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월급은 항상 부족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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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공정 급여는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들고 직원을 더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직원이 생계비를 덜 걱정하고 직장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고객에게도 더 친절히 응대하고 업무 능력도 향상된다. 고객 또한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그럴수록 기업은 영어 이익이 늘어난다.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는 단순한 논리지만 우리는 그동안 공정 급여에 대해 잊고 있었다. 하지만 공정 급여에 대해 알고, 공정 급여를 요구하는 것은 사회의 동력을 이끄는 과정이자 불공정 급여를 받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다. 다 함께 더 많은 돈을 벌도록 서로 돕는 일, 그것은 당연하고도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다.
글로벌 회사에서 급여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임금을 지불하는 사람과 임금을 받는 사람 모두 공정 급여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우리의 월급이 공정하지 않은지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공정한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제, 그리고 직원보다 임원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자 하는 회사의 입장과 우리가 받아야 할 공정 급여로 가는 길을 공부해야 한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입장이라면 분명 〈왜 내 월급은 항상 부족한 걸까〉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기업 보상 전문가로 나이키, 스타벅스, KFC, 피자헛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급여 책임자로 근무하며 급여 체계를 설계하고 공정한 급여 관행을 이끌어왔다.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했다. 2018년 「파이낸셜 타임스」와 매킨지사가 주관하고 35세 미만의 경영 분야 신진 작가에게 수여되는 브라켄바우어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법무부, 관세청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100만 팔로워 마케팅』,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공역)』, 『회복탄력사회』 등이 있다.
목차
- PART 1 회사가 알아야 할 사실들
1장. 급여 담당자도 모르는 진실
2장. 새로운 대안, 신의성실의 원칙
3장. 옛것의 귀환
4장. 회사가 급여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5장. 당신의 가치는 얼마?
PART 2 직원이 알아야 할 사실들
6장. 급여 인상을 기대할 때 예상할 점
7장. 격차에 발 빠짐 주의
8장. 공정 급여의 방해 요인
9장. 공정 급여의 미래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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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글로벌 보상 관리자인 저자는 이 매력적인 책에서 급여 시스템이 심각하게 망가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책을 통찰력으로 가득 채운 동시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어조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의 급여 명세표에 찍힌 숫자가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이해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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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들이 임금률을 결정하는 방법을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설명한다. 공정 급여에 관한 다른 전형적인 책들과 비교해 시사하는 바가 더욱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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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사 결정은 직원들의 급여 지급에서 출발한다. 또한 사회 전체를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사람들에게 더 충분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소득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벅마스터는 ‘이제 공정성 개념을 되찾아야 할 때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넓은 시야에서 첫걸음을 딛도록 도와줄 완벽한 기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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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임금 인상이 국가를 가난하게 만들 것이라는 이상한 착각에 사로잡힌 채 한 세대를 보냈다. 이 책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실제 기업이 급여를 바라보는 관점에 얽힌 복잡성을 내부자가 설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경제의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 아니 나아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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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급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누구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기업의 급여 책임자로 일하는 데이비드 벅마스터의 남다른 지혜는 급여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여러분이 정당한 가치로 대우받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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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벅마스터는 현재 급여 시스템이 망가진 이유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직원들의 생계유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며 행동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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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기업은 임금 경쟁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직원들을 미지의 상태에 남겨둔 채 서로 담합한다. 소시지의 제조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는 편이 낫겠지만, 임금의 결정 과정은 모든 직원에게 매우 중요하다. 직장인을 비롯해, 아직 시스템을 개혁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믿는 정책 입안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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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보상 방식을 개혁하는 방법에 대해 수준 높고도 구체적인 권고를 제시한다. 더욱 공정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위해 필요한 원칙과 전략을 내부자 관점에서 제시한 중요한 책이다.”
책 속으로
나는 중간 관리자급의 분석가일 뿐이었지만, 내 몸값과 직업적 야망에 익숙해져 외부 세계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내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그리고 내가 그들의 편이 되어줄 힘이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흥미로운 연구를 접하게 되었다. 개인이 소외 계층을 바라볼 때 뇌 반응은 그 사람의 부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요약하면 부유한 사람일수록 주변인의 빈곤을 둔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 14p
프리드먼이 보기에 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정부 개입은 특히 눈엣가시였다. 그는 이러한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기업인들을 “근시안적이고 생각이 짧은 사람”이라고 폄하했다. 정부의 조치에 박수를 보낸 기업 리더들은 하급 직원에게 유리한 임금 개입 조치가 타당하다고 여겼지만, 프리드먼은 이를 가리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빙자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이라면 서로 임금 인상에 대한 과열 경쟁을 피하고, 대신 자사와 경쟁사 모두를 위한 사회의 기본 규칙만 설정하는 최소한의 정부 개입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정황을 보자면, 1946년 프리드먼은 시카고대에 재직 중이었다. 그는 임금 인상을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한 루스벨트와 트루먼 대통령의 정권기에 자신의 사상을 형성했다. 당연히 프리드먼은 전쟁 이후까지 이어질 정부의 임금 통제를 우려했지만, 그의 예측과 달리 그 후로도 시장은 무너지지 않았다. - 90p
유의미한 임금 인상은 절로 일어나는 법이 없다. 게다가 임금을 자유시장으로 설명하는 것은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다. 기업계에서는 우리 시장이 자유시장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위험한 발상으로 취급하며, 시장 개입을 통해 잘못을 시정하거나 소득 불균형을 조정하려는 행위는 소금 기둥이 되어 마땅한 불경죄로 취급된다. 순수 시장주의자들은 비록 시장이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다른 어떤 경제 체제도 생활 수준을 높이거나 세계 극빈곤층을 줄이는 데 시장경제만큼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 113p
하지만 급여 방식이 개선되고 직원들이 고용주를 완전히 신뢰해 급여 협상이 무의미해지는 날이 오기 전까지는, 급여 협상을 더 잘하는 법이라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회사를 상대로 협상 가능한 대상과 불가한 대상을 구별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직장이 대기업일수록, 또는 직급이 낮을수록 협상 능력에서 불리하다. 대기업에서 급여를 협상할 때는 사측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에 따라 급여 프로그램에 사소한 변화라도 있을 때 이를 직원들에게 확실히 알려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회사, 특히 대기업의 급여 프로그램 시스템은 안경알 갈아 끼우듯 융통성이 크다. - 220p
1938년 공정 근로 기준법에 따라 미국에 최저임금제가 도입했을 때, 농업, 숙박업, 요식업과 같이 흑인 노동자가 과다 대표되는 부문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형식적으로나마 인종 분리가 사라진 1967년에야 마침내 이 부문의 노동자들에게도 최저임금이 적용되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종 간 소득 격차 감소의 20%가 오직 최저임금제의 개편만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수십 년간 이들 업종의 임금 인상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 입법은 거의 없는 가운데, 이 업종의 종사자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최하위 소득계층에 속한다는 사실은 놀랍지도 않다. - 272p
긍정도 부정도 급여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사실 우리의 운영 방식에는 거의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똑같은 회사 일정에 따라 똑같은 급여 조사에 참여하고 똑같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인재를 유치, 유지, 동기 부여하는 데 필요한 최저액을 지불하려 한다.
우리는 기업 활동이 잠시 멈춤 상태에 직면했다고 판단하고, 일시 해고로 버티면서 차차 정책 조정과 급여 인상을 계획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는 기존의 규칙이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며 모든 것이 곧 정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다. 대신 한 번쯤 멈춰 왜 우리 업계에서 아무것도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지 생각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 333p
기본정보
ISBN | 9791190877701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3월 17일 | ||
쪽수 | 360쪽 | ||
크기 |
151 * 220
* 26
mm
/ 72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Fair Pay/David Buckma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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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갈뿐,
바람처럼 사라지는 월급
왜 늘 부족한 느낌이고 매번 같은 패턴인걸까?
그와 반대로 내야만하는
세금은 왜 늘 많은걸까?
받는입장과 주는입장의 차이
직원과 회사가 알아둬야 할 임금이야기!
공정급여.
내 월급을 올리고, 사회 격차를 좁히고,
성공 기업을 구축하기
를 알아 직원은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고 이를 원동력으로 회사는 성공기업으로 나아가 다함께 더많은 돈을 벌도록 협력하기위해 알아야 할 사실들을 만나보는 시간
회사경영진, 급여체계담당자
연봉협상이 필요한 직원
본인의 월급에 의문이드는이 두루두루 읽어볼만한 흥미롭던책.
이번달부터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바로 내년도 최저임금액에 대한 결정을 위해 저마다의 입장을 반영해 상대방이 받아들였으면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기때문이다.
당연히 주는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적게주고싶고, 받는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받고싶지 않을까?
노동계는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이야기하며 12000원을 요구하며 시작했는데 과연 어떻게될것인지를 바라보며,
시위대의 급여인상 촉구 이야기로 시작되는
< 왜 내월급은 항상 부족한걸까 > 를 읽어보았다.
기업보상전문가로 여러 대기업에서 급여 책임자로 일하며 회사의 입장에서, 그리고 직원의 입장에서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통해 공정급여의 효과를 이야기해주는 저자.
공정한 임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일반 임금 수준과의 상대관계를 중시하여 결정한 임금으로, 특히 최저임금제의 기준액을 이룬다고 되어있다.
그렇기때문에 최저임금협상이 중요할텐데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하지않을까?
생계를 걱정한다면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ㅡ 뭐 절실해지니 더 열심히라고 바라볼수도있겠지만 ㅡ 이는 회사에도 좋지않은 영향이 될테니말이다.
저자는 공정급여라는 단어를 사용해 공정한 급여는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들고 직원운 더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이야기하며 공정급여로 나아가는 길을 분석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전통적으로 기업이 반영하는 세가지 차원의 급여조정 기준을 이야기하며 공정급여로 가기위해서는
사람들이 받는 급여의 절대적 금액과
급여가 결정되는 과정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야된다고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읽으며 내가 다녔던 곳들의 급여체계를 떠올려보며 여러생각을 해보게되었었다.
자칫 책의 두께에 내용을 파악할수있을까싶어 겁을먹을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핵심개념, 이들에 대한 정의를 따로 한번 글자색을 바꾸어 설명해주고있어 핵심개념이 등장하는 문장의 내용을 매끄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알고있어야겠구나싶던 신의성실의 급여원칙과 보상철학.
월급을 주는입장에서도 받는입장에서도 알고있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내가 회사의 입장이라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가이드라인입장에서, 또 직원의 입장에서라면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급여체계가 어떠한것인지를 알아야 제대로 받고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회사가, 직원이 알아야 할 사실들이라 구분지어놨지만 서로의 상황을 알아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수월하기에 양쪽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였다.
물론 이책의 이야기가 이상적일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관행, 시대에 맞지않는 것들은 때론 버리고 또 때론 바꾸면서 회사와 직원 모두 돈을 더 벌고 만족감을 느끼게끔 계속 시도해볼 필요는 있지않을까?
회사가 공정급여로 나아가기위해서는
한번에 가능한것이 아니라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지금보다는 더나은 선택을 하게끔 직원들과 소통하고 보상철학을 수정하며 신의성실의 급여원칙을 적용해야 할 것 같고
직원들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살펴보고 자신의 월급이 적당한지, 공정한 보상인지를 파악해 협상하기도 공감하기도 할 수 있을것 같다.
경영인들도 그렇겠지만 월급을 받는 이들이 제법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회사에대해 파악해보고 판단해볼 수 있는, 그런책이었고 연봉 협상시기가 다가온다면 읽어보고 챙길 수 있는것은 챙기라고 이야기해주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과연 내 연봉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한가?에 대해 회사의 입장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그동안 급여 산정에 관련된 수식들만이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급여가 책정이 되고 평가되어왔는 지에 대한 급여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듣기란 힘들었는데요. 이 책이 급여담당자들이 급여를 책정하는 근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너 자신을 알라'는 페이지였는데요. 저 역시 단순하게 저와 비슷한 업종에 있고, 비슷한 업무를 하는 친구를 보면서 그 친구와 비교하여 적은 수준인 것 같다. 이런 생각만 했지 제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어느 순간 제가 CEO가 되어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을 때도 상상을 해보았는데 급여 책정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지금 역시 막막합니다.
결론은 단순하게 불만을 갖기보다 내 스스로의 위치와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내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산업별, 직군별 등등에 의해 월급/연봉의 차이가 그렇게 크게날까?
회사 운영을 위해 나는 얼마만큼 노력해야 하고, 또 성과를 내야할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한 번쯤 깊게 고민해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회사 경영진은 물론이고, 급여 담당자,
급여에 대해 관심을 가진, 가져야 할 직원 모두가 말이다.
(개인적으로 특히 경력직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Part 1.은 회사 입장, Part 2.는 직원의 입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책은 꽤 두꺼운데, 파트가 깔끔하게 나누어져 있는게 인상 깊었다.
임금 같은 경우에는 노사 양측의 입장과 사고를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효과적인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을 더욱 강력하게, 그리고 직원을 더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공정 급여.
생각하기에 아주 간단하고 쉬운 논리지만, 온갖 복잡함 속에서 공정함의 가치가 희미해져왔다.
공정함을 찾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요즘, 그 가치를 다시 일깨울 시기가 아닐까?
나와 주변 뿐 아니라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살펴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한다.
비슷한 결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소수의 목소리와 움직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의 참여와 손길로 추진력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공정하지 않은 월급이 당연시된 이유와 근원에 대해 깨닫고,
어떻게 하면 공정한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해법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왜 임금올려주는 것 대신 주차장 공사를 하는걸
선호하는지,
공정한 급여란 어떤 것일지
소득불평등의 현실과 인사담당자의 고충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책.
돈 안주는 회사탓만 할 께 아니라,
이런책도 객관적인 뷰를 기르는데 꼭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