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별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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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에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치유 에세이
작가정보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행으로 먹고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 기자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가 되었고, 사보와 잡지에 여행기를 쓰게 되었다. 청하출판사, 오늘의책,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80여 종의 책을 기획한 출판기획자이기도 하다. 특히 직접 기획한 카툰 에세이 『포엠툰』은 국내 출판계에 카툰 바람을 불러일으킨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산문집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내 곁에 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시집 『야간열차』, 여행서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방콕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과 역사서 『통으로 읽는 중국사』 등을 펴낸 글쟁이이다. 주말이면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내 여행 가이드이자 길 위의 도슨트로 활동중이다.
2001년 NASA ‘오늘의 천체 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유명 천체 사진가들로 구성된 TWAN(The World At Night)의 일원으로 유엔이 선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의 특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여덟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은 책으로 『별이 흐르는 하늘』 『신의 영혼 오로라』 『진짜 너의 꿈을 꿔라』 등이 있다. 천체 투영관용 VR 영화 〈생명의 빛, 오로라〉와 〈코스모스 오디세이: 우주를 탐구해 온 위대한 여정〉을 제작·감독·각본·촬영·편집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잠수함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유무선 인터넷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일은 재미있었으나 대한민국에서 회사원으로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2009년 말 오로라 여행이 계기가 되어 사진가로 전업했다. 특이한 이직 케이스이다 보니, ‘이직의 달인’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다. 어차피 우주먼지이지만 행복한 우주먼지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 지은이의 말 _ 가장 최근에 별을 본 것이 언제인가요? (권오철)
지은이의 말 _ 별 하나에 위로와 별 하나에 희망을 (김인현)
1장 희망은 먼 곳이 아닌 내 곁에 있다
별은 오늘도 어김없이 뜬다
나만의 길잡이별을 가지고 있는가?
혼자 빛나는 별은 단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걱정의 고리를 단호하게 자르자
늦었다고 할 때가 늦은 것이다
힘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지옥과 천국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별처럼 빛나며 별이 된 인공위성
나를 낮춰야 좋은 친구를 만난다
2장 실패도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도전이 먼저다
성공을 위해서는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먼 바다로 나가야 새 세상이 보인다
참된 위로는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것이다
하루 정도는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보자
스스로 만드는 소소하고 사소한 행복
작은 것, 작은 성공에도 만족하자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깊은 어둠과 만나야 가장 빛날 수 있다
3장 모든 성공엔 수줍게 시작한 첫걸음이 있다
내 삶의 책임은 오직 내게 있다
작은 이익을 버리면 큰 게 보인다
복을 버리고 불행을 택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무 때나 만날 수 없는 친구!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멈추지 말아야 한다
별 아래 하나가 된 세상
어려운 일을 해내는 비법
문제는 바로 나일 뿐, 세상이 아니다
내가 잠든 사이, 달은 뜨고 별은 진다
일을 풀어가는 순리부터 배우자
4장 긍정 한 줌이면 불가능했던 일들도 가능해진다
때로는 일부러 잊어보고 내려놓자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자신감부터 가지자
긍정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
문제를 알면 답이 보인다
자신의 삶에 당당해지자
숨어 있는 1인치를 보는 눈
어떻게 보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남과 다른 생각이 성공을 만든다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들
5장 정성 없는 사랑은 아무리 커도 헛것이다
보물상자를 발견하는 법
성공을 위한 최소 조건
최고를 위해 단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정말 간절하면 반드시 응답이 온다
엄청난 노력이 만들어낸 행운
하찮은 흙도 반짝이게 만드는 힘
너무나 가까워서 보이지 않는 별
길을 정한 뒤 묵묵히 걸으면 된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별빛 아래에서는 모든 일이 하찮다
6장 태산을 옮기는 힘은 겨자씨만큼이나 작은 믿음이다
완벽은 없다, 단지 끝없이 노력할 뿐!
빛나는 삶의 궤적에 상처는 필수다
비난은 천천히, 상황을 파악한 후에!
그래도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과감하게 버려보기
사소하고 작은 일도 소홀히 여기면 안 된다
이유 없이 좋은 이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
숙성이 만든 깊은 맛
7장 별이 친구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내 소원을 담은 별을 아시나요?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
가다가 막히면 돌아가라
온전히 집중하는 법을 배우자
짧은 안부,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
간절해야만 보이는 풍경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나를 버리기 위해 종종 길을 나서자
무리 안에 있다고 외롭지 않은 게 아니다
책 속으로
혼자 살아온 듯싶어도 버팀목이 있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정작 힘든 고비마다 도움을 받았지만, 모르고 살았다. 귀찮고 성가신 존재라고 여긴 적도 많았다. 떠난 뒤에 소중함을 알았고, 사라진 뒤에야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을 함께했으며, 나를 가장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가족이었다. 수많은 별 중에 그 어느 별도 혼자 빛날 수 없다. p.32
짚신을 파는 첫째 아들과 우산을 파는 둘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다. 비가 오면 첫째 아들을, 맑은 날은 둘째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였다. 비가 오면 짚신을 팔지 못하는 첫째 아들 걱정에, 맑은 날은 우산을 팔지 못하는 둘째 아들 걱정에 하루하루가 한숨이었다. 우산을 파는 첫째 아들과 짚신을 파는 둘째 아들을 가진 엄마도 있었다. 비가 오면 첫째 아들 생각에, 맑은 날은 둘째 아들 생각에 웃음 짓는 어머니였다. 비가 오면 첫째 아들 장사가, 맑은 날은 둘째 아들 장사가 잘될 거라는 생각에 늘 웃음 지었다. 바뀐 것은 없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pp.34-35
“내가 한 살이라도 어렸더라면”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가 네 나이라면”이라는 말도 자주 듣는다. 지금은 늦었다며 자책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세상에 늦은 시작이란 없다. 시작하는 그 순간,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다. 시작한 그때가 남은 인생에서 가장 빠른 시작의 순간이다.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시점으로 삶을 되돌려줘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원하는 시간으로 되돌아가더라도 결국은 그 시점보다 더 앞의 시간을 부러워할 것이기 때문이다. pp.60-61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는 물론 성공도 할 수 없다. 한 우물을 파야 하지만, 물이 나오지 않는 여러 개의 우물을 파본 경험이 있어야 물이 나오는 우물을 만날 기회도 많아진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이다. 실패가 쌓이면 경험이 되고, 이 경험은 성공을 위한 좋은 거름이 된다. 이순신 장군이 희대의 명장이 될 수 있었던 건 패전으로 수많은 부하를 잃어본 뼈아픈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패전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기 때문이다. pp.66-67
바다 끝까지 가면 깊은 절벽이 있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 영영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두려움은 가까운 바다만 맴돌게 만들었다. 두려움은 도전정신을 막았다. 보이지 않는 곳은 가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보이지 않는 곳까지 나간 사람만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의 끝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 너머의 삶이 보이지 않는다고 두려워만 한다면 신대륙은 결코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p.70
소설을 쓰는 방법 중 10개의 조각으로 나눠 쓰기가 있다. 기승전결에 맞춰 구상한 내용을 10개의 조각으로 나눈 뒤 각 조각을 채워나가는 방법이다. 이렇게 해도 안된다면, 10개의 조각을 각각 10개의 조각으로 다시 쪼개는 것이다. 그렇게 나눠진 100개의 조각을 채워나가면 한 편의 소설이 된다. 100미터 달리기 422번이 모이면 마라톤이 되고, 하루가 365번 쌓이면 1년이 된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잘게 쪼갠 뒤 조각난 부분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어느새 큰 덩어리가 마무리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을 앞에 두고 두려워하기보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실천이 필요하다. pp.112-113
마감을 한 달 남겨둔 일을 여유 부리다가 사나흘 남기고 서둘러 마무리한 사람이나, 사나흘 남은 일을 급하게 의뢰받고 정신없이 마무리한 사람이나 비슷한 생각을 한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그렇다면 그들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을 주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까? 그렇지 않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다. 닥쳐야 마지못해 시작하는 상황이 문제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다. p.115
우스갯소리로 자주 등장하는 퀴즈 가운데 바늘로 코끼리를 죽이는 방법이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찌르는 것이다. 이쑤시개보다 작은 바늘로 커다란 코끼리를 죽이는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케 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꾸준함이다. ‘달걀로 바위 치기’라는 속담이 있듯이 쉽게 깨지는 달걀로 바위를 깨뜨리는 일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바위가 깨질 때까지 달걀을 던지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처마 밑에 있는 돌들에 깊은 구멍을 만든 것은 정과 망치가 아닌 물방울이다. 워터 나이프라 불리는 물로 만든 칼이 있다. 미세한 노즐을 통해 고압으로 물을 쏘면서 종이나 플라스틱은 물론 쇠를 자르는 도구다.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힘 가운데 하나는 바로 꾸준함이다. pp.131-132
세상에 버려진 듯 절망한 적이 있다. 홀로 남겨진 듯한 외로움,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존감마저 바닥으로 내려앉은 적도 많다. 나만 실패한 삶을 살아가는 듯한 착각에 빠진 것도 여러 번이다. 그때 나를 일으킨 것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나를 지켜보던 별이다. 대단한 듯 보이는 사람도 지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 가운데 한 명일 뿐이다. 엄청나게 커 보이는 지구도 결국, 우주 안에선 작고 파란 하나의 별일 뿐이다. 남의 삶이 대단해 보여도 결국 작디 작은 지구에 사는 똑같은 생명체일 뿐이다. pp.137-138
빨리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다 보면 쉽게 지친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늦은 나이에 재능이 만개하는 대기만성형도 있다. 박완서 선생은 전업주부로 살다가 40대에 소설가로 데뷔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소설가로 살았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 삽만 더 파면 깊숙이 묻힌 보물상자에 닿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중단하면 보물상자는 내내 땅속에 묻혀 있을 수밖에 없다. pp.150-151
실패 없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시험에 떨어진 적 없고, 하고자 하는 일들은 한두 번의 도전으로 모두 이루어낸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다. 당사자도 겸손의 마음으로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를 해보면 연거푸 이기는 것도 한두 번이다. 운이 좋은 것 역시 마찬가지다. 매번 운이 좋을 순 없다. 실패 없이 살아온 사람의 삶을 되짚어보면 좋은 운을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p.162-163
소나무를 잘라 테이블을 만들 때 곧게 뻗은 잘 자란 나무보다 중간중간 옹이가 있는 것이 더 아름답다. 상처 입은 부위가 치유되고 덧나는 과정에서 소나무에 깊은 생채기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아름다운 무늬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사람의 삶이 아름다워지려면 상처 입고 고난을 겪은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을 극복한 과정이 그의 삶에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것이다. p.182
인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먼저 알았다. 그러다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는 지구 중심의 천동설이 종교와 만나면서 굳건한 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천동설을 거역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지동설이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거대한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번씩 돈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아직도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믿고 싶어 한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것처럼. p.188
비와 바람조차 내 편이 아닌 날이 있다. 길 위의 사람들, 풍광들, 흐르는 물길조차 나와는 다른 길을 가는 경우도 잦다. 날줄과 씨줄이 교차하듯 저마다의 길을 향해 총총히 걸어가는 그런 경우는 허다하다. 살아가는 일은 서로 다른 날갯짓으로 같은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속도가 다르고,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 그려지는 무늬가 다를 뿐이다. 지향하는 바는 결국 같다. p.206
떠남에는 일정 부분 버림을 동반한다. 아주 가끔, 쓰레기봉투를 몰래 버리듯 나를 버리기 위해 길을 나선다. 어느 깊은 산골이기도 하고, 이름 모를 섬이기도 하고, 물빛 고운 바다이기도 하다. 그런데 버리고 돌아온 날은 정작 버려야 할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버리고 온다. 마음을 뭉텅 버려 갈피를 못 잡거나 면역력마저 버린 뒤라 일상에 적응을 못 하곤 한다. 그래도 버린 뒤의 삶은 버리기 전 삶과 많은 부분 다르다. pp.218-219
출판사 서평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밤하늘과 별,
지친 일상에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치유 에세이
하루하루 버거운 나날의 연속, 당신은 마지막으로 밤하늘의 별을 본 것이 언제인가? 고개를 들어 머리 위에 수놓인 반짝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밝아진 밤 탓에, 그리고 애초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에 고개 들어 별을 볼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요함을 선물한다.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별 사진과 함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에세이스트의 진심 어린 문장들을 담았다. 이 다정한 에세이가 보여주는 풍경 앞에 잠시 멈추어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별 사진과 글을 따라 포근한 위로에 잠기는 근사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별과 마음을 따스히 보듬어주는 에세이에 흠뻑 빠져 사색한다면 격양된 마음이 차츰 가라앉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따듯한 별빛 하나를 가슴속에 품고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경이로운 밤하늘을 담아준 천체사진가 권오철은 한국인 최초로 NASA ‘오늘의 천체 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선정되고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총총히 반짝이는 하늘, 별의 일주운동, 은하수, 오로라, 개기일식 등 다채로운 별의 움직임과 천문현상을 포착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노력한 전문가의 사진은 모두 놀랍도록 아름답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비한 사진들과 더불어 소소한 별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에세이의 묘미다. 권오철 사진가의 환상적인 별 사진에 감동적이고 감성적인 글을 덧붙였다. 이 책의 글을 쓴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김인현은 이 책을 언제나 주변을 맴돌며 우리를 위로하던 별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다독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책의 차례에 상관없이 아무 곳이나 펼쳐서 봐도 좋게 구성했으니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잠깐잠깐 펼쳐서 별의 세계를, 별의 메시지를 느껴보자.
황홀한 별 사진과 감동을 주는 글이 어우러진
우리 시대의 명상록
태어나 한 번이라도 쏟아지는 별천지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빼곡한 별을 보기 위해서는, 또 제대로 된 별 사진을 한번 찍기 위해서는 지구 반대편의 오지로 떠나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황무지를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별을 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일 테다. 그런 당신을 위해 별을 좇아 세상을 누비는 천체사진가가 별이 뜨는 곳곳을 찾아가 그곳의 시간과 풍경을 담아왔다. 그야말로 힘든 삶에 위로를 주는 별들이다. 전 세계의 광해가 적은 지역들에서 본 쏟아지는 별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국내는 물론 호주, 캐나다, 킬리만자로 등 세계 각지로 여행 다니며 찍은 사진들은 평생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말까 한 풍경들이다. 이 책에는 단순히 별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별을 찾아 떠나는 한 모험가의 뜨거운 열정이 녹아 있다. 그러니 단순히 사진을 감상하고 넘기기보다는 그 속에 스며든 별 애호가의 설렘과 에너지를 오롯이 음미해보기를 바란다.
꿈속 풍경과도 같은 별세계의 이미지와 함께 감동을 주는 글을 들여다보자. 잔잔한 위로를 주는 이 에세이는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긴장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쉼을 준다. 글쓴이는 우리의 삶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성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희망과 소중한 것은 늘 가까이 있으며 겨자씨만큼이나 작은 믿음으로도 우리는 원하는 걸 이루어낼 수 있음을 전한다. 무심히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환기되어 있을 것이다. 불안한 마음으로 무기력한 당신, 끝내 무엇이든 해내지 못할 것 같다고 좌절하고 절망한 당신, 이 책을 읽고 삶을 대하는 유연한 태도와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안온한 삶, 만족하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기본정보
ISBN | 9791160023794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8월 10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41 * 197
* 20
mm
/ 39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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