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포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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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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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잡지사 에디터로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활동 중이지요. 『호치포치 호텔』, 『잔인한 캠프』, 『산타의 1년(Het Jaar Van de Kerstman)』 등을 집필했습니다.
예술과 친구들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호치포치 호텔』, 『잔인한 캠프』, 『오늘은 뭐 하지?(What’s Today For?)』, 『산타의 1년』 등의 그림책을 작업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거쳐 언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네덜란드 교육 진흥원에서 네덜란드어 강의를 했으며, 지금은 네덜란드 가톨릭 방송국 한국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지요. 또, 지엔디정보센터에서 해외 연수를 위한 공무원과 유학 준비생들에게 네덜란드어를 가르치면서, 네덜란드 작품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레닌그라드의 기적』, 『북풍마녀』, 『세계 어린이 인권 여행』, 『너도 화가 났어?』, 『뚱딴지같은 내 마음 왜 이럴까?』, 『나이팅게일 목소리의 비밀』, 『고슴도치의 소원』 외 여러 권이 있어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네덜란드학 및 언어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현재 네덜란드 통계청에 선임분석관으로 재직 중이며 또한 네덜란드 법원 인가 공인번역사로 네덜란드 주요 저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지휘자 안토니아』, 『닉센(Niksen)』, 『우주인을 꿈꾸는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여행 안내서』가 있고 네덜란드어 번역서로는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발행 도서인 『De Deelname van de Nederlandse VN-strijdkrachten aan de Korea-oorlog(네덜란드군 한국전쟁 참전사)』가 있습니다.
목차
- 프란시스
마크와 마르셀리나
마담 더 히어
미시즈 플로레인
호텔 고양이 왓슨
닥터 리브웰
마담 크위스테트
게르모글리오 셰프
청소부 베르트 씨
호치포치 호텔
출판사 서평
쉴 틈 없이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는 헬러포르스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박하지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호치포치 호텔! 벌레를 수집하는 종업원이 가방을 들어 주고, 공동묘지에서 일하던 안내 직원이 프런트를 지키고, 알 수 없는 재료들로 요리하는 셰프가 주방에 꼭꼭 숨어 있고, 쥐 떼와 함께 생활하는 청소부가 객실을 청소한다.
그리고 오늘, 그 안에서 아무도 모르는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아무도 예약하지 않은 237호실에서 완벽하게 요리된 방울양배추를 입에 문 채로 발견된 이 시체에 숨은 미스터리를 해결해야 한다. 이 사건의 조사관은 바로 시체를 사랑하는 의사 닥터 리브웰과 스마트폰으로 시체와 대화하는 예언가 마담 크위스테트, 그리고 호텔 사장 미시즈 플로레인의 응원을 받으며 살인 사건 조사를 시작한 종업원, 프란시스! 프란시스는 과연 방울양배추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고 호텔을 지킬 수 있을까?
프란시스의 안내에 따라 호텔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건의 숨은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공포에 유머 한 스푼을 더한 끔찍하게 재밌는 어린이 공포 코미디 시리즈의 탄생
어린이를 위한 코미디 공포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작가 릭 페터르스와 일러스트레이터 페데리코 판 룬터. 두 작가는 재치 있는 글과 이야기와 딱 어울리는 그림으로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으스스하고, 때로는 더럽기까지 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바닥에 벌레들이 우글거리며 기어 다니고, 쥐들이 찍찍대며 발밑을 돌아다니는 호텔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릭과 페데리코가 창조한 헬러포르스트 마을에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이야기와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만의 독특한 캐릭터 묘사와 소름이 끼치는 삽화는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공포의 마을, 헬러포르스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책 안에 그려진 마을 지도를 놓치지 마시길! 앞으로 일어날 각종 사건 사고의 이야기들이 지도에 숨어 있다!
독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다가도 어느샌가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이 책은 어린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마치 독자 또한 책 속 세상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주는 문체로 서술되는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당신이 누구든 호치포치 호텔은 모두를 환영합니다!
재미와 창의력으로 무장한 『호치포치 호텔』의 중심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모든 것을 목록과 도표로 남겨둔 안내 직원 마담 더 히어, 로열 스위트룸을 차지한, 까칠한 호텔 고양이 왓슨, 레시피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요리가 특기인 게르모글리오 셰프, 그리고 쥐들과 함께 호텔을 청소하는 베르트 씨까지! 하나같이 손님들 눈에는 이상하고 괴기스럽고, 때로는 무섭기까지 하다.
하지만 자신을 받아 준 호텔을 집으로 생각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프란시스에게 그들은 모두 친절하고 소중한 친구들일 뿐!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호치포치 호텔의 세계에 빠져 보시길.
“우리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줄거리
헬러포르스트의 유일한 호텔, 호치포치 호텔. 헬러포르스트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지만, 복도와 방에는 벌레가 기어 다니고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센터도 없으며 인테리어는 구식인 검소하고 소박한 호텔이다.
그리고 호치포치 호텔 237호실에서 방금 입 속에 방울양배추가 들어 있는 시체가 발견되었다.
호텔의 종업원 프란시스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호텔의 모든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언제나 호텔 방에만 있는 커플 마크와 마르셀리나, 호텔을 구석구석 알고 있는 안내 직원 마담 더 히어, 호텔의 친절한 사장 미시즈 플로레인, 호텔의 로열 스위트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왓슨, 시체를 사랑하는 의사 닥터 리브웰, 스마트폰으로 귀신과 통화하는 예언가 마담 크위스테트, 자기만의 특별한 요리법으로 요리하는 게르모글리오 셰프, 그리고 쥐들과 함께 살며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청소부 베르트 씨.
과연 이들 중 방울양배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있을까?
기본정보
ISBN | 9788950942656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2월 07일 | ||
쪽수 | 184쪽 | ||
크기 |
152 * 218
* 19
mm
/ 48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판타스틱 리딩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Hotel Habbekrats 2021 : Mysterious Cabbage Murder/Rik Peters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2 * 218 * 19 mm / 483 g |
제조자 (수입자) | 아울북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2.12.07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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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포텔 호텔]
표지에는 호치포텔 호텔과 그 주변을 알 수 있는 지도로 시작해요.
호러 추리물답게 호치포치 호텔 주변 자체가 심상치 않아요.
악마의 숲, 독약 연못, 어둠의 골목, 잔인한 캠핑장 등
지도에서부터 호기심과 흥미가 유발되는 신기한 책이네요.
저는 책을 읽기 전에 꼭 [차례]를 살펴보고 어떤 내용일까 짐작해보곤 하는데
이 책은 [차례]가 없어요.
호치포텔에 살고 있는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랍니다.
호텔 종업원 프란시스는온 가족이 세계 각지에서 호텔 업을 할 정도로
호텔 관련 일이 숙명적이며 이 호치포치 호텔을 매우 사랑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호치포치 호텔 237호실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이 호텔의 사장님인 미시즈 플로레인과 면담 후 본격적으로 사건 진상을 밝힐 조사를 시작해요.
시간은 딱 하루, 오늘 밤 식당에서 호치포텔 직원과 투숙객이 모두 모여
프란시스의 조사 결과를 듣기로 하구요.
프란시스는 로열 스위트룸에 살고 있는 고양이 왓슨,
이 세상에는 둘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 듯 절대 떨어지지 않고 방해받고 싶지 않은 커플 마크와 마르셀리나,
호텔 일과 관련된 일들을 목록과 표에 모든 기록을 하며 목록을 다시 일정표로 만들고 요약하고 컬렉션을 만들어 개요를 짜며 정리하느라 몹시 바쁜 호치포치 호텔 안내 직원 마담 더 히어,
특히 좋아하는 시체도 있을 정도로 시체 수집을 하고, 사람이 죽었는지를 냄새로 판단한다며 237호실 시체의 머리, 귀, 겨드랑이, 무릎 안쪽 등의 냄새를 맡아 진짜 시체라고 진단 내리며 시체에서 방울 양배추 냄새도 맡은 핼러포르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인 닥터 리브웰,
으스스폰 3000으로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며 237호실 시체와 대화를 나눈 후 방울양배추가 입안에 들어 있었다는 걸 알게 해 준 점술가이면서 예언가인 마담 크위스테트,
상당히 실험적인 요리를 하며 237호실 시체 입안에서 나온 방울 양배추 요리는 자신이 만든 요리가 맞다며 인정한 게르포글리오 셰프,
호텔에 있는 딱정벌레 각각의 취향을 알고 있고 모든 쥐의 생일을 기억할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고 청소를 깨끗하게 하지만 자신의 이는 닦지 않는 청소부 베르트 씨
모두 이곳 호치포텔 호텔에 살고 있는 직원과 투숙객이며 프린시스가 아주 섬세하게 조사한 사람들이죠.
그 날 밤 모두 호텔 식당에 모여 237호실 시체의 범인을 알게 되는데...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우선 이야기 전개 방식이 매우 독특해요.
그리고 매우 섬세하게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요.
프란시스가 호텔 안에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면서 도대체 어떤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거지?라고 의문을 품을 만큼 불필요한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식당에 모여서 프란시스가 이야기할 때는 프란시스 나름대로 범인을 생각하며 추리하고 있었구나하고 감탄을 했지요.
조사과정에서는 그닥 프란시스가 추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뒤집어 범인이 바뀌게 되는 것도 신기했어요.
237호실 시체의 범인은 깜짝 반전이었는데 이것도 감탄했구요.
그런데 조금 무서웠어요. 최종 범인의 생각과 모습에서..
그래서 호러 추리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범임의 모습 뿐 만은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조금씩 독특함과 무서움이 있었어요.
어찌됐든 호치포치 호텔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237호실 시체 찰스 크루얼이 살아 생전 운영했던 잔인한 캠핑장과 연결되면서
다음 이야기를 자연스레 예고하죠.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요.
매우 매우 독특해서 처음에는 뭐지? 뭐지? 했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엄청 매력적인 이야기더라구요.
2021년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 도서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호러 추리물이지만 이 이야기에는 은근 코믹 요소도 있었어요.
이야기와 전혀 관계 없는 것 같은데 불필요하게 모든 것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가만히 살펴보면 투숙객은 마크와 마르셀리나 커플밖에 없다는 사실.
그런데도 이 호치포치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다들 매우 바빴다는 사실도 웃겼어요.
좀 색다른 이야기를 접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조금 무서울 수 있고 호치포치 호텔의 독특한 내용도 이해해야 하므로 초등 4학년 이상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종업원 '프란시스'가 일하고 있는 호치포치호텔 237호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에게 알려져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호텔을 다시 방문하지 않아 호텔이 사라질수 있을거래요.
호텔이 사라지길 원하지 않는 프란시스가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궁금하신 분은 호치포치호텔로 놀러오세요~
공포와 유머가 함께하는 호치포치호텔2권도 기대됩니다.
#추천도서 #호치포치호텔 #초등도서 #도서
이번에 만나본 [호치포치 호텔]은 그냥 공포가 아니라
독특한 호러 코미디 장르의 책이라 더 신선했어요.
마치 호러 코미디 장르의 어린이 영화를 보는 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게 되는
무섭고도 재미있는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
어린 시절부터 호치포치 호텔에서 일해온
정말 친절한 호텔 종업원 프란시스.
여느 날처럼 부지런하던 프란시스의 일상에,
갑자기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어느 날 전혀 연락 한번 없던 236번의 손님이자
러브 버그 같은 마크와 마르셀리나 커플에게서
방금 전 237호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거든요.
호텔 안내 직원인 마담 더 히어는 237호실에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럴 리가 없다고 했지만,
문을 열어본 순간, 프란시스는 깜짝 놀라고 말아요.
그곳엔 다름 아닌 시체가 누워있었답니다.
충격적인 사건을 파헤치며 하나둘 호텔의 사람들과
시체의 비밀을 밝혀줄 수 있는 사람들을 불러보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듯하기만 해요.
과연 시체는 누구이며, 왜 237호실에 누워있는 걸까요?
-
정말 최고로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호텔에 갑자기 나타난 시체 때문에, 프란시스가
안내 직원 마담 더 히어와, 호텔 사장님 미시즈 플로레인,
스위트룸의 고양이 왓슨, 의사인 닥터 러브웰,
점술가 마담 크위스테트, 요리사 게르모글리오 셰프,
청소부 베르트 씨까지 만나보지만, 소용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문득 밝혀지는 진실!
이 모든 사건을 만들어낸 그 누군가!
이것을 알게 되는 순간 소름이 돋는답니다.
저도 생각도 못 했던 결론이라 깜짝 놀랐고요.
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무섭다면서도 신기하게
끝까지 책을 안 놓고 너무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저보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마구 날려주었고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바로 이어서 읽어보았는데,
책을 못 내려놓는 막둥이가 완전 이해되었답니다.
정말 독특하고 무서운데, 재미있고 흡입력 있더라고요.
읽는 동안 자리를 뜰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반전을 읽는 동시에 꺅 소리가 나오는 폭풍 반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개성 있는 그림들까지!
아마 섬뜩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말 그대로 정말 깜짝 놀라실 거랍니다.
2021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도서인 만큼
으스스하고 끔찍하지만 그만큼 즐겁고 흥미로운 책!
특히 무섭고 오싹한 이야기들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무조건 꼭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엄마! 이 책 다음권이 있대!
시리즈야?
이거 다음권 무조건 사야돼!"
였어요. 강추합니다!
#유동익_강재형_옮김 #아울북 #2021네덜란드아동심사위원단선정도서 #공포 #호러 #코미디 #아동 #어린이 #네덜란드 #동화 #추천도서 #책추천 #초등 #미스터리 #호텔 #웬즈데이 #넷플릭스 #팀버튼 #호텔델루나 #반전 #초등읽기물 #읽기물 #협찬도서 #웃찾공서포터즈12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어린이 호러 코미디 시리즈 <호치포치 호텔>출간!
2021년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 도서, 파격적인 이야기와 독특한 그림, 공포에 유머 한 스푼을 더한 끔찍하게 재미있는 어린이 공포 코미디라는 말답게 표지에서부터 괴기스러움이 넘쳐난다.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공포 코미디물이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부르고, 엄마의 궁금증도 커졌다.
"마지막의 엄청난 반전에 깜짝 놀랐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가 책이 끝나서 아쉬워한 적은 처음이었다.”
책을 먼저 읽은 독자의 리뷰만 읽어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진다.
-책 속으로 -
"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헬러포르스트 마을에 있는 호치포치 호텔에서 벌어진 기괴하고 이상한 살인사건.
호치포치 호텔 237호실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호치포치 호텔에서는 손님이 왕이다!
늘 호텔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호텔 종업원 프란시스는 만능 수리 기사이자 심부름꾼이며, 구두닦이, 비서, 집사, 그리고 호텔의 탐정이다.
프란시스는 가족 모두가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대대로 호텔 종업원 집안의 자손이다. '자기 짐을 들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의 짐도 들 수 있다'는 가훈에 따라 어렸을때 여행을 떠나 정착할 호텔을 찾는다. 그렇게 프란시스는 호치포치 호텔을 만나 호텔 종업원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237호실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호텔 어디에도 관련된 기록이 없다.
호치포치 호텔의 보스인 미시즈 플로레인에게 시체에 대해 보고한 프란시스는 자신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한다. 미시즈 플로레인은 딱 하루의 시간을 주고 오늘 밤 식당에서 모두 보자고 한다.
프란시스는 사건을 조사하며 처음 237호의 이상함을 알린 투숙객 마크와 마르셀리나, 호텔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마담 더 히어, 시체를 확인하러 온 닥터 리브웰 등등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람들을 만날수록 더 복잡해지는 사건의 실타래를 풀고 프란시스는 미시즈 플로레인이 말한 시간까지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들이 누구하나 평범한 사람이 없다. 평범한 것이 더 이상해보이기까지 한다.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에 벌어지는 반전이 이 책의 매력이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사건의 전개는 지금껏 우리가 알아왔던 클리셰, 진부한 상상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특히 네덜란드 작가의 작품도 처음 만나는데 호러물이라지만 이런 느낌의 책은 처음 만나 당황스럽기도 하고 진짜 어린이 책일까 의심도 들면서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든다.
주인공 프란시스의 사건을 대하는 태도에 깜짝 놀라고, 끝까지 호텔 종업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 그리고 사건의 반전을 끌어내는 이야기 흐름에 손에 땀을 쥐게하는 흥미진진함과 도대체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져만간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가진 독특한 개성이 제대로 발휘되며 기괴함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곤충을 무서워하는 우리 아이들도 처음에는 징그럽다면서도 어느새 책에 빠져들어 범인이 누군지 찾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리고 만난 반전은 직접 읽어봐야 할 이유다.
호치포치 호텔이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부하는 호텔 종업원 프란시스의 말을 들으며 계속 의심에 빠져들고 만다. 곤충이 득실거리고 쥐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청소부, 재료로 무엇을 넣는지 절대 알려주지 않는 셰프, 무엇하나 평범하지 않은 직원들의 행동하나히나가 모두 의심스럽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바로 <호치포치 호텔>이 가진 매력이자 공포물 읽기물의 묘미인것 같다.
무섭기만 한 공포물이었다면 아마 책을 반정도 읽기도 전에 포기했겠지만 공포와 유머가 적절하게 가미된 스토리 전개에 책을 펼치고 마지막 장까지 한자리에서 다 읽게 하는 몰입감이 최고다.
어린이를 위한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호러물이라 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호치포치 호텔은 지금껏 상상도 못해본 호텔의 모습을 보여준다.
만약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가보고 싶은 호텔이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쉬움이 컸는데, 다음 2권에서는 캠핑장이란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아이들도 2권 언제나오냐고 묻는데~ 제발 빨리 나오길^^
@owlbook21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