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감정을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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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 감정들이 낯설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른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서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주고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해주는 책이다.
펠레와 로냐, 그들 가족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어떤 감정을 경험하는지 만나보자.
이 책의 총서 (10)
작가정보
저자(글) 이나 빅토리아 할러
심리학을 공부했고 아동ㆍ청소년 정신과에서 심리상담사로 일했으며 아이들의 감정발달과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동 도서를 다수 집필한 작가이자 권위 있는 아동 심리학자다. 그녀가 쓴 책들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재미가 느껴지고 교육적인 활동도 된다. 주요 저서로는 『잡담의 큰 책』, 『우리의 모든 감각』 등이 있다.
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해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리스벳과 비밀요원 삼바 킹』,『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내 사랑스러운 개코원숭이』,『나무야 일어나』,『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어느 멋진 날(Fine Little Day)』,『모두 날 쳐다봐요』,『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이베는 제빵사』,『앵그리 맨』,『빅뱅으로 내가 생겼다고?』,『남동생 팔았어요』,『나의 완벽한 자살 노트』,『행복해, 행복해』,『이상한 주사위』,『나는 우리 집 과학 왕』,『말썽꾸러기 고양이와 드레스』,『구멍』,『나는 어디서 왔나요?』,『노란 난쟁이 아저씨』,『칼과 요한나의 미로 찾기』,『스웨덴인의 조선 방문기』,『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닐스의 이상한 모험』등이 있다.
목차
- 책을 읽어줄 여러분께
흥분
좌절
지루함
수줍음
놀람
재미로 장난치기
심한 장난
슬픔
위로
기쁨
분노
조바심
질투
자부심
두려움
실망
피곤함
사랑
거울 앞에 서서 연습하기
감정과 내 친구들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
책 속으로
흥분
펠레와 로냐는 무척 신나요. 오늘 소피의 5살 생일파티에 가기 때문이에요.
“와, 나비넥타이 하는 거 너무 기대돼.” 펠레가 말했어요.
엄마는 가만히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고 아빠는 선물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했어요.
“엄마, 엄마!” 로냐가 엄마를 불렀어요. “나 소피 선물 가지고 놀 수 있을까요? 너무 기대돼요.”
수줍음
이모와 소피가 문을 열고 로냐 가족을 맞이했어요.
“우리 놀까?” 로냐가 소피에게 말하며 소피와 안으로 뛰어들어 갔어요.
펠레는 수줍어 인사도 못 했어요.
소피가 다시 돌아와 말했어요. “너도 들어와서 내 방 볼래?”
펠레는 소피의 말에 수줍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기쁨
햇빛은 쨍쨍하고 아이들은 모두 즐거워요. 서로 좋은 친구들이에요. “소피 생일은 바로 오늘이야.” 다 함께 노래를 불러요. 소피가 특히 기뻤어요. 곧 선물도 받을 거예요. 펠레도 기뻤어요. 펠레도 같이 놀이를 할 수 있으니까요.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 정서 발달은 언어 발달과 마찬가지로 각 단계의
과정을 잘 거치도록 안내해주고 지원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정서 발달의 안내가 필요한 유아뿐 아니라 사회·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는 책이다.
보통 그림책에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다소 어려운 여러 감정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감정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 아이들과의 대화를 망설이기도 하고 아예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함께 책을 읽는 아이에게 감정을 이야기해 주는 것을 쉽게 해주며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그림책을 읽을 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책을 소리 내 읽을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순간마다 생기는 감정을 이야기할 때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언어 발달 과정에서 아이들과 단어를 하나하나 반복해 말하고 아이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 손을 잡아주고 균형감각이 늘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정서 발달도 그런 과정을 거치도록 안내해주고 지원해주어야 한다.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어른들은 아이들이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만 1~6세 아이들과 그 부모, 교육자, 상담사, 치료사 분들이다. 또한 사회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 예를 들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해 상대방을 대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두 페이지마다 감정을 하나씩 소개하고 그 감정에 대해 아이들과 어떻게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이 감정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안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은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모두 경험하게 되고 그 감정들이 바뀌고 해결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학습은 특히 부정적인 감정도 나중에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특정한 감정을 이야기할 때도 참고도서로 사용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상황들과 아이들이 직접 겪은 경험들을 통해 여러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1506630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1월 02일 | ||
쪽수 | 44쪽 | ||
크기 |
205 * 205
* 10
mm
/ 40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Den lille bog om store følelser/Ina Victoria Schou Haller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05 * 205 * 10 mm / 401 g |
제조자 (수입자) | 시원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시원주니어 02-6409-0878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3세 이하의 입에 닿지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01.02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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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을 각 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대화를 이끄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보통의 책이라면 아이와 함께 순서대로 책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에게 어떤 내용의 책이라고 먼저 간략하게 언급해 주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을 보고 궁금한 내용, 보고 싶은 내용을 먼저 보자고 제안했다. 아이는 이리저리 보더니 ‘흥분’을 먼저 골랐다. 그리고 그 다음은 자동차 그림 때문인 것 같지만 ‘지루함’을 골랐다. 이렇게 아이가 고르는 감정을 책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평소 내가 사용하던 감정의 표현보다 다양해서 아이와 함께 아이의 감정을 이야기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가정보육을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루하다는 것, 심심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알겠지만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거나 지루하다고 보채는 일은 잘 없다. 물론 노는 옆에 엄마나 아빠가 있는걸 더 선호하지만 혼자서 놀 거리를 찾고 혼자서 시간 보내기를 잘 하는 편이다. 지루함이 무엇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지루함을 포함한 다양한 감정들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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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공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