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선생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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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2년 10월 5주 선정
사람에 대한 기억, 추억은 글 쓴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같은 일이라도 각자의 처지에 따라 다르게 기억될 수도 있다. 여러 글 속에 표현된 다른 기억들을 잘 맞추어 보면 김용섭의 학문 활동이나 사건들이 ‘조각 맞추기’처럼 맞을 수 있을 것이니, 지금 우리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나라 국사학계, 해방 후 세대 학자로서 우뚝한 업적을 낸 바 있는 김용섭, 그의 학문적 그늘 아래 인연을 맺어온 동학, 제자들의 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이 담긴 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의 지성사가 바로 이 책에 아로 새겨 녹아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암김용섭선생 추모문집편찬위원회
목차
- 책머리에
신용하 ∥ 우리시대 학자의 최고 모범 송암 김용섭 선생
김영호 ∥ 《한국문명의 전환》 초고본을 둘러싼 논의의 기억
김용덕 ∥ 마음으로 통했던 선생님
김광수 ∥ 선생님…
이태진 ∥ 세 차례의 만남
이범직 ∥ 송암 선생님과 인연
박노욱 ∥ 송암 김용섭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정구복 ∥ 송암 김용섭 교수님의 영전에 올리는 추모사
유선호 ∥ 김용섭 선생님
이경식 ∥ 선생님 밑에서 역사 공부
정만조 ∥ 선생님을 추모하며
김정기 ∥ 중앙정보부에까지 침투한 ‘경영형부농’
서중석 ∥ 50여 년 들려준 말씀과 격려
안병욱 ∥ 김용섭 선생님의 높은 그늘 아래에서!
송연옥 ∥ 은사 김용섭 선생님께 드리는 感謝 말씀
강창일 ∥ 올바른 길을 걷도록 가르쳐 주신, 영원한 스승님!
김인걸 ∥ 한국 역사학의 길을 넓혀 오신 송암 김용섭 선생
안병우 ∥ 송암 선생님과의 소소한 추억
김도형 ∥ 선생님의 遺香
박희현 ∥ 한국사연구회 대표간사 시절의 송암 선생님
쓰르조노 유타카 ∥ 그때 그 시절 그 사람
가네와카 도시유키 ∥ 〈제비〉와 〈엄마야 누나야〉
김무진 ∥ 낯선 학문과의 만남
송정수 ∥ 선생님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
백승철 ∥ 송암서재의 일상을 회상하며
김영 ∥ 조용히 흘러가는 깊은 강물이셨던 선생님
조성윤 ∥ 김용섭 선생님과 답사여행을 떠나다
홍성찬 ∥ 송암 선생님 생각
정수복 ∥ 은사 김용섭 교수와 나의 학문 세계
김기정 ∥ 역사 시선을 통해 국가 전략을 생각한다
홍순계 ∥ 김용섭 교수님을 그리며
송찬섭 ∥ 몇 가지 평범한 기억들
김돈 ∥ 발해 유적답사 후기
류승렬 ∥ 별처럼 빛나는 선생님과 함께한 행운과 기쁨
서의식 ∥ 師弟의 義理
이병희 ∥ 나의 指南, 김용섭 선생님
김태웅 ∥ 세배와 공부
이윤갑 ∥ 송암 김용섭 선생님을 그리며
김용흠 ∥ 역사 연구의 본령을 일깨우신 선생님
박천우 ∥ 송암 김용섭 선생님을 추모하며
박평식 ∥ 아, 아… 선생님
윤정애 ∥ 진정한 학문의 길을 보여주신 선생님을 기리며!
최윤오 ∥ 평생 공부, 그리고 두 명의 스승
이인재 ∥ 사자상승(師資相承)
오영교 ∥ 나의 잊지 못할 선생님
이지원 ∥ 김용섭 선생님과 방기중 그리고 나
왕현종 ∥ 조선후기 양안 연구의 초지와 연구사 궤적을 선회하며
김성보 ∥ 러시아에 가봐야 하네
도현철 ∥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정호훈 ∥ 조선시기 사상사 연구와 송암 선생님의 가르침
윤덕영 ∥ 김용섭 선생님을 추모하며
이경란 ∥ 두 번의 답사
이상의 ∥ 대원사 계곡의 미소
이은희 ∥ 1981년 김용섭 교수님의 교양 한국사 회고
박종린 ∥ 자넨 뭐 하는 녀석인가?
이하나 ∥ 선생님을 두 번 울린 사연
정진아 ∥ 오랜 인연과 기억의 편린
박준형 ∥ 송암 선생님과 고조선을 생각하며
이현희 ∥ 김용섭 선생님을 생각하며
고태우 ∥ 할아버지 선생님, 김용섭 선생님을 생각하며
오상미 ∥ 선생님의 어린 제자
김윤정 ∥ ‘손주 제자’의 선생님에 대한 기억
송암 김용섭 선생 연보
책 속으로
지금 펴내는 이 책이 돌아가신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또한 추모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담겨있고, 그 마음으로 선생님의 편안한 명복이 되었으면 좋겠다. “수양산 그늘이 강동 80리를 덮는다”고 했던가. 지금도 우리는 선생님의 학문적 그늘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으로 선생님의 학문이나 학문 자세를 새롭게 돌아보는 작은 출발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선생님께서도 이를 기쁘게 여기실 것이다. 아울러 이 추모와 회상의 글 모음이, 물심양면으로 간행까지 걱정해 주신 김현옥 사모님과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머리말 중
송암 김용섭 선생은 필자보다 6년 선배이고 소속학과도 달랐으나, 학문적·정신적으로는 친근하게 지냈다. 필자가 뒤늦게 학술원에 참가했을 때 소속분과가 달랐음에도 가장 반갑게 맞아준 선배가 송암 선생이었다. 만날 때마다 별도로 같이 앉아서 다정하게 상당히 긴시간 학문적 토론이나 대화를 나누었다. 필자는 송암 선생을 오직 학술 연구에만 집중하여 전념하는 우리 시대 학자의 최고 모범이라고 존경하면서, 그의 학문하는 자세를 배우려고 노력해 왔다. 그러나 신문기사에도 때때로 분개하여 ‘잡문’을 쓰는 기질 때문에 필자로서는 도저히 족탈불급이었다.
-우리시대 학자의 최고 모범 송암 김용섭 선생 중
선생님께서 만년에, 내 재직시절 오전에 일찍 연구실로 두어 차례 잠시 들리신 적이 계셨다. 그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벌떡 일어나 인사 드리면,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의뢰하여 왔는데, 틈이 나서 이리로 먼저 들렀네.” 하셨다. 그리고 “아이고 힘들다.” 하시며 옆 긴 의자에 펄썩 기대어 앉으신다. 그 순간, 선생님께서 역사 공부, 역사학 연구를 필두로 매사에 진중하셨던 그간의 자취와 어느새 연세가 깊어지셔 심신이 고되어지신 모습이 겹쳐, 긴 세월 겪어오신 심경과 애써오신 노고가 한꺼번에 눈앞에서 확 퍼지다가 어렴풋이 스러지곤 하였다.
-선생님 밑에서 역사 공부 중
선생님의 호는 송암이셨다. 언제부터 이를 사용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대학원 재학 시절 간혹 빌려 본 책에 이미 “송암문고(松巖文庫)”라는 장서인이 찍혀 있었으니, 그 전부터 정해 놓으신 모양이다. 어느 때였던가, 나에게 ‘호’가 있는지를 물으셨다. 아직 그럴 겨를도 없던 시절이었다. 그 뒤로 선생님은 혼자서 계속 궁리를 하신 모양이었다. ... 그런 후 언젠가 다시 ‘海巖’이라고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선생님은 산골 출신이라 소나무와 바위를 넣어 ‘송암’으로 했는데, 나는 바닷가 출신이니 ‘해암’으로 하면 좋겠다고 하신 것이었다. 멀리 바다 건너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외세, 제국주의의 파도를 굳건하게 막아내는 바위와 같은 역사학자의 자세를 그 의미로 설명하셨다.
-선생님의 遺香 중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김용섭 선생님과 만나온 동학, 제자들의 인연과 일화가 2주기 大祥에 맞추어 나왔다. 송암 김용섭은 해방 후 한국사학계의 체계를 수립하는 큰 그림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많은 제자들이 그의 학문적 향기에 매료되어 한국사학을 이어오고 있다. 동학과 제자들은 때로는 자상하면서도 가혹한 지도를 받은 일부터, 일상적인 일화, 혹은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한데 엮어, 김용섭의 학문과 인품을 돌아보았다.
사람에 대한 기억, 추억은 글 쓴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같은 일이라도 각자의 처지에 따라 다르게 기억될 수도 있다. 여러 글 속에 표현된 다른 기억들을 잘 맞추어 보면 김용섭의 학문 활동이나 사건들이 ‘조각 맞추기’처럼 맞을 수 있을 것이니, 지금 우리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42391080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0월 20일 |
쪽수 | 440쪽 |
크기 |
152 * 225
* 26
mm
/ 77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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