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와 함께 한 하루

양장본 Hardcover

강동초 2학년 2반 글/그림 · 김미연 엮음

꿈과희망 · 2023년 02월 15일

책 소개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으로 탄생한 동화

〈2023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어린 친구들의 그림동화책이다.
이 이야기는 ‘학교 가는 길에 달팽이 마을을 지난다면……’이라는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이야기 속에는 28마리 각양각색 달팽이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달팽이가 다양한가 싶을 정도로 상상력에서 탄생한 달팽이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느려서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 달리기에서 1등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 내가 힘들어 보인다는 이야기. 느릿느릿 이어지는 달팽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을 향해 내딛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달팽이의 하루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아이들의 재잘대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수다를 듣게 될 것이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작가정보

글/그림 강동초 2학년 2반

강윤우 김보민 김승원 김시원 김재홍 김주한 박시후 박찬이 배다빈 백하영 설지석 신동효 신예원 심민오
안 율 예성민 윤지민 이강현 임아영 임태양 정서후 정준영 진예서 천서영 최하나 허예담 임도윤 태하준

엮음 김미연

파란 하늘 아래 봄꽃이 막 피어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초임 발령을 받아 온 나의 담임 선생님과의 첫 만남. 그 날 이후, 나의 꿈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매일 들꽃 한 아름을 선생님 자리에 가져다 놓으면서 나도 당신처럼 상냥하고 따뜻한 교사가 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나는 꿈을 이룬 어른이 되었고, 지금도 꿈꾸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오는 아이들도 꿈을 꾸며 자라도록 따뜻하고 알찬 기운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에 달팽이들이 우르르 나타나 내 앞을 가로 막는 거에요. 달팽이들은 다짜고짜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 놓았지요. 느려서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 달리기에서 1등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 내가 힘들어 보인다는 이야기. 느릿느릿 이어지는 달팽이의 이야기를 듣느라 가던 길 무척 늦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달팽이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무척 부럽기도 했어요. 느릿느릿 살면 무지개도 볼 수 있고, 구름이 그린 그림도 볼 수 있다니 말이에요. 나도 내일은 느릿느릿 걸어와 달팽이들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 보려고요. 내일도 바쁘지만 나에게도 쉼이 필요하거든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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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엮은이의 말

이 이야기는 ‘학교 가는 길에 달팽이 마을을 지난다면……’이라는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28마리 각양각색 달팽이들이 등장하지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교실에도 달팽이 같은 아이들이 있어요. 다짜고짜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모습이 참 닮았어요. 그래요. 가는 길 바쁘지만 오늘도 내 앞을 가로막는 교실 달팽이들의 수다에 귀 기울여 보려고요.

기본정보

ISBN	9791161861289
발행(출시)일자	2023년 02월 15일
쪽수	40쪽
크기	207 * 208 * 11 mm / 40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2023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