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에서 해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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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81년 3월 30일 경기도 시흥시
(지명 : 숯두루지)에서 태어났다.
한국사와 심상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사 지도사 1급, 심리 분석·상담사 1급, 장애인 인식 개선 지도사 1급 둥 관심 분야에 대해 20여 가지 자격증을 보유 중이다. 1989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다가 살아질 팔자라서 살았다. 지금은 알코올 중독치료 요양병원으로 유명한 w진병원에서 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고 있다. 병원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군 등이 모여있기에 관찰하고 있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인 거 같다. 가족관계는 자애로운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가 있다.
목차
- 머리말 5
허탈에서 해탈하기 11
가문의 탄생 22
블랙독 26
중독 29
광야에서 43
산다는건 49
알코올 중독 52
생활의 정석 62 60
천 년 전 치맛바람 99
인생오복 103
똥이냐 꽃이냐 107
담대한 계획 109
하루살이 인간종족 115
2022년 9월 19일 오늘 같은 밤이면 119
알코올 중독 치료 후 재발률이 높은 이유 129
에필로그 130
출판사 서평
공자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길가 숲에서 대변을 보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공자는 즉시 제자들에게 그 사람을 데리고 오도록 하여 그를 호되게 꾸중하였다. 대변을 본 그 사람은 부끄러운 얼굴을 하며 얼굴을 싸매고 도망쳤다. 얼마 후 이번에는 길 한 가운데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만났다.
그러자 공자는 저 사람을 피해서 가자고 했다. 제자들이 의아해하면서 물었다.“선생님, 어찌하여 길 가운데에 똥을 싸는 저자를 피해 갑니까? 저자는 길가에 똥을 싼 놈보다 더 나쁜 놈인데요” 이에 공자가 답하기를, “저자는 아예 양심도 없는 자다. 길가에 똥을 싸는 자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양심이라도 있으니 가르치면 되지만, 아예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자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으니,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느냐?” 천하의 공자도 양심이 없는 인간은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맹자도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 「무치악 지심 비인야」라고 했다. 근래 우리 사회는 길 한 가운데에서 똥을 싸고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그 죄책감을 침묵하게 하는데 대단히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을 뿐이다.
똥은 파리를 부르고 꽃은 나비를 부른다. 나비를 앉게 하려면 꽃이 되고 파리를 꼬이게 하려면 똥이 되면 된다. 나쁜 마음 상태 짜증 내고 불평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 이런 것들이 자기의 마음을 똥으로 만든다. 자기의 마음을 똥으로 만들든 꽃으로 만들든 자기가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604122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0월 31일 |
쪽수 | 168쪽 |
크기 |
148 * 210
* 15
mm
/ 39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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