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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어린이 문학
조소정 저자(글) · 배민경 그림/만화
단비어린이 · 2022년 11월 10일
9.7
10점 중 9.7점
(7개의 리뷰)
재밌어요 (43%의 구매자)
  • 뭉치자! 통일소년단 대표 이미지
    뭉치자! 통일소년단 대표 이미지
  • 뭉치자! 통일소년단 부가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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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자! 통일소년단 상세 이미지
《뭉치자! 통일소년단》은 탈북민 이야기를 다룬 동화예요. 김동기와 장동기는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둘 다 탈북민 엄마를 두었어요. 그리고 이름도 똑같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김동기가 탈북민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반 아이들은 김동기를 놀렸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놀림에 굴하지 않고 당당한 김동기를 통해, 아이들은 조금씩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되어요. 그리고 조금씩 서로를 좀 더 잘 알게 되면서 우정을 키워 가게 된답니다. 한편, 장동기는 놀림받기 싫어서 투명 인간처럼 지내려고 했는데, 이름이 같은 김동기가 같은 반으로 전학 오면서 그런 꿈이 산산이 깨지고 말아요. 같은 반 경수가 두 아이가 이름이 같다면서 ‘김똥’, ‘장똥’이라고 부르면서 놀리기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장동기도 결국 김동기를 통해 투명 인간이 아닌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이지 찾기 시작하게 되고, 김동기를 비롯하여 반 친구들과 함께 통일소년단을 만들어 춤과 노래를 부르며 내일을 꿈꾸게 된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5학년 1학기 국어] 1. 대화와 공감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이 책의 총서 (107)

작가정보

저자(글) 조소정

2002년 동시로 〈아동문예문학상〉 수상, 2009년 동화로 〈한국안데르센상〉 은상 수상, 2020년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동시집으로 《여섯 번째 손가락》, 《중심잡기》, 《양말이 최고야》, 《민물고기 특공대》, 《연습장에서 튕겨 나간 곰》이 있고, 《중심잡기》는 ‘2014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동화로 《흥얼흥얼 노래하는 고슴도치》, 《쿰바의 꿈》, 《빼빼로데이》, 《나는 앨버트로스다》가 있고, 《쿰바의 꿈》은 한국 도서관협회 ‘2012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 《수중 발레리나된 수달》, 교양서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12가지 이유》 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배민경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순수 작업을 하다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션 박사 과정을 공부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리길 꿈꾸고 있습니다. 《씽씽 달려라, 허벅지》, 《아들과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상대성이론》, 《재능을 만드는 뇌신경 연결의 비밀》, 《모래 폭풍 속에서 찾은 꿈》, 《소가 된 게으름뱅이》, 《효자가 된 불효자》,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델마》 그리고 시니어 그림책 《하얀 봉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배가 아픈 까닭
    김동기가 꽃제비였다고?
    꽃제비와 백설 공주
    축구는 아무나 하나
    똘뜨와 회령만두
    공통점 찾기
    체험 학습의 날
    태권도 배우기
    회장 후보 자격 조건
    통일소년단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라는 거예요!
《뭉치자! 통일소년단》에는 탈북민 엄마를 둔 두 아이가 나와요. 바로 이름이 같은 김동기와 장동기예요. 이름은 같지만, 두 사람의 학교생활 적응은 완전 다르지요. 장동기는 아이들이 놀릴까 두려워 최대한 아이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를 써요. 하지만 이제 막 전학 온 김동기는 장동기랑 완전 달라요. 김동기가 탈북민이라는 걸 아이들이 알고 놀렸지만, 주눅 들기는커녕 되레 탈북민이 무슨 문제냐며, 당당히 아이들과 생활하기 시작해요. 이런 김동기를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탈북민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동기 때문에 숨 죽여 지내던 장동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자꾸 눈에 띄게 되어요. 투명 인간처럼 살고 싶은 꿈이 한순간에 깨어진 거예요. 하지만 김동기 때문에 투명 인간의 꿈은 깨졌지만, 김동기와 마음을 나누면서 자신의 진짜 꿈을 찾기 시작하게 된답니다. 탈북민이든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김동기와 장동기도 똑같은 4학년 3반 구성원이라는 거지요. 서로가 하나 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내일을 꿈꾸는 한 반 친구 말이에요.

꿈을 노래하는 통일소년단!
김동기의 꿈은 아이돌 가수가 되는 거예요. 북한에서 남한 CD를 보면서 아이돌 노래와 춤을 익혔다는데, 그 말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춤을 정말 잘 추어요. 그래서 김동기는 학교에서 열리는 장기 자랑 대회에 춤과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했어요. 혼자가 아닌 서로 싸우고 화해하면서 친해진 7명의 아이들과 함께요. 아이들은 언젠가 통일이 되는 그날을 소원한다는 의미로 ‘통일소년단’이라고 팀명을 정하고, 열심히 마음을 모아 연습하고 연습했어요. 그리고 장기 자랑 대회에서 큰 박수를 받았지요. 하지만 통일소년단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케이팝 예선 통과를 위해 열심히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있어요. 비록 예선에 통과되지 않는다고 해도, 통일소년단 아이들은 알아요.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걸 말이에요. 어린이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 꿈을 향해 통일소년단처럼 오늘도 열심히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3012889
발행(출시)일자 2022년 11월 10일
쪽수 128쪽
크기
151 * 210 * 13 mm / 365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단비어린이 문학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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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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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1 * 210 * 13 mm / 365 g
제조자 (수입자) 단비어린이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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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2.11.10
사용연령 10개월 이상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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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부끄러워서 있는 듯 없는 듯 한 아이로 학장시절을 보냈다.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고, 제발 나만 안걸리릴 속으로 수없이 기도를 하곤 했다. 남 앞에 나서는 것이 부끄럽고 그 떨림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긴장감도 날 더욱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런 나의 학창시절을 이 책의 주인공 동기를 보며 떠올리게 되었다.

동기는.... 아니지... 이젠 장동기라고 해야 맞겠다. 또 다른 동기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장동기는 그냥 투명인간이고 싶다. 누구든지 나에게 관심을 주는 것이 싫다. 그냥 조용히 살고싶을 뿐이다. 하지만 그런 장동기를 그냥 놔두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바로 김동기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우리의 주인공 장동기는 이젠 더 이상 있는 듯 없는 듯 아이가 아니었다.
그게 너무 싫은 나머지 동기는 전학온 김동기가 너무 밉다. 특히 동기가 속으로 짝사랑하는 수정이의 짝이 되다니 정말 이렇게 나쁜 인연은 또 없을 것이다. 여기에 보태서 엄마와 그렇게 좋아하는 뷔페에 갔는데 거기서 딱 마주질게 뭐람...거기서 알게 된 사실!! 김동기도나 나와 같은 탈북민 이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탈북민의 부모님의 아이입장에서 본 학교생활이며 어려움과 애환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 모두가 묻어나는 책이다. 특히 우리 아들과 같은 학년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도....그리고 반에 꼭 있는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도...짝사랑하게 되는 이성과의 이야기...등등 모든 이야기가 너무나도 좋았고, 사실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부끄럼쟁이 아이였던 것처럼 장동기처럼 부당한 일을 당하더라고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라서 동기의 마음이 너무 많이 이해되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우리아이가 닮는다면? 그건 아닌데....우리아이는 나처럼 그렇게 되지말고 당차고 할 말 하는 멋진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전학 온 김동기는 너무나 당차고 탈북민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않게 떳떳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장동기는 그동안 탈북민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특히 발음 때문에 조용히 말도 없이 지냈는데...김동기를 보니 그 당당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렇게 좋아하는 수정이가 김동기에게 관심을 보이며 친하게 지낸 것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좌충우돌 두 명의 동기와 수정이 그리고 이들을 놀리며 괴롭히는 경수의 이야기까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뭉치자 통일 소년단이었다. 우리는 같은 민족이고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 민족의 마음을 느낄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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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익해요
하나의 나라임에도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고 있는 우리.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남한과는 달리 북한의 폐쇠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은 국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로 이어졌고, 우리는 이들을 탈북민이라고 부른다. 가족을 잃거나 떨어져 건너온 탈북민 중에는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있고, 현재 꽤 많은 탈북민들이 우리와 어울어져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탈북자인 엄마와 중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7년 동안 중국에서 거주하다가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살게된 동기의 이야기다. 중국 공안에게 잡혀 갈까봐 중국에 살 당시 한국어를 쓰지 못했다는 부분이나 꽃제비(부모를 잃고 먹을 게 없어 누더기를 걸친채 사람들이 먹다 버린 찌꺼기를 주워 먹는 집 없는 아이들) 생활을 해봤다는 부분은 마음이 참 아팠다.



북한이 아닌 중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동기는 참 어렵게 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건너온 듯하다. 한국으로 건너온지 4년이 되었음에도 어눌한 말투는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에 좋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던 동기였지만, 같은 이름의 친구가 전학을 오면서 큰 변화가 생기고 만다. 아이들을 괴롭히는데 일가견이 있는 경수라는 아이의 눈에 띄어버린 것이다. 경수에 의해 꽃제비 시절을 겪었던 일마저 놀림감이 되어버렸지만, 이를 알게된 담임 선생님에 의해 반 아이들 모두 꽃제비의 의미와 얽힌 사정을 배웠고 크게 혼이 났다. 남의 아픔의 공감해주진 못할망정 놀림감으로 여기는 일은 절대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아이들은 크게 깨닫는다.



동기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친구들이 동기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수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결국 서로를 친구로 받아들인다. 동화 속 이야기일 뿐이었지만,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동기와 같은 일을 겪고 있을 터였다. 아니, 어쩌면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목숨을 걸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건너온 땅에서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참 아팠다. 차별과 편견을 바꿔줄 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전히 많은 북한주민들이 탈북을 시도하려 하고 있고, 북한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막으려 한다. 간간히 들리는 소식을 보면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변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악화만 되어가는 북한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북한도 시대에 맞춘 변화의 바람 속에 자유로운 삶을 보장받고, 더이상 목숨을 잃을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이상 동기와 같은 아이들이 없기를, 그저 고향에서 밝고 건강하게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아이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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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N극과 S극의 만남, 그 이후에는? 《뭉치자! 통일소년단》


탈북한 한 아이가 다니게 된 초등학교에서 놀림을 받는다는 신문 기사를 접한 것을 계기로 작가가 심도있게 구상하여 출간한 어린이 문학이다. 중국에서 태어난 장동기 어린이,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김동기 어린이를 등장 인물로 하여 탈북 어린이들의 국내에서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탈북 어린이라는 사실에 대해 당당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고 행동하는 김동기, 이에 반해 탈북 사실이 알려질까봐 두려워 투명 인간처럼 지내던 장동기. 동일한 어려움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이 둘의 화합이 장기자랑 대회에서의 우승을 이끌어 낸다.


‘꿈을 갖는 것!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 꿈이 가수가 되는 건 아직 아니다. 난 지금 이대로의 내 모습도 만족스럽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아이들은 한 걸음 더 성숙하고 발전하게 된다. 한창 꿈 많을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나아가 그것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맘껏 펼쳐 보이리라 믿는다. 탈북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이끌어내는 든든한 이야기 《뭉치자! 통일소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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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조용히 학교 생활을 하고 싶은 정동기.
동기 반에 같은 이름의 김동기란 친구가 전학을 온다. 작은 체구에 마른 전학온 동기는 하필 웃는 모습이 예쁜 수정이와 짝이 된다.
언젠가 수정이 짝이 되는 꿈을 가졌었는데...
전학 온 친구를 괴롭히는 무리의 대장격인 경수는 뭔가 꼬투리 잡아 놀릴 만 한 것을 찾는다.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똥', '정똥'으로 불린다.
글쓰기 수업 시간 이후에 반 친구들은 김동기가 꽃제비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데 경수는 놀림을 멈추고 축구팀을 같이 하자 한다.
책을 읽은 동안 너무 평화로운 것이 나는 불안했다. 주인공 동기는 생일 파티에서 북한 음식을 먹으며 옛 추억을 잠시 떠올린다.
둘만 남아 방안에 나란히 누워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가까워진다.
설레이는 꿈 이야기를 할 때 나 자신은 어떤 것에 설레일까? 아이들은 또 어떤지 궁금했다.
김동기와 반친구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점점 가깝게 지내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보며 투명인가처럼 없는듯 지내고 싶었던 주인공 동기의 마음에도 무언가 꿈틀 거린다.
질투가 나기도 하고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의 김동기를 보며 선한영형력을 받는다.

같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4학년 3반의 통일소년단이다.
오디션 준비 하는 일곱 명의 친구들...
큰 갈등 없이 이야기는 마무리 되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p.115
우리가 예선에 나가서 어찌 될지는 알 수 없다. 다행스럽게 뽑힌다고 해도 본선 대회가 남아 있다. 본선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 모여서 치르는 대회다.
하지만 떨어지는 것 하나도 두렵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어리다는 건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 아이들은 얼마든지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그게 밑거름이 된다. 큰나무가 되는 발판이 될것이다. 꿈을 갖고 도전하고 다시 도전하고!!
10점 중 7.5점
/유익해요
제목을 보자 마자 통일에 관한 이야기 인가? 아님 남한과 북한 아이들의 화합의 이야기 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다.
10가지의 에피소드로 나눠 한 권의 책으로 엮인 책이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참 매끄럽게 잘 이어져있다

북한 탈북민인 두 아이의 한국 적응기.
나도 잘 몰랐던 북한 탈북민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꽃제비’란 말은 더욱이 나와 아이에겐 더욱이 생소한 단어지만, 알고나니 마음이 아픈 단어이기도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장동기. 그리고 주인공인듯 아닌듯 등장하는 김동기. 둘은 같은 북한탈북민이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김동기와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은 장동기.

사건은 김동기가 장동기가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 3반으로 전학 오면서 시작된다. 북한 탈북민인 사실을 아이들에게 들킬까 투명인간 처럼 학교 생활을 하길 원하는 장동기에게 같은 이름의 김동기가 나타나면서 그의 학교생활은 조용할 날이 없다.

하지만 김동기에게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자신도 함께 부각되어 그를 싫어하지만 자신과 다른게 당당하고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는 김동기에게 놀라기도 하지만 둘만의 공통점으로 인해 점점 친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김동기란 아이는 참 지혜롭고 강단있는 아이라 생각 되었다. 내 아이도 이렇게 크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후에 둘은 아이들과 합심하여 장기자랑 대회에 나가게 된다. 당연 리더는 김동기. 그곳에서 아이들은 통일 소년단이란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 시작 되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자신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표현되는 방식에서 오는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김동기의 모습이 어른이 내가 보기에도 참 멋스럽다 생각했다.
중간중간 내가 알지 못했던 북한의 문화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없이 술술 읽혔다.
내 아이가 친구를 사귐에 있어 선입견 없이 지혜롭게 사귀었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뭉치자 통일 소년단!! 장하다 통일 소년단!!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이 책은 자신들의 모습을 숨기고 사느라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투명인간 처럼 살아가기를 원했던 장동기는 김동기가 전학오면서 자꾸 주목을 받게 된다. 같은 탈북자 엄마를 둔 두 동기는 춤과 노래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게 된다.


춤이란 무엇일까?

노래란 무엇일까?

나는 춤과 노래로 다른 사람과 소통한 경험이 있나?

노래를 통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여야 할까?

내 주변에는 장동기 같은 성격의 사람이 있다면?

내 친구가 김동기라면 어떨까?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것으로 북한 친구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북한으로 전학 간다면?

통일에 대한 나의 의견은?

통일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은?




책에서 나온 꽃제비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꽃제비

먹을 것을 찾아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 다니는 북한의 어린 아이들을 지칭하는 은어.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북한의 어린 아이들을 지칭하는 은어이다. 제비가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는 데 빗대어 만든 말로, '노제비(나이든 거지)', '청제비(젊은 거지)'란 말도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책을 통해 통일. 북한, 우리나라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북한의 모습은 도시화가 되어 있고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인 것 같지만, 그것은 보여주기 위한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북한과 우리나라의 사이가 해가 지날 수록 더욱 멀어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며, 통일이 오긴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시절 만 해도 통일이 곧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얼른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대학을 다니는 시절에는 이것 저것 알게 되면서, 통일이 꼭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마음껏 북한에 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랬었다. 그때 금강산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 갔던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다.


아이들에게 통일이 ‘낮설게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나에게 더 낯설게 느껴졌던 이야기였다. 동시에 탈북민의 삶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였다.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협찬도서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북한탈북민 이야기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탈북자가 많은 건 알았지만
성인만 생각했지 아이들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꽃제비 생활을 한 아이가 한국에 와 살아가는 모습
문화와 사상이 다른 한국 생활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까
적응하는데 얼마나 힘들까 ..마음이 아려왔다
아이들을 못살게 괴롭히는 경수를 한대 패주고 싶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맛있어 하는 북한식 회령만두
북한의 회령만두가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았다
우리도 북한 음식뿐 아니라 북한문화를 알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동기가 고성 공룡박물관에서 처음 본 공룡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라는 장면이 인상이 깊었다
나도 리액션이 좋은 편인데 동기의 그 리액션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꺼 같았다

탈북한 아이들은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있음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그걸 알고 놀라거나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간 이루게 될 통일을 먼저 한국안에서 부터 이루어지길 바란다

책에서 댄스팀으로 하나 됐지만 현실에서 삶 속에 하나 되길
바래본다!
애들이 많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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