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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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총장이 던지는 실천적 화두, 공생
우리는 전 세계에 사회경제적 활동을 중단 상태로 몰아넣은 팬데믹을 비롯해 전쟁, 패권 경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자연재해들을 목격하고 있다. 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신기술들, 기존의 가치들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게 하는 정치적 문화적 현상들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가치나 정체성,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가졌던 생각이나 기대, 관념들을 뒤흔들고 있다.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어떤 정보를 신뢰해야 하고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할지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인다. 지금의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들 각자에게 근본적인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설적으로 우리가 지킬 중심 가치를 재점검하고, 그러한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성찰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난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깨달음의 실천을 통해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온 이승헌 총장이 오랫동안 지구시민운동을 함께 해온 제자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그동안의 숱한 도전과 성패의 경험을 토대로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천적 담론을 제안한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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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指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ㆍ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ㆍ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이다. 지난 40년간 사람의 몸과 마음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왔다. 현대단학과 뇌호흡을 비롯한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했고, 그 원리와 방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뇌교육’을 창안하여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은 《힐링 소사이어티》 《한국인에게 고함》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변화》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등 40여 권에 이른다. 2011년 미국에서 출간한 《세도나 스토리》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www.ilchi.net | www.youtube.com/ilchibraintv
Steve Kim
저술가이자 교육자, 사회문화운동가이다. 일지 이승헌 총장의 오랜 제자로 강의와 사회문화운동을 통해 미국에 스승의 철학을 전하는 한편 여러 국제자선단체와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했다. 1997년에 한국의 선도를 근간으로 평화와 상생을 추구하는 비영리법인 Tao Fellowship 창립을 주도하여 10년간 대표를 지냈다. 2014년에 ‘건강한 공동체와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ECO(Earth Citizens Organization)를 설립해서 현재까지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 우리는 지금 아주 특별한 시간을 살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택
1부 유일한 삶의 길, 공생
1. 공생의 눈으로 세상 보기
2. 연결된 세상, 분리된 우리
3. 공생으로 이끄는 내면의 안내자
4. 지구를 느끼는 마음
2부 지구와 공생하기
5. 모순과 다름 받아들이기
6. 지구와 관계 회복하기
7. 지구경영에 참여하기
3부 공생 사회를 위한 제안
8. 교육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
9.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 계획
10.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테크놀로지
11. 공생을 위한 사회적 토대로서 복지
12. 공생 세상을 위한 실천
맺음말 | 힘껏 희망을 선택한다
책 속으로
자연계에서 공생을 생각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려고 노력하는 동식물은 없다. 그저 각자 주어진 조건에서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 가운데 균형이 이루어지고 조화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같은 자연스러운 조화가 인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간은 이미 그러한 위치를 훨씬 넘어섰다. 인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공생이 저절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자연에 맡겨둔다면 결국은 자멸과 공멸에 이를 것이다. (p26~27)
우리는 물과 음식을 돈을 주고 사 먹는다. 그래서 물을 마시는 자기 컵이 있고, 밥을 담아 먹는 자기 밥그릇이 있다. 하지만 공기를 담는 각자만의 그릇은 없다. 어디를 가든 인류가 공유하는 허공이라는 아주 큰 그릇의 공기를 함께 들이마신다. 생명의 뿌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이보다 더 잘 드러내주는 것이 있을까? 호흡을 하는 매 순간 우리가 얼마나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모두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렇기에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나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것, 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팬데믹에서 배운 가장 값진 교훈이자 숨 쉴 때마다 기억해야 할 진실일 것이다. (p39)
당신은 안전, 범죄율, 취업 기회, 보건 등 공동체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보안 시스템, 경찰 수, 공동체 구성원들의 교육 수준, 소득, 많은 일자리를 가진 사업체?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연구 결과가 이러한 요소들과 같은 정도로 혹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거론한다. 바로‘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이름을 아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공개된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는지’이다. 좀 더 간단히 표현하면‘서로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쓰는지’이다. (p46)
공감 능력, 양심, 성찰의 힘은 공생하는 삶을 위한 나침반과 같다. 항상 깨어 있는 의식으로 자신의 내면과 바깥을 살피며, 이해득실을 떠나 진실하고자 하고, 고통받는 사람과 다른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고자 하는 아름답고 거룩한 마음이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세 가지가 합쳐질 때, 모두를 이롭게 하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러한 선택이 모두를 살리는 공생으로 이끈다. (p64)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식의 전환은 인간이 지구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생의 중심점을 찾는 것이다. 지구의 중심점은 인간이 아니라 지구 그 자체이다.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가치 평가의 기준은 자신의 인격이나 관념, 사상이나 종교, 민족이나 국가가 아니라 지구이다. 지구라는 새로운 중심점이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 모든 거래에서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에서 보면 우리는 어떤 국가나 민족,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이기 이전에 지구시민이다. 한국인이나 미국인이나 중국인이나 인도인이기 전에, 기독교인이나 불교인이나 이슬람교도이기 전에 지구시민이다. (p114)
지금 인류가 맞닥뜨린 중요한 문제들은 그 원인이 한두 국가에 있지 않고 지구 전체에 걸쳐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집단이나 몇몇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들이 그렇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지구를‘경영’한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만일 지구가 내 땅이고, 내 집이고, 내 기업이라서 지구를 내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경영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현재 지구의 상황을 바라보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될까? (p116)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복지의 토대로 나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평생에 걸쳐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이다. 둘째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사회 참여의 기회이다. 셋째는 최소한의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 기반이다. 이 세 가지가 공평과 평등의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 (p205)
출판사 서평
개인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공생 세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공생의 기술》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지구적 문제들을 푸는 열쇠로 ‘공생 감각’을 제안한다. 공생은 생명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가장 보편적인 존재 방식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연이 모든 생명에게 준 조화와 균형의 감각으로부터 멀어져 파괴를 멈추지 않을까? 잃어버린 공생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공감 능력, 양심, 성찰의 힘, 이 세 가지가 에고의 한계를 넘어 공생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마음의 보물들이다.
2부에서는 ‘지구와의 공생’을 다룬다.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숨으로 연결된 하나임을 생생하게 체험했지만 인류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여전히 분리, 경쟁, 지배의 패러다임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구를 중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 지구 위기를 머리로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려면 ‘지구 감수성’이 필요하다. 나와 지구가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지구 감수성과 모두가 지구시민이 되어 참여하는 지구경영에 관한 생각을 들려준다.
3부 ‘공생 사회를 위한 제안’에서는 공생과 지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런 변화를 위해 개인과 사회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한다.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 100세 시대를 축복으로 만들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4차 산업혁명과 공생, 공생을 위한 사회적 토대로서 복지, 개인 차원에서의 실천 방법을 다룬다.
공생의 기술에서 말하는 핵심은 기술이나 인프라가 아닌 사람의 마음이다. 대단한 기술의 도약이나 시스템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공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공생’의 마음으로 느끼고, ‘공생’을 기준으로 행동하겠다는 마음을 내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 돕고자 하는 홍익의 마음, 공생 감각이 지구를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 지구촌으로 만들 것이다.
이 책의 영문판 《The Art of Coexistence》는 오는 4월에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994451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2월 23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51 * 215
* 25
mm
/ 481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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