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시간의 앙금

강태훈 에세이
강태훈 저자(글)
희망기획 · 2023년 03월 16일
9.8
10점 중 9.8점
(8개의 리뷰)
힐링돼요 (38%의 구매자)
  • 시간의 앙금 대표 이미지
    시간의 앙금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시간의 앙금 사이즈 비교 152x224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9,000 10,000
적립/혜택
500P

기본적립

5% 적립 5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5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새벽배송 내일(3/28,금 오전 7시 전)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만 24년간 법원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가 정년퇴직을 몇 달 앞두고 그의 머릿속에 유빙처럼 떠도는 사건들을 정리하여 법원게시판에 실었던 글들을 위주로 거기에 달린 법원가족들의 댓글과 함께 펴낸 책이다. 작가는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론의 도출을 위하여 해당 사건의 기록 검토는 물론 때로는 직접 발로 뛰기도 하면서 사안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하여 노력하고 그에 적용될 법률 및 판례에 대한 법리적 검토하여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인간적인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는 등 올바른 재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딱딱하기 쉬운 글감들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으면서도 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상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태훈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북부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광주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현 법무법인 「민주」 소속 변호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집 〈가까이 있는 것들〉, 〈눈을 기다리는 이유〉

목차

  • 작가의 말
    조정의 추억
    과장(誇張)과 거짓
    검사직무대리
    구체적 진술
    흑백사진
    누범(累犯)과 누범(淚犯)
    약자의 저항
    유익비
    재물의 운용역량
    크리스마스의 추억
    생동감 넘치는 조서
    희망의 두 가지 뜻
    선덕여왕과 편견
    거짓말
    철없는 아이


    [중략]


    1인 교회
    약혼 부당파기
    유죄 확신의 정도
    이혼주례
    숄더백
    여학생들의 집단 폭행
    501호, 502호
    정을 뗀다는 것
    사실혼관계 부당파기
    어려운 당사자

책 속으로

어느새 퇴직을 한 지도 만 1년이 지났습니다. 타관을 떠도는 나그네가 고향을 그리워하듯 법원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앙금처럼 남아 있는 위 글들을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일어 게시판에 올렸던 졸고 21편에 발표하지 않았던 15편을 보태 소책자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본문 〈작가의 말〉 中

두 번째 조정기일, 그 날도 원, 피고를 따라온 신도들로 법정은 만원이었다. 나는 먼저 피고에게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독송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머뭇거리는 피고에게 거듭 요청을 하니 피고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마하반야바라밀다 …” 반야심경을 시작하였는데 점차 낭랑한 목소리로 변하면서 잔잔히 울려 퍼졌고 법정 안에는 법당 같은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본문 〈조정의 추억〉 中

목욕탕 업주에게 여탕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2층 여탕 문을 열었다. 과연 수증기만 자욱할 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여탕 내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마지막으로 시설비가 제일 많이 들었다는 쑥탕 쪽으로 다가갔다. 갑자기 ‘끼악’ 하는 여자들 비명소리가 들렸다. 목욕탕 업주는 영업을 계속하다가 검증을 하는 동안에만 여자 손님들을 쑥탕에 들어가 있도록 한 것이었다. 함께 여탕에 들어갔던 참여관, 목욕탕 업주 대리인, 상대방 대리인, 감정인 모두 황급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본문 〈유익비〉 中

영장이 청구된 여학생들의 죄의 경중을 가리기 위해 그들에게 폭행 경위를 상세히 물어본 후 주도 여학생에게는 어떻게 그런 방법으로까지 폭행을 하였느냐고 물었다. 주도 여학생은 잠시 가만히 있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자신도 이전에 똑같은 방법으로 폭행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못된 수법으로 정신적 외상(trauma)을 입은 피해자가 그 못된 수법을 똑같이 재현하다니 …. 이 사건에서처럼 피해자가 당초 입었던 정신적 외상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동일한 악행을 저지르하는, 이른바 ‘악행의 연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도 정신적 외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치유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문 〈여학생들의 집단폭행〉 中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5445165
발행(출시)일자 2023년 03월 16일
쪽수 212쪽
크기
152 * 224 * 19 mm / 482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정년 퇴직한 판사님이 판결하신
다양하고 복잡한 사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써 주셔서 술술 잘 읽혔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수 있는 생활법률 교양도서이다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저자의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가장 냉철한 위치에서 바라본 삶에 대한 다정한 시선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