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글쓰기의 최전선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 | 개정판
은유 저자(글)
메멘토 · 2022년 11월 01일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개정판입니다. 구판보기
9.5
10점 중 9.5점
(29개의 리뷰)
도움돼요 (33%의 구매자)
  • 글쓰기의 최전선 대표 이미지
    글쓰기의 최전선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글쓰기의 최전선 사이즈 비교 145x210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이벤트 소득공제
10% 14,400 16,000
적립/혜택
800P

기본적립

5% 적립 8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내일(2/24,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글쓰기의 최전선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독자를 글쓰기의 열망으로 고양”시키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고 쓰고 싶다”고 마음먹게 하는 책 『글쓰기의 최전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새로운 표지로 단장하고, 유용한 추천도서 목록으로 각광받은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책들」을 다시 정리하는 등 2015년 초판 출간 후 7년간의 변화를 반영하였다.

“읽기와 생각하기와 쓰기에 대한 매우 깊은 성찰”이 담긴 산문집이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와 고민에 대한 다정한 조언집이며, 글쓰기 수업 전과 후 학인들의 변화를 기록한 수업 일지. 『글쓰기의 최전선』은 ‘느끼’는 것에 굶주린,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들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즉 글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함께 가보자고 건네는 따뜻한 손길 같은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은유

은유

(김지영)
글 쓰는 사람. 2011년부터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에서 글쓰기 강좌를 시작해 현재 학습공동체 ‘말과활 아카데미’와 글쓰기 모임 ‘메타포라’에서 정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 마을공동체 청년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위한 글쓰기 수업도 열었다. 자기 경험에 근거해 읽고 쓰고 말하면서 자기 언어를 만들고 자기 삶을 재구성하는 작업에 뜻을 두고 있다. 평소 니체와 시(詩)를 읽으면서 질문과 언어를 구한다.
산문집 『쓰기의 말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다가오는 말들』 『올드걸의 시집』, 인터뷰집 『폭력과 존엄 사이』 『출판하는 마음』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있지만 없는 아이들』 『크게 그린 사람』을 펴냈다.
페이스북 facebook.com/jeeyoung.kim.5011
인스타그램 instagram.com/eunyu_metaphor

목차

  • 나는 왜 쓰는가
    들어가며 : 글쓰기의 최전선으로

    PART 1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
    삶의 옹호자 되기
    다른 삶의 이력과 마주하는 시간
    ‘나’와 ‘삶’의 한계를 흔드는 일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고통 쓰기, 혼란과 초과의 자리
    자기 언어를 갖지 못한 자는 누구나 약자다
    말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내 몸이 여러 사람의 삶을 통과할 때

    PART 2 감응하는 신체 만들기
    불행처럼 우리를 자극하는 책들
    말들의 풍경 즐기기
    쓸모-없음의 시적 체험
    느낌의 침몰을 막기 위해
    호기심, 나로부터 벗어나는 일
    합평, 역지사지의 신체 변용

    PART 3 사유 연마하기
    자명한 것에 물음 던지기
    자기 입장 드러내기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가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쓰자
    사건이 지나간 자리 관찰하기
    여럿이 읽어야 하는 책, 니체

    PART 4 추상에서 구체로
    짧은 문장이 무조건 좋을까 : 단문 쓰기
    글 쓰는 신체로 : 베껴 쓰기
    마음에 걸리는 일 쓰기 : 모티브 찾기
    추상에서 구체로 : 글의 내용
    내 글이 누구에게 도움을 줄까 : 글의 위치성
    별자리적 글쓰기 : 글의 구성
    더 잘 쓸 수도, 더 못 쓸 수도 없다 : 힘 빼기
    글은 삶의 거울이다 : 끝맺기

    PART 5 르포와 인터뷰 기사 쓰기
    노동 르포: 조지 오웰, 그 혹독한 내려감
    사람을 이해하는 시간, 인터뷰
    인터뷰는 사려 깊은 대화다
    나만의 민중 자서전 프로젝트
    시시하고 사소한 것들의 중요성
    말을 잃은 백 세 할머니 인터뷰하기

    PART 6 부록
    노동 르포 : 효주 씨의 밤일 /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석 달의 기록(강효주)
    인터뷰 1 : “침대에 누워 대소변 받아내도 살아 있어 괜찮았어” / 공주병 울엄마 희순 씨의 우울증 극복기(박선미)
    인터뷰 2 : “장수 씨” / 가족등록부에만 존재하는 그와 나(사은)

    참고도서 :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책들
    나오며 : 슬픔이 슬픔을 구원한다

추천사

  • “읽기와 생각하기와 글쓰기에 대해 매우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삶의 최전선에서 글쓰기를 가르쳐온 경험 집약. 책 뒤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책들’은 아주 잘 짜인 추천도서 목록이다.”

  • “반가웠다. 평소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강조하며 ‘나중에 쓰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 바로 쓰세요’라고 말해왔는데, 앞으로는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을 읽어보라고 서슴없이 덧붙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의 학인으로 합류하여 합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운이 따로 없을 것이다.
    ‘독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고 글쓰기는 사람을 정교하게 한다.’ 진리에서 멀지 않은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입식 암기교육’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독서를 풍부하게 하지 못하고 글쓰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나는 이 부박한 현실을 한국사회에서 섬세함과 고결함을 찾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로 꼽는다. 이 책이 말하는 그 안에 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는 성찰과 솔직함이라는 조건 아래 인간의 ‘결’을 섬세하면서 풍요롭게 한다. 그 섬세함과 풍요로움이 ‘삶에 대한 옹호’와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 부디 많은 사람이 이 책과 만나 지금까지 ‘나중에’로 남겨두었던 글쓰기를 시작하기 바란다.”

책 속으로

“우리 삶이 불안정해지고 세상이 더 큰 불행으로 나아갈 때 글쓰기는 자꾸만 달아나는 나의 삶에 말 걸고, 사물의 참모습을 붙잡고, 살아 있는 것들을 살게 하고, 인간의 존엄을 사유하는 수단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23쪽

“생의 모든 계기가 그렇듯이 사실 글을 쓴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런데 전부 달라진다. 삶이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느낌에 빠지며 더 나빠져도 위엄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되고, 매 순간 마주하는 존재에 감응하려 애쓰는 ‘삶의 옹호자’가 된다는 면에서 그렇다.” -42쪽

“글쓰기는 삶을 이해하기 위한 수공업으로, 부단한 연마가 필요하다. 자기 안에 솟구치는 그것에 대해 알아채는 감각, 자기 욕망과 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감성적 역량, 세상을 읽어나가는 지식과 시선 등을 갖춰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삶의 장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될 수도 있지만 더 망가지지 않고 살아갈 수는 있다.” -43쪽

“글쓰기는 ‘나’와 ‘삶’의 한계를 흔드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삶’은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의 지루한 반복이다. 기쁨과 슬픔을 자아냈던 대소사의 나열은 삶의 극히 일부분이다. ‘나’의 범위 역시 피와 살이 도는 육체에 한정되지 않는다. 정신의 총체이기도 하며 관계의 총합이기도 하다. 나는 나 아닌 것들로 구성된다. 내가 쓰는 언어를 보자. 그간 읽었던 책, 접했던 언론, 살았던 가족, 만났던 애인, 놀았던 친구의 말의 총합이다.” -53쪽

“글을 쓰고 싶은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쥐며느리와 며느리의 차이다.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다. 하나는 기분이 삼삼해지는 일이고 하나는 몸이 축나는 일이다. (...) 글을 쓰고 싶은데 글을 수년간 한 편도 안 쓰는 사람은 주변에서 종종 본다. 글을 쓰고 싶은 것과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을 즐기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55~56쪽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부족해(보여)도 지금 자기 모습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한다는 점에서, 실패하면서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에서 나는 글쓰기가 좋다. 쓰면서 실망하고 그래도 다시 쓰는 그 부단한 과정은 사는 것과 꼭 닮았다. 김수영의 시 「애정지둔」에 나오는 대로 “생활무한”이고 글쓰기도 무한이다.” -58쪽

“고통의 글쓰기는 투쟁의 글쓰기다. 타인의 시선이 만들어놓은 자아라는 환영과의 투쟁이고, 쓸 수 있는 가능성과 쓸 수 없는 가능성 사이의 투쟁이고, 매 순간 혼란과 초과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말들을 취사선택하는 투쟁이다. 이 치열한 싸움을 치르고 나면, 비록 구차스러운 자기주장 혹은 생에 대한 소심한 복수가 될지언정, 의미 있다.” -64쪽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다’ 좋은 책을 읽었다. 읽기와 쓰기는 다른 행위지만 내용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읽기가 밑거름이 되어 쓰기가 잎을 틔운다. 책을 읽어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눈을 키운다. 세상은 어떤 것이구나 통찰을 얻는다. 모국어의 선용과 조탁, 표현력을 배운다.” -82쪽

“유용하지 않아서 억압하지도 않는 시. 이 시대에 쓸모없다고 취급받는 시. 언어들의 낯선 조합으로 정신을 교란시키는 시. 가장 간소한 물성을 가진 시를 통과하며 학인들은 자신에게 가해진 억압을 자각한다.” -95쪽

“소박하고 거칠더라도 자기 느낌과 생각으로 시를 읽어내고 해설하느라 낑낑대는 것이 공부다. 독서의 참맛이다. (학자의) 권위에 복종하지 말고 (나만의) 느낌에 집중하기. 시의 본령은 지식의 확장이 아니라 삶의 결을 무한히 펼치는 데 있다. 시가 아무리 어려워도 처음 읽을 때는 참고도서를 들춰보지 말자고 당부했다.” -100~101쪽

“좋은 글은 질문한다. 선량한 시민, 좋은 엄마, 착한 학생이 되라고 말하기 전에 그 정의를 묻는다. 좋은 엄마는 누가 결정하는가, 누구의 입장에서 좋음인가, 가족의 화평인가, 한 여성의 행복인가. 때로 도덕은 가족, 학교 등 현실의 제도를 보호하는 값싼 장치에 불과하다. 일상의 평균치만을 관성적으로 고집하며 살아가는 순치된 개인을 길러낸다. 하지만 평균적인 삶도 정해진 도덕률도 없다. 천 개의 삶이 있다면 도덕도 천 개여야 한다.” -118쪽

“문제의식이란 거창하지도 까다롭지도 않다.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심이다. 의문이다. 원래부터 그 자리에 놓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세상의 풍경들, 예를 들면 엄마가 매일 일어나 밥하는 일, 마트 종업원이 기계적인 인사를 건네는 일, 괜히 싫은 감정이 드는 것 등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고 관찰하고 질문하는 일이다.” -137~138쪽

“가슴에 물음표가 많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쓸 가능성이 많다. 작은 자극에도 촉발을 받고 영감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물음표가 어느 순간 느낌표로 변하고 다른 삶의 국면을 통과하면 그 느낌표는 또다시 물음표가 된다. 내가 이렇게 믿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이 찾아드는 것이다. 그 물음표와 느낌표의 반복과 순환이 자기만의 사유를 낳는다.” -138쪽

출판사 서평

★ “글쓰기를 ‘나중에’로 미뤄둔 이들에게 서슴없이 추천” -홍세화
★ “읽기와 생각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매우 깊은 성찰” -황현산
★ “글쓰기 노하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가 담긴 르포르타주” -〈시사IN〉
★ ‘사적인서점 시즌1’에서 가장 많이 처방한 책

1. “삶은 글을 낳고 글은 삶을 돌본다”
작가 은유의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론’

“독자를 글쓰기의 열망으로 고양”시키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고 쓰고 싶다”고 마음먹게 하는 책 『글쓰기의 최전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새로운 표지로 단장하고, 유용한 추천도서 목록으로 각광받은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책들」을 다시 정리하는 등 2015년 초판 출간 후 7년간의 변화를 반영하였다.
열다섯부터 글 쓰면서 일하는 삶을 꿈꾸었던 작가 은유는 증권사 직원으로, 주부로 살다가 삼십 대 중반에 글 쓰는 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동시에 자신을 설명할 말들, 자신을 이해할 언어를 갖고 싶어 인문학 공부를 병행했다. 그때부터 거의 모든 순간 읽고 쓰고 생각했다. 글을 쓴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러나 삶이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느낌, 더 나빠져도 위엄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은 갖게 되었다.
청계천에서 미싱을 밟던 어느 노동자 ‘전태일’이 일기를 쓰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전태일’이 있었을까. 청소 노동자가 월 점심값 900원의 처지를 터놓기 전까지 그들은 있어도 보이지 않는 유령이었다. 청소년에게 인권이 있다고, 노인에게 성욕이 있다고 자기의 목소리로 말할 때 청소년과 노인은 비로소 피가 도는 한 생명이자 인격으로 인식된다. 삶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밀고 나간 글. 그 치열하고 생생한 기록만이 이 사회에서 추방당한 자들에게 삶의 거처를 마련해준다. 이것이 은유가 말하는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이유’다.

“나의 좋음은 남의 좋음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작은 실험이었다. 삶의 복잡한 문제에 치여 있던 때, 나는 자주 화가 나 있는 사람처럼 굴었는데 글쓰기를 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또 하루를 살아내곤 했다. 있던 일을 복기하고 감정을 들여다보고 뒤엉킨 생각과 의견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화를 덜 내는 사람이 되었다. 훌륭하게 사는 일은 어렵고 친절하게 살고 싶었던 나로선 꿈을 이뤄가는 기분이었다. 나만 좋으면 아까우니까 글쓰기 수업을 열었고 그 여정을 기록해 『글쓰기의 최전선』을 펴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고백했다. 용기 내어 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글쓰기를 배우려다 인생을 배웠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했다고. 글쓰기로 자신과 화해를 이룬 이들의 경험을 엮어 나는 이렇게 쓴다. ‘삶은 글을 낳고 글은 삶을 돌본다.’” -저자의 말

2. 읽기와 생각하기와 쓰기에 대한
매우 깊은 성찰이 담긴 산문집이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와 고민에 관한 유용한 지침서

이 책은 “읽기와 생각하기와 쓰기에 대한 매우 깊은 성찰”이 담긴 산문집이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와 고민에 대한 유용한 지침서이며, 글쓰기 수업 전과 후 학인들의 변화를 기록한 수업 일지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들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즉 글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함께 가보자고 건네는 따뜻한 손길 같은 책이다.
‘독서’를 품고 있는 은유의 글쓰기 수업은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인터뷰 등의 독특한 방법으로 감수성의 근육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글쓰기 강좌를 찾는 수강생들은 작가 지망생, 주부, 회사원, 교사, 대학생 등 이십 대부터 오십 대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일상을 살면서 자기표현의 막막함이나 자기 소외의 쓸쓸함을 자각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작정하고 찾아온 경우가 많다. 이들은 몇달 간 함께 책을 읽고, 시를 낭독하고, 각자 쓴 글을 합평하면서 글쓰기 전과 후의 자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한다.
저마다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나만의 언어 발명하기’가 가능해지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기록하는 법도 공부한다. 자기 탐구와 정리가 이뤄지고 나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은유는 고통 감수성을 기르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장 좋은 공부로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제안한다.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일은 또 다른 ‘인생 수업’과 같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099118
발행(출시)일자 2022년 11월 01일
쪽수 272쪽
크기
145 * 210 * 20 mm / 478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9)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9.5점
10점 중 10점
9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10%
10점 중 2.5점
0%

33%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19%

집중돼요

33%

도움돼요

10%

쉬웠어요

19%

최고예요

19%

추천해요

10점 중 5점
/쉬웠어요
좋은책이라고 얘기는 많이들었다. 나는 다 못 읽겠다
10점 중 5점
/쉬웠어요
제겐 큰 도움이나 와닿음이 있지는 않았어요. 나쁘진 않은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작가의 자신감 있는 경험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이 책을 읽고 글이 쓰고싶어졌어요. 도움이 되요.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제목 그대로 글쓰기분야의 최전선에서 작가가 아낌없이 글쓰기에 대해 말해주네요~ 도움 많이됐어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책읽는 걸 즐겨하지 않으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책이라ㅎ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습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글쓰기에 관심 있어서 추천하는 책 구입했습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은유 작가님이야 말로 글쓰기의 최전선에 있는 전사이자, 누구든 자신의 이야기를 쓰며 세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을 응원하는 옹호자다. 글을 읽을 때마다 글쓰기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이 내 마음을 긁는 듯 하다.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글쓰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음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은유작가님 책 너무 좋아요

문장수집 (8)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우리가 시를 읽을 때 필요한 건 느낌의 시행착오다. 그 오락가락과 아리송함을 통과하면서 느낌은 단련된다.
글쓰기의 최전선
약자는 달리 약자가 아니다.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갖지 못할 때 누구나 약자다. 자기 고통을 자기 언어로 설명하는 일이 가능해질 때 고통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글쓰기의 최전선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