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연금술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칼 융은 이 책에서 자신의 핵심 개념인 원형의 보편적인 본질을 깊이 파고들고 있으며, 아울러 인간의 정신 건강에서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칼 융은 인간에게 자유를 추구하고 개성을 양성하려는 공통적인 목표가 있다고 말한다. 이 목표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의식이 저절로 엮어내는 상징들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융은 강조한다. 융이 제시하는 이론이나 접근 방식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본인을 조금씩 더 풍요롭게 가꿔갈 수 있는 기회가 들어 있을 수 있다. 칼 융은 “사람은 빛의 형상들을 상상하는 것으로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자신이 품고 있는 어둠을 의식으로 만들어야만 깨달음이 따르게 된다.”고 말한다.
연금술을 보는 시각이 아주 독특하다. 흔히 연금술은 원시적인 과학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칼 융에게 연금술은 연금술사들이 개인적 발달을 꾀하려는 노력으로 다가온다. 말하자면, 융에게 연금술은 개인이 스스로 변형을 이뤄나가는 여정이고 정신적 성숙을 추구하려는 본능적인 충동이다. 의식을 보다 높고 보다 넓게 확장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요소로는 감정과 사고, 직관, 감각이 꼽힌다.
이 책의 총서 (8)
작가정보

Carl Gustav Jung: 1875-1961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결별하고 별도로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저서로는 ‘원형과 무의식’ ‘아이온’ ‘융합의 신비’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목차
- 지은이의 말
1부 연금술의 종교적, 심리학적 문제들에 관한 소개의 글
2부 개인의 꿈 상징체계와 연금술의 관계- 꿈을 꿀 때 작용하는 무의식적 과정들에 관한 연구
1장 서문
2장 초기의 꿈들
3장 만다라의 상징체계
3부 연금술 속의 종교 사상
1장 연금술의 기본 개념들
2장 연금술 작업의 정신적 본질
3장 작업
4장 원물질
5장 라피스와 그리스도의 유사성
6장 종교의 역사에 나타난 연금술의 상징체계
에필로그
책 속으로
“자신의 영혼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간 정신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신이 우리의 경험들 중에서 가장 어둡고 가장 신비스런 영역들 중 하나라는 나의 말에 동의할 것이다. 이 분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절대로 끝이 없다. 나도 치료 활동을 하면서 새롭고 뜻밖인 무언가를 겪지 않고 보내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정말이지, 그런 나의 경험들은 삶의 표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런 평범한 일들이 절대로 아니다. 그럼에도 그 경험들은 특별한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정신과 의사들이 쉽게 닿을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
“완전에 이르는 옳은 길은 불행하게도 불길한 우회로와 잘못된 방향 전환들로 이뤄져 있다. 그 길은 쭉 곧지 않고 구불구불하고 긴 여정이며, 상반된 것들을 결합시키는 경로이고, 미궁처럼 구부러진 곳과 귀퉁이들이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경로이다. 우리가 ‘접근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그런 경험들을 만나는 것은 바로 이 긴 여정 위에서다. 그 경험들의 접근 불가능성은 곧 그것들이 우리에게 엄청난 노력을 요구한다는 의미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노력, 즉 이상인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리스도처럼 되려는 노력은 논리적으로 속사람을 발달시키고 고양하는 결과를 낳아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그리스도라는 이상은 피상적이고 형식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신자들에 의해 외적 숭배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그 대상이 정신의 깊은 곳에 닿아서 그 정신에게 이상을 따르면서 완전성을 추구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그 기회 자체를 빼앗아버리는 것이 바로 대상에 대한 숭배이다. 따라서 신성한 중재자는 하나의 이미지로서 밖에 서 있고, 그런 가운데 인간은 자신의 깊은 부분이 건드려지지 않은 채 불완전한 상태로 남는다.”
“의식적인 정신의 핵심은 구별이다. 이유는 의식이 사물들을 알기 위해서는 상반된 것들을 분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의식은 자연에 반하게 그런 구분을 한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상반된 것들은 서로를 추구한다. 극단적인 것들이 서로 접촉하는 것이다. 그래서 통합의 씨앗은 무의식에, 특히 통합의 원형인 자기에 있다. 거기서 신의 안에서처럼 상반된 것들이 상쇄된다. 그러나 무의식이 스스로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하자마자, 상반된 것들은 천지 창조 때처럼 서로 갈라진다.”
“인간이 자신의 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은 그 만큼 가치 있는 일이며, 사람은 자신의 영혼 안에 성장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 영혼 안에서 조용히 일어나는 사건들을 인내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며, 영혼이 외부나 위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을 때 가장 중요하고 가장 훌륭한 일이 일어난다.”
“부모나 조부모가 아이에게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어른이 된 남자는 그 죄들을 자신이 다뤄야 할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어리석은 사람만이 바꿔놓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죄의식에 관심을 둔다. 현명한 사람은 오직 자신의 죄의식으로부터 배운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 이렇게 물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나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이 운명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 사람은 자신의 가슴 안을 들여다볼 것이다.”
“나는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사람을 몽매주의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몽매주의자는 의식이 자신의 무지를 깨달을 만큼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사람이다. 나는 물질로부터 철학의 금이나 만능약, 경이로운 돌을 끌어내려던 연금술사의 희망은 단지 부분적으로만 투사의 결과인 착각이었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나머지에 대해 말하자면, 그 희망은 무의식의 심리학에서 대단히 중요한 어떤 정신적 사실들과 일치했다. 텍스트들과 그것의 상징체계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연금술사는 내가 개성화 과정이라고 부르는 것을 화학적 변화의 현상 속으로 투사했다. ‘개성화’ 같은 과학적인 용어는 우리가 최종적으로 말끔히 정리된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런 것이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 용어는 단지 매우 모호한 어떤 연구 분야를, 탐구의 여지가 아직 아주 많은 그런 분야를 암시한다. 개성화는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서 무의식 안에서 진행되는,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들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201486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1월 10일 | ||
쪽수 | 536쪽 | ||
크기 |
152 * 226
* 31
mm
/ 88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Boogle Classics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sychology and Alchemy/Carl Gustav Jung |
Klover 리뷰 (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영화 속 중독 이야기10% 13,500 원
-
정신의학의 역사10% 15,300 원
-
이론으로 배우는 심리상담의 실제26,000 원
-
사랑하는 가족이 섭식장애를 앓고 있을 때20,000 원
-
트라우마와 표현예술치료3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