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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김지희 시집
김지희 저자(글)
말그릇 · 20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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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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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본명 김미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가 말그릇 출판에서 출간되었다. 1부~7부까지로 나뉜 이 시집에는 109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문태준 시인은 김지희 시인의 시를 “신록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연한 푸른빛이 싱그럽게 시의 구절에 맴돈다. 짧은 시행에 넣은 감각은 억지가 없이 새롭고, 붓터치는 경쾌하다.”라고 추천했다. 샘물을 퍼서 손빨해하여 새물내가 나는 듯한 맑은 시를 만나보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희

월간 『韓國詩』 등단(1999)
중랑문학상 대상(2004)
한국문인협회, 중랑문인협회 회원
바림 詩 동인

시집 『그냥 물안개라 부를 수밖에』(1999)
『오래 입은 옷의 단추를 끼우듯』(2013)

목차

  • 시인의 말

    1부_ 봄을 그리다

    봄을 그리다
    봄을 봄
    花信 2
    수선화 5
    고향의 봄1 -용수 성지
    고향의 봄 2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오월 1 -다섯 살 주원이
    오월 2 -후각을 잃다
    꽃향기만 남겨두고
    흐린 날
    花信 3

    2부_ 녹조 라떼를 위하여

    완두콩
    여름 소묘 1
    여름 소묘 2
    장마 무렵
    장마 1
    장마 2
    녹조 라떼를 위하여
    애기똥풀
    자연의 소리 모음
    도라지꽃 2

    3부_ 기차를 놓치다

    기차를 놓치다
    불면
    일몰
    폐교
    저녁 강 1
    저녁 강 2
    가을맞이
    아름다운 배웅
    마음 비우기
    차를 마시며 2
    은발 1
    은발 2
    문자메시지 -합격
    저녁노을 1968
    소녀의 편지 -작문 선생님께
    비우고 떠나기
    가을 하늘 3

    4부_ 참 좋은 시절

    참 좋은 시절
    폭설
    겨울을 도모하다
    겨울, 가물다
    겨울 예감 2
    눈은 푹푹 내리고
    연탄구이집을 떠올리다
    환절기 1
    환절기 2
    토왕성 폭포
    약속 다방
    능내역 1
    능내역 2
    능내역 3
    능내역 4
    능내역 5

    5부_ 빛과 소금

    고해성사
    미인대회
    깨닫다
    다람쥐를 위하여
    인디언의 달력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명란을 위하여
    국물을 우리다
    빛과 소금
    미안해

    6부_ 죽비를 맞다

    자벌레
    닥터 지바고
    일기예보
    도무지
    죽비를 맞다
    조간신문
    책을 읽는 시간
    숨 고르기
    길을 걷다
    그윽한 시선
    빈센트 반 고흐

    7부_ 세화리

    세화리 8 -노을 지다
    세화리 9 -해녀
    세화리 10 -빈 바다
    세화리 11 -夜景
    세화리 12 -雨期
    세화리 13 -돌담
    세화리 14 -귀띔
    세화리 15 -모래밭
    세화리 16 -토지
    세화리 17 -오일장
    세화리 18 -밤바다
    세화리 19 -파뿌리
    세화리 20 -오수午睡
    세화리 21 -테이크아웃
    세화리 22 -태풍
    세화리 23 -해난디 아장
    세화리 24 -가을 즈음에
    세화리 25 -作名
    세화리 26 -흙
    세화리 27 -물
    세화리 28 -불
    세화리 29 -나무
    세화리 30 -주소
    세화리 31 -빈 집
    세화리 32 -나팔꽃
    세화리 33 -나 홀로 집에
    세화리 34 -귀향
    세화리 35 -초대
    세화리 36 -백내장
    세화리 37 -수취인 불명
    세화리 38 -겨울
    세화리 39 -세월이 가도
    세화리 40 -폐선
    세화리 41 -반성문

추천사

  • 김지희 시인의 작품들을 읽고 있으면 신록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연한 푸른빛이 싱그럽게 시의 구절에 맴돈다. 짧은 시행에 넣은 감각은 억지가 없이 새롭고, 붓터치는 경쾌하다.
    “저 달도/ 더위 먹어/ 손등에다/ 수액바늘을/ 꽂고 있는지도 몰라”(「가을맞이」)와 같은 대목이나 “달빛은/ 무채처럼 썰어져내리고”(「세화리 11」)와 같은 표현이 그러하다. 밀물 썰물이 밀려서 오고 밀려서 가듯이 감성이 흐른다. 선한 시심과 동심이 풍경과 함께 맑게 흐른다.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밤하늘에/ 천천히 돋아나는/ 별을 닮”(「마음 비우기」)은 시편들이 매력적이다.

책 속으로

세화리 38
-겨울

타닥타닥
솔가지 타는 소리

부뚜막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는
차라리 매워서
그 지난한 삶을
가려주었는지 모른다

궁핍의 언저리에서
오는 봄이 반가웠을까

아궁이 속 불빛 너머로
온화한 미소
번지고 있다

-164쪽

세화리 39
-세월이 가도

아버님 계실 적 바다는
지금보다 젊었을까

어머님 계실 적 하늘은
지금보다 젊었을까

울안 문주란은
해마다
저리 흰 꽃을 피우는데
두 분
발자국 소리 기억할까

늙을 줄 모르는
바람 소리만
마당을 서성인다

-165쪽
참 좋은 시절

겨울 끝자락
눈을 다 쏟아낸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내 가슴 한 켠에
지정석 하나
마련해 놓고

떠도는 바람이었다가
해질녘
창문 두드리는
기척이었다가
달빛이었다가

그렇게
되뇔 수 있는

-74쪽

폭설

덕택에
식구 하나 늘었다

집 앞 마당에
그냥 세워두기 미안해서
털모자 씌우고
목도리 둘러준다

-75쪽

연탄구이집을 떠올리다

술잔이
한 순배 돌 때쯤

아직은 덜 식은
뚝배기 속
따끈한 국물이

겨울바람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린
목구멍을 메웠다

등받이도 없는
무성의한 의자는
바닥 긁는 소리로
제멋대로
소음을 보태고
취객들이 쏟아 낸
온갖 푸념들은
허공을 헤맸다

구토처럼

십 몇 년 만의
강추위라고 했다

-82~83쪽

세화리 11
-夜景

달빛은
무채처럼 썰어져내리고

달과 별은
밤하늘에
모빌처럼 걸려있다가

바람이 불 적마다
그네를 탔다

-133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837116
발행(출시)일자 2022년 12월 20일
쪽수 170쪽
크기
132 * 221 * 21 mm / 485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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