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동자승(700부 넘버링 특별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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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사랑을 그려내던 김주대 시인이 이번에는 108점의 동자승으로 인간의 고독함을 수행과 예술로 승화해냈다. 동자승을 소재로 한 문인화첩이지만 불교를 훌쩍 넘어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 아프고 높은 서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동화 같은 책이다. ‘108’이라는 숫자는 불교의 108번뇌에서 비롯되어 여러 방면에서 인용된다. 특히 108배는 종교적으로 자애를 닮아가는 수행이면서 종교가 없는 현대인들에게도 권하는 신체적·정신적 운동이다. 마치 108배를 떠올리게 하는 108점의 그림 수행은 김주대 시인의 새로운 예술적 경지를 만들어냈다. 책장을 넘기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글과 그림, 언제 어느 곳에서 꼭 한번은 본 듯한 아기들이 때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과 귀여운 육성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작가정보

金周大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외할머니를 어머니로 알고 자랐다. 1985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최루탄 연기 속에서 시를 배웠다. 1991년 『창작과비평』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얼굴을 내밀었다. 2014년부터 시를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언어로 전부를 포획할 수 없는 실재는 가끔 감각적 이미지에 의해 확연해질 때가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문인화를 그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포옹』 『꽃이 져도 오시라』 『도화동 사십계단』 『그리움의 넓이』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시인의 붓』 등이 있다.
리움의 넓이』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시인의 붓』 등이 있다.
목차
- 108동자승의 마음을 담다 | 프롤로그 ㆍ 9
1 생각 없는 생각을 만지다
동자승 참선 ㆍ 20
배고픈 부처님 ㆍ 22
개안開眼 ㆍ 24
뭘까? ㆍ 26
구도求道 ㆍ 28
슬픈 속도 ㆍ 30
대화 ㆍ 32
부처님께 ㆍ 34
아모레 화장품을 기억
하십니까 ㆍ 36
항쟁은 모습을 바꾸어
영원히 돌아온다 ㆍ 38
삼배 ㆍ 40
나와 함께 합창 ㆍ 42
응시 ㆍ 44
거역의 향기 ㆍ 46
생각하는 사람 ㆍ 48
꿈 ㆍ 50
큰 사건 ㆍ 52
동자반가사유상 ㆍ 54
선문답 ㆍ 56
무아無我 ㆍ 58
울음 ㆍ 60
능력 ㆍ 62
꽃이 붉어진 이유 ㆍ 64
오늘 ㆍ 66
킥보드 타기 ㆍ 68
소를 찾아서 ㆍ 70
2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 꽃
욕심쟁이 ㆍ 74
참패의 원인 ㆍ 7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ㆍ 78
문득 ㆍ 80
살아봐 ㆍ 82
바닥도 보고 달리세요 ㆍ 84
선禪 ㆍ 86
소를 찾았다 ㆍ 88
남매 ㆍ 90
눈부신 날 ㆍ 92
눈길 ㆍ 94
무아지경 ㆍ 96
수평선 ㆍ 98
영혼의 경로 ㆍ 100
침묵 ㆍ 102
빌빌 ㆍ 104
사랑을 위하여 ㆍ 106
참배 ㆍ 108
산사에서 ㆍ 110
향기 ㆍ 112
명상의 시작 ㆍ 114
촛불공양 ㆍ 116
마주침 ㆍ 118
소를 찾아서 ㆍ 120
동행 ㆍ 122
꽃 ㆍ 124
3 오지 않는 기다림을 기다리다
금강경 ㆍ 128
이별 뒤 ㆍ 130
욕심 ㆍ 132
심판 ㆍ 134
도반 ㆍ 136
노동자 ㆍ 138
경고 ㆍ 140
종의 기원 ㆍ 142
물심일여 ㆍ 144
이명 ㆍ 146
만물유전 ㆍ 148
사랑 ㆍ 150
비비추 ㆍ 152
꽃을 듣다 ㆍ 154
동자꽃 전설 ㆍ 156
무유정법 ㆍ 158
빛 ㆍ 160
조국의 강 ㆍ 162
큰스님 말씀 ㆍ 164
인생상담 ㆍ 166
신은 응답하라 ㆍ 168
능소화 ㆍ 170
매미 소리 ㆍ 172
영혼이 출입할 때 ㆍ 174
씨바를 위해 ㆍ 176
메롱 ㆍ 178
누구나 부처 ㆍ 180
백제의 미소 ㆍ 182
4 부지런히 멈추어 있다
물때 ㆍ 186
삐지시다 ㆍ 188
다비茶毘 ㆍ 190
무아無我 ㆍ 192
슬픔의 범위 ㆍ 194
노래 ㆍ 196
촛불 ㆍ 198
할喝 ㆍ 200
농민가 ㆍ 202
합장 ㆍ 204
부처님 말씀 상상 ㆍ 206
부처의 웃음 ㆍ 208
인사 ㆍ 210
첫 만남 ㆍ 212
동자승 나가신다 ㆍ 214
겸손한 미소 만들기 ㆍ 216
동행 ㆍ 218
유족 ㆍ 220
본질 ㆍ 222
연의 높이 ㆍ 224
대화 ㆍ 226
이별 후 ㆍ 228
쑥스러움 ㆍ 230
그림자 애인 ㆍ 232
등정 ㆍ 234
하산 ㆍ 236
춤 ㆍ 238
화엄경 ㆍ 240
책 속으로
눈은 빛의 저수지
하고 싶은 말들이 전부 고여 있는 곳입니다
「대화」
악이 부활하면
그와 같은 세기로 선이 부활한다
「심판」
찾아보면 그리울 것도 없이 어린 날의 나는 내 안에 잘 있다 홀로 노래해
도 몸속에서 입을 뻥긋거리며 따라 하는 추억들이 있어 내 노래는 영영 늙
지 않는 나와의 합창
「나와 함께 합창」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데리고 왔다가
나를 끌고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빈손에도 ‘나’는 가득하여
나는 나의 원인이며 결과
오늘도 나는 얼마나 큰 사건인가
「큰 사건」
출판사 서평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
아프고 높은 서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동화 같은 책”
그림 그리는 시인 김주대
108점의 동자승으로 마음을 정화하다
『꽃이 져도 오시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인 김주대가 2022년에 새롭게 그린 108점을 담은 문인화첩으로 돌아왔다. 가로 30cm, 세로 36cm의 큰 책으로 한 점 한 점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주대 시인은 이번에도 700부 한정판 모두에 친필 사인과 넘버링을 남겨 책을 소장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흔적을 선물한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사랑을 그려내던 김주대 시인이 이번에는 108점의 동자승으로 인간의 고독함을 수행과 예술로 승화해냈다. 동자승을 소재로 한 문인화첩이지만 불교를 훌쩍 넘어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 아프고 높은 서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동화 같은 책이다. ‘108’이라는 숫자는 불교의 108번뇌에서 비롯되어 여러 방면에서 인용된다. 특히 108배는 종교적으로 자애를 닮아가는 수행이면서 종교가 없는 현대인들에게도 권하는 신체적·정신적 운동이다. 마치 108배를 떠올리게 하는 108점의 그림 수행은 김주대 시인의 새로운 예술적 경지를 만들어냈다. 책장을 넘기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글과 그림, 언제 어느 곳에서 꼭 한번은 본 듯한 아기들이 때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과 귀여운 육성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는
어린 승려, 동자승
『108동자승』에는 동자승을 소재로 한 그림 107점과 「화엄경」이라는 제목의 커다란 반가사유상 1점이 담겨 있다. 참선하는 동자승부터 장난꾸러기 동자승, 자전거 타는 동자승 등 해맑은 동자승의 모습에서 독자는 어느새 감동을 넘어 슬픔을 위로받는다. 나이 어린 승려인 동자승의 천진한 시선은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에 더 빨리 가까워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이의 시선은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주대 시인이 「인생상담」에서 “우물 눈에 붕어입 아기를 보고 있으면 마주앉아 의논하고 싶다”고 한 말에도 그러한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동자승의 표정은 생생하고, 동작은 생동감 있다. 얼굴이 강조된 그림은 「대화」처럼 눈에 많은 진실을 담고 있는 듯하다. 이에 대해 김주대 시인은 “눈은 입보다 진화된 입이고 최고의 발음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래 바라보면 말소리가 들리는 그런 눈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프고 높은 서정이 흐르는
동화 같은 책
개구쟁이 같은 동자승이지만 사회현실로 독자를 인도하기도 한다. “그대 너무 늦지는 않게 오시라”며 촛불을 들고 염원하는 동자승, “이대론 살 수 없지 않습니까”라며 노동현장에 뛰어든 동자승 등 사회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시인은 「심판」에서 “악이 부활하면 그와 같은 세기로 선이 부활한다”며 싸우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어려운 낙관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흔들”리라거나 “잡히지 않는 바람처럼 방황하라”는 「부처님 말씀 상상」은 김주대 시인의 혼이 들어간 듯한 걸작이다. 그중에서도 대미는 「화엄경」이라는 반가사유상이 장식한다. 이 그림은 펼쳐서 볼 수 있도록 큰 그림으로 담았다. 반가사유상은 고요한 미소가 특징이다. 김주대 시인은 이에 대해 미소는 안면으로 발산하여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인데, 사유상의 미소는 얼굴에서 발현되자마자 곧장 얼굴 속으로 도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얼굴 속으로 들어가는 미소가 가장 멀리 가장 오래 외부로 번져나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108동자승』은 높은 서정을 가진 동화 같은 책으로 읽는 이들이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을 발견하며, 가장 멀리 뻗어갈 수 있는 고요한 미소를 띠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5677993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2월 01일 |
쪽수 | 252쪽 |
크기 |
300 * 36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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