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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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개를 사랑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최신의 과학과 의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개의 비밀을 파헤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에 걸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개들이 늘어났다. 왜일까? 과학자들은 암, 비만, 당뇨, 장기 기능 퇴화, 자가 면역 질환 등 사람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이 개들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반려동물들은 예방할 수 있는 건강 문제들로 너무도 많은 고통을 받고 수명도 짧아졌다.
이 책은 우리의 충실한 네 발 달린 동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검증된 도구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펫케어 전문가인 로드니 하비브와 캐런 베커 박사는 전 세계를 돌며 최고의 유전학자, 미생물학자, 장수 연구자들로부터 값진 지혜를 얻었고 20대, 심지어 30대까지 산 개들의 주인들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놀라운 정보와 귀중한 조언, 개와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가득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종합적인 안내서가 탄생했다. 이 확실한 반려견 케어 안내서는 현명한 선택으로 반려견을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데 필요한 바로 그 지식을 제공한다.
작가정보
Rodney Habib
디지털 아티스트, 영화제작자, 수상 경력이 있는 콘텐츠 제작자이며, 세계 최대의 반려동물 건강에 관한 페이스북 페이지인 Planet Paws의 설립자이다. 또한 동물 영양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Paws for Change Foundation을 설립했다. 로드니의 첫 TEDx 강연은 TED에서 개를 주제로 한 강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Planet Paws는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 중 하나로 캐나다 정부의 공인을 받았다.
Dr. Karen Shaw Becker
베커 박사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주도적이고 상식적인 접근법을 제안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반려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수의사가 되었다. 그녀는 수십 년간 동물 임상의로 일해왔고, 반려인들이 동물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생활 방식을 바꾸도록 독려해왔다. 베커 박사는 열정적인 작가이자 강연자이며, 건강 지향적인 다양한 단체의 웰니스 컨설턴트이다. 그녀는 평생 동안 열정을 쏟은 종(種)의 적절한 영양을 주제로 TEDx 강연을 한 최초의 수의사이다.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5년 후 나에게』,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있다.
목차
- 저자들의 말
들어가며
1부 현대의 건강하지 못한 개들
1장 개처럼 아프다
건강한 개의 멸종
행복 테스트
2장 인류와 함께 진화해온 개
대량 이주와 농업
상자 속에 갇히다
3장 노화의 과학
RAGE: 노화를 부추기는 끈적한 물질
음식 싸움
도그 케이크와 우유 맛 개껌
노화와 퇴화의 세 가지 요인
세포의 위험 대응: 노화를 앞당기는 세포 트라우마
세포 스위치
암에 관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개들
우리 개는 몇 살일까: 새로운 시계로 판단하기
DNA 변이는 슈퍼 사이언스
2부 세계 최고령견의 비결
4장 식단을 통한 디에이징
음식의 힘
2T: 유형과 타이밍
유형: 단백질과 지방 50/50
상업용 펫푸드의 탄생과 발달
음식은 미생물 군집과 소통한다
주장 뒤에 감춰진 진실
타이밍: 생체 시계 따르기
신선식은 ‘냉장고에 들어 있는 사람 음식’
5장 세 가지 위협
스트레스의 유행
스트레스받는 개의 조기 노화
스트레스의 과학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기능
대변 미생물 군집 이식이 밝혀주는 비밀
장 내벽 무결성이 열쇠
토양 미생물의 중요성
6장 환경의 영향
수명을 줄이는 현대의 위험들
체내 유해물질 축적량
해로운 장난감, 침대
소음, 빛, 정전기 오염
3부 내 강아지, 포에버 도그 만들기
7장 오래오래 건강한 개의 식습관
식단과 영양
장수 식품 소개
핵심 장수 토퍼(CLT): 반려견과 함께 먹는 슈퍼푸드
반려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미생물 군집에 좋은 토퍼
최고의 간식: 반려견을 위한 신선한 보약 사전
8장 건강한 장수를 위한 보충 습관
기본 필수 보충제
9장 맞춤 식단은 약이다
강력한 변화의 서막
음식에 변화를 주는 첫걸음
과제 1: 반려견 사료 숙제
과제 2: 신선한 순간 가공 사료의 유형을 결정하라
홈메이드 식단, 시판 사료, 또는 혼합 식단
과제 3: 신선식 비율을 선택하라
다양성은 삶의 향신료
식단 조합에 관한 잘못된 고정관념
타이밍의 힘
10장 포에버 도그의 나머지 법칙
최적 활동량
맹세 서약
유전과 환경 스트레스
환경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체내 축적량을 줄여라
끝마치며
감사의 말
추천의 말
부록
권장 검사 목록
성견을 위한 홈메이드 소고기 요리 영양 분석
성견을 위한 홈메이드 칠면조 요리 영양 분석
브리더에게 물어봐야 할 20가지 질문
기타 자료
‘보충적 급여용’ 사료
주석
찾아보기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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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도그』는 최신 이론과 과학을 바탕으로 ‘반려견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생각하는 섭생의 중요성은 참건강을 위한 절대적 법칙이다. 포에버 도그! 더 이상 늙은 개는 아픈 개의 동의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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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건강히 나이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해온 것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는 상냥한 책이 나왔음에 무척이나 큰 기쁨을 표하며, 이 책이 우리나라 반려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반드시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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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사는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개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이 책은 그 비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에 대한 사랑이 담긴 사려 깊고도 심오한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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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식단과 운동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반려동물에게도 똑같이 해줘야 하지 않을까? 여기 신뢰할 수 있는 두 명의 전문가가 반려견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과학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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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만성 질환으로 일찍 생을 마감하는 개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때, 이 책은 과학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미생물 군집, 노화, 후생 유전학 등을 깊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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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아지를 위한 최고의 건강 전도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이 제시하는 실용적인 팁들은 당신의 반려견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오래 살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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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장수의 최신 과학과 이론으로 당신의 반려견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책 속으로
팬데믹은 개들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고 생존하도록 어떻게 돕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었다. 개들은 사람에게 생존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것을 녀석들에게 의존한다. 궁극적으로 개는 우리가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 15쪽
2016년 뉴욕에서는 최초로 반려동물이 주인과 함께 공동묘지에 묻히는 것이 합법화되었다. 반려동물들이 천국에서 우리와 함께 있을 자격이 있다면, 지상에서도 우리와 함께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삶을 함께할 자격이 있다. - 19쪽
매 끼니마다 초가공 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누구나 아는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시판 반려견 사료 대부분이 고만고만한 초가공 식품이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 21쪽
인간과 다르게 개는 스스로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 개의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선택을 하는 것은 전적으로 반려견 엄마, 아빠에게 달렸다. - 23쪽
새로운 계산법에 따르면 유전자가 인간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7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예전의 추정치는 20~30퍼센트나 되었다. 한마디로 장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다. 즉, 우리가 우리의 생활 방식에 관하여 내리는 선택들 말이다. - 36쪽
항노화 연구자들은 불멸을 추구하지 않는다. 아마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모두 원하고 열망하는 것은 건강 수명의 연장이다. … 우리는 반려견도 그러기를 바란다. - 37쪽
점점 많은 사람이 당뇨, 심장 질환, 치매 같은 소위 문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 질병들은 주로 생활 방식에 따른 선택(건강에 나쁜 식단, 운동 부족 등)이 오랫동안 쌓여서 생긴다. 느릿느릿 움직이는 쓰나미가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쳐 점점 커져서 우리의 몸이라는 해안에 도달한다. 우리는 영양과 위생의 개선, 약물 개발로 한 세기 전보다 더 오래 살게 되었지만, 과연 ‘더 건강히’ 살고 있는가? - 41쪽
2019년, 가장 권위 있는 의학 저널 중 하나인 『랜싯』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명 중 1명의 사망 원인이 건강하지 못한 식단 때문이라는 경각심을 일으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이 당, 정제 가공식, 가공 육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현대의 문명 질병들에 걸린다는 것이다. … 곧 알게 되겠지만 우리의 개들도 똑같다. - 43쪽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개는 탄수화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보통 곡물 기반 사료 한 봉지는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옥수수나 감자에서 비롯한 탄수화물을 50퍼센트 이상 포함한다. - 45쪽
개가 사람과 똑같은 오염물질과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은 다시 강조할 이유가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더 오래 살게 해주는 것이 개에게도 같은 효과를 낸다. - 49쪽
유전학과 노화 생물학을 연구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에 대해 광범위한 논문을 쓴 하버드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 자체를 질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노화를 ‘치료’하고자, 적어도 통제하고자 노력할 수 있다. - 53쪽
밖에서 돌아왔을 때 개가 코를 킁킁거리며 당신의 냄새를 맡은 적이 있는가? 당신의 하루가 어땠는지, 당신이 괜찮은지 알아보려고 그러는 것이다. - 58쪽
현실적으로 누구나 별로 사랑스럽지 않은 DNA를 얼마간 가지고 있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후생 유전학과 영양유전학이 힘을 발휘한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개가 먹는 음식, 노출되는 발암물질, 주인이 만들어주는 생활 방식이 유전병이 발현될 가능성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 67쪽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은 몸에 어떤 정보를 줄지 선택하는 것과 같다. 음식은 세포와 조직은 물론 분자 구조에까지 전달되는 정보이다. 이것은 인간은 물론이고 꿀벌, 자작나무, 혹은 비글에게 모두 적용되는 사실이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도 노화의 한 가지 원인이 ‘체내 정보의 손실’이라는 말로 여기에 동의한다. - 70쪽
미국인은 하루 칼로리의 50퍼센트를 초가공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많은 반려동물이 하루 칼로리의 85퍼센트 이상을 초가공 식품으로 섭취한다. - 78쪽
미국의 반려동물들은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보다 합성 산업 화학물질에 더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 83쪽
간단히 말해서, 세포 노쇠화는 늙은 세포가 죽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좀비가 그렇듯, 움직일 수는 있지만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없고 주변 환경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모든 세포는 어느 시점이 되면 분열을 멈추고 죽어야만 한다. 그래야 체내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고 건강한 새로운 세포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 - 96쪽
1970년대에 네슬레(퓨리나의 모기업)는 분유가 모유보다 더 건강하다고 주장하면서 아기들에게 모유 대신 자사의 분유를 먹이라고 수백만의 여성들을 설득했다. … 네슬레의 마케팅은 전 세계 건강 옹호자들을 부글부글 끓게 만들었고 대중의 엄청난 항의와 보이콧, 소송, 모유의 장점에 대한 세계적인 교육 캠페인이 이어졌다. 현재 펫푸드 산업에도 똑같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동물권 옹호자들은 합성 비타민과 미네랄을 섞은 식품 분말로 만든 알갱이가 아닌 자연식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 109쪽
개들도 흑색종, 림프종, 골육종, 육종,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각종 암에 걸린다.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살아 있는 동안 암 진단을 받는다. 열 살이 넘은 개의 절반이 암에 걸리거나 암으로 죽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가 걸리는 암은 인간의 암과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다. - 124쪽
우리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의 스트레스 수준에 대해서는 어떤가? 핀란드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서는 72.5퍼센트의 개들이 적어도 한 가지 형태의 불안감을 보였다. 강박 행동, 두려움, 공포, 공격성 등, 흔히 우리가 인간에게 나타난다고 여기는 정신의학적 문제였다. - 126쪽
많은 반려동물이 정신과 약물을 처방받는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업체가 2017년에 시행한 전국적인 규모의 조사에 따르면, 그 전해를 기준으로 반려동물이 불안, 진정, 기분 전환을 목적으로 약을 처방받은 적 있다고 답한 반려견 주인이 8퍼센트, 반려묘 주인이 6퍼센트였다. 다시 말하자면 미국의 반려동물 수백만 마리가 행동 문제로 약을 먹는다. - 127쪽
개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노화 경로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변화를 주어 삶의 질과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모델이다. 개를 이용한 노화 연구는 공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개들이 제공하는 노화의 단서를 통해 그들의 수명을 연장시킬 방법도 알 수 있다. - 148쪽
의사들은 식습관을 바꾸라고 촉구한다. 이 목표에는 반려견까지 포함해 가족 전체가 들어가야 한다. - 164쪽
개는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의 장기적인 섭취는 인간뿐만 아니라 개들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 166쪽
미생물 군집은 포유류의 건강에 너무도 중요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장기라고도 할 수 있다. - 181쪽
펫푸드 산업은 청바지 산업과 같다. 똑같은 청바지가 한 벌에 30달러 하는 것도 있고 300달러 하는 것도 있다. - 184쪽
현실적으로 사료는 정말 편리하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가공 식품을 먹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건강에 좋은 음식도 챙겨 먹으면서 균형을 맞추려고 애쓴다. - 188쪽
무가공 치유식 전략은 지난 4년 동안 개 건강 분야에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사람 식단과 마찬가지로 개의 식단도 단백질보다 지방으로 더 많은 열량을 제공하도록(케토제닉 식단) 긍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은 개들이 잘 걸리는 암을 관리하는 강력한 영양 전략이다. - 193쪽
펫푸드 산업이 이룬 가장 큰 업적은 개에게 ‘사람 음식’을 주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는 확신을 견주들에게 심어준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서는 21세기의 과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사람 음식이 무조건 개에게 나쁜 것은 아니다. 사실, 사람 음식은 개에게 최고 품질의 음식이다. 검사를 통과한 음식이니까! - 202쪽
오랫동안 동물행동학자들은 개들의 일반적인 행동 문제에 운동을 권장해왔다. 운동이 행동 문제를 교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 211쪽
세월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흔적을 남긴다. 하지만 심각한 불안과 스트레스, 약간의 우울증이 더해지면 노화 시계가 더 빨리 흐른다. 대통령들이 4년이나 8년 임기를 마친 후 머리가 희끗희끗해지고 몰라보게 늙는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심한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을 겪은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 214쪽
스트레스가 까다로운 것은 인식된 위협의 종류나 크기에 상관없이 우리의 신체적인 반응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정말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였든, 단순히 할 일이 너무 많거나 가족과 싸웠기 때문이든,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몸의 반응은 본질적으로 똑같다. - 218쪽
개와 사람은 수면 패턴이 다르지만, 뇌와 몸을 재충전하고 체내 활동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유지되려면 똑같이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처럼, 과도한 수면도 개에게 우울증,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청력 상실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 221쪽
장내 미생물 구성이 불안 수준과 행동을 반영한다는 사실은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서, 어떤 미생물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에 관해 지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과학자들은 어떤 식단이 어떤 미생물 군집을 만드는
출판사 서평
최신의 과학과 의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개의 비밀을 파헤치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을 꼽으라면 개를 빼놓을 수 없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이 중 80.7%가 반려견 양육 가구로, 25.7%는 반려묘 양육 가구로 조사되었다. 거의 세 집 중 한 집은 개를 키운다는 뜻이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개는 ‘가축’에 더 가까웠지만, 이제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반려’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만큼 개에 대한 우리의 사랑도 커졌다. 문제는 우리가 개를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을 잘 몰라서 그들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에 걸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개들이 늘어났다. 왜일까? 과학자들은 암, 비만, 당뇨, 장기 기능 퇴화, 자가 면역 질환 등 사람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이 개들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반려동물들은 예방할 수 있는 건강 문제들로 너무도 많은 고통을 받고 수명도 짧아졌다.
이 책은 우리의 충실한 네 발 달린 동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검증된 도구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펫케어 전문가인 로드니 하비브와 캐런 베커 박사는 전 세계를 돌며 최고의 유전학자, 미생물학자, 장수 연구자들로부터 값진 지혜를 얻었고 20대, 심지어 30대까지 산 개들의 주인들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놀라운 정보와 귀중한 조언, 개와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가득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종합적인 안내서가 탄생했다. 이 확실한 반려견 케어 안내서는 현명한 선택으로 반려견을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데 필요한 바로 그 지식을 제공한다.
개의 건강을 통해 본 인간의 삶
로드니 하비브와 캐런 쇼 베커 박사는 개와 어쩔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동물 애호가들이다. 그들이 힘을 합쳐 써낸 『포에버 도그』는 펫케어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확장시킨 혁명적인 책으로 전문가들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최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의 건강을 폭넓게 다룬 이 책은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 교수의 『노화의 종말』을 떠올리게 한다. 책에 수록된 방대한 정보와 새롭게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 때문만은 아니다. 관점은 물론 그 내용도 인간의 건강과 장수를 다루는 책과 거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개는 이제 우리의 ‘가족’에 가깝지만 여러모로 다른 취급을 받는다. 물론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개는 어쨌든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나 최신 연구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개도 건강하게 만든다. 또 개의 건강에 해로운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도 해롭다. 즉, 개는 그들과 함께 사는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과 같다. 건강의 관점에서 개는 사람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이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하나의 핵심이다.
『포에버 도그』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개의 삶을 분석한다. 패쇄적인 브리딩이 초래한 유전적 다양성 부족에 더해서, 저자들은 패스트푸드나 다름없는 건식 사료 위주의 식단과 유해 환경 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이 개의 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모두 우리 인간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불편하지만 건강한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일은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라기보다는 당연하고도 고루한 지침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 관점은 우리가 사랑하는 생물, 즉 개를 통해서 볼 때 바뀔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한 생활 방식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기 위해 80년을 기다리는 대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건강이 호전되고 수명이 늘고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직접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증거를 통해 우리의 삶도 바뀔 수 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놀라운 가능성이 바로 이것이다. 즉, 우리는 개의 삶을 바꿀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삶도 바뀔 것이다.
현대의 건강하지 못한 개들
먼저 1부에서는 현대의 개들이 과거보다 건강하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저자들은 개와 인간이 처음으로 동거를 시작한 머나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과 동거하면서 개는 늑대와 달리 잡식동물로 진화했다. 저자들에 따르면 비극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보살핌을 받고, 점점 더 친밀한 동거인으로 변모한 것은 분명 개의 생존에 큰 이점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의 음식을 먹고, 인간의 집에 살고, 인간이 만든 것들에 둘러싸이게 된 것은 개의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인위적인 환경, 자연으로부터의 격리 등은 개의 웰빙에 악영향을 미쳤고, 인간의 기호에 맞춘 선택적 브리딩은 개를 더욱 질병에 취약하게 만들었다.
현대에 이르러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 저자들은 특히 불과 60여 년 만에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펫푸드 산업을 개의 건강을 해치는 제1의 원흉으로 꼽는다. 책이 잘 보여주듯이, 절대 다수의 펫푸드가 사실상 패스트푸드나 다름없는 초가공 식품이다. 평생 패스트푸드만 먹는 사람이 건강할 수는 없다. 개도 마찬가지다. 이런 단순명료한 사실을 우리는 왜 반려동물들에게는 적용하지 않을까?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저자들은 펫푸드 산업의 시초부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펫푸드 운동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 역시 암, 당뇨, 심장 질환, 치매 같은 이른바 ‘문명 질병’에 더 많이 시달리게 되었다는 사실도 충격을 준다. 콘크리트로 뒤덮힌 도시에서 인간과 함께 살면서 개는 인간과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운동은 부족하며, 건강에 해로운 화학물질(흡연도)과 오염에 시달리게 되었다. 인간을 괴롭히는 정신질환들이 개에게도 똑같이 나타나는 것 역시 이러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세계 최고령견의 비결
저자들은 전 세계를 돌며 수많은 과학자, 의사, 수의사, 영양학자, 브리더와 훈련사, 그리고 장수견들을 키워낸 견주들을 만나 개의 장수 비결을 탐구한다. 미리 말하자면, 대단한 비결은 없었다. 우리가 지금껏 알던 단순한 진실, 즉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생각하는 것이 전부였다. 핵심은 ‘잘’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먼저 개의 생리에 맞는 좋은 음식이란 무엇인지 탐구한다. 반려견용 펫푸드가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기반인 데 반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는 탄수화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개는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는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을 각각 절반씩 섭취할 때 가장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고탄수화물 식단이 혈당과 염증 수치를 높혀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개도 마찬가지이다. 또 농약이나 곰팡이 등의 독소를 섭취하는 경로가 될 수도 있어서 더욱 주의를 요한다. 잘 먹는 일에는 타이밍도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1식 같은 식습관이 유행하는 것은 하루 중 음식 섭취 시간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8시간 이내의 식사 윈도(window)를 권장한다. 야식이 해로운 건 이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 또한 음식 때문일지 모른다. 장내 미생물 군집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에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음식은 미생물 군집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미생물 군집은 우리의 면역계 전반을 통제함은 물론, 우리의 정신 건강까지도 제어한다. 달리 말하자면,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높이고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저자들은 좋은 음식에 더해서 적절한 운동만이 이러한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밝힌다. 개나 사람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진실이다.
우리는 현대의 다양한 오염과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개 같은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많은 화학물질을 체내에 축적한다. 사람보다 훨씬 작은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건강상의 악영향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저자들은 반려동물들을 위협하는 다양한 환경 요인을 분석한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도 많지만, 미처 생각하지 요소들이 훨씬 많다. 분명한 사실은 이것들이 사람에게도 해롭다는 점이다. 다만 그 영향이 개나 고양이보다 훨씬 늦게 나타날 뿐이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포에버 도그 만들기
마지막 3부에서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개의 비결을 더 깊이, 더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펫푸드가 개의 건강에 해롭다면 대신 무엇을 먹여야 할까? 저자들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다양한 조건의 반려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옵션을 제시한다. 양질의 재료를 구입해서 완전한 홈메이드 식단을 만들 수도 있고, 고품질의 값비싼 펫푸드로 바꿀 수도 있다. 현재 반려견에게 먹이고 있는 사료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과 기준도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식단을 개선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 기존의 사료에 10% 정도씩 추가하기만 해도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장수 식품’과 영양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보충제도 폭넓게 제시된다. 저자들은 기존의 사료를 완전히 바꾸라고 조언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충분하다. 작은 변화로도 큰 건강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에버 도그의 나머지 법칙은 1부와 2부에서 이미 언급된 것들이다. 반려견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제어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 도시 환경에서 창의적으로 운동을 시키고 두뇌를 개발하고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의 지침들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각자의 포에버 도그를 만들면 된다. 이 책은 개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이지만, 동시에 개와 함께 사는 사람의 삶에 대한 조언이기도 하다. 어느 한 쪽만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책이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의 개를 포에버 도그로 만드는 일은 우리도 건강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 험난하고도 위대한 여정에 친절하고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831713 ( 1197831711 )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9월 15일 | ||
쪽수 | 536쪽 | ||
크기 |
153 * 225
* 38
mm
/ 92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Forever Dog/Rodney Habi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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