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심지연 저자(글)
꿈공장플러스 · 2022년 11월 04일
9.5
10점 중 9.5점
(5개의 리뷰)
힐링돼요 (60%의 구매자)
  •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대표 이미지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대표 이미지
  •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부가 이미지1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부가 이미지1
  •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부가 이미지2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사이즈 비교 122x190
    단위 : mm
01 / 04
소득공제
10% 12,420 13,800
적립/혜택
690P

기본적립

5% 적립 6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당일배송 오늘(3/21,금)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밤과 나의 모든 당신에게〉, 〈낡고 오래된 것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자신의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는 심지연의 첫 번째 산문집. 그동안 부지런히 써 모은 수필과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한 브런치북『시 읽고 딴 생각』의 일부를 책으로 엮었다.

마음을 표현하는 말 대신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편지를 쓰고, 함께 산책하고, 투정을 부리고, 스스로 뒤치다꺼리를 자처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는 그런 사람을 아는 사람을 위한 책. 느끼하고 부끄러워 묵묵히 마음만 꼭꼭 챙겨 다니는 이들에게 심지연은 말한다. 부끄러움은 시작할 사랑의 예고라고. 그러니 전투화를 신 듯 단 하나의 준비물만 사수하며 살자고. 알림장을 확인하듯 사랑하는 마음을 챙겨 인생 곳곳에 뿌리고, 누구나에게 너그러워지고 나 자신을 잘 보살피자고. 그러다 보면 뒤처져 애석한 마음도, 못 전한 마음이 응어리처럼 따라다니는 일도 없을 것 같다.

작가정보

저자(글) 심지연

심지연

1992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났다. 이후 20년 넘게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 브런치, 메모장, 외장하드, 일기장 등 모든 곳에 제멋대로 글을 쓴다. 언젠가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지겨운 소망만 있다. 만든 책으로는 에세이『밤과 나의 모든 당신에게』와 소설『낡고 오래된 것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가 있다.

목차

  •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작가의 말 5

    새침하게 사랑하는 계절 10
    싸구려 사랑 혹은 풋사랑 18
    취중괴담 32
    아마도 욕지도 마스코트 36
    좀 쑤시는 다리, 아니 좀 쑤시는 마음 44
    아무튼, 인내심 52
    쓰는 것과 쓴 것으로부터 해방하는 것 58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62
    노란 원피스, 노란 장미 68
    마시고 취하고 망하고 헐렁해지기 74
    비움을 수집하기 80
    마음을 눈으로 읽는 일 86
    사랑스러움은 대상을 바라보는 이의 몫 96
    나의 유일함은 바로 지금 104
    나만의 양분 110
    가장 저렴한 상환액 116
    인생도 여행처럼 패키지가 있다면 122
    7,900원짜리 키트, 750ml의 스위트 레드 와인, 설탕 한 움큼, 숨 막히는 계피 향 128
    더는 계피 향 같은 낭만은 없지만 134
    츤데레라는 변명 없는 오만함 138
    엄마 김밥의 비밀 142
    짜증나라는 말의 진짜 의미 148
    한여름 독서모임에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154
    잡아 모으는 좋음 160
    사랑할 자격 164
    여행이란 다음을 기약하는 애피타이저 170
    볕뉘의 초상 180

    준비물은 시를 사랑하는 마음 (부록)

    희망을 희망하기 위한 꿍꿍이 192
    정현종『광휘의 속삭임 - 아침』
    이 세계의 사소한 교태 196
    박준『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 선잠』
    유리창을 박박 닦는 일 204
    김언『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 봐 - 괴로운 자』
    구태여 노이즈 캔슬링 210
    양안다『작은 미래의 책 -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중)』
    체력을 기르는 가장 게으른 방법 216
    안희연『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 - 율마』
    나는 잘 울고 싶은 사람 224
    유진목『식물원-0』

책 속으로

11p
그때까지만 해도 사랑은 불안하고 자기 자신을 갉아 먹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무 사랑은 문을 벌컥 열어 무해한 척 굴다 돌아서기를 반복했다. 봄 같은 따듯함에 속아 마음을 내어준 탓이었다. 또 이별인 걸 직감했을 땐 이미 벌게진 단풍에 내 마음 하나 물들일 수 없어 쓸쓸했다.

19p
그 애에게선 바르게 자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 같은 게 느껴졌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만이 누리는 특유의 분위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것. 그 애는 결이 달랐다. 나와는 달라서 좋았다. 또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아서 좋았다.

56p
나는 참는 것이 모든 오류의 명분을 주지 않는 거라고 믿었다. 나만 참으면 돼. 그러나 이 믿음은 참았기에 자처한 일처럼 보이는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릴 때마다 잘게도 부서졌다. 부서진 믿음은 원한 적 없는 오해를 낳았다.

58p
글쓰기가 먼 선망의 대상일 뿐이었을 땐 글 쓰는 사람들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영감이 떠오르면 책상 앞으로 달려가 뭐에 홀린 듯 휘리릭 쓰는 줄로만 알았다.

64p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신 사진을 찍어 전송했다. 찰나를 남용했다. 그것이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알았다.

65p
사랑하는 마음 하나. 내가 계획한 확실하고 유일한 준비물이었다.

89p
책의 세계에 빠질수록 마음은 바깥이 아닌 내면을 향해 파고들었다.

108p
나는 굳이 먼 길 돌아가지 않고 쉽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결정하는 것이 곧 나의 유일함이 된다.

114p
그러나 한 가지 꼭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사소한 우울에도 거만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나를 밝혀줄 해는 나만 볼 수 있다. 나 자신이 곧은 마음을 먹는 것보다 더 좋은 양분은 없다.

114p
부끄러움으로부터 자유롭기. 상대가 바라는 일을 내키지 않아도 들어주기, 우정을 담아 몰래 집으로 책과 편지 보내기, 보고 싶어 하던 공연 예매해 주기, 함께 간 여행에서 찍은 영상으로 우리만의 비디오 만들어주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편들어주기, 먼 길 찾아가 주기, 하루쯤 피곤 따위 무릅쓰고 함께해 주기, 미련해도 좋다고 생각하기. 꾸며 말하지 않기, 수신인에게 답을 재촉하지 않기… 표현의 곳간엔 조금씩 내공이 두터워졌다. 겪어보지 않고는 몰랐을 것이다. 나 자신에게 확신이 생길수록 타인에게 유연해질 수 있다는 사실.

208p
나는 현희 언니가 어디서 뭐 하고 사는지 모른다. 그러나 언니가 말없이 유리창을 박박 닦는 동안 울었다는 것은 안다. 지금의 나는 언니를 이해한다. 우는 것은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우는 대신 버린다. 마음을 비우는 대신 백지를 향해 박박 문댄다.

231p
개운했다. 처음으로 기쁘게 울었다. 기분이 뽀얘졌다.

출판사 서평

‘준비물은 사랑하는 마음’. 이토록 사랑스러운 표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면 준비는 충분하다니요. 적극적인 표현 대신 든든한 마음을 바탕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온갖 새로운 것들이 우리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결국은 아날로그적인 마음이 바탕이어야 예쁘게 전달되지 않을까요?
심지연 작가의 사랑 표현법은 어렵지 않게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간 여행에서 찍은 영상으로 우리만의 비디오 만들어주기’, ‘우정을 담아 몰래 집으로 책과 편지 보내기’와 같이 ‘진부하고 신선(저자의 표현을 가지고 왔습니다)’합니다.
심지연 작가의 글을 담아보세요.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만 준비한다면, 여러분 주변의 마음을 챙기고, 그로 인해 ‘나’를 챙기고, 기꺼이 과장된 표현으론 온 세상을 챙길 수 있을 테니까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134260
발행(출시)일자 2022년 11월 04일
쪽수 232쪽
크기
122 * 190 * 20 mm / 365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5)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교보문고에 책이 너무 많은데 제목자체가 눈에 들어와서 구매했는데 😊좋은 선택인거같아요
쉬는닐 한가롭게 읽기좋아서 주변에도 추천했어요
심지연작가님 다음작품도 기대됩니다!
10점 중 7.5점
/힐링돼요
쉬는 날 오후에 읽기 좋습니다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집콕할때 읽을려고 샀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작가님은 사람마음을 흔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글써주세요 ㅎㅎ다음작품 기다리겠습니다 ^^
고양이와 같이 사는데 고양이한테도 보여주고싶네요 😺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내용 중 하나라도 놓칠게 없는 책 -🫶🏻 작가님이 어떤 사람인지 느낄 수 있는 인생 책 입니다 ㅎㅎ
10점 중 10점
/힐링돼요
요즘 같이 얄팍하게 살게 되는 세상에 한창 아끼던이들에게도 야박하게 되던 시점에 운좋게 읽어봤던 책 이내요,
사람은 저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있고 내가 다른이의 사랑방식을 몰라줬을때가 인정해주지 않았던때가 있던건 아닐까 고민하게만들었던 글들이었습니다..
작가님덕에 걸핏 혼자 판단하여 얄팍하게 굴기전에 사랑을 준비물로 부단히 다른이의 좋은점을 찾아보아야지 하고 반성해보았어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