있다.
2. 예쁜 그림 위에 아이가 직접 글씨로 쓰기에 하나의 작품이 된다..
3.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보다 손으로 쓸 때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4. 교과서에 만날 수 있는 시나 시인들을 미리 만나기에 학습연계에도 도움이 된다.
5. 마음이나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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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추천이유
1. 아름다운 언어와 운율을 가진 시를 반복하여 읽으며 문장력을 키울 수 있다.
2. 예쁜 그림 위에 아이가 직접 글씨로 쓰기에 하나의 작품이 된다..
3.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보다 손으로 쓸 때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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