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독일의 분열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유일한 연결체인 언어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 책의 총서 (5)
작가정보
Patrick Stevenson
영국 레딩 대학에서 언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사우샘프턴 대학에서 독일 사회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2018년까지 사우샘프턴 대학의 독일어 및 언어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사회언어학, 다중언어주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언어 정책, 언어와 이데올로기, 언어와 이주 문제 등을 연구해 왔다. 2009년에는 독일어와 독일 문화의 국제적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이콥과 빌헬름 그림상(Jacob- und Wilhelm-Grimm-Preis)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독일어와 현실 세계: 현대 독일어에 대한 사회언어학적, 문화적, 화용적 관점(The German Language and the Real World: Sociolinguistic, Cultural, and Pragmatic Perspectives on Contemporary German)』(1998), 『언어 이데올로기, 정책 및 관행: 언어와 유럽의 미래(Language Ideologies, Policies and Practices: Language and the Future of Europe)』(2006), 『중부 유럽의 언어, 담화 그리고 정체성: 다중언어 공간의 독일어(Language, Discourse and Identity in Central Europe: The German Language in a Multilingual Space)』(2009), 『다중언어 메트로폴리스에서의 언어와 이주: 베를린 실황(Language and Migration in a Multilingual Metropolis: Berlin Lives)』(2017)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서문
1 도입
1부 1945~1990년 언어, 국가 그리고 체제
2 독일 그리고 언어 문제
2.1 정치적 변화와 언어의 위기
2.2 언어, 사회 그리고 정치
2.3 언어적 그리고 사회언어학적 차이
3 독일민주공화국의 구축과 해체
3.1 공식적 담화의 ‘비잔티움 건축’
3.2 일상생활 담화에서 나타나는 의례성
3.3 ‘전환기’ 담화가 이루는 대위법
2부 1990~2000년 ‘동’과 ‘서’의 재배치
4 언어의 사용 및 평가에서 상충되는 유형들
4.1 통일의 언어적 도전
4.2 의사소통의 불일치
4.3 언어 변이와 사회이동
4.4 언어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차별
5 차이의 담화적 구성
5.1 집단 기억의 내러티브
5.2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재현
5.3 정체성의 형성과 경합
6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통일 국가의 첫 10년은 연속성과 불연속성 사이의 긴장으로 특징지어진다. 삶의 어떤 측면은 거의 하룻밤 사이에 바뀌거나 심지어 사라졌고, 다른 측면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초기 혼란과 격동의 기간 후에 새로운 빛으로 다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에서 언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질문이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주된 동기였다. - 서문, 13쪽
공식 담론의 단조로움과 동독의 공적 언어 독점은 1989년 가을 경쟁적 담론의 분출로 마침내 산산조각이 났다. 전환기에 일생의 담론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권력에 매달리려는 독일사회주의통일당 지도부의 필사적이지만 운명적인 최후의 시도가 다른 한편에 존재했던 조직화된 반대파, 지식인, 말 그대로 거리 남녀의 비의례적인 목소리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 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당의 목소리보다 더 ‘웅변적’이었는지, 그리고 동독에서의 일상생활 경험과 일반 사람들이 개발한 언어적 실행에 의해 유도된 대중적 반대 의견의 자발적이고 다면적인 폭발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밝혀질 것이다.
- 1장 도입, 35쪽
동시에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공식적인 과정에서 명명의 차이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긴장을 일으켰다. 서독의 헌법상 입장은 1949년 기본법에 규정되어 있었다. 제23조에 따르면 법은 서독을 구성한 땅에 ‘당분간(zunachst)’ 적용되는 것이었지만, 이것은 법의 유효성을 ‘다른 독일의 일부’에 확장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기본법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은 통일을 가져오는 깔끔하고 간단한 메커니즘을 제공했다. 그렇지만 통일을 새로운 국가의 출범이 아니라 기존 국가의 확대로 이해했기 때문에, 동독 주민들이 서독에 귀화 의지를 표명했을 때 연방공화국은 지원자의 지위를 동독 인구로 귀속시켰다. 따라서 이 절차에 대한 반대가 합병(Einverleibung), 점유(Vereinnahmung), 심지어 병합(Anschluß)처럼 가입(Beitritt)에 대한 대안적 용어들로 표현되었다.
- 2장 독일 그리고 언어 문제, 109쪽
동독에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의 경험 또 ‘보통’, 혹은 ‘정상’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가장 매력적이면서 진정성이 있는 자료 중 하나는 일반인들이 개인의 문제나 정부 기관의 업무에 대한 부정, 부당한 사항을 제보하기 위해 주 당국에 제기했던 방대한 양의 고발장(아인가벤Eingaben)이다. (…) 고발/제보 행위는 양측에 모두 이득을 준다. 대중은 책임과 권위가 있는 관계 당국에 직접 개인적 및 사회적 관심사가 될 만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국가는 ‘사회 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광범위한 통찰력을 획득한다. (…) 더군다나 이 제보와 고발의 글들은 겁에 질려 있는 순종적인 대중의 언어가 아니다. 이것들은 대체로 솔직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비판에도 상당히 제약을 받지 않으며 다양한 수준의 형식성을 갖추고 작성되었다. - 3장 독일민주공화국의 구축과 해체, 174~175쪽
바르트는 전환기 이후 초기 만남에서 동서독 간 대화 관리의 차이점을 포착했다. 자신에게 익숙한 동독인들의 방식과 서독인들 사이에서 관찰한 것을 비교해 발견한 것이다.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서도 서로 달랐다. 전형적인 베시(Wessi, 서독인)의 어조가 ‘나는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로 요약할 수 있다면, 오시(Ossi, 동독인)의 어조는 ‘내게 문제가 생겼으니 함께 이야기합시다.’ 정도가 될 것이다.
- 4장 언어의 사용 및 평가에서 상충되는 유형들, 301쪽
예를 들어 루트 라이허(1996: 50-3)의 조사에 따르면 동독 학생들은 서독 학생들의 유창함, 대중 연설에 대한 자신감, 정교한 수사 능력에 대해 다양한 감탄을 표현했지만 동시에 그것을 거만함, 생색을 내는 듯한 태도, 오만함으로 느끼기도 했다. 서독 학생들의 능력에 대한 그들의 칭찬은 동독 학생들 자신의 결함을 암시하지만, 이렇게 인식된 결함은 다른 더 긍정적인 속성, 즉 더 개방적이고 정직하며 직접적인 토론 방식, 자기 발표에 집중하기보다는 진정으로 대화에 참여하려는 더 큰 의지와 같은 속성들로 상쇄된다. 서독의 학생들은 종종 이러한 차이에 동의한다. - 5장 차이의 담화적 구성, 367쪽
언어는 문제도 해결책도 아니다. 그러나 언어는 특히 독일의 맥락에서는 집단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의사소통적 상호작용은 자기 재현의 주요 장소이며, 타인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 통합의 달성과 통일 목표의 실패를 설명해야 하는 부담은 종종 다음과 같은 수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통일의 결과로 발생한 문제, 특히 동독과 관련이 있었고 지금도 관련이 있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문제들, 다시 말해 물질적 차이들은 그것에 대해 행해지는 담화, 즉 언어적 차이에 투영된다.”
- 6장 434~435쪽
출판사 서평
통일되었지만 통합되지 않은 언어, 무엇 때문일까
1990년 베를린장벽이 무너졌을 때 많은 사람들은 독일이 곧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언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러나 동과 서의 서로 다른 언어 사용 패턴은 통일 이후 전면에 드러났다. 바로 ‘동독 출신’과 ‘서독 출신’의 단순 구분이 1990년대를 거치면서 동독다움(Ossizität)과 서독다움(Wessizität)을 평가하는 복잡한 사회적 범주로 발전한 것이다.
동독과 서독은 일인칭 대명사 사용법도 다르고, 슈퍼마켓이나 노동자라는 기본 단어도 달랐다. 통일 이후 동과 서는 하나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었고, 특이 언어의 문제는 공적인 부분뿐 아니라 일상의 의사소통에서도 혼선을 빚었다. 서독 출신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일부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는 동독의 회사도 있었고, 도이체 방크에서는 동독과 서독의 새로운 파트너 간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200개 단어가 실린 비즈니스 용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서독 출신이 동독 출신보다 길게 말해서 유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독의 방식이 의사소통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서독 학생의 증언도 있었다. 독일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에게 독일어는 하나밖에 남지 않은 유일한 연결체로 인식되었지만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했다.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역사다.”-그림 형제
독일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4개의 점령 구역에서 다시 두 국경 국가로 나뉘는 과정에 기여했고, 동과 서의 체제를 유지하는 이데올로기에 기여했으며, 통일된 후에도 첫 10년 동안은 동과 서라는 두 개의 언어 공동체를 계속해서 갈라놓는 데 기여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언어가 독일에서 사회적 분열을 구축하고 도전하며 해체하는 데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독일인의 언어 경험이 정치에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서구에서 동독과 서독 언어 공동체 사이의 언어 및 의사소통 차이를 주제로 하는 연구는 1990~1999년에만 700개가 넘게 이루어졌다. 대부분 1990년 이전의 정치적 분열 기간이나 전환기(Wende, 1989~1990년) 또는 통일 국가로 집중되었다. 더 넓은 역사적 맥락에서 동시대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 자명한 불연속성뿐 아니라 중요한 연속성을 끌어내는 사회언어학적 불일치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다. 또한 이 책이 출판되기 전까지 독일 통일과 언어 문제에 관한 연구는 전적으로 독일인에 의해, 그리고 독일어로 수행되었다. 그러나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교수인 저자 패트릭 스티븐슨은 ‘참여적 외부자’의 관점에서 비판적이지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일어 텍스트와 담화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대 독일의 사회언어학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불일치 현상은 통일 이전 40년간의 분단과 더 길게는 지난 200년간 국가 정체성 구축과 경쟁 과정에서 독일어의 개념이 지녔던 역할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역사적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의 방향을 통합해 설명한다.
이 책은 언어 공동체가 분열되었거나 분열되어 있는 나라와 지역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한국 같은 분열된 국가뿐만 아니라 정치 투쟁과 언어 실행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발칸 국가들, 카탈루냐, 퀘백, 예루살렘과 같은 다양한 다언어적 맥락이 이에 해당한다. 동과 서의 공식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공개 발언, 연설, 토론 등의 공적 담화, 개인적인 상호작용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일어가 역사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독일의 분열과 통일을 이루어 냈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비단 언어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국가 정체성, 개인의 경험, 사회언어학적 맥락의 복잡한 문제
저자는 두 가지 원칙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하나는 간단한 연대순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는 점이다. 즉 1부는 전환기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2부는 통일 후 첫 10년을 다룬다. 또 하나는 각 부 안의 2개 장은 시간순이 아니라 주제별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1장 도입은 2000년 『디 차이트』의 신문 헤드라인으로 시작한다. 독일어로 작성된, 특별할 것 없는 문장에서조차 ‘동과 서’를 구분하고 동과 서는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어쩌면 ‘독일어’가 유일한 공통점이지만, 독일어조차 그 어떤 것보다 더 동과 서를 구분지었다는 것의 방증이다.
1부인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1945년 이후 두 독일의 출현과 발전, 동과 서의 관계에서 필수적인 언어와 사회언어학적 변화가 어떤 쟁점을 만들었는지 보여 준다. 두 국가의 이해 관계를 병치시키면서, 당시 언어학적 논쟁을 설명한다. 국민의 ‘얼(soul)’ 또는 ‘정신(spirit)’을 국가 정체성과 연결시켜 독일에서 언어적 민족주의를 발전시킨 관점, 외국어에 비해 독일어가 우수하다는 언어적 순수주의 담론, 그리고 독일어를 민족어로 동원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국가의 명칭인 DDR, BRD라는 약어가 만들어진 배경, 사용의 변천사, 잘못된 사용에 따른 착오와 우여곡절 등 흥미로운 사례를 추적한다.
3장에서는 동독의 공적 언어가 사회를 결집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탐구한다. 즉 동독에서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언어가 사용된 방식이 역설적으로 동독의 몰락에 어떻게 기여했는가 살펴본다. 특히 전환기 무렵의 독일사회주의통일당 및 그 매체의 담화, 개혁그룹 및 저항 당사자들의 담화, 예술가, 지식인 등 영향력 있는 의견형성자의 담화, 거리의 일반인들의 담화를 분석하면서 오랜 시간 공식 담화를 엄격하게 유지하고 통합한 결과 오히려 몰락의 씨앗을 낳았다고 주장한다. 에리히 호네커의 연설, 독일민주공화국 제35주년 행사 준비 문서, 관공서 부서별 근무 계획, 학교 학급의 연례 보고서, 학부모 통신, TV 프로그램에 제보한 서신 등 공공 텍스트와 공적 담화에서 안정성, 질서, 예측 가능성, 합리성, 일관성 등 국가 이데올로기가 어느 만큼 존경받는 가치로 투사되었는지 알 수 있다.
2부인 4장에서는 언어의 사용과 평가에서 상충되는 패턴을, 5장에서는 차이의 담론이 구성되어 가는 과정을 고찰한다. 전환기 새로운 언어 환경에서 동서독인들은 사회언어학적 차이를 어떻게 경험했으며 그 도전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옛’ 동독 단어는 불필요하거나 쓸모없어졌으며, ‘옛’ 서독의 단어가 동독 어휘 목록에 흡수되었고, 기성세대에게 낯설지 않은 고어가 되살아났으며, 상호보완적인 단어 쌍이 동의어에서 배제되었고, 금기시되던 단어가 공적 담화에 쓰이고,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졌다. 구직 광고, 집 광고, 신문에 실린 독자 편지, 영업자와 고객의 담화,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언어와 의사소통의 불일치를 분석한다.
5장에서는 언어 사용과 언어에 대한 성찰이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서 정체성을 구성하고 형성하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살펴본다. 먼저,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삶에서 언어의 역할을 성찰하는 개인 내러티브를 살펴본다. 그리고 내면화된 동쪽과 서쪽의 이야기가 상호작용에서 활성화되는 방식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동독다움과 서독다움의 이미지가 개인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어떻게 다양하게 실현되는지 분석함으로써 이를 둘러싼 고정관념과 낙인찍기를 살펴본다. 이와 같이 동독다움과 서독다움의 개념은 사회적 맥락과 관련된다.
결론인 6장에서는 ‘동독다움/서독다움’은 사회적 출신, 가족사, 개인적 경험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실상 너무나 불명확하다고 주장한다. 동독의 규범과 관행은 부패하고 타락했다고 여기거나 동독인들이 서독의 행동 양식에 적응하면 문제가 가장 잘 해결될 것이라는 유의 상호문화적인 관점은 중립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문화적 차이를 평가하는 잣대로 작용한다고 비판한다. 여기서 사회언어학자의 역할은 차이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차이를 다루는 사람이라고 결론짓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67070920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2월 28일 | ||
쪽수 | 484쪽 | ||
크기 |
166 * 236
* 38
mm
/ 9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국어교육학회 국어교육번역총서
|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