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별이 뜨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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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 ‘반짝’하고 힘을 주는 네 가지 이야기
우리에게도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건 아니에요. 슬프고 속상한 날도 있죠. 그런데 날씨가 궂은 날 생각지도 못한 여우별이 ‘반짝’하고 나타나는 것처럼 흐린 날은 흐린 대로 의미가 있어요.
《여우별이 뜨던 날》에는 고민이 있는 친구 네 명이 나와요. 네 친구 불안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를 느끼기도 해요. 그러면서 자기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요. 고민은 점점 커지고, 자기 편은 아무도 없는 것만 같죠. 그런데 어느 순간 ‘반짝’이며 무언가 찾아와요. 그러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고민은 사라져 버리지요. 네 친구에게 찾아온 건 무엇이었을까요?
고민에 빠져 혼자인 것 같을 때, 책을 읽어 보세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3학년 1학기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이 책의 총서 (109)
작가정보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고, 느리지만 꾸준히 걷는 중입니다.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콘텐츠 창작 과정을 연구하는 중입니다. 제1회 혜암아동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열두 살의 데이터(공저)》, 《슬이는 돌아올 거래(공저)》, 동시집 《얼룩말 마법사》, 《구름 배꼽》, 시 그림책 《또또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부드러운 색채와 러프한 선이 특징인 황여진 선생님은 시각 디자인과 회화를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현재 따뜻한 색감의 그림책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동양화, 서양화,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기법으로 아이들의 꿈을 담습니다. 대표 그림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유기견 ‘토리’의 만남을 그린 《청와대로 간 토리》를 비롯하여 《친절한 백화점》, 《떡볶이는 달다》, 《쫑이가 보내 준 행복》, 《천사동물병원의 수상한 사람들》, 《돌아오지 않은 광복선》,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 《하늘빛 소리맴》, 《하늘이 낳은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여우별을 보러 가는 길
‘혼자’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글쓰기를 한 적이 있어요. ‘혼자는 두렵고 힘들었어요. 슬프고 외로웠어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이었고 쓸쓸했어요.’라고 글을 쓴 친구들이 많았어요. 어떤 학생은 ‘고독의 끝’이라는 멋진 표현도 했어요. 어쨌든 사람은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할 때 더 즐겁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고민이 생기는 일이기도 해요. 여러 가지 불편한 일이 생기기도 하죠.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저마다의 고민이 있어요. 누군가 내 자리를 빼앗을 것 같은 불안감에 날카로운 말을 하기도 하고, 엄마가 자신의 꿈을 인정해 주지 않아 고민하는 친구도 있죠. 사랑하던 강아지를 잃어버린 친구도 있어요. 그러나 모두 공통점이 있어요. 주인공들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지요. 누군가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뭐든 시도를 하기도 해요. 형은 동생과 함께 보물을 찾으러 나서기도 하고요. 그 보물은 비록 맘에 들지 않았지만 괜찮았어요.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은 위로가 되었으니까요.
여우별은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더 귀한 별이래요. 우리에게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요. 흐린 날은 흐린 대로 의미가 있어요. 날씨가 궂은 날 생각지도 못한 여우별이 ‘반짝’하고 나타나는 것처럼요.
별이 지면 다시 뜨는 것처럼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뭐가 있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사람인 유주와 공룡인 유주가 서로 힘이 되었던 것처럼 누군가 내 옆에 있어 주고 위로의 말을 나눌 수 있다면 여러분의 여우별은 훨씬 더 밝게 빛날 거예요. 공룡 유주가 다른 무엇으로 변해도 여전히 유주인 것처럼 나는 나로 반짝이며 세상을 밝히고 있다는 사실만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모두 각각의 빛을 지닌 별이니까요.
동화작가 유하정
목차
- ★ 첫 번째 이야기 ★
여우별이 뜨던 날
★ 두 번째 이야기 ★
굴러들어 온 알
★ 세 번째 이야기 ★
넌 정말 유주
★ 네 번째 이야기 ★
메탈콩이 나가신다
출판사 서평
힘들고 지칠 때 주위를 둘러보세요.
‘반짝’하고 힘을 주는 건, 어쩌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 아닐까요?
〈여우별이 뜨던 날〉
얼마 전 새 아빠와 동생이 생긴 도준이는 새로운 가족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건도 일어났죠. 아빠와 동생이 이사 오는 날, 도준이가 키우던 고양이 초코가 집을 나간 거예요. 도준이는 이 모든 게 동생 탓인 것만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도준이네 가족은 수상한 할아버지를 만나요. 할아버지는 다짜고짜 차를 태워달라고 하고, 도준이네 집으로도 들어오죠. 수상한 점은 또 있어요. 할아버지는 초코가 좋아하던 트릿볼을 가지고 있고, 초코 몸에 있던 상처와 비슷한 상처도 있어요. 이 할아버지의 정체는 뭘까요?
〈굴러들어 온 알〉
정우는 엄마와 촛불이, 촛대라는 십자매 한 쌍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그 녀석이 우리 집에 오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그 녀석은 바로 정우에게 새로 생긴 동생이에요. 동생은 엄마의 사랑을 빼앗아 가서 정우를 외롭게 만들더니, 깃털 알레르기 때문에 매일 살을 벅벅 긁기 시작했어요. 정우는 동생이 이제 촛불이와 촛대까지 빼앗아 가려 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와 아빠도 동생의 상태를 보고는 촛불이와 촛대를 밖에서 키우자고 하죠. 정우는 촛불이와 촛대를 지킬 수 있을까요? 자꾸 밉기만 한 동생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넌 정말 유주〉
공룡 유주는 바닷가에서 자기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 유주를 만나요. 사람 유주는 화가 잔뜩 나 있었어요. 공룡 유주는 사람 유주에게 말을 걸고, 사람 유주의 집에 함께 가게 돼요.
사람 유주는 요리사가 꿈이래요. 그런데 엄마가 그 꿈을 반대하고 있죠. 그래서 늘 화가 나 있던 거예요. 공룡 유주는 사람 유주가 만든 음식을 먹는 좋은 친구가 되어요. 어? 그런데 유주가 만들어 준 음식이 너무 맛있었는지 공룡 유주의 몸이 점점 커져요. 더는 집에 몰래 살 수 없을 만큼 커지고 말죠. 이제 다시 바다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이제 유주의 꿈을 응원해 줄 친구는 없는 걸까요?
〈메탈콩이 나가신다〉
승호에게 ‘메탈콩’이 돌아왔어요. 메탈콩은 승호가 키우던 하얀 말티즈예요. 메탈콩은 승호와 함께 메탈 음악에 맞춰 노래도 부르는 대단한 강아지죠. 승호 엄마에게 털 알레르기가 생기자 어쩔 수 없이 다른 집에 보냈던 강아지이기도 해요. 그런 메탈콩이 자기 발로 승호 앞에 찾아온 거예요. 승호는 너무 기뻐서 메탈콩 앞에서 노래를 불러요. 그런데 예전과 달리 메탈콩은 노래를 따라 부르지 않아요. 전에 키우던 메탈콩과 좀 다른 것도 같아요. 그런데 승호 친구 현수네 하얀 말티즈 야코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게 돼요. 다시 찾아온 승호의 메탈콩은 메탈콩이 맞는 걸까요? 양심과 욕심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승호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기본정보
ISBN | 9788963012926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1월 02일 | ||
쪽수 | 128쪽 | ||
크기 |
151 * 210
* 15
mm
/ 39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단비어린이 문학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1 * 210 * 15 mm / 393 g |
제조자 (수입자) | 단비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01.02 | ||
---|---|---|---|
사용연령 | 10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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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을 만난 기념으로 캠핑장에 다녀오고 있었다.
손을 흔드는 낯선 할아버지를 태우게 되는데 이 할아버지 뭔가 수상하다.
이상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차 안에서 고함을 지르고 어영부영 도준이네서 1박을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할아버지 모습에서 잃어버린 고양이 '초코'를 떠올리게 되고, 할아버지는 비밀을 털어놓고 말 없이 사라진다.
할아버지는 초코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넌 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굴러들어 온 알>
엄마와 둘이 살던 정우는 그 녀석과 그 녀석의아빠가 생긴다. 집에서 키우던 십자매 한 쌍을 그 녀석 아토피 때문에 더 이상 키우지 못하게 된다.
정우가 슬프고 외로울 때마다 위로가 되었던 특별한 새들이었다. 촛대와 촛불이 남기고 간 알들을 지킬 수 있을까?
소중한 새들을 그 녀석이 지켜주려 했던 사실을 알고 마음이 조금씩 열린다.
정우와 동생의 관계는 어떻게 될런지...
재혼 가정의 고민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였다.
<넌 정말 유주>
지구상에 남아 있는 공룡 유주, 요리사를 꿈꾸는 유주.
둘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다. 이름이 같아서 였을까? 운명적으로 끌리는 서로를 이해해 주는 좋은 친구로 남는다.
공룡과 인간이 계속 같이 살 수 있으려나...
<메탈콩이 나가신다>
'메탈콩'은 승호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다.
엄마의 털 알레르기 때문에 짧은 만남을 가졌다.
승호는 우연히 놀이터에서 메탈콩을 다시 만나 집으로 함께 온다. 그런데 메탈콩이 변했다.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학교 친구 승호가 '야코'를 잃어버린다. 그 뒤로 마음이 계속 불편하다... 진실에 가까울수록 승호는 고민에 빠진다.
메탈콩 아니 야코는 주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단비어린이의 <여우별이 뜨던 날>은 4편은 각각의 고민과 갈등을 재미있게 담고 있다.
주인공의 사정이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충분히 공감되고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단비어린이 문학의 '여우별이 뜨던 날'이 새해를 맞이하며 반가운 선물로 찾아왔다. '여우비'는 알고있었지만, '여우별'은 처음 들어보았기에 궁금증이 생겼고, '여우별'이란 단어가 감상적으로 다가왔다.
'여우별'을 검색해보니 궂은 날 구름 사이로 잠깐 나타났다가 다시 구름 속으로 숨어버리고 마는 별이라고 한다.
흐린 날, '반짝'하고 빛나는 여우별처럼 슬픈 날, '반짝'하고 힘을 주는
여우별이 뜨던 날, 굴러들어온 알, 넌 정말 유주, 메탈콩이 나가신다 네 가지의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여우별이 뜨던 날은 엄마의 재혼으로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한 도준이다.
갑자기 나타난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은색 공과 초코의 트릿볼, 다친 상처....
어떤 할아버지를 집에 함께 모시고 오면서 둘 사이가 반전이 된다.
할아버지를 쫒다가 다친와중에도 "엄마한테 혼나면 나 때문이라고 해".(p28)라고 말하는 동생을 보며 동생에 대한 미움이 녹아내리는 장면이다.
그 할아버지는 초코였을까?
굴러들어온 알은 새로운 가족이 된 동생 태훈이가 정우가 기르는 십자매의 깃털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우선 임시로 마당에 키우기로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십자매들은 죽게 되고, 알들이라도 살려보려고 새박사아저씨께 도움을 청해보러 갔지만, 성급하게 그곳에 있는 십자매 새장에 넣어 3개의 알도 잃게 되었다. 깨진 알들을 보며 상처투성이 동생의 피부도 떠오르고...
"형, 내가 촛불이네 집에 두 번이나 이불 덮어 줬는데...."동생이 꽤 괜찮아 보였다.(p57)
새박사 아저씨의 도움으로 나머지 알들은 건강하게 부화가 되었겠지?
'여우별이 뜨던 날'은 슬프고 힘든 날 반짝하고 기운을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이야기이다. 어렸을 때 동생처럼 가족으로 키웠던 반려동물을 사고로 떠나보냈던 날을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못하고 있다. 아직도 그 날 일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하고 슬프다. 초코나 십자매들, 메탈콩들의 이야기가 더 절절하게 이해되고 감정이 이입되는게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재혼가정을 통해 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도 아슬아슬하면서 해피앤딩이었다. 작가님이 결론을 다 지어주지않고 독자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열린 결말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싶다.
우리 아이들, 모든 청소년들이'여우별이 뜨던 날'을 꼭 읽고 '반짝'하며 힘을 내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음을 알아주는 단비어린이 문학이다.
누군가 내편이 되어주면 힘이 난다.
흐린날 반짝 하고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여우별 같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동화이다.
작가는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지금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편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읽고 있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는 이야기, 읽을수록 힘이 된다.
그리고 가족을 더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여우별이 뜨던 날 산속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집 나간 고양이 초코가 아닐까?
새로운 동생의 존재로 혼자 외톨이가 된 것 같은데 하루밤 같이 보낸 할아버지가
초코를 생각나게 해준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알려준 땅속 비밀을 캐내던 날 여우별을 볼 수 있었다.
굴러들어 온 알
원래 내 것인데 누군가로 인해 내 것을 잃는다면 상실감은 무척이나 크고 힘들어진다.
이 이야기에서도 정우의 십자매 한쌍이 새아빠와 동생이 새가족이 되면서
밖으로 옮겨지게 된다. 알레르기가 있는 동생 때문이다.
그런데 날씨가 추운날 촛불과 촛대가 죽었다.
남겨진 알을 살리기 위한 정우의 노력은 안타깝다.
피곤해서 신경 못쓰고 자는 동안 알고보니 동생이 2번이나 이불을 덮어줬다는
이야기에 미워하는 감정이 덜어진다.
난 정말 유주
공룡 유주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생존하기 위해 남은 공룡 유주가 사람 유주를 만나고
몰래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이다.
내 편이 있어서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
그리고 위험한 순간에 유주를 살린 공룡유주는 화재 이후
초록 닭으로 변해있었고 유주와 계속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즐거우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메탈콩이 나가신다.
기르던 반려견이 다시 찾아온다면 너무나 기쁠 것이다. 개털 알레르기 엄마로 인해
다시 보냈던 메탈콩이 찾아왔다.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어딘가 이상하다. 더군다나 현서네 잃어버린 야콘의 전단지 사진이 메탈콩이랑 똑같다.
인정할 수 밖에 없어서 다시 보낸 메탈콩 아니 야콘 대신에 또 다른 강아지가 승호 앞에서 멍멍 짖는다. 사랑스럽게 어떻게 해야 하나? 승호의 고민으로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반려동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살아가면서 내 편이 항상 있다는 것은 참 좋게 한다.
아이들의 인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도준이는 엄마의 재혼으로 생긴 새 가족과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키워왔던 반려묘 초코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새 가족을 받아들이고 적응을 하기도 전에 가족이었던 반려묘를 잃어버린 탓인지 도준이의 마음은 뾰족하기만 했다. 동생이 된 찬유가 자신의 엄마를 아무렇지 않게 엄마라 칭하는 것도 싫었고, 자신을 형이라 부르는 것도 싫었다. 무엇보다 새아빠와 찬유가 오지만 않았어도 초코를 잃어버릴 일은 없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인지 초코가 생각날수록 더욱 미움의 감정이 커져갔다. 그렇게 일주일이 되었을 즈음, 가족이 된 기념으로 캠핑장에 다녀오던 날 길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합류하게 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할아버지에게서 초코가 보이는건 왜일까?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정우 역시 엄마의 재혼으로 새가족이 생겼다. 그런데 소중하게 키워왔던 십자매 한쌍으로 인해 새로 생긴 동생의 알러지가 발병하는 일이 생겼다. 심한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십자매 촛불이와 촛대를 작은 컨테이너로 만들어질 창고가 생길 때까지 밖에서 키우게 되었다. 하필 추운 날씨에 반려새들을 밖에 내놔야 하는 상황이 너무도 싫었지만, 동생의 알러지가 갈수록 심해져 입원까지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촛불이가 알을 낳기 시작했을 시기에 새찬 바람이 불며 눈까지 왔고, 다음날 정우가 새장 앞으로 달려갔을 때 촛불이와 촛대는 5개의 알을 품은채 뻣뻣하게 굳어있었다. 전날 일찍 잠이 들어버린 자신을 원망하며 눈물을 흘리던 정우는 알들을 살리기 위해 동네 새 박사 아저씨네로 달려갔다.
첫번째 이야기의 초코는 아마도 죽음에 임박한 자신의 모습을 주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떠났던게 아니었을까 짐작을 해본다. 한편으론 인사도 없이 떠난 자신을 찾는 도준이가 걱정되어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찾아왔던게 아니었을까? 이 생각을 하며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문득 어제 꾼 꿈이 생각이 나서였다. 쪼꼬가 찾아왔던게 아닌가 싶어서.. 반려동물의 주인에 대한 충성과 사랑은 죽어서도 이어지는 것 같다. 반려동물에게 마음을 쏟고 의지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갔고, 슬픔 속에서도 새 가족에게 손을 내미는 그 마음이 예뻤던 이야기들이었다.
‘여우별은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더 귀한 별이래요. 우리에게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요. 흐린 날은 흐린대로 의미가 있어요. 날씨가 궂은 날 생각지도 못한 여우별이 반짝하고 나타나는 것처럼요.’
작가의 이러한 생각이 <여우별이 뜨던 날>, <굴러들어 온 알>, <넌 정말 유주>, <메탈콩이 나가신다> 의 네 편의 단편 동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누군가 힘이 들 때에 내가 여우별이 되어 줄 수 있고, 때로는 누군가 나에게 여우별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다.
도준이는 갑자기 생긴 동생 찬유가 못 마땅하다. 내 엄마를 자기 엄마인 양 부르는 얄미운 녀석. 그런데 이들에게 어떤 할아버지가 등장하면서 둘 사이는 반전을 보이게 된다.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여우별. 도준이와 찬유에게 진정한 여우별은 과연 누구일까? 첫 번째 이야기 <여우별이 뜨던 날>이다.
<굴러들어 온 알>은 동생 태훈이의 털 알레르기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우가 애지중지 키워온 십자매 한 쌍, 이에 새로운 가족이 된 동생 태훈이는 피부 트러블로 고생한다. 십자매에게 다가온 시련, 지켜야 할 십자매의 알들. 이 과정에서 정우는 동생 태훈이의 진심을 알게 된다. 십자매를 둘러싼 역동적인 상황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한편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한 스토리도 전개된다. 바로 세 번째 이야기 <넌 정말 유주>에서 말이다. 이름은 같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유주의 만남이 매우 흥미롭다. 황여진 그림 작가만의 매력있는 화풍을 이 장면에서 다시금 느껴볼 수 있다. 사람 유주와 공룡 유주의 만남은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까? 색다른 스토리로 유쾌함과 따스함을 주는 <넌 정말 유주>이다.
마지막 이야기 <메탈콩이 나가신다>는 반려동물을 두고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아이들의 반려동물 동아리 활동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편 다시 돌아온 승호의 메탈콩, 갑자기 사라진 현수의 야코. 상황에 따른 승호의 심적 변화가 세심하게 묘사되어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고 공감하게 한다.
구름 가득 잿빛 하늘이 되면, 여우별을 찾기 위해 하늘을 향해 기웃기웃거리게 될 것 같다. 밝은 무언가가 잠깐이라도 보인다면, 우리는 환호성을 외치며 그 순간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때로는 막막한 일상일지언정, 언제나 여우별은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고자 하면 보이고, 느끼고자 하면 느낄 수 있는 ‘여우별’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여우별이 뜨던 날/ 굴러들어 온 알 / 넌 정말 유주 /메탈콩이 나가신다
첫번째 여우별이 뜨던 날
미스테리 한 할아버지는 누구였을까?
와 세상의 모르는 할아버지를 집에 모시다니 읽으면서도 동화니까
가능 한 일이지 않을까?
현실에서 과연 ?참 각박해진 세상이다
나 역시 읽으면서 그 부분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
서로 다르게 살아 왔던 가족이 한 가족이 되는 과정
그 속에서 겪는 힘듦 느낄 수 있었다
재혼가정에서 어른도 힘들지만 아이들이 더 힘들 수 있겠구나
함께 적응해 가는 형제를 보며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네 번째 메탈콩이 나가신다
우리 아이도 강아지를 무척 좋아한다 키우고 싶어 안달인데
주인공을 보면 우리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반려동물 동아리”
이런 동아리가 있을 줄 이야!! 요새 아이들은 반려동물 동아리도
만드는구나 새삼 놀라고 새로움에 읽으면서 신기했다
점점 메탈콩이 자기의 메탈콩이 아님을 느끼는 주인공
메탈콩을 놓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심리적인 갈등
갈등 후 메탈콩과 주인을 위해 슬프지만 보내주는 아이의 순수함과 용기에 마음이 따듯했다
마지막 작가의 반전!!
센스 있는 반전 내용이 마지막 책을 덮으며 웃음 짓게 했다
함께여서 참 좋은 이야기들
추운 겨울 따듯한 이야기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표지부터가 안의 내용을 궁금하게 했다.
첫 에피소드를 읽고 있는데 뭔가 할아버지가 수상했다. 읽는내내 할아버지가???혹시???초코가?? 혹시?? 하며 읽는데 나의 생각은 보란듯이 틀렸다.그래서 더 흥미로웠다.
중반부를 넘어 점점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할아버지가 뭔가 진짜 보물을 숨겨놓은게 아닐까? 거기에 초코를 가져다 둔것이 아닐까! 했지만 내 예상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_ 역시나 그보다 더 좋은 보물을 가져가 주었다_ 뭔가 마치 미리 상황을 알고 마법처럼 나타난것 같았다.
열린결말 같았다. 뒷 얘기를 덜 적은건 아닐까??? 너무 궁금한데 ..페이지가 잘린건 아닐까?? 생각 할 정도로 뒷 얘기가 너무 궁금했다_
그리곤 생각했다. 나에게 여우별 같은 순간이 있었을까?!
두번째이야기,세번째,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를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이야기도 그렇다.
이렇게 저렇게 하루하루 사람들에게 치이다 보면 어쩔 때는..아..진짜 혼자 있고 싶다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말도 안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늘 알고 있었지만 이기적인 생각들이라는 걸 이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또 한번 깨달았다. 나에게는 혼자라는 의미가 평온, 안식, 여유 등의 의미지만.. 다른이들에게는 외로움 불안함 무서움의 의미일 수도 있다는 걸… 혼자도 좋지만 여럿이 어우러져 서로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충전해 주고,, 그 고민을 덜어주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잠깐의 혼자의 시간도 좋지만 말이다.
공룡 유주가 유주를 위해 그랬던것 처럼 정우와 정우의 동생처럼..
때로는 위기가 서먹했던 사이를 되려 돈독하게 하는 장치가 될 수도 있다는것.
겉모습에 헌혹되 진짜 보물을 놓치지 말것.
우리 아이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고 싶다.
첫번째 이야기는 <여우별이 뜨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가족이 생긴 도준이가 새로운 가족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불평 불만만 하면서 지냈는데
어느 날 수상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왜 도준이가 잃어버린 고양이와 같은 트릿볼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상처도 있는걸까?
결국 할아버지의 정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숨겨둔 보물을 보니.. 엉뚱하고 웃기다. 그 엉뚱한 보물을 찾느라 동생과 함께 고군분투한 주인공의 모습이 느껴진다.
두번째 이야기인 <굴러들어 온 알>은 정우가 키우는 새가 새로운 동생 덕에 밖에서 키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정우는 동생이 너무 밉다. 미운 이유는 엄마의 사랑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이런 마음이 안스럽게 느껴졌다. .내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라는 고민도 들었다.
요즘 재혼 가정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이러한 감정들을 많이 경험 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과 자라날 친구들의 삶이니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세번째 이야기 <넌 정말 유주>는 귀여운 느낌의 이야기였다. 나와 이름이 같은 공룡이라니!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유주의 엄마여도 유주의 행동에 대해서 못 마땅할 것 같다. 요리는 불과 칼을 다루는 위험한 일이니 아이가 너무 어린데 하고자 하면 걱정이 앞설 것 같다.
네번째 이야기 <메탈콩이 나가신다> 양심과 욕심사이에 겪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어른의 시선으로는 양심을 택해야 한다고 지도 하겠지만 아아의 시선으로는 욕심을 고를 것 같기도 하다.
네가지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혼자라고 생각하겠지만 내 옆에는 누군가가 있다. 우리는 함께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내 옆에 있어주고 위로의 말을 나눌 수 있다는 것, 나는 나로 반짝이며 세상을 밝히고 있다는 것,
모두 각각의 빛을 지닌 별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협찬도서
‘도준이와 찬유는 여우별을 보면서 더 친해졌을까?’ ‘그 할아버지는 정말 초코였을까?’
‘정우의 소중한 알은 새 박사아저씨 네서 꼭 살았겠지?’ 많은 여운을 남기는 글속에서 그만 나도 모르게 주인공 아이들을 걱정하고 또 이야기 속에 살며시 빠져들게 된다.
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표지의 그림들이 이 책에 주요장면들을 하나 씩 섞어 놓은 그림이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저 문 그림은 현수네 문 앞에 승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 앞에 남자아이들은 정우와 태윤이가 촛대가 낳은 알의 소식을 들으러 나가는 장면...모든 것이 이렇게 한 데 모여 있으니 이야기선물세트를 받은 느낌이 너무 풍성하다.
작가의 말처럼 나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늘 그 옆에는 누군가가 함께이다. 엄마와 함께 사는 아이가 새 아빠와 새 동생이 생기는 새로운 가정이 너무 낯설어 힘들어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에서는 애완동물이 힘든 주인공에게 위안이 된다. 특히 이 책에는 새나 강아지 등 동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고 보니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너무 졸라대는 우리아이들도 생각이 났고, 앵무새카페에 다녀오고 난 뒤에는 새를 키우고 싶어 했던 딸아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의자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 삶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것 같다. 여기서처럼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애완동물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책을 읽는 것 또는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여우별은 아주 잠깐 반짝이기 때문에 더 소중해 지는 것 이지만, 작가의 말처럼 내가 누군가의 위로가 되어주고 옆에 있어주는 사람으로 힘을 얻고 하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여우별은 훨씬 더 밝게 빛나지 않을까??? 나로 인해 세상이 잠깐이라도 밝게 빛나고 작게는 우리 학교가 우리 가정이 빛난다면 너무 행복 할 것 같다.
<p.28> “형 미안해 내가 할아버지를 잘 못봐서...엄마한테 혼나면 나 때문이라고해 엉?”
<p.54> 깨지려고 했다. 그 알을 보는데 순간 상처투성이 동생 피부가 떠올랐다. 어미새도 굴러들어온 알이 미웠을까?
<p.79> “정말 미안해 내가 널 이렇게 만들다니“ ”괜찮아, 공룡이든 닭이든 내가 유주한 사실은 변함없거든.“
<p.120>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내 심장에 닿았다. 어쩌면 이녀석도 현수를 그리워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작은 주인공의 마음이 여우별처럼 밝게 빛난다. 이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이 겨울 이 마음 간직하고 겨울을 지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