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러브 레터

좋은 이별을 위해 보내는 편지
이와이 슌지 저자(글) · 권남희 번역
하빌리스 · 2022년 11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16개의 리뷰)
힐링돼요 (46%의 구매자)
  • 러브 레터 대표 이미지
    러브 레터 대표 이미지
  • 러브 레터 부가 이미지1
    러브 레터 부가 이미지1
  • 러브 레터 부가 이미지2
    러브 레터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러브 레터 사이즈 비교 130x190
    단위 : mm
01 / 04
MD의 선택 이벤트 소득공제
10% 11,700 13,000
적립/혜택
650P

기본적립

5% 적립 6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29(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러브 레터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아련한 추억
겨울 로맨스의 대표작 《러브 레터》 원작소설
눈 내리는 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의 기일,
와타나베 히로코는 추억 속에 머물고 있는 그의 안부를 묻듯 이츠키가 중학교 시절 살았던 오타루의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이젠 국도가 되었다는 그 주소에서, 바로 후지이 이츠키에게서 답장이 온 것 아닌가.
이건 천국에서 그가 보낸 편지일까? 히로코는 다시 답신을 보내고
기묘한 편지의 왕래가 이어지는데.
로맨스 영화의 명작, 《러브 레터》의 원작 소설.

작가정보

저자(글) 이와이 슌지

岩井俊二
영상작가. 1963년 1월 24일 센다이시 출생.
《러브 레터》 《스왈로우테일》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립반윙클의 신부》 《라스트 레터》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번역 권남희

권남희

일본문학 번역가.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외에 300여 권이 있다.

목차

  • 1
    2
    3
    4
    5
    6
    7
    8
    9
    10
    11
    12
    역자의 말

책 속으로

그리고 ‘터줏대감’은 서가의 책 가운데서 한 권을 빼내더니 내 무릎에 던졌다. 『핵폐기물에 미래는 있는가?』라는 제목의 책이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핵폐기물 처리 문제를 논하기 전에 자기 책 뒤처리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안 드니?”
“그래? 콜록, 콜록…….”
나는 기침을 하면서 책을 돌려주었다. ‘터줏대감’은 그것을 받아들자 안의 한 페이지를 쫙 찢었다. 나는 눈을 의심했다. ‘터줏대감’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종이를 뭉쳐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콜록콜록! 뭐 하는 거니, 지금?”
그러자 ‘터줏대감’은 보란 듯이 계속 책을 찢기 시작했다.
-34페이지


아키바는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참아야 했다. 자신이 참지 않으면 이내 깨져버릴 관계라는 것을 아키바가 가장 잘 알고 있다.
“히로코?”
“응?”
“오타루에 가보지 않을래?”
“…….”
“오타루에 가서 이 사람을 만나보지 않을래?”
“…….”
“이왕 이렇게 된 바에 본인을 만나보지?”
“……”
“그 녀석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잖아. 만나보자.”
-69페이지


# 후지이 이츠키 님.
그는 언제나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눈동자는 언제나 투명해서 지금까지 만난 누구보다 아름다웠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였을까요.
그러나 그를 좋아하게 된 것은 분명 그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등산과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든지 산에 오르고 있든지 언제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의 산에 오르고 있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당신의 편지에서 여러 가지를 추리합니다.
예를 들면 당신의 편지에 “도서실에 와도 방해만 할 뿐”이라고 씌어 있으면, 그였다면 어떤 식으로 방해했을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상한 짓을 했겠지, 책에 이상한 낙서를 하진 않았을까, 하고 맘대로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좋으니 가르쳐주세요.
저는 추리를 하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부디 부탁드립니다.
와타나베 히로코
-140페이지


“그때는 사십 분이었어.”
“더 걸렸어요.”
“아냐. 정확하게 말해줄까? 집을 나가 병원 현관에 도착할 때까지 삼십팔 분 걸렸다.”
“…….”
“그래도 늦었다. 어쨌든 이미 늦었던 거야.”
“…….”
“지금 나가면 구급차가 여기 도착하기 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어.”
“하지만 이런 눈 속을 걸어가는 건 무리예요.”
“걷지 않아.”
“예?”
“뛸 거야.”
“그런…….”
“난 눈 속에서 자랐다. 이런 눈 따위 문제도 아니다.”
엄마는 혼란스러워 잘 판단할 수 없었다.
“어떡할래?”
“…….”
“이츠키는 네 딸이다. 네가 정해라.”
“……담요 갖고 올게요.”
-192페이지


그 말을 듣고 히로코는 뭔가 소리치려고 했지만 아키바가 옆에서 보고 있는 것이 쑥스러워서 설원 중턱까지 뛰어갔다.
그리고 누구도 거리낄 것 없이 큰소리로 외쳤다.
“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나ㆍ요?ㆍ나ㆍ는ㆍ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어ㆍ요!ㆍ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나ㆍ요?ㆍ나ㆍ는ㆍ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어ㆍ요!ㆍ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
나ㆍ요?ㆍ나ㆍ는ㆍ잘ㆍ지ㆍ내ㆍ고ㆍ있ㆍ어ㆍ요!”
그러다 눈물에 목이 메어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202페이지

출판사 서평

답을 받을 수 없는 편지의 답장이 왔다
편지를 보낸 상대는 누구인가?

와타나베 히로코는 설산 등반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그의 기일.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이츠키가 중학생 시절 살았다는 옛 주소를 발견한 히로코는 과거의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보낸 주소는 이제 국도가 되었다고 했다. 답장이 있을 수 없는 편지였다.
그런데 답이 왔다. 분명히 히로코 앞으로 진짜 종이로 된 편지가 왔다.
편지는 누가 보낸 걸까? 정말 저 세상의 후지이 이츠키가 보낸 것일까? 히로코는 답장에 다시 답장을 보낸다.
한 통의 편지가 불러들인 지나간 사랑, 첫사랑의 추억, 그리고 좋은 이별.
겨울, 눈이 내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로맨스의 걸작이다.

눈이 내릴 때마다 떠오르는 그 장면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히로코, 눈 내리는 산속에서 떠나간 연인의 안부를 묻는 그 명장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히로코 역을 맡은 배우 나카야마 미호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 덕에 더더욱 감정이 깊게 전해진 장면이기도 하다.
이 장면 덕분이었을까? 영화 《러브 레터》는 19회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우수작품상을, 배우 나카야마 미호는 블루리본상, 호치영화상, 요코하마영화제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 덕에 극의 배경인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고, 단박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이름은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러브 레터》는 한국에서 4번이나 재 상영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지만, 감독이 직접 쓴 원작소설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문학 번역가 겸 작가 권남희가 25년 만에 다시 번역해 명작의 영원함을 전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9448680
발행(출시)일자 2022년 11월 30일
쪽수 216쪽
크기
130 * 190 * 19 mm / 417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ラブレタ-/岩井俊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영화보고 책도 구입했어요 왜 명작인지 알겠어요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원서 공부 전 번역서 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영화는 여러번 봤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영화로 러브레터를 접했다.
매년 겨울마다 본다.
그때마다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던 중 소설을 사게 되었다.
전체적인 흐름과 주요 사건들은 영화와 같다.
다만 일부 장면들이 미묘하게 달랐다.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은 나에게
이 책은 해갈을 해주었다.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영화로도 최근에 보고
책으로 두번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매우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영화 보고 구매했어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명작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영화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원작 도서 구매해봤네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ㅡㅡㅜㅠㅡㅜ ㅡㅜ ㅠㅓ

문장수집 (6)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중학 시절 내 모습을 그린 그림이었다.
러브 레터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러브 레터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교보eBook 19주년] 미리 안내드려요! ✈
  • 2025 과학의 달 : 트렌드 사이언스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