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안드로이드 개발의 얼굴, 쳇 하스가 들려주는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
흔히 사람들은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막대한 자본을 업고 기존 스마트폰의 특징을 모방하고 적당히 개선해 성공한 제품’이라고 단순하게 요약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구글 내에서 극소수만이 아는 작은 비밀 프로젝트였던 안드로이드를 전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만든 건 바로 팀원들의 집합적 경험이었다. 블랙베리와 노키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미 자리를 잡은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치고 안드로이드가 해낸 이야기는 스타트업 훨씬 이전, 즉 그 팀에서 일한 사람들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미약했지만 야심 찼던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모바일 세상을 뒤흔들기까지의 경과를 팀 내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 보자.
작가정보
Chet Haase
여러 실리콘 밸리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2010년 구글 안드로이드 팀에 합류해 애니메이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툴킷 팀을 이끌었으며 개발자 지원 부서로 옮겼다가 다시 그래픽 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책을 집필하고 기사를 기고하고 비디오를 만들고 발표를 하기도 하는데 재미있으면서도 기술적이다. 이 책은 쳇의 여섯 번째 책이다. 그 전에 프로그래밍 책 두 권, 유머를 소재로 한 책 두 권, 도넛에 대한 얇은 시집을 한 권 썼다.
작가의 말
잘 알려진 사실은 대체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 헤겔 다소 뜬금없는 인용문으로 글을 시작했다.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출연한 파리 8대학 명예 교수 자크 랑시에르가 강연에서 인용하는 걸 듣고 알게 된 말이다. 좀 아전인수 격이지만 헤겔의 말을 다음과 같이 고쳐 보려고 한다. “잘 알려진 사실은 대체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는 안드로이드에도 적용된다.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를 ‘앞서 나온 스마트폰(특히 아이폰)의 특징을 모방하고 적당히 개선해 구글의 막대한 자본을 업고 성공한 제품’이라고 단순하게 요약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지은이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그 역사를 함께한 안드로이드 그래픽 시스템 개발자다.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의 토대를 놓은 동료들이 팀을 옮기거나 회사를 그만두면서 안드로이드의 ‘진짜’ 이야기가 잊히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팀이 전체 운영 체제를 만들고 1.0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책을 내기에 이른다(때로는 책 집필이 코드 작성보다 어렵다). 대중 매체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성공을 구글 창업자들과 에릭 슈미트의 혜안, 앤디 루빈의 비전과 추진력 정도로 손쉽게 포장한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뛰어든 개발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음을 이 책은 들려준다.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뛰어든 개발자들은 데스크톱 운영 체제(BeOS), 모바일 플랫폼(데인저), 초창기 웹 서비스(웹티비) 등의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로 이 제품을 통해 자신의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모인 이들은 다시금 도전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고 마침내 자신들이 꿈꾸던 플랫폼을 구현한다. 최초의 맥 개발 이야기를 다룬 《미래를 만든 Geeks》가 낭만화된 1980년대를 소환했다면, 이 책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악전고투를 담아내고 있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가 없었다면 개념 증명 수준 정도의 자바스크립트 코드 덩어리였던 안드로이드가 제대로 동작하는 플랫폼으로 완성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노력’만 하면 다 되는 것일까? 안드로이드의 주역들은 적당한 상황과 환경, 시기가 갖춰졌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괜한 겸손의 말은 아닐 것이다. 온갖 노력과 자원을 쏟아붓고도 묻힌 제품들의 숱한 사례가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진부해지지 않기 위해 지금도 전진하고 있다. 낭만의 시대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도전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이 책은 도전의 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성공과 혁신은 단지 똑똑한 경영자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 과정에는 고된 노동을 비롯해 팀의 집합적 노력이 필요하며, 한순간의 성공에 안주하다 진부함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단히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은 어떤 길을 떠나게 될지 궁금하다. 허술한 초고를 검토해 주신 베타 리더 강사룡, 김용욱, 손종국, 오현석, 차영호 님과 번역하는 데 참고할 수 있게 그 시절 넥서스 원을 빌려 주신 한치영 님에게 감사드린다. 까다로운 여러 업무 중에도 이 책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신 편집자 백혜영 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지금도 어디선가 세상을 뒤흔들 뭔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담아 송우일
목차
- 등장인물
ACK
들어가는 글
1부 시작
1. 안드로이드는 원래 카메라 운영 체제였다?
2. 인재 양성소
3. 팀 충원
4. 사업 계획 발표
5. 구글에 인수되다
6. 구글에서의 생활
2부 플랫폼 구축
7. 하드웨어와 앱을 잇는 시스템 팀
8. 프로그래밍 언어는 하나만
9. 마구잡이 라이브러리를 핵심 라이브러리로 다듬다
10. 실속 있는 제품 빌드와 테스트
11. 손바닥만 한 화면을 그리는 복잡한 기술
12. '그 벨 소리'는 누가 만들었을까
13. 안드로이드의 뼈대, 프레임워크
14. 시각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툴킷
15. 안드로이드의 얼굴?
16.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디자인
17. 데스크톱 웹을 스마트폰으로 가져오다
18. 런던에서 온 도움
19. 앱이 없으면 무슨 소용?
20. 위스키, 불 붙은 서버, 벽돌
21. 위치 서비스
22. 안드로이드 마켓
23. 통신
24. 개발자들에게 쓸 만한 도구를 제공하라
25. 간결한 코드
26. 오픈 소스
27. 모든 걸 관리하다
28. 세계적으로 규모를 확장하다
29. 제품 대 플랫폼
3부 안드로이드 팀
30. 안드로이드 != 구글
31. 개척 시대
32. 하드웨어 가지고 놀기
33. 로봇 가지고 놀기
34. 우직하게 일하다
35. 베이컨 일요일
36. 바르셀로나에서 온 엽서
4부 출시
37. 아이폰의 등장
38. 한편 쿠퍼티노에서는…
39. SDK 출시
40. 1.0 출시를 앞두고
4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팝니다!
42. 제품은 실패했지만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43. 숨 돌릴 틈 없었던 연속 출시
44. 초기 기기들
45. 드로이드가 해냈다
46. 삼성과 여러 회사
47. 하키 채
5부 안드로이드가 해낸 이유
48. 팀
49. 결정
50. 시기
51. 성공! 우리는 아직 괜찮다!
부록 A. 용어 해설
부록 B. 관련 콘텐츠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추천사
-
이 책은 안드로이드 초기 개발 과정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팀이 어땠는지 포착해 낸 강렬한 사진과 같다.
출판사 서평
베타 리딩 후기
쳇 하스가 안드로이드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내서 너무나도 흥분되었다. 위대한 역사를 만들면서 어떤 논의와 충돌, 그리고 결정이 있었는지 이 책에 답이 있다. 안드로이드가 만들어지던 역동적인 그때 그 장소로 가서 위대한 영웅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김용욱(GDG Korea Android 설립자)
전쟁을 준비하는 스파르타 병사들을 보는 것 같았다. 사소해 보이는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색상부터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 시스템 UI 고려사항, 오픈 소스 등 1.0이 출시되는 과정을 전쟁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몰입감 있게 풀어낸다.
- 손종국(안드로이드 개발자)
그들은 슈퍼 개발자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너드들이었다. 여러 실패를 겪었지만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끝에 아이폰과 함께 이 세상을 바꾼 제품을 만들어냈다.
- 오현석(《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역자)
앤디 루빈이 안드로이드를 창업할 즈음부터 1.0이 출시될 때까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정에 대해 확실한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는 귀한 자료다.
- 차영호(라인 안드로이드 개발자)
[ 옮긴이의 말 ]
잘 알려진 사실은 대체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 헤겔
다소 뜬금없는 인용문으로 글을 시작했다.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출연한 파리 8대학 명예 교수 자크 랑시에르가 강연에서 인용하는 걸 듣고 알게 된 말이다. 좀 아전인수 격이지만 헤겔의 말을 다음과 같이 고쳐 보려고 한다. “잘 알려진 사실은 대체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는 안드로이드에도 적용된다.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를 ‘앞서 나온 스마트폰(특히 아이폰)의 특징을 모방하고 적당히 개선해 구글의 막대한 자본을 업고 성공한 제품’이라고 단순하게 요약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지은이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그 역사를 함께한 안드로이드 그래픽 시스템 개발자다.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의 토대를 놓은 동료들이 팀을 옮기거나 회사를 그만두면서 안드로이드의 ‘진짜’ 이야기가 잊히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팀이 전체 운영 체제를 만들고 1.0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책을 내기에 이른다(때로는 책 집필이 코드 작성보다 어렵다).
대중 매체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성공을 구글 창업자들과 에릭 슈미트의 혜안, 앤디 루빈의 비전과 추진력 정도로 손쉽게 포장한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뛰어든 개발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음을 이 책은 들려준다.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뛰어든 개발자들은 데스크톱 운영 체제(BeOS), 모바일 플랫폼(데인저), 초창기 웹 서비스(웹티비) 등의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로 이 제품을 통해 자신의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모인 이들은 다시금 도전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고 마침내 자신들이 꿈꾸던 플랫폼을 구현한다.
최초의 맥 개발 이야기를 다룬 《미래를 만든 Geeks》가 낭만화된 1980년대를 소환했다면, 이 책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악전고투를 담아내고 있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가 없었다면 개념 증명 수준 정도의 자바스크립트 코드 덩어리였던 안드로이드가 제대로 동작하는 플랫폼으로 완성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노력’만 하면 다 되는 것일까? 안드로이드의 주역들은 적당한 상황과 환경, 시기가 갖춰졌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괜한 겸손의 말은 아닐 것이다. 온갖 노력과 자원을 쏟아붓고도 묻힌 제품들의 숱한 사례가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진부해지지 않기 위해 지금도 전진하고 있다.
낭만의 시대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도전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이 책은 도전의 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성공과 혁신은 단지 똑똑한 경영자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 과정에는 고된 노동을 비롯해 팀의 집합적 노력이 필요하며, 한순간의 성공에 안주하다 진부함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단히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은 어떤 길을 떠나게 될지 궁금하다.
허술한 초고를 검토해 주신 베타 리더 강사룡, 김용욱, 손종국, 오현석, 차영호 님과 번역하는 데 참고할 수 있게 그 시절 넥서스 원을 빌려 주신 한치영 님에게 감사드린다. 까다로운 여러 업무 중에도 이 책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신 편집자 백혜영 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지금도 어디선가 세상을 뒤흔들 뭔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담아
송우일
기본정보
ISBN | 9788966263639 ( 8966263631 )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8월 19일 | ||
쪽수 | 576쪽 | ||
크기 |
144 * 217
* 34
mm
/ 86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ndroids/Chet Haase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