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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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철학 그림책 시리즈 ‘필로니모’
➃ 같은 그림을 보는 다른 관점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그림을 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보이기도 하는 신비한 그림. 20세기에 활동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오리-토끼 그림을 통해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는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선택한 반쪽만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어요.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 보면 어떨까요?
누리과정 예술 경험 영역 : 예술적 표현하기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도덕 4-11. 도덕 공부, 행복한 우리
도덕 4-1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이 책의 시리즈 (11)
작가정보
저자(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프랑스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 쓴 첫 그림책 《허수아비》가 몽트뢰유아동도서전 최고의 도서상에 선정되었고, 그 뒤로도 50여 권의 그림책을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 출간하여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니나》,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우리 집 팔아요!》, 《구름의 나날》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벨기에 라캉브르 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합니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만화와 그림책을 선보이는 독립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첫 그림책 《네 칸 명작 동화집》으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습니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서울에서는 불어불문학을, 파리에서는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습니다. 미술과 뮤지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말하고, 씁니다. 민기와 민재, 사랑하는 두 아들과 뒹굴거리며 그림책을 즐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 엔진을 달다》,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줄리의 그림자》, 《선을 넘지 마시오!》, 《모두의 미술사》,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 《파리의 작은 인어》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필로니모 시리즈’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컬렉션이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그림책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지금부터 여덟 편의 동물 우화를 통해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덟 명의 대표 철학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발견하고 깨우친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에서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보이기도 하는 ‘오리-토끼’ 이야기를 다뤘어요. 어떻게 같은 그림에서 전혀 다른 동물을 볼 수 있는지, 20세기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속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해 보아요!
오리이기도, 토끼이기도 한 동물이 존재할까요?
여러분은 눈으로 본 것을 얼마나 믿나요? 우리는 흔히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라는 말을 하곤 해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진실이라 여기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런데 만약 같은 그림이나 현상을 보고도 서로 다른 것을 보았다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린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사람들에게 신기한 그림 하나를 소개했어요. 바로 오리-토끼 그림이에요. 이 그림은 어떻게 보면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토끼가 보이기도 하고, 오리도 토끼도 아닌 새로운 동물이 보일 수도 있는 그림이었어요. 비트겐슈타인은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볼 때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본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어요. 세상을 살아가며 어떠한 관점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저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사실 우리가 선택한 반쪽일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해요. 다양한 정보와 가치가 넘쳐 나는 요즘에는 더더욱 말이에요.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를 읽으며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혹여 어느 하나의 관점에 갇혀 있는 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아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찾아왔어요!
필로니모는 ‘철학(영어로 필로소피)’을 뜻하는 ‘필로’와 프랑스 접미사 ‘동물들의’ 의미를 가진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아직은 철학이 낯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예요.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오리, 까마귀, 개 등의 동물 우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철학 사상을 여덟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익히며, 다양한 철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발견한 삶의 지혜를 알아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필로니모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책이에요. 또한 여덟 명의 개성 강한 그림 작가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의 세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줘요. 이처럼 철학을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즐거움도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야기 말미에는 번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님의 글도 함께해요. 오랫동안 미술사와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며 얻게 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점으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그림 속에 담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풀어냈어요.
2022 Grand Est 수상작 ‘필로니모 컬렉션’
필로니모 컬렉션은 여러 가지 인쇄 기술의 특성을 이용하여 시각적 표현 효과를 꾀하는 그래픽디자인 및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제작, 출판, 전시를 전문으로는 하는 프랑스 출판사 3œil에서 처음 출간되었어요. 알리스 브리에르-아케가 글을 쓰고, 로익 곰, 크실, 가즈코 매트 등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판화 그림이 함께해요. 특히 그림에 활용된 판화의 작업의 경우 새로운 그래픽 세계로의 여행을 목표로 하여 다채롭고 생생한 방식으로 철학을 전달하며, 누구라도 쉽게 철학의 근본적인 주제와 질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요.
3œil은 아동 도서전이나 서점, 일러스트레이션 축제 등에서 필로니모 컬렉션 전시회와 워크숍을 열어 독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필로니모 컬렉션이 2022년 프랑스 그랑테스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헌정하는 제3회 Grand Est를 수상했어요.
기본정보
ISBN | 9791191667547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7월 27일 | ||
쪽수 | 36쪽 | ||
크기 |
156 * 209
* 9
mm
/ 28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LE CANARD DE WITTGENSTEIN/Alice Briere-Haquet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6 * 209 * 9 mm / 284 g |
제조자 (수입자) | 노란상상 |
A/S책임자&연락처 | 노란상상 020-797-571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워 다칠 수 있으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2.07.27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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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는 우화로 이야기가 이어나가서 철학을 좀더 쉽게 알려주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우리는 보이는 대로만 믿고 결정지어 살고 있어요.
내 눈에 보이는게 다인 세상.
그 세상은 어쩌면 아주 좁은 세상인게 아닐까요?
좀 더 많은 것을 보게 된다면 그보다 좀 더 큰 세상속에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보는 세상을 키워나가고 받아들이는 것들이 많아진다면
생각이 유연해지고 좀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면서 살게 되지 않을까요.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자의 생각을 담아내었다.
20세기의 영국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보지 못한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표지부터 독자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생각을 담아내게 만든다.
토끼일까? 오리일까?
세워서 보고 눕혀서도 보고 여러 방향으로 보면서
오리로 상상해 보기도 하고, 토끼로 상상해 보기도 한다.
오리든 토끼든 내 생각을 담아내어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이 책은 각자에게 더 유의미하게 다가오게 된다.
토끼이면서 오리이기도 한 동물이 존재할 수 있다고 믿게된다.
자신이 믿는대로 보일것이다.
각자의 해석과 자신만의 판단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답은 나에게 무의미 할 수 있다.
한가지를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여보는건 어떨까?
필로니모4권 비트겐슈타인 책 한권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필로니모 시리즈’는 노란상상 출판사에서 나온 철학 그림책 시리즈이다. 지난 7월에 신간 그림책 소개 연수에서 처음 보았는데 철학이 쉬운 주제가 아니어서 어떻게 그림책으로 나타냈을까 궁금했다. 이 시리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동물 우화를 통해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섯 명의 대표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에서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보이기도 하는 ‘오리-토끼’ 이야기를 다룬다. 20세기에 활동한 천재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비트겐슈타인은 오리-토끼 그림을 통해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해석과 판단에 따라 각자가 선택한 반쪽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이 그림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배경 등에 따라 해석과 판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문장을 읽거나 그림을 보아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보고 느껴 온 세계가 사실 우리 마음이 만든 세계라는 것이다.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 잘 들어있는 이 그림책은 철학을 좀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그림도 귀엽고 색깔도 예뻐서 아이들과 그냥 재미있게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어떤 내용인지 살펴봐야겠다.
#오리일까토끼일까
#글_알리스브리에르아케
#그림_로익곰
#번역_박재연
#노란상상 @_noransangsang
#고맙습니다♥
#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추천책
#책소개
#노란상상1기 #필로니모시리즈 #철학그림책 #철학책 #생각하는그림책 #어린이철학책추천 #오리 #토끼 #관점
�� 필로니모 철학책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새롭게 생각하고 보게 한다.
익숙한 오리와 토끼 이야기를 기존의 알고 있던 내용을
알고 있는 게 과연 맞을까?
내가 알고있던 진실이 다른사람의 입장에선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각자의 해석과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야기 해 준다.
내 눈에 보이는대로만 믿지 않고 다른 관점으로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다양한 시선과 넓은 시야를 가지자고 했다.
-넌 네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구나
하는 말에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지는 않나 생각해보고.
오리와 토끼,이야기를 만드는 방법,규칙을 정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각자의 상상을 존중하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숨겨진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다.
#노란상상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필로니모는
철학을 뜻하는 Philosophy 의 '필로'와
'어린아이들의' 란 의미를 가진 프랑스 접미사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1편에서 장자의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를 소개했고
2편에서는 쇼펜하우어,
3편에서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4편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영국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이야기입니다.
이번 책표지 역시 커다랗고 동그란 타공이 있어요.
오리일까? 토끼일까?
헷갈리는 그림이 타공 속 오렌지색 배경에 있네요.
이 그림이 오리로 보이시나요?
아님 토끼로 보이시나요?
사실 이 그림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어디선가 한 번쯤은 다들 보셨을 거예요.
주로 철학서나 자기계발서, 경영. 경제 서적 속에
"관점",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의 주제로
많이 나오기도 하는 그림이에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로 보이기도 하고
토끼처럼 보이기도 하죠..
저는 오리? 토끼?라는 걸 이미 알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리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41개월 꼬물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며
어떤 동물이 그려진 책일까? 물었더니
"오리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와 다른 답을 기대했는지..
"자세히 봐봐~ 다른 동물 같아 보이진 않아??"
하고 자꾸 묻고 있더라고요 ㅋㅋ
그러다 책을 살짝 돌려 옆으로 보여줬더니
"어? 토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 책에선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해석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 느껴온 것들이 사실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은 유아들이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어렵다거나 심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저 재밌게 즐기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철학'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심오해서
그냥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필로니모로 만난 철학은 그림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더라고요!
필로니모가 아니었다면 과연 4살 딸과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을까요?
그것도 이렇게 재미있게요!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깨달음을 주는 귀여운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철학 그림책을 찾으신다면
강추 드립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필로니모 시리즈
2권 이상 구매하신 분께
필로니모 손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볍고 귀여운
철학 그림책 필로니모로 철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세요~!
표지를 보고 저는 토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잠시 뒤에 보니 오리로도 보이는 거예요.
오잉, 이렇게 보면 토끼같고, 저렇게 보면 오리같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림...
그리고는 마음에 와서 콕 박히는 문장 하나
"넌 네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구나."
지금까지 저는 제가 보고 싶은대로만 봐왔었나봐요.
그래서 저 문장이 마음을 콕 찔렀나봐요.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나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따라서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해요.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우리 마음이 만든 세계거든요.
의미를 결정하는 건 대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인 셈이지요." - 마지막 페이지
그동안 내가 얼마나 위험하게 살아온건지...
이 책을 보고 나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이제 더이상 그렇게 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책,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 너무 좋아요.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어주는 필로니모,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