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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공감의 말
파이어스톤 · 2023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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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 상세 이미지
상처주지 않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이럴 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아마존 재팬 가정생활 1위! ★부록: 부모를 위한 실천노트
★육아 고민상담실 사례 11 ★상황별·시간대별 대화법과 재미있는 카툰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을 도와주며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몬테소리 교육의 원리를 기반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5가지 공감 언어- ‘긍정의 말’, ‘구체적인 말’, ‘부탁과 제안’, ‘인정의 말’, ‘전달의 말’- 를 담은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이 출간됐다.
국제몬테소리 교사인 저자는 “아이에게 내 말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말이 통하지 않아 화를 내게 된다”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화법을 제시한다. 우선, 단순히 ‘말을 바꾸기’에 앞서 아이의 발달 과정의 이해를 돕고, 5가지 질문을 통해 부모 자신에게 다른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존중하려면 부모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침, 낮, 저녁 시간대에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별 실제 사례를 알기 쉽게 ‘NG’와 ‘OK’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짧은 카툰으로 그려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가 육아멘토로 활동하면서 상담했던 질문을 바탕으로 한 ‘육아 고민 11가지’를 친절하게 답변했으며, 아이의 돌출 행동이나 특정 상황에 부딪혔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이럴 땐 어떻게?’라는 14개의 칼럼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책의 후반에는 부모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날 자녀와 나눈 대화에 대해 실천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만족한 점(Keep), 과제(Problem), 향후 대책(Try)을 적어볼 수 있는 ‘KPT 실천노트’와 “LESSON_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를 부록으로 실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몬테소리 교사 아키에

국제몬테소리 교사(AMI).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다.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교사의 꿈을 이뤘지만, 기대와는 달리, 어른이 주도하는 학습 현장에서 각종 행사 준비에 좇기는 현실에 충격을 받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더욱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그 후 출산을 계기로 ‘우리의 교육은 진짜 이대로 좋은가?’라는 강한 의문을 가지고 퇴직한 뒤에, 몬테소리 교육을 공부하여 몬테소리 교사가 되었다.
현재는 ‘몬테소리 교사 아키에’로 인스타그램, 보이시,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몬테소리 교육에 바탕을 둔 육아 방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4개월 만에 1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현재 9만 7,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 보이시에서는 청취 횟수 370만 회 이상을 자랑하는 〈몬테소리 교육 라디오〉를 방송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Park〉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0~6세, 몬테소리 믿음 육아 “너를 믿어, 너라면 괜찮아”》가 있다.

번역 김은선

동국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건 없이 존중하는 엄마의 말》, 《행복을 끌어당기는 뇌과학》, 《마흔이 넘으면 쉬워질 줄 알았는데》, 《불안하다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 《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경영학 수업》, 《의욕의 스위치》, 《있는 그대로, 지금 이대로》 등이 있다.

목차

  • 시작하며

    ◎ 엄마가 알아야 할 몬테소리 교육의 힘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는 힘
    아이가 주체, 부모는 안내자
    자립과 자율을 위한 아이의 발달 단계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관찰의 힘
    부모의 말이 아이의 인격을 만든다

    ◎ 아이와 대화하기 전 체크해야 할 5가지 질문
    “아이를 키워준다고 생각하나요?”
    “아이를 단정 짓지 않나요?”
    “부모 자신을 챙기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나요?”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있나요?”
    “완벽하지 못해서 괴롭나요?”

    ● 아이에게 통하는 엄마의 대화법
    긍정의 말 / 구체적인 말 / 부탁과 제안 / 인정의 말 / 전달의 말


    ◎ 일방적으로 명령하거나 지시할 때가 많은 [아침 시간]
    잠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고민상담실 1] 몇 살까지 재워줘야 하나요?
    옷 갈아입기를 싫어한다
    [고민상담실 2] 엄마만 좋아하고 아빠를 거부합니다
    빨리 하라고 다그치게 된다
    〈TOPICS 1〉 “빨리 해!”를 대신하는 5 STEP
    양치질을 싫어한다
    TV를 보느라 식사에 집중하지 못한다
    인사성이 부족하다
    식사 중에 돌아다닌다
    음식으로 장난을 친다
    이불에 지도를 그리고 말았다
    음식을 흘리거나 쏟았을 때
    〈TOPICS 2〉 아이에게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소리를 지르며 운다
    [고민상담실 3] 아이의 집중력이 약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고민상담실 4] 육아 문제, 부부 갈등을 해결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 아이 돌보느라 집안일을 맘 편히 할 수 없는 [낮 시간]
    한번 놀이를 시작하면 끝이 없다
    [고민상담실 5] 아직 말을 못 하는 아이와 대화를 해야 하나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고민상담실 6] 놀아 달라고 조르는 아이 때문에 집안일을 하기 어려워요
    친구의 장난감을 뺏으려 한다
    친구에게 장난감을 빌려주지 않는다
    친구를 때리고 물건을 부순다
    장난감을 빼앗기고 울 때
    배운 것을 기억하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마트에서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며 운다
    깨지기 쉬운 물건에 손을 댄다
    “이건 뭐야?” “왜?” 등등 질문을 연발한다
    잘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해버린다
    토라지고 짜증을 낼 때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할 줄 모른다
    [고민상담실 7] “어차피 안 된다”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아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할 때
    〈TOPICS 3〉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는 방법
    아이를 칭찬하고 싶을 때
    〈TOPICS 4〉 아이를 칭찬하는 방법


    ◎ 긴 하루를 보내고 아이도 어른도 피곤한 [저녁 시간]
    TV 방송이나 동영상을 더 보고 싶다며 떼를 쓴다
    [고민상담실 8] 무엇이든 자기가 하겠다는 아이, 그렇게 하게 해도 될까요?
    말을 듣지 않아서 겁을 주게 될 때
    [고민상담실 9] 매사에 짜증나요, 출산 후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요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잘못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
    잘못하고 있는 점을 알려주고 싶을 때
    행동이 느리고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
    장난감을 어질러놓고 치우지 않는다
    코를 후비거나 손톱을 깨문다
    하지 말라는 행동을 오히려 더 한다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
    놀이에 빠져서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
    [고민상담실 10] 몬테소리 대화법을 실천하고 싶은데 잘되지 않습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
    [고민상담실 11]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안 되나요?


    Column 이럴 땐 어떻게?
    01 입학할 때
    02 첫 반항기 때
    03 용변 학습을 시작할 때
    04 컨디션이 나쁠 때
    05 무언가 배울 때
    06 임신과 성에 대해 궁금해할 때
    07 아이의 자존감이 위축될 때
    08 고집을 피우고 말대꾸할 때
    09 거짓말이 뻔히 보일 때
    10 형제자매가 싸울 때
    11 여러 번 말해도 듣지 않을 때
    12 바빠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못할 때
    13 크게 화를 내고 후회될 때
    14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을 때

    마치며
    참고문헌

    부록
    WORK SHEET_ 부모를 위한 실천노트
    LESSON_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

책 속으로

아무리 훌륭한 육아이론도 아이와 상황에 따라 잘 적용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 방법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발달의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아이를 알기 위해, ‘지금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흥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생각하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항상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기본 원리’로 이해하고, 여러분 앞에 있는 그 아이의 마음을 잘 살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21,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관찰의 힘’ 중에서

아이가 식사 도중에 음식으로 장난을 치기 시작하면 제지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하지 말아야 할 것’보다는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보세요.
“장난치지 마!”라는 부정형을 “이렇게 먹어보자!”라는 긍정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또, “제대로 먹어야지”라는 추상적인 표현도, 아이가 해야 할 행동을 자세히 설명하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바꿔보세요.
---pp.66~67, ‘음식으로 장난을 친다’ 중에서

“장난감 정리하고 나서 함께 요리하자!” 하고 다음 할 일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아이의 의식이 ‘멈추기’에서 ‘하기’로 전환돼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포인트는 부모가 기분 좋은 말투로 이야기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입니다. 화난 듯한 말투로 “여기에 장난감 넣어!” 하고 명령하면, 아이의 몸은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이의 마음은 움직일 수 없습니다. 기분 좋고 즐거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아이의 마음도 자연스럽게 그 목소리를 향할 것입니다.
---p.93, ‘한번 놀이를 시작하면 끝이 없다’ 중에서

특히 시간상 여유가 없을 때는 겁을 줘서라도 아이를 움직이게 하고 싶은 충동이 더욱 강하게 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목적을 달성하면, 그것이 우리 어른에게 ‘성공 경험’이 돼 그 강도와 빈도가 점점 더 높아집니다. 좋지 않은 방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인내력을 발휘하는 힘든 길보다는 겁을 주는 쉬운 길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방해가 됩니다.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지시에 따를 뿐, 어째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본질을 이해할 기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상대를 위협하고 협박해도 괜찮다는 그릇된 가치관을 형성하게 돼, 친구를 대상으로 으름장을 놓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p.147, ‘말을 듣지 않아서 겁을 주게 될 때’ 중에서

아이는 지금 한창 자아를 형성하며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 규칙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라고 핀잔을 주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아이가 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p.179, ‘여러 번 말해도 듣지 않을 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부모의 말이 아이의 인격을 만든다”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엄마의 말 공부

몬테소리는 “모든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힘이 있다”며 부모가 주도하지 말고 아이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일상의 대화를 통해 길러야 할 것은 ‘아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다. 아이를 향한 말의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면 아이의 성장을 더욱 든든하게 지지할 수 있다.
날마다 사용하고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 그리고 언제든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말’이다. 말을 주고받는 행위는 언어능력 그 자체를 발달시키기도 하지만, 그 말이 상호적이고 긍정적이라면, 아이의 감정 처리 능력, 자기 인식, 자기 조절 능력, 실행 기능의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 시간, 낮 시간, 저녁 시간
때와 장소에 따른 상황별 맞춤식 대화의 기술
하루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일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화 사례’를 살펴보는 이 책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주는 엄마의 잘못된 말 습관을 고쳐주는 쉽고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침 시간’은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명령하거나 지시하게 되는 일이 많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또는 외출 등으로 분주한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잠이 덜 깬 아이는 때로 칭얼거리기도 하고 엄마의 바쁜 마음은 몰라주고 천천히 행동해서 애를 먹이기도 한다. ‘옷 갈아입기를 싫어한다’, ‘식사 중에 돌아다닌다’, ‘음식으로 장난을 친다’ 등의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 살펴본다.
‘낮 시간’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를 돌보는데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등원하거나 등교하지 않는 날이면 엄마는 더 힘들다. 낮잠 시간이 다가오면 칭얼거리기도 일쑤다. 함께 장을 보거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때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까? ‘친구를 때리고 물건을 부술 때’, ‘장난감을 빼앗기고 울 때’, ‘마트에서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쓸 때’ 등 이때 유의할 점을 함께 살펴보자.
‘저녁 시간’은 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면 아이도 부모도 지쳐서 피곤할 때가 많다. 배가 고파서 또는 졸음이 밀려와서 짜증을 내기도 한다. ‘장난감을 어질러놓고 치우지 않는다’, ‘놀이에 빠져서 불러도 대답이 없다’, ‘코를 후비거나 손톱을 깨문다’ 등 저녁 시간에 흔히 일어나는 상황에 어울리는 대화법도 살펴본다.


아이에게 통하는 엄마의 대화법 5가지
1.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의 말’
“하지 마”라고 습관적으로 말하지 않나요? “이렇게 해보자”처럼 긍정형으로 말해보세요.
2.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말’
“제대로 해”라는 추상적인 표현은 이해하지 못해요. “여기까지 해~”처럼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3. ‘명령’이 아닌 ‘부탁과 제안’
“빨리 해”처럼 명령하는 어투를 얼마나 자주 쓰나요? “지금부터 이렇게 하자” 같은 ‘부탁과 제안’의 어조를 쓰세요.
4. ‘칭찬’, ‘치켜세우기’ 대신 ‘인정의 말’
쉽게 칭찬하기보다 아이의 행동과 노력을 인정해주세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성장 지향형 마인드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5. ‘화내기’, ‘혼내기’ 말고 ‘전달의 말’
아이가 ‘혼났다’는 인상을 받으면 다른 것은 받아들이지 못해요. 무엇이 중요한지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대화법이 달라지면
아이의 행동과 태도가 달라진다
이렇게 대화법을 공부하는 이유는 아이를 ‘말 잘 듣는 아이’로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 상대를 바꾸려 들면, 상대의 부족한 점, 고쳐야 할 점만 눈에 들어와 괜스레 더 짜증이 나고 안달이 나기 마련이다. 나의 마음가짐과 사고방식, 상대를 향한 시선, 태도, 말투 그리고 감정이 달라질 때 비로소 상대도 달라진다. 우리의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부모와 어른이 달라지면 아이와 행동과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는 날마다 말을 하고 듣는다. 한 번의 시도로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지만, 날마다 50번이고 100번이고 반복한다면,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아이의 인격 형성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방식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다. 대단한 준비나 큰돈이 들지 않으므로,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말할 수 있다. 날마다 사용하고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 그리고 언제든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말’이다.
이 책을 읽고 현실에서 자주 활용한다면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의 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대화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679728
발행(출시)일자 2023년 03월 30일
쪽수 208쪽
크기
154 * 225 * 20 mm / 489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モンテッソ-リ流聲かけ變換ワ-クブック 子どもの生きる力につながる/モンテッソ-リ敎師あき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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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기 전 멋진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어요. 유아 교육법 중에 몬테소리 교육을 정말 유명하여 관련된 책들을 위주로 요즘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은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교육의 틀을 벗어나게 만들어준 책이라 감명 깊게 보았어요.

저는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고 부모의 말이 절대적이며,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교육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어른들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고 스스로 해결해 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기존의 다른 교육법과는 다른 자립과 자율을 중요시하는 교육법 인거 같아요.

또 저는 아기를 완벽하게 키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어서 내가 먹지 못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아기를 위해서 모든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오히려 부모의 몸과 마음이 단단하고 행복하다면 육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제 몸이 지치면 그만큼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짜증을 낼 수 있고 경청도 덜 하게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에는 중요한 대화법 다섯 가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부정적인 말 ' 대신 ' 긍정적인 말' ,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말', '명령'이 아닌 '부탁과 제안' , '칭찬', '치켜세우기' 대신 '인정의 말', '화내기', '혼내기'말고 '전달의 말' 이에요. 같은 말이라도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는 화법으로 대화 하는 것이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도 엄마도 더 행복한 거 같아요.

저자는 위 다섯 가지 방법을 각 상황별로 정리해서 옳은 예시와 잘못 된 예시를 알려주고, 핵심 포인트 등으로 상황별 대처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부모가 보았을 때는 말 안 듣는 아이처럼 느껴지겠지만 아이는 모든 게 처음이고 이제 배워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서툴고 어려워하더라도 좋은 말들로 아이를 가르치고 사랑을 주는 것이 부모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네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결혼하고 남편과 하루도 빠짐없이 다퉜다. 서로 한치의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릴 때면 시어머님께 전화해 구구절절 하소연을 했다. 그때마다 어머님은 단 한 번도 누구의 편을 들거나 나를 탓하지 않았다. 나의 감정을 나의 생각을 '인정'해 주셨다. 그리고 나에게 갈등을 해소할 방법으로 이런저런 것을 말해주었다.

자존감 바닥인 내가 결혼을 통해, 그것도 다툰 후 이뤄진 시어머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만큼 어머님과의 대화는 힘이 셌다.

나는 어머님 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읽었다.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 / 아키에 / 김은선 / 파이어스톤]

크게 아침, 낮, 저녁으로 나눠서 해당 시간마다 아이와 마주할 수 있는 상황과 대응을 1장 분량씩으로 다뤘다. 아침 시간에는 잠에서 깨지 못하거나 옷 갈아입기를 싫어하거나 이불에 지도를 그렸거나 양치질을 안 하는 상황 등을 넣었다면 낮 시간에는 친구 장난감을 뺏던지 뺏기던지 떼를 쓰거나 질문을 연발하는 상황 등을 넣었다.

저녁 시간은 꼭 저녁시간에 일어나는 일이기보다 엄마와 아이가 긴 하루를 보내고 피곤한 상황에서 벌어지면 힘든 상황에 초점을 맞춰서 다뤘다. 가족이나 친구한테 거친 말을 한다든지, 말을 듣지 않아 부모가 아이에게 겁을 주게 된다든지, 불러도 대답이 없는 등 인내심이 바닥났을 때 나오기 쉽고 실수할 수 있을 법한 일들이었다.

절반 정도를 읽었을 때는 아! 여기에 나온 케이스들은 아직 나에게 먼 일 같아서 책을 좀 늦게 읽었어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은 미리 읽은 게 얼마나 행운인지를 알게 됐다. 훈련이 필요한 대화법이기 때문이다. 좋다고 바로 내가 할 수가 없다.

남편에게 앞으로 책에서 배운 대로 대화해 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연습이 잘 돼서 아이한테 책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의 말을, 추상적인 표현 대신 구체적인 표현을, 명령이 아닌 부탁과 제안을, 칭찬과 치켜세우기가 아닌 인정을, 화내기 말고 전달의 말을 할 줄 아는 엄마이고 싶다.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아이게에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큰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지 않겠나.

[서평도서에 응모하여 제공받은 도서이며, 후기는 직접 읽고 남깁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을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인지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어떤 말을 했는데 감정을 섞어 명령조로 이야기한 것 같아 내 기분도 썩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그렇게 감정섞인 말을 했을 때에는 아이도 행동으로 그 기분나쁨을 표현하는 듯하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내 자신의 성장을 같이 도모하게 되는 듯하다. 아이와 어떻게 하면 잘 대화할 수 있을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탁이나 제안조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도 누군가에게서 명령조의 이야기를 들으면 설사 그 이야기가 맞는 말이라도 그대로 행동하기 싫어진다. 대신 부탁이나 제안의 어투를 쓰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 더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상깊었던 부분은 부모도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컨디션을 돌아보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대부분의 일을 아이 중심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 그렇게 의무만으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면 부모는 당연히 지치게 된다. 자신이 행복해야 그 모습을 보고 아이도 행복할 수 있기에 자신의 컨디션이 나쁘다면 그것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도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아이로만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 여기고 대우해줄 때 아이와 대화법도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쓰신 저자는 국제몬테소리 교사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분입니다. <0~6세, 몬테소리 믿음 육아 "너를 믿어, 너라면 괜찮아">라는 책도 쓰셨다고 하는데요. 한 번 찾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몬테소리 교육은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요.

처음에는 지적장애아를 교육하려고 시작되었고

그것이 정상아동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어 발달해왔다고 합니다.


몬테소리 교육은 '모든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힘을 지니고 있어서,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주면 내재해 있던 힘을 발휘해 스스로 성장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스스로 자라는 힘을 지니고 있는 아이를 잘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해요. 부모는 안내자일 뿐, 아이가 주체가 되어야 해요.


이 책에서는 아이와 소통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인 분들을 위해서

아이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알아보고

상황별 대화 사례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의 원리'를 깨닫고 '스스로 대화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이 먼저 달라지자는 것이죠.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알아가고자 하는 어른의 시선이 아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이어져, 서로 신뢰를 쌓고 아이의 자존감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하네요.


엄마의 대화법으로 추천하는 다섯가지 원리는 이렇습니다.

'하지마' 대신에 '이렇게 하자'라는 긍정의 말을

'제대로 해라' 대신에 '여기는 미끄러우니까 엄마랑 손 잡고 걷자'처럼 구체적인 말로

명령 대신에 부탁과 제안으로

칭찬이나 치켜세우기 대신에 인정의 말을

혼내지 말고 의도 전달을 하라고 합니다.


여러번 되풀이해서 읽어보고

이런 대화법을 습관처럼 튀어나올 수 있도록 익혀봐야 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육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은 참 많습니다만

내 몸에 딱 붙여 실천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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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엄마, 부모라는 타이틀이 때론 버겁기도하고

내가 엄마라는 자격이 있는건가..

하는 물음을 던져볼 떄도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말, 이쁜 말,

긍정적인 말만 하면서 키우는 부모가 정녕 있을까..

싶을때도 있고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공감의 말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을 만나 보았습니다.


이 책은 정말 실생활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대화들이 적나라하게 담겨져 있어요.


"빨리 일어나! 이러다가 늦어!"

"인사 좀 큰 소리로 해."

"그만좀 해. 적당히 하라고!"

.

.

.

여려분도 이런 대화를 하고 있지 않나요?

저도.. 거의 대화의 대부분은 명령과 지시.

그리고 지나친 언성 (반성합니다.ㅠ0ㅠ)이 많은거 같아요.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 책은

아침, 점심, 저녁 part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때그때 원하는 페이지를 열어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주면 좋을지 바로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내시간은 언제생길까....

아이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좋긴하지만

이제 그만 떨어지고 싶다라는 이중적인 마음이 들었던 적

다들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러한 시간이 절실했었고

막상 지금 일을 시작하고 아이와 떨어져 있으니

그 때가 그리워 지는 건 왜 일까요?

이 책의 장점은 마지막에 마련된

부모를 위한 실전노트와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를

직접 적어보면서 내가 아이에게 대하는

행동이나 말투를 뒤 돌아보고

나 자신을 찾아보면서 해결책을 제시해는

시간을 통해 한 층 더 성숙해진 부모의 모습을

기대해 보게 하네요.


긍정의 말, 구체적인 말, 부탁과 제안,

인정의 말, 전달의 말을 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무던히 노력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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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씩 잘하고 있나 의심스러운 영역이 엄마의 말하기 같아요. 뽀야가 말과 글을 익히고 자기 표현도 늘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성장할수록 저의 말도 세밀하게 달라져야겠구나 하고요. 일관된 원칙을 가지되 같은 상황이라도 더욱 섬세하게 다가가야 하는구나 싶어요. 엄마의 말 공부를 되새길 시점 같았어요. 그래서 찾게 된 책이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입니다.

먼저 책 속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면서 시작해볼게요. "아이를 칭찬하고 싶을 때" 항목인데요, 크게 NG와 OK 말이 나와 있어요.

"대단하다! 훌륭해!"
"아주 잘했어! 천재! 최고!"

위의 예들은 NG일까요, 아니면 OK일까요? 삑! 잘못된 말입니다. 아이가 한 행동, 노력, 과정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좋구나", "착하구나"라는 말로 인격, 재능, 결과를 칭찬받은 아이는 실패와 직면할 때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노력 그 자체를 인정받은 아이는 실패 앞에서 다시 해보자는 다짐,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말해야 딩동댕! 이 소리가 나올 거예요.

"그림을 그렸구나! 커다랗게 그렸네!"
"끝까지 열심히 그리더구나!"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새삼 적용이 어렵구나 싶더라고요. 최근에 뽀야가 유치원에서 혼자 앞에 나와 뭔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원래 말을 잘하는 아이지만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 앞에서 설명하는 것은 처음이니 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지요. 그렇게 며칠 동안 연습을 하고 간 당일, 뽀야는 발표를 하지 않았대요. 다음날 하기로 했다는 거예요. 그때 제가 했던 첫 번째 반응은 "왜? 연습도 많이 했고 잘했잖아."였어요. "그래? 음,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구나." 이런 식이면 어땠을까 말하고 나서 생각났어요.

이 책은 칭찬과 치켜세우는 말 대신 "인정의 말"을 비롯해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의 말",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말", 명령이 아닌 "부탁과 제안", 화내거나 혼내는 말 대신 "전달의 말"을 기본적인 공감의 말로 제시하고 있어요. 아침 시간, 낮 시간, 저녁 시간으로 구분해서 각 시간대에 자주 맞닥뜨리는 상황을 제시, 그에 따른 올바른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분주한 아침 시간, 빨리 하라고 다그치는 말을 대체할 몇 가지 단계가 나와 있어요.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아이가 선택하게 합니다. 기분 좋게 다가가서 함께 행동하고 시간이 임박했음을 말한 후 현관을 나서는 것이지요. 책 속에서 그림과 함께 예시문을 확인해보세요.

이처럼 이 책은 꼭 새겨둘 공감의 말 다섯 가지를 바탕으로 하루 일과 중에 벌어지는 사례를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구체적인 대사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대와 무관하게 "입학할 때"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을 때"까지 열네 가지 상황을 따로 정리해서 적절한 처방법을 알려줍니다. 책 말미에는 실천노트 사용법과 함께, 열 가지 상황에 대한 그 나름의 답을 적어보는 공란이 나와 있어요.

몬테소리 교육에서는 환경을 중요시해서, 모든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힘이 있기에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주면 내재된 힘을 발휘해 스스로 성장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이가 "알뿌리" 같은 존재라면, 환경은 흙과 햇볕, 온도, 부모는 "물을 주는 사람"이라고 해요. 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격을 만든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서, 저의 말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상호적이고 긍정적인 말,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말을 해보리라 새롭게 다짐해봅니다.

"말을 주고받는 행위는 언어능력 그 자체를 발달시키기도 하지만, 그 말이 상호적이고 긍정적이라면, 아이의 감정 처리 능력, 자기 인식, 자기 조절 능력, 실행 기능의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23쪽)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 마음과는 달리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고 후회하는 부모들의 필독서!!!!

💗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작가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아침, 낮, 저녁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들과 행동들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말을 바꾸기에 앞서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어떤 마음으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셨다.
무엇보다 어른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하고, 어른들의 행동이 바뀔 때 아이들의 행동도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신다.

🌱p37
부모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p40
마음에 영유가 없고 짜증이 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아침시간
1. 빨리 하라고 다그치게 된다
ㅡ 아이가 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나갈 시간이 됐으니~~하자."
"다음은 뭘 해야 할까?"
2. 식사 중에 돌아다닌다
ㅡ '이렇게까지?"라고 느껴질 만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밥은 한자리에 앉아서 먹는 거야.
여기에 궁둥이를 붙이고 앉읍시다."

📌낮시간
1.마트에서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며 운다
ㅡ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자.
"속상했구나. 알겠어.(잠시 시간을 두고)
하지만 그건 사지 않을 거니까 제자리에 돌려놓자."
"여기는 위험하니까 저쪽으로 가자.
엄마가 안아줄게."(아이를 안고 이동한다)
2. 아이를 칭찬하고 싶을 때
ㅡ 아이가 보여준 노력 그 자체를 인정하는 말을 해주자.
"그림을 그렸구나! 카다랗게 그렸네!"
"끝까지 열심히 그리더구나!"

📌저녁시간
1. 말을 듣지 않아서 겁을 주게 될 때
ㅡ 위협과 협박은 백해무익, 부탁과 제안으로 표현하자.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니까 일어나자.
부탁해~~~!!"
2. 코를 후비거나 손톱을 깨문다
ㅡ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므로 과민반응하지 말자.
"휴지로 코를 닦아볼까?"
"손 좀 보여줄래?"

💗 이 책을 읽고 제일 처음 느낀 것은 바로, 역시 그 어떤 감정도 말과 행동에 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말 안듣지?"
"그렇게 하지 말라는데 또 해?"
"왜 이렇게 정신사납게 구니?"
등으로 머리 속을 꽉 채운 편견들이 말투와 행동에 묻어나기 마련인데 사례별 대화에선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뭐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나'의 잘못된 모습들을 하나하나 예로 들어놓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했다.

"이럴 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아이들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이 속시원하게 설명되어있다.
내가 표현한 말들이 기가막히게 하면 안되는 말 쪽에 적혀있었다. 늘 협박하고 명령하는 말투, 화내고 혼냈던 행동들이 글자로 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객관화하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이렇게도 가능함을 느꼈다.

늘 아이들에게 말하다보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꾸물대며 올라오고 그 감정들이 말과 행동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단지 작은 실수 하나였을 뿐인데 아이는 큰 죄를 지은 사람마냥 혼나면서 큰거 같아 읽는 내내 미안하고 후회하는 나였다.

<상처주지 않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그것이야말로 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이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올바른 행동법을 알려주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는 대화법.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보살펴줘야한다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책 후반부에 <부모를 위한 실천노트>,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의 워크시트가 준비되어있다. 그것으로 양육자의 마음을 보살피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아하게 육아하는 그 날까지.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아기를 곧 낳을 부모에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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