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생트 마시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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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압생트 스푼 위에 차가워진 몸을 올리고 물방울 대신 압생트를 뿌립니다.
2. 그리고 몸에 불을 붙여 녹입니다.
3. 몸이 다 녹을 때까지 물을 천천히 흘려 붓습니다.
4. 한잔 마십니다.
5. 위를 반복합니다.
6. 따뜻해진 몸으로 시집을 읽습니다.
-시집을 내는 마음
검게 탄 손가락으로도 글자를 구부릴 수가 있었습니다
조그만 액자 속에 마음을 가둬놓고 싶었습니다
사랑과 공포는 비슷한 결이라는 말이 있지요
남은 사랑을 끌어안으면서 불태우고
사라지려는 감정을 붙잡고
깨지지 않는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는 계속 이동할 것입니다
-미리보기
거울 속에 아직도 아빠가 보여
아빠 내가 망친 것들은 모두 성공했어
존재하고 싶어
나도 몰래 그런 생각을 했어
어떤 거울은 이겨야만 살아낼 수가 있고
지기도 전에 잊혀져버리는 것이 있고
되려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드문드문 죽어있기도 했어
-「우리는 아마 문장이었다가도」부분
서로의 방식으로 심장을 보여주려다
놓쳐버린 눈동자를 혼자 어루만지면서
허공에 흩어진 손바닥들을
겨우 가진 사랑을
잊지마 그 객석엔 우리가 있었다는 걸
-「여름에도 눈이 내려」부분
선과 선이 만나면 그건 악인데
얼굴을 찢고 밟고 소리 지르고 싶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사랑일까 고민하고 싶어
개 같은 시를 쓰면서 완성됐다고 믿고
바람이 송곳 같다며 언니 손을 잡고
혀가 자꾸 차가워져서 믿을 수 없는 말을 흘렸다
한밤중에도 자꾸 오한이 들었어
언니는 어떤 마음으로 여름을 보냈어
알고 싶다가도 자꾸 외면하게 된다
언니
나는 여전히 2호선은 너무 길다는 생각을 해
여전히 그런 생각밖에 못 해
-「언니 나는 여전히 2호선은 너무 길다는 생각을 해」부분
작가정보
저자(글) 이승주
이승주 입니다.
여름에 가장 시를 많이 적어서 제 시집 어느 곳에선 풀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책을 내고 있는 지금 1월은 날이 많이 춥습니다.
저는 어느 따뜻한 길음동 카페에서 인삿말을 적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기를 바라요.
목차
- 우리는 아마 문장이었다가도
선택적 실어증
여름에도 눈이 내려
비둘기는 집이 있다
아무도 믿지 않았지
행복해보여
슬픔은 따뜻한 맛
Shoe box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방에서
우리 집
몬톡에서 만나
지루한 사랑이야기
Karma
훔친 눈을 모아다가 유리병에 담아요
에반스 매듭
궤도 밖에서
세 잎 클로버를 보냅니다
계속 할까?
대중 없습니다
먹으면 큰일 나는 초록색 비리디안을 아십니까
언니 나는 여전히 2호선은 길다는 생각을 해
사랑은 책을 만들고
너는 계속 다시 태어나요
찻잔을 찾습니다 파란색 손잡이가 있고요
기본정보
ISBN | 9791166637551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1월 06일 |
쪽수 | 56쪽 |
크기 |
128 * 188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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