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집 사슴(궁서체 평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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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시 문장을 실제 읽을 수 있도록 평역했다.
작가정보
목차
- - 백석 시집 사슴
제 1부 얼룩소 새끼의 영각
가즈랑집 13
여우난골족 17
고방 21
모닥불 23
고야 24
오리 망아지 토끼 28
제2부 돌덜구의 물
초동일 31
하답夏畓 32
주막 33
적경寂境 34
미명계未明界 35
성외城外 36
추일산조秋日山朝 37
광원 38
흰 밤 39
제3부 노루
청시靑枾 41
산비 42
쓸쓸한 길 43
자류柘榴 44
머루밤 45
여승 46
수라 48
비 50
노루 51
제4부 국수당 넘어
절간의 소 이야기 53
통영 54
오금덩이라는 곳 55
가키사키의 바다 57
정주성 58
창의문외彰義門外 59
정문촌旌門村 60
여우난골 62
삼방三防 63
- 백석시선
제5부 남행시초
창원도 65
통영 66
고성가도 67
삼천포 68
제6부 함주시초
북관 71
노루 72
고사 74
선우사 76
산곡 78
제7부 백석시선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81
흰 바람벽이 있어 84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87
추야일경 89
팔원 - 서행시초 90
국수 91
바다 94
나와 지렁이 95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96
책 속으로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p88
출판사 서평
전설적인 시집을 애독자들이 쉬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백석 시집 〈사슴〉 100부 한정판을 현대어로 평역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초판 시집이 출간되는 계절은 4월 벚꽃이 피는 아름다운 나날이었다. 재판 시집을 발매하는 계절은 맑고 투명한 하늘이 쏟아지는 나날이었다. 백석은 평안북도 정주 방언을 즐겨 사용하였으며 시 언어 운용은 파격적인 느낌을 받을 정도로 훌륭했다.
백석은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였다. 정주에 있는 오산보통학교와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아오야마 학원을 졸업한 후, 조선일보사 출판부에 근무하였다. 거리에 나서면 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936년에 시집 〈사슴〉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특유의 토속적인 리듬을 수용하여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구사하는 시로 현대시사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북한 소식통을 통해 그의 죽음이 알려졌다. 1996년에 북한에서 사망했다.
1936년에 조선일보와 조광朝光에 발표한 7편의 시에, 새로 선보이는 26편의 시를 보태어 시집 〈사슴〉을 당시 경성부 통의동에서 자비로 출간했다.
본서에서는 100부 한정판으로 제공되던 백석 시집과 정기 간행물에 발표된 중요 시들을 모았으며, 가급적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평역하였다. 덧붙여 백석시인의 아름다운 시 언어가 빼곡히 실린 시들도 백석시선이라는 명목으로 실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271192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0월 31일 |
쪽수 | 96쪽 |
크기 |
130 * 189
* 7
mm
/ 22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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