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타일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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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표준기술과 서비스 마인드를 제시하는
타일 기술 입문자용 안내서
저자는 현직 타일공으로써 이 책에 타일 기술의 베이직과 기술자 마인드의 베이직,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담았다. 베이직이라 함은 초급이 아니라 기본이자 토대를 의미한다. 기본을 벗어나면 꼼수, 날림, 부실 공사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견고한 토대 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출간 목적이 있다.
작가정보
학창 시절에 C언어와 어셈블러로 게임을 개발했다. 과학고, 공대를 거쳐 개발자가 되려다가 2002년 굿뉴스코 대학생 해외봉사를 계기로 진로를 바꾸었다. 대안학교, 출판사, 언론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직장에서 독립한 이후 타일을 배웠고 리모델링 현장과 각 가정을 다니며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있다. 2018년 '어린이마음학교'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초등 인성교육을 했다. 2022년 타일공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썼다. 편집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직접 했다. 저자는 공학과 교육, 예술적 창작의 교차점에 있다. 저자는 악어타일의 대표이다. 악어타일은 타일 책을 만드는 출판사이며 또한 타일시공 전문업체이다.
목차
- 이 책의 사용법 · 4
1부. 준비하다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 10
안 해 본 사람은 모르는 현장 기술직의 장점 · 20
타일링 결과물의 종류와 필요한 기술 · 34
어떤 사람들이 타일에 잘 맞을까 · 55
우리가 조공으로부터 가장 원하는 것 · 65
현장에서 하지 않는 세 가지 행동 · 78
부록+ 타일 하자 사례 모음 · 85
2부. 날아오르다
제일 처음 배워야 하는 교훈 · 98
장비는 뭐부터 사야 되나 · 105
첫번째 좌절에서 어떻게 벗어나는가 · 112
좋은 멘토와 동료를 알아보는 방법 · 122
영업을 처음에 어떻게 하나 · 135
기술을 가장 빠르게 향상시키는 방법 · 142
고급 인테리어 타일링을 위한 커리큘럼 · 149
부록+ 타일링 클래스 101 · 152
3부. 새로워지다
최상의 커뮤니케이터가 되는 법 · 164
일을 어렵게 만드는 의외의 요인 · 173
조적, 방수, 전기, 배관도 알아야 하나 · 179
끊임없이 일하는 비결 · 184
그런데, 무엇을 위해 일하지요? · 193
에필로그+ 자유롭고 행복한 기술자가 되자 · 202
부록+ 부실과 하자 없는 욕실 리모델링 전 과정 · 206
감사의 말 · 216
책 속으로
'좋은 선배와의 만남'은 기자가 되려는 사람이든 타일기술자가 되려는 사람이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나는 지켜보고 또 경험했다. '만남'이야말로 이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려는 주제이다. (14쪽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인드가 기술직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초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사수" 자체가 많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술직에 뛰어든 후에 이런 저런 이유로 그만두는 현상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세상에 필요하다. (17쪽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우리가 초보자에게 가장 먼저 시켜보는 일 중의 하나는 바닥을 먼지 없이 쓸어내는 것이다. 평생 하는 일이다. 실력이 아무리 좋은 기술자도 준비 안 된 바탕면에 타일을 붙이지는 못한다. (34쪽 '타일링 결과물의 종류와 필요한 기술')
35형대 아파트의 거실 바닥에 까는 타일 자재의 총 무게는 1톤이 넘는다. 바닥을 작업할 때는 종일 낮은 자세로 일한다. 타일은 남녀노소를 무릎꿇게 하는 직업이다. (56쪽 '어떤 사람들이 타일에 잘 맞을까')
사람과 사람과의 일이란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전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이런 사실을 예전에 잘 알지 못했다. (60쪽 '어떤 사람들이 타일에 잘 맞을까')
타일링 작업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다. 모든 인테리어 공사는 스피드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일 근육을 단련해서 정확성과 지구력에 사용한다. (78쪽 '현장에서 하지 않는 세 가지 행동')
타일 하자 사진은 아름답지 않다. 타일의 뒷면이 드러난 모습은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다음부터 공개하는 몇 장의 사진은 직접 목격한 수많은 사례의 지극히 적은 부분이다. (86쪽 '타일 하자 사례 모음')
돈에 집중하면 돈이 안 오른다. 기술과 품질에 집중하면 돈이 찾아온다. (99쪽 '제일 처음 배워야 하는 교훈')
"누가 곁에 있느냐" 이것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이다. (116쪽 '첫번째 좌절에서 어떻게 벗어나는가')
운명의 신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업반장이다. 현장에 나온 사람에게 일부러 처음에 혹독한 환경을 줘서 이 사람이 버티나 안 버티나를 지켜본다. (119쪽 '첫번째 좌절에서 어떻게 벗어나는가')
밑작업은 밑작업이 아니라 최고의 작업이다. 먼지를 제거하고, 바탕면을 갈아내고, 미장을 잡고, 타일 뒷면을 가득 채워가며 어렵게 일을 하는 분은 대강 붙이는 사람보다 어리석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과 또한 자신을 속이지 않기 위해서다. (130쪽 '좋은 멘토와 동료를 알아보는 방법')
타일을 '약간' 배운 시점에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게 마련이다. 착각은 어려운 공사들을 만나면서 무참히 박살이 났다. (145쪽 '기술을 가장 빠르게 향상시키는 방법')
타일의 뒷면에도 접착제를 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백버터링이라 한다. 좋은 접착제로 백버터링 없이 붙인 타일이, 낮은 접착제로 백버터링하고 붙인 타일만 못하다. (157쪽 '타일링 클래스 101')
컬러 줄눈을 작업할 때에는 특히 스펀지에서 물기를 잘 짜내야만 이색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색 현상은 물이 지나치게 많을 때 주로 일어난다. (160쪽 '타일링 클래스 101')
욕실에서 일어나는 누수의 대부분 케이스는 욕실 공간으로 물이 들어오는 배관, 또 그 물이 빠져나가는 바닥 유가 주변에서 일어난다. '갈라진 틈이 보이면 물리적으로 메꾼다'는 방수의 기본적인 상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180쪽 '조적, 방수, 전기, 배관도 알아야 하나')
타일이 대형화, 고급화하면서 시공 부자재나 공법이 그에 맞춰 발전하지 않을 때에 타일은 하자를 낸다. 여기에는 타일기술자 뿐 아니라 고객과 협의된 공사 일정과 예산,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나 건설회사의 판단이 작용한다. (191쪽 '끊임없이 일하는 비결')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면 정신세계를 함께 가르쳐야만 한다.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어설프게 기술을 배워서 일하다가 품질 문제, 책임의 문제를 일으켜서 업계 전체에 대한 신뢰를 깎아내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노가다 하는 인간들이 다 그렇지' 이런 말이 돌아다니는 원인이 바로 거기에 있다. (194쪽 '그런데, 무엇을 위해 일하지요?')
현장이 마감을 허락하는 시기를 느끼게 될수록 나는 겸손할 수밖에 없었다. (198쪽 '그런데, 무엇을 위해 일하지요?')
현장의 벽체에 수평대를 대어보자. 벽체가 수직으로 서 있으면, 그 사회는 선진사회다. 대한민국 곳곳에 누가 쳐다보지 않아도 묵묵히 맡은 역할을 잘 해내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3쪽 '자유롭고 행복한 기술자가 되자')
자유롭고 독립된 개인이어야만, 사람은 비로소 꿈을 가질 수 있다. (205쪽 '자유롭고 행복한 기술자가 되자')
출판사 서평
현장기술직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우리나라에는 타일을 주제로 한 대중서가 없었다. 타일책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였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기술은 현장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배우는 것이 통념이다. 숙련된 타일 기술자는 이른 아침 신축 현장에 출근하여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하여 몰탈을 반죽한 후에 타일 뒷면에 얹어 벽면에 붙여나간다. 때때로 핸드그라인더로 직선 커팅, ㄱ자 커팅, 콘센트 자리 타공, 배관 자리 타공을 수행한다. 공구와 현장을 정리하고 퇴근한다. 이외에 타일공에게 다른 지식이 필요한가?
타일 자재에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생겨났으며 용도와 특성이 다른 많은 타일접착제들도 개발되었다. 타일공은 이제 신축 아파트 뿐 아니라 아파트와 주택, 상가 리모델링 현장에서 대형 타일 시공, 모자이크 타일 시공, 다양한 패턴 타일 시공, 타일 욕조와 타일 세면대 제작, 타일 파티션과 매립형 선반 등 여러가지 난이도 있는 작업을 수행한다. 콘크리트 바닥 균열에 대비한 디커플링 매트 설치나 타일 코너의 레진 마감, 마이터 가공(졸리컷) 등의 어휘도 셀프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조차 낯선 단어가 아니다.
그러한 작업을 하는 전문 기술자는 어떻게 양성되는가?
무엇이 고급 시공이며 어떻게 해야만 호주식 타일시공인가?
열 명 중 한 명보다 적은 비율로 살아남는다는 냉정한 현장기술직의 세계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타일공' 직업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은 '타일공 일당'에서 출발한다. 힘든만큼 그만한 경제적 보상이 주어지는 직업이다. 그러나 돈 이야기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직업 선택이란 한 사람이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결정 중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정말 현장에 나가보기 전에는 판단하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어떤 고충이 있고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 등에 흩어져 있다.
'나도 타일을 배워볼까'는 타일공의 장점에서 출발하여 필요한 기술, 필요한 적성, 초보자가 알아야 할 현장의 규칙들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나아가 '타일링 클래스 101' 챕터에서는 타일 시공의 기본이 되는 바탕면 준비, 접착제 준비, 타일 시공, 줄눈과 청소에 이르는 작업과정을 서술했다. '타일 하자 사례' 챕터에서는 다양한 실내 현장에서 타일이 탈락된 모습과 원인, 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훈을 이야기했다.
물리적인 작업 뿐 아니라 기술직으로서 브랜딩을 하면서 자기계발과 마케팅을 해가는 방법을 기술직 특유의 조건과 경험에 비추어 설명했다. 기본에 충실하는 자세가 타일 전문 작업자로서의 역할이라는 것이 책의 기본 메시지다.
타일공이 되려면 타일공을 직접 가서 만나야 한다. 유능한 숙련자의 작업을 지켜보고 또 실습해보아야 한다. 정신없이 바쁜 현장의 틈을 비집고 대화를 나누며,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경청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수많은 이들에게 대안이 생겨났다. 진지하게 기술직으로써 성장해가고자 열망을 가진 분이라면, 그토록 찾아도 찾기 힘들었던 로드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976100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1월 11일 |
쪽수 | 218쪽 |
크기 |
149 * 211
* 24
mm
/ 671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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