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특별판)

레이먼드 카버 대표 소설집 페이퍼백 특별판
레이먼드 카버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열일곱 편의 빛나는 중기 작품들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미국의 체호프’ 레이먼드 카버.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는 대표 소설집 3권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1976년 출간된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 1981년 출간된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1983년 출간된 『대성당』이 포함된 이번 특별판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판형의 가벼운 페이퍼백으로, 표제작을 표현한 감각적인 그림의 표지가 레이먼드 카버의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카버의 중기 단편소설 열일곱 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으로,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섬뜩하고 단순한 듯하면서도 다면적인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모순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삶을 바라보고 묘사하는 카버의 시선에는 감상과 동정이 철저히 배제되어 있지만, 그 건조함 이면에는 소외되고 뒤틀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동류의식이 깔려 있다. 그가 들려주는 파산과 알코올 중독, 이혼과 불륜, 지옥과 희극을 오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애써 모른 체해왔던 삶의 사소한 징후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집 근처에 흐르는 너무나 많은 물소리’일 수도 있고, 잠 못 이루는 밤에 이웃집 마당에서 보았던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책장을 덮고 나서 그 징후들을 잊어버릴 것인가 기억할 것인가는 독자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것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카버가 정말 거장인 것, 귀한 소설가인 것은 그것을 온전히 말하는 작가인 까닭이다.
이 책의 시리즈 (3)
작가정보

Raymond Carver
1938년 5월 25일 오리건 주 클래츠커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 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험볼트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 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편집자 고든 리시를 만난다. 첫 시집 『겨울 불면』을 출간하고 이후 UC 버클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 등에서 강의를 하지만, 알코올 중독, 아내와의 별거, 파산을 겪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진다. 1976년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를 출간하고, 이듬해 이 작품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구겐하임 기금, 아트 펠로십 소설 부문 국립기금,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밀드러드 앤드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하며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1983년 그의 대표작이라 평가받는 『대성당』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다.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988년 암으로 사망한다.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에세이, 단편, 시를 모은 작품집 『정열』, 미발표 단편과 에세이 등을 묶은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시집 『우리 모두』 등을 펴냈다. 레이먼드 카버는 ‘미국의 체호프’라 불리며 1980년대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에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오리무중에 이르다』, 중편소설 『하품』 『중얼거리다』, 장편소설 『프롤로그 에필로그』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바셀린 붓다』 『어떤 작위의 세계』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 춤 좀 추지 그래? ─ 9
뷰파인더 ─ 19
미스터 커피와 수리공 양반 ─ 27
정자 ─ 33
나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볼 수 있었다 ─ 45
봉지 ─ 53
목욕 ─ 65
여자들에게 우리가 간다고 말해줘 ─ 79
청바지 다음에 ─ 93
너무나 많은 물이 집 가까이에 ─ 109
우리 아버지를 죽인 세번째 이유 ─ 123
심각한 이야기 ─ 143
고요 ─ 155
대중 역학 ─ 165
그에게 달라붙어 있는 모든 것 ─ 169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 181
한 마디 더 ─ 207
추천사
-
카버는 여러 재능 있는 작가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성취했다. 그는 자신만의 나라를 창조해냈다.
-
카버는 리얼리스트 이상이다. 그의 단편에는 어떤 신화를 다 깨뜨리고 난 뒤의 껍질 같은, 기기묘묘함이 담겨 있다
-
우리 시대의, 혹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단편소설가.
-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그의 눈길은 너무나 투명하여 우리의 심장을 부숴버릴 듯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54690034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1월 28일 | ||
쪽수 | 216쪽 | ||
크기 |
113 * 183
* 16
mm
/ 34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What We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Love/Raymond Carver |
Klover 리뷰 (19)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4)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100년 동안 너를 찾았어10% 17,820 원
-
하우스메이드 210% 16,200 원
-
키다리 아저씨(초판본)(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10% 2,690 원
-
크리스마스 캐럴(초판본)(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10% 2,690 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초판본)(186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10% 2,69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