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는 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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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보기엔 제법 길게 느껴지는 이 문구는 공유수가 엄마와 운영하는 홈스테이의 풀 네임이다. 멀리서 온 방문자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고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는 여느 홈스테이와 다를 바 없지만, 공유수네 홈스테이는 우주에서 온 방문자를 손님으로 맞는다는 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랄까.
새 손님에게 발음하기 쉬운 지구식 이름을 붙여 주는 것도 이 홈스테이만의 정겨운 서비스다. 아담한 체형 덕에 개집을 분양 받은 좋은 떡 님은 하얗고 말랑말랑한 피부를 가진 외계인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에서 ‘좋은 떡’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배에 커다란 촉수가 달린 손님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속담에서 배배꼽, 날이 쨍한 날 천둥번개와 함께 불시착한 외계인의 이름은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떠올라 날벼락, 몸이 식물에 가까워 말할 때마다 몸속에 있던 씨앗이 튀어나오는 말이 씨, 존재하는 모든 물건이 공유물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어 슬쩍하는 게 습관인 바늘 도둑, 첫인상이 물의 아이를 연상시킨 가랑비……. 모두 공유수가 홈스테이에 도착한 우주여행자들에게 지어 준 이름이다.
방 안에서는 자유지만 방 밖에서는 지구 생명체의 모습과 언어, 행동 유지하기, 지구인 먹지 않기 등 홈스테이에 입실하기 전 마주하게 되는 숙박 안내문 또한 재미나다.
‘홈스테이는 지구에서’의 주인이라면, 우주인들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 줄까? 어떤 숙박 규칙을 내걸 것인가?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는 곰살맞은 상상과 이야깃거리를 한가득 안겨 준다.
이 책의 총서 (7)
작가정보
2012년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고백을 도와주는 마술사 클럽’
시리즈와 『살색 별에서 온 외계인 친구』, 『왕따 선거』,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스타엔터 프로젝트』, 『우리 동네 슈퍼 영웅』, 『이야기 천재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2. 바늘 도둑 님과의 외출
3. 가랑비가 온 날
4. 거절당한 걱정
5. 마이 웨이, ‘핑크 가방’
6. 말이 씨 님의 씨앗
7. 금지의 느낌
8. 비상사태
9. 핑크 유니버스
10. 숨바꼭질
11. 블랙홀 버거 & 은하수 셰이크
12. 어느 멋진 날
13. 각자의 초능력
14. 숨겨진 이야기
15. 외계인 챌린지
16. 가족 소풍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p. 16
학교에서 돌아오니 집 안이 소란스러웠다. 벌써부터 새 손님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다. 우주의 질서를 파괴하러 온 ‘우주 악당’이 틀림없다고.
반나절 만에 우리 홈스테이를 발칵 뒤집어 놓다니…….
p. 72
“차라리 씨앗이 되면 좋겠어요. 지구인들은 말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거든요.”
난 조용히 웃었다. 날 외계인이라 부르던 아이들의 말, 넌 우리와 다르다고 선을 긋는 것 같은 그 말이 차라리 꽃이나 풀이 되었다면 그렇게 쓸쓸하진 않았을 텐데.
p. 157
“멤버들은 매번 탈을 바꿔 쓰면서 각시나 양반이 됐다가, 광대나 원숭이가 된 거야. 말하자면 모두를 대표해 노래한 거지!”
그제야 준수가 알 것 같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아하! 그게 지구인이든, 여행자이든, 동물이든,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말이지?”
그 말에 가랑비의 눈이 반짝거렸다
p. 180
“돌아가서 모두에게 말할 거야. 난 ‘불길한 푸른 눈’이 아니라고. 네 덕에 그럴 마음이 생겼거든. 내 식으로 이겨 낼 거야. 당당하고 뻔뻔하게.”
p. 182
“지구는 만만치 않은 곳이에요. 고생을 톡톡히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쭉 눌러살고 싶어질 수도 있죠.”
이렇게 말하면 아마도 손님들은 헷갈려 하겠지?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하면서. 그러면 난 지구 생활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며 이렇게 외칠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출판사 서평
가지각색 사연을 안고 정착한 우주인들의 지구 생존기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는 여러 별에서 떠나 온 우주여행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갖고 지구에 발 디디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을 담은 작품이다.
지구 시간으로 일 년 반, 매일 챙겨 보는 드라마 덕에 그새 지구인이 다 된 바늘 도둑 님은 자기 복제 방식으로 낳은 분신을 찾으러 온 여행자다. 자연스럽게 ‘소도둑’ 애칭을 갖게 된 분신이 행여 지구 정복 같은 대단한 일을 벌일까 걱정하며 찾아 헤매는 바늘 도둑 님의 모습은 흡사 우리 부모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동물 백과를 들고 다니며 물개로, 고양이로, 고슴도치로 그날그날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지구 생활을 즐기는 좋은 떡 님, 말할 때 나온 씨앗과 목소리가 가진 파장이 만나면 씨앗에서 싹이 나고 어느 땐 큰 나무로, 때로는 꽃을 피운 작은 식물로 자라기 때문에 늘 조용조용 오래 참는 여행자 말이 씨 님까지, 이들 모두 지구인 슈트와 언어 패치 덕에 지구인들 사이에서 살아가지만 그들이 지나 온 거리만큼이나 서로 다른 외양, 문화와 습성을 가진 생명들이다.
눈동자의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돌연변이로 소외되고 쫓겨났다는 상처를 가슴에 품은 가랑비가 지구에 온 이유는 오래 전에 활동했던 록 밴드 핑크 유니버스의 노래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공유수와 핑크 유니버스의 열성 팬 준수까지 합류하면서, 둘은 가랑비를 도와 그 음악에 담긴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는데…….
바늘 도둑 님은 분신인 소도둑을 만날 수 있을까? 변신하고픈 동물 리스트가 바닥 날 때까지 지구에 머물 꿈을 꾸는 좋은 떡 님, 답답한 별을 떠나 지구로 온 말이 씨 님은 지구에서 그들이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가랑비는 핑크 유니버스의 음악에 담긴 비밀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는 우주로 넓힌 서사의 스케일만큼이나 재치 있고 아기자기한 상상과 촘촘한 이야기, 다채로운 물음과 사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고질적인 선입견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날 선 서사의 세계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내밀한 사연을 품고 지구로 떠나 온 우주여행자들, 지구인이지만 아이들 사이에 섞이지 못해 ‘외계인’이라 불리는, 그래서인지 진짜 우주인들과 지내는 게 오히려 편한 공유수, 외계인의 실체를 왜곡해 전하려는 전사 k, 그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외계인 챌린지 등 『홈스테이는 지구에서』에는 이야기의 재미를 넘어선 생각 거리와 관점들로 가득하다. 지구에 사는 우리 중, 누구는 이방인이고 또 누구는 지구인일까?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는 무리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인자를 찾아내고 이방인으로 귀속시키는 우리의 편협한 시각을 한방에 꼬집으며 사고의 단초를 남긴다.
사실은 나도 우주에서 온 여행자가 아니었을까요?
어른이 되면서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을지도…….
……
나와 다르다고 편을 가르기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빌어요. _작가의 말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01266879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1월 25일 | ||
쪽수 | 188쪽 | ||
크기 |
140 * 211
* 16
mm
/ 46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뉴온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0 * 211 * 16 mm / 469 g |
제조자 (수입자) | 웅진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2.11.25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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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있을 법한 설정과 내용인 SF소설이다.
서로가 지닌 개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다소 진부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독특한 인물 설정과 그에 걸맞는 이름으로 재미와 흥미로움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서로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서로에게 젖어들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나보다. 나이,성별,민족,언어,나라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구가 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책에 그려진 그림도 매력적이고 신비롭다.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면 우린 어떤 말과 행동 그들을 대해야 할까? 이 책 에서는 외계에서 온 이들에게 공유수(6학년) 와 엄마가 홈스테이를 할수 잇게 해주고 그들에게 닉넴을 지어주고 숙박규칙도 만든다. 다른행성 에서 온 우주인들은 다들 성격도 다르고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잇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사도 그렇다. 모두들 다른 인격의 사람들이 모여살며 부딪히고 맞춰가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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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도 독특하지만 정말 신비롭고 개성이 돋보이는 퀄리티 높은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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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에서...)
* 늘 혼자였어. 다들 날 돌연변이 취급 했거든. 나만 빼고 모두 우리별 처럼 진한 보라빛 눈을 가졌으니까. 지구를 닮은 푸른 눈은 불길 하다고 언젠가 꼭 문제를 일으킬 거라며 피했어. 옆에 있으면 불행이 옮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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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우주를 이해하고 싶어졌다. 아이들도 이책을 읽으면 이런생각이 들까?
이 책은 우주인 과 외계인을 좋아하는 분들 , 아이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일단 표지부터 상당히 신비로웠어요.
그림 자체가 일반적인 그림과는 달리 뭐랄까
순정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인데 그림체는 색감이 매우 독특해서 신비롭기도 하고 지구에는 없는 물감 같은 걸로 색감을 표현한 듯한 느낌??
그런데 제목은 '홈스테이는 한국에서' 이런게 아니라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라네요???
외계인이 나오는 미래 소설같은건가??
표지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어떤 내용일지 몹시 궁금했어요.
그래서 차례부터 대충 살펴봤어요.
바늘 도둑 님? 말이 씨 님? 각자의 초능력? 외계인 챌린지?
뭔가 제가 짐작한 대로 외계인이 등장하나보네요.
그런데 외계인 이름인가 많이 독특하네요. 벌써부터 흥미가 생깁니다.
그럼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 볼게요.
엄마와 단둘이 살며 우주여행자를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하는 공유수.
홈스테이는 늘 바쁘고 할 일이 많아 손님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기도 우주인의 이름을 지구인의 호흡으로 발음하기도 어려운게 대부분이라 유수는 편리한 방법을 생각해 냈죠. 그건 바로 손님이 도착하면 지구식 이름을 붙여 주는 것!!
공유수는 각기 다른 행성에서 오는 우주여행자들의 독특한 원래 모습과 그들의 성격이나 성향 등 처음 공유수가 이들을 봤을 때 딱 떠오른 속담에서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겉모습에 엄청 신경을 썼던 '좋은 떡' 님, 늘 자잘한 물건들을 슬쩍 가져가놓고 훔친 게 아니라 자원을 나눠 쓰는 거라 우기는 '바늘 도둑' 님, 말이 정말 씨가 되어 그 자리에서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게 하므로 평소엔 문자로만 대화를 하는 '말이 씨' 님, 그리고 잘 봐야 한다는 홈스테이 에이전시의 특별 주의가 있었던 요주의 방문자, 돌의 아이 보다는 물의 아이 느낌이 들어 문득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속담이 생각나서 지은 '가랑비' 님. 손님들의 정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지구가 아직 그닥 열려 있는 곳이 아니기에 방 안에선 자유지만 방 밖에선 지구 생명체의 모습과 언어, 행동을 유지한다는 숙박 조항을 홈스테이 호스트로서 공유수가 엄격하게 정해두었구요.
공유수와 같은 반이면서 공유수에게 끊임없이 들이대는 핑크 가방의 정준수와 '가랑비' 님 사이에 가수 '핑크 유니버'스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알아보면서 이들 셋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지만 외계인의 정체를 밝히려는 유튜버 전사K로 인해 세상에 '가랑비' 님의 얼굴이 알려지면서 상처받은 가랑비는 다시 방안에 숨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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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소재가 매우 독특했어요.
등장 인물도 예사롭지 않아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는데 은근 감동고 있고 느끼는 바도 있었네요.
공유수가 속담에서 따와 지은 손님들의 이름은 진짜 웃겼어요.
상대방을 바로 앞에 두고도 문자로만 대화하던 '말이 씨' 님이 실수로 말을 뱉어 버려 홈스테이 집 안에 거대한 나무가 생겨난 일은 정말 '헉~'소리나게 놀라게 했지만 동시에 웃기기도 했어요.
정말 '말이 씨' 님 처럼 살아가면서 내가 뱉은 말이 정말 씨가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두들 말을 할 때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말하게 될 것 같네요. 상상만해도 재밌네요.
'바늘 도둑' 님과 그의 분신 '소도둑' 님의 재회와 또 다시 이별하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뭉클했구요.
지금은 어리지만 먼 미래 나의 아이들이 나에게서 독립해서 떠나게 되면 '바늘 도둑' 님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할까요?
지금도 그 마음 어느 정도 이해가 되어 이 장면에선 살짝 울컥했어요.
외계인의 정체를 밝히려는 지구인에게 상처받은 '가랑비' 님의 마음을 공유수가 지구인들의 놀이인 종이컵 전화로 풀어주면서 '가랑비'의 속마음을, 지구에 오게 된 이유를 듣게 되는 장면도 뭉클했어요.
'쳇, 그냥 좀 다르게 생긴 것 뿐인데 너무하잖아!'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중 '가랑비' 님의 대사 p.148-
'가랑비' 님의 행성에서 남들과 달리 초록눈을 가져 상처입고 살아가던 중 지구에 여행 온 '가랑비' 님
그녀가 이 지구에서 찾은 락밴드 그룹 '핑크 유니버스'의 멤버 모두가 가면을 번갈아 돌아가며 쓰는 이유와 이 밴드가 부른 노래의 의미는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진짜 말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아니었을까?
"이제 이 노랫말의 뜻을 조금 알 것 같아. 서로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잖아. 그게 바로 '핑크 유니버스'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중 '가랑비' 님의 대사 p.158-
'가랑비' 이름의 속담처럼 공유수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 어느 새 '가랑비' 님에 젖어들어 공유수에게 진짜 친구가 된 '가랑비'
언젠가 다시 지구를, 공유수를 찾아올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다시 재회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2권은 안 나오려나요?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