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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시티

임선경 장편소설
상상초과
임선경 저자(글)
고즈넉이엔티 · 2022년 08월 05일
9.4
10점 중 9.4점
(1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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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시티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들여다보며 외모를 점검하는 모두에게 바치는 소설, ‘스키니’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괴상한 도시, ‘파인 시티’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스키니 시티』가 출간됐다.
주인공 아리하가 살고 있는 파인 시티는, 지도자 굿펠로의 정책에 따라 ‘아름다움’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모두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다. 모든 시민은 열여덟 살이 되는 해 외모 등급을 부여받는데, 이 등급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한다.
‘등급’이라는 가치만 빼면, 독자들은 이 ‘파인 시티’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외모로 개인을 판단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등급을 나누며 그것이 곧 삶 전체를 좌우한다는 것에 우리는 이미 익숙하다.
『스키니 시티』는 이러한 관념에, 굿펠로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본격적인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그것의 전파력과 위험성을 드러낸다.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마치 ‘사느냐 죽느냐’처럼 대단한 문제로 여겨지는 파인 시티 시민들의 삶을 관찰하고 오직 아름다움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간이 어떤 식으로 무너지는지, 그 끝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허망한지를 알려준다.
아리하의 쇼핑백 속에 은밀하게 날아든 씨앗처럼,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더 개인적이고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의 총서 (9)

작가정보

저자(글) 임선경

재미가 있어야 의미도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학교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 TV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이것이 인생이다〉, 〈사랑과 전쟁〉 극본을 썼고 〈어리 이야기〉, 〈팡팡 다이노〉 등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썼다.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동화 작가지만 무엇보다 소설가로 불리기를 원한다.
장편소설로 『빽넘버』와 『나는 마음 놓고 죽었다』가 있다. 『스키니 시티』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이다. 『빽넘버』로 제2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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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름다운 인간이 가치 있는 인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파인 시티의 시민들은 노동하고 남는 시간과 돈을 오로지 ‘미용’에 쏟아붓고 있었다. 모두들 예방접종을 하듯 정기적으로 피부에 주사를 맞고 눈썹을 이식했다. 헤어 스타일과 손톱 발톱을 가꾸는 일, 피부의 주름살을 없애고 매끈하게 하는 일, 화려한 옷과 신발, 화장으로 꾸미는 일이 인간이 하는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연히 돈이 들었다. 부자는 온몸에 돈을 처발라서라도 아름다워졌고 부와 아름다움을 대물림했다. 중산층은 가진 돈의 대부분을 미용과 성형에 쓰며 계급 상승을 위해 몸부림쳤다. 가난한 자들은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는 없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들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아름다움을 유지했다. 아름다움이 생존이 되었다. 모두가 그 가치를 믿고 경쟁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중이다. 살찌는 것은 죄악이다. 인간이 동물적인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고 살이 찐다는 것은 혐오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살찐 인간은 아름답지 못한, 인간다움을 포기한 인간이다. 본인은 스스로를 포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럴 수 없으므로 강제로라도 그를 구원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P.30)

그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카타를 흰 앰뷸런스 안으로 밀어 넣었다. 카타는 발버둥 치며 저항했다. 아리하가 비명을 지르며 차 안에서 뛰쳐나왔다. 다라도 레스큐에게 항의했다.
“뭐예요? 왜 이러는 거예요? 입소예요? 그러면 정당한 절차를…….”
다라가 나서자 레스큐 중 하나가 다라의 어깨를 거칠게 떠다밀었다. 그러고는 위협하듯 주먹을 치켜들었다. 다라는 소리를 지르며 얼굴을 감쌌다. 그때 아리하가 레스큐에게 온몸을 날려 부딪쳤다. 레스큐는 갑작스런 공격에 넘어졌다. 다라는 비명을 질렀고 아리하는 그 틈에 앰뷸런스에 타고 있던 카타를 잡아끌었다. 두 아이는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10미터도 채 가지 못하고 머리채를 잡혀 끌려왔다. 다라는 아이들을 끌고 온 레스큐에게 덤벼들어 때리고 물고 찼다. 그러나 레스큐의 주먹에 배를 한 대 맞고는 ‘헉!’ 소리를 내며 허리를 접고 웅크렸다. 그들은 우악스럽게 카타를 앰뷸런스 안으로 던져 넣었다. 거친 소리를 내며 레스큐의 차량 문이 닫히자 아리하는 차를 향해 달려들었다.
“카타! 안 돼! 카타! 카타!”
아리하는 차에 매달렸지만 소용없었다. 앰뷸런스가 출발했다. 나머지 레스큐들도 한마디 설명도 없이 굉음만 남긴 채 모터사이클을 타고 떠났다.
(P. 78)

출판사 서평

아름답지 않아도, 존재 자체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가치 있으니까
『스키니 시티』는 아름다운 인간만이 가치 있으며, 모든 인간의 목적은 오직 아름다움이어야 한다는 소설 속 인물 ‘굿펠로’의 폭력적인 이데올로기에 맞서는 소설이다. 파인 시티 속 모든 시민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높은 구두를 신고 피부 주사를 맞는다. 매끈한 머릿결은 기본이고 오뚝한 코와 달걀 같은 얼굴형을 위해 성형도 필수다. 오직 S 계급을 위해.
굿펠로의 캐치프레이즈는 소설 속 설정이라고 하기 무색할 만큼 지금 현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것은 분명한 폭력이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노동 외에, 부차적인 가치를 위한 모든 행위에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외모’를 필수적인 조건으로 여기는 사회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소설은 독자들에게 그런 것에 결코 익숙해지지 말라는 재밌는 경고장을 보낸다.
소설은 최고 외모 계급을 가진 인물 ‘나냐’를 통해, 인간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그 포기한 것들이 어떻게 삶의 한구석을 서서히 부식시키고 종국에는 삶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란 단순히 손발톱과 머릿결을 가꾸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 소설이 그러한 폭력에 반감을 가질 수 있는,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자신감의 씨앗이 되리라 믿는다. 동시에 내가 삶의 전반에 걸쳐 얻고자 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팍팍한 현실을 버틸
나만의 ‘젤리’ 찾기를 응원해!
모두가 매끈한 다리와 잘록한 허리에 혈안이 되어 음식을 기피하는 이곳 파인 시티에서, 말캉말캉한 젤리의 식감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면 눈썹이 기분 좋은 호선을 그리는 아이가 하나 있다. 아리하의 남자 친구 카타는 세상의 기준에서 조금 어긋난다 할지라도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낼 줄 아는 가장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다.
그래서 소설 속에서 가장 행복한 건 바로 ‘카타’라고 할 수 있다. 외모 등급이 곧 삶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는 파인 시티의 모든 시민들과, 굿펠로의 신념이 결코 옳지 않은 것이란 걸 알면서도 그 거대함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수긍하며 살아가는 엄마 다라와 아리하 그리고 그 누구보다 앞장서 사회 체제에 굴복하고 그것에 부합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아빠 창까지. 카타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삶의 방식이 자신의 온전한 행복보다는 사회의 기준에 맞춰져 있다. S등급을 받은 사람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행복할까? 이제 그들 앞에는 더 촘촘하고 거대한 기준들이 버티고 서 있을 것이다.
소설은 우리에게 자신만의 ‘젤리’를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모두가 아니라고 말하거나, 사회가 정해놓은 길에서 조금 벗어난다고 해도 자신을 진정 행복하게 해줄 ‘젤리’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젤리를 집어먹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결국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자신만의 행복을 가슴 속에 소중하게 품고 있는 사람일 거라고 『스키니 시티』는 내내 얘기한다.

자유로운 상상력이 넘쳐나는
영어덜트 소설 브랜드 상상초과
상상초과는 아이와 어른 사이, 경계에 선 이들을 위한 소설을 모아놓은 고즈넉이엔티의 영어덜트 소설 브랜드다. 청소년기가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정형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상상하는 소설들이 탄생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의 일상을 프리즘으로 들여다보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찬연하게 펼쳐 보인다. 현실 기반의 성장 서사부터 환상성이 가득한 모험 서사까지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아우른다.
광활한 상상력의 지평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때로는 걷고, 때로는 헤엄치고, 때로는 날아오르며 상상할 것이다. 불행을 극복하려 분투하는 초능력자 여고생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공 에너지에 의해 통제된 세상을 해방하려는 소녀, 외모가 계급을 가르는 가상 사회의 체제를 부수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가볍게 읽기 시작해 마음으로 향하는 질문에 한 뼘 성장하는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3163398
발행(출시)일자 2022년 08월 05일
쪽수 208쪽
크기
141 * 206 * 14 mm / 371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상상초과

Klover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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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익해요
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숙제'라는 말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다이어트를 해 보지 않은 사람 또한 찾기가 힘들다. 또항 자신을 다이어트라는 감옥 안에 가두고 혹사시켜도, 날씬하지 않으면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한 가지의 음식만 먹으며 몇 주를 버틴다거나, 심한 부작용이 가득한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을 먹으며 기본적인 식욕도 사라지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몸무게가 표준 체중에 해당해도 다이어트 부작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살을 뺀다.

<스키니시티>는 아름다운 인간만이 가치 있으며, 모든 인간의 목적은 오직 아름다움이어야 한다는 사상을 지닌 소설 속 인물 ‘굿펠로’의 사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소설 속 설정을 위해 허구로 창조한 사상이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 현대 사회의 모습과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외모 등급이 곧 삶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는 파인 시티의 모든 시민과, 스키니시티가 옳지 않은 것이란 걸 알면서도 그 거대함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수긍하며 살아가는 가족들. 카타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삶의 방식이 자신의 온전한 행복보다는 사회의 기준에 맞춰져 있다.

평소에 별생각 없이 살던 같은 조건의 사람들이 이런 체계를 처음 접한다면 한두 번은 인식하는 정도로 넘어가더라도,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은연중에 높은 미의 기준과 다이어트 강박을 지니게 된다. 이런 강박을 계속 전시하다 보면 그 강박감이 다른 사람들까지 신경 쓰이게 만들고 서로에게 불안과 스트레스만 주다 결국 다른 사람들의 코르셋까지 조이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해서 자기만족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유행따라 바뀌는 기준의 미를 따라가는 행동은 절대 자기만족이 될 수 없다.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처음에 보이지 않던 책 표지속의 레스큐가 소설의 중반부쯤에 눈에 띄었다. 휴가가 겹쳐서 책읽을시간이 거의 없어서 돌아오는길에 읽게 되었는데, 큰아이에게 이 책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순삭하며 읽어버린 책이다.
큰아이가 먼저 읽고난후, 결론은 가르쳐주지 않고 살짝 힌트를 주며 엄마가 얼른 다 읽을수 있도록 리드했던 책이다. 처음 들어본 작가였기에 기대없이 읽었는데, 글의 초반부터 몰입도가 높으며 주변을 둘러보게 하는 주제가 많아서 집중이 잘 되었던 책이다. 조금은 무거우며 무서운 주제라고 느낀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현실도 그다지 다른것 같지는 않아서 안타까웠다. 이 소설이 미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는 깊은것 같다. 너무나도 만연화 되어있어서 의식하지 못했던 미의 계급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내내 계속되는 깨달음이 따라다녔다. 다리하의 아빠와 엄마의 재회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다리하와 카타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스키니 시티였다. 또다른 시작을 응원하며 모든 주인공들에게 앞으로 함께 살아가자고 말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키니시티 #고즈넉이엔티 #임선경 #상상초과 #장편소설
10점 중 10점
고즈넉이엔티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넘쳐나는 영어덜트 소설 브랜드 '상상초과'를 만들어 펴낸 책이다. 작가는 '재미가 있어야 의미도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동화 작가를 겸한 소설가이다. [빽넘버]로 제2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 표지와 제목에서 굉장히 유코ㅐ하고 코믹하기까지 할 것 같은 책이다.
책의 첫 장에 나온 본문 소개 글로도 비만 유전자를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구원해 줄지 궁금해서 웃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은 유쾌와 코믹과는 거리가 멀고, 상상 속의 세계지만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며 그 세계를 벗어나, 잘못된 것을 고치려는 또 다른 인간들의 추적이 스릴감 있게 펼쳐지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인시티에서는 인간의 외모를 평가하여 계급을 나눈다.
사춘기가 지나면 계급 심사를 하여 최고인 S 등급, 그다음은 A부터 D 등급으로 나눈다.
파인시티에서의 인간의 존재 이유는 오직 하나, 아름다움이다.
공짜 음식은 지천에 깔려 있고, 식물은 재배와 취식 금지,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만 먹어야 한다. 그런 환경 속에서 스스로 관리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하여 높은 등급을 받아야 살아가기가 편한 시티이다. 거리에서는 수시로 신체계측을 하여 비만도의 기준점이 넘으면, 강제 연행되어 캠프로 가야만 한다. 캠프로 간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계급 심사를 앞둔 아리하는 우연한 기회에 식물의 씨앗을 손에 넣게 되고,
남자친구는 비만으로 캠프에 끌려간다.
아리하는 엄마와 선생님과 함께 캠프로 간 사람들을 추적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과연 그들은 캠프의 비밀을 알게 될지?
위험에서 살아남을지? 이야기는 충격적이면서도 긴박하게 이어진다.....
 
 
파인시티는 상상 속의 도시이지만
우리의 현실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약물을 주입하고, 수술까지 하기도 한다.
성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반화되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위해 약을 복용하며,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린다.
파인시티의 불치병은 탈모, 피부 트러블, 흉터이다. 이 또한 현실이다.
내적인 것보다는 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불치병인 것이다.

 


자신이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권하는 파인시티,
비만인 사람을 노골적으로 혐오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티 주민들,
유전자조작으로 가공된 식품만을 섭취해야 하는 시민들,
이것은 상상 속의 시티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소설을 통하여 우리의 먹거리와 건강함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한다.
S 등급을 받고 살아가기 위해 삶 속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무수히 많다.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세상에서 삭막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두루뭉술하지만 편안한 몸을 유지한 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도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가 아닐까 한다.

 


책은 두껍지 않고 읽기도 쉬우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밥상 토론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10점 중 10점
 
 
 



 
학교를 졸업한 후 저자는 TV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이것은 인생이다", "사랑과 전쟁" 극본을 썼고, 
"어리 이야기", "팡팡 다이노" 등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동화 작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썼으나 
소설가로 불리길 원하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 <스키니 시티>를 보겠습니다.
 



 
인간은 과거, 절제 없는 식탐 때문에 많은 질병을 얻고 멸망 위기까지 갔었습니다. 
인간은 먹기 위해 식물에 유전자 조작을 했고, 먹기 위해 공장식 축산업을 했으며, 
그 결과 자연이 파괴되고 기후가 망가졌습니다. 
인간은 너무 많이 먹어서 온갖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인간이 식량인 동물과 식물을 먹기 좋도록 변형하는 동안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도 계속 변이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과는 파국이었고, 이 멸종의 위기에서 인간을 구원한 것이 굿펠로입니다. 
시티의 밖에서 온 굿펠로는 시스템을 바꾸고 여러 혁명적인 조치를 통해 
인간을 멸종 직전에서 구해냈습니다.
 굿펠로가 인간들을 보호하고 지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다시는 예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인간이 먹는 행위는 가혹하더라도 공공의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이곳 파인 시티의 화이트 레스큐는 길거리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신체계측을 합니다. 
그들은 약한 전류가 흐르는 긴 관을 양손에 쥐게 하고 
무선으로 연결된 그들의 패드에 신체 정보가 흘러갑니다. 
만약 BMI 지수가 기준(28.5) 이상이 되면 캠프에 입소해야 합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구급차를 불러 어디론가 끌고 가고, 
이후엔 가족과 지인들과도 연락이 되지 않아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시티의 모든 사람은 계급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고가 S, 그다음은 A부터 D까지입니다. 
사람들이 계급을 나타내는 표식을 달고 다니는 것은 아니었지만 
S 계급을 몰라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유명인이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S 계급은 당연히 S 계급처럼 보입니다. 
공식적으로 계급은 18세 생일이 지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민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시티의 시민들은 그들을 숭배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S 계급은 인간이라는 종 전체가 도달해야 할 곳을 알려주는 일종의 지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아름다워야 하며, 이것이 동물과 구분해 줍니다. 
아름다움이야말로 인간의 존재 이유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병들고 추해지지만 늙은 S 계급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그들 스스로 집안에 자신을 가두었습니다. 
S 계급이 늙고 추해진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뻔뻔한 일입니다. 
아름다울 의무를 저버렸으므로 그들은 자연스레 권리를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D 계급 사람도 숨어 있어서 보기 힘듭니다. 
그들은 밤에 움직이는 직업을 택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합니다. 
아니면 집안에 틀어박혔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은근한 비난의 눈길을 감수해야 합니다. 
계급 측정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은 예민할 수 없고,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에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체중에 집착합니다. 
날씬해지는 것만이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의 최대치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나 깨나 먹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17살 아리하는 어느 날 쇼핑 가방에 들어간 상추 씨앗을 발견합니다. 
개인이 식물을 키우는 것은 파인 시티에서는 불법입니다. 
꽃과 나무는 허가받은 사람만이 재배했고, 공공장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식물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식물을 다루는 일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리하의 엄마 다라는 외모 말고 더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를 알기 바라는 마음에 
몰래 씨앗을 심어서 키우고 아리하와 먹습니다. 
아라하의 소꿉친구 카타는 음식을 사랑하고 상냥한 남자인데, 
아리하와 다라와 같이 집에 가는 길에 화이트 레스큐에 의해 납치를 당합니다.



갑자기 끌려간 카타를 구하기로 한 아리하와 다라의 이야기를 <스키니 시티>에서 확인하세요.









외모에 따라 계급을 부여하는 파인 시티에 산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키니 시티>에 나온 아리하처럼 먹는 것 하나에도 예민해지고, 
그러다 폭식증과 거식증을 반복하며 무너질 것입니다. 
이곳은 외모지상주의 도시이며, 뚱뚱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으로 대합니다. 
비만은 옳지 않은 것, 불법인 것, 모두의 지탄을 받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라는 외모 말고도 더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이 사회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라의 딸 아리하 역시 소꿉친구 카타가 부당하게 잡혀가는 것을 보고 
함께 맞서기로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미 만들어진 길을 벗어나지 않고 
주변에 길을 벗어나는 사람이 있으면 공포를 느낍니다. 
다라와 아리하가 무언가에 맞선다면, 맞서기로 결심한다면 
그것은 시티 전체에 드리워진 공포 그 전부와 싸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나아갑니다.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요.
 기존의 사회에 맞서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일직선 또는 한 방향이 아니라, 
구불구불하고 여러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10점 중 10점
아름다움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세상, 파인 시티. 이 정도면 뷰티 시티라고 해도 수긍할 정도로 이곳에서의 인간의 가치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기준으로만 이루어진다. 고기 등급을 확인하듯 '계측'을 통해 사람의 몸 구석구석을 측정하고 등급을 산정한 다음 일정 기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레스큐가 캠프에 끌고 가지만 누구 하나 반문을 제기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끌려간 당사자를 비롯한 주변의 환경을 욕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 암묵적인 동의로 인한 혹독한 기준을 높여간다. 아름다운 사람만이 가치 있다는 생각이 사람들 깊숙이 파고들면서 사람에게 있는 진정한 내면의 가치를 잃어가게 했다. 등급에 따라 나눠지는 가치는 서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 가두고 모든 신경과 시간, 돈을 ‘미’에 쏟아붓게 만드는 것이다.



영원하지 않은 가치에 우연히 날아든 씨앗은 중요한 가치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등급에 따라 나뉘는 가치 그대로 정해진 것에 맞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한계에 다다랐을지 모를 세계의 끝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고 중요한 가치를 깨달은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며 다른 세상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정체의 두려움은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힘을 잃어버린다. 은연중에 묻어나는 현대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며 압박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진정한 가치를 이미 향유하고 있는 카타와 그를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아리하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자신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다.


10점 중 7.5점
/잘읽어요
아름다움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세상, 파인 시티. 이 정도면 뷰티 시티라고 해도 수긍할 정도로 이곳에서의 인간의 가치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기준으로만 이루어진다. 고기 등급을 확인하듯 '계측'을 통해 사람의 몸 구석구석을 측정하고 등급을 산정한 다음 일정 기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레스큐가 캠프에 끌고 가지만 누구 하나 반문을 제기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끌려간 당사자를 비롯한 주변의 환경을 욕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 암묵적인 동의로 인한 혹독한 기준을 높여간다. 아름다운 사람만이 가치 있다는 생각이 사람들 깊숙이 파고들면서 사람에게 있는 진정한 내면의 가치를 잃어가게 했다. 등급에 따라 나눠지는 가치는 서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 가두고 모든 신경과 시간, 돈을 ‘미’에 쏟아붓게 만드는 것이다.영원하지 않은 가치에 우연히 날아든 씨앗은 중요한 가치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등급에 따라 나뉘는 가치 그대로 정해진 것에 맞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한계에 다다랐을지 모를 세계의 끝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고 중요한 가치를 깨달은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며 다른 세상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정체의 두려움은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힘을 잃어버린다. 은연중에 묻어나는 현대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며 압박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진정한 가치를 이미 향유하고 있는 카타와 그를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아리하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자신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다.
10점 중 5점

나는 마음놓고 죽었다, 빽넘버의 저자 임선경님의 세 번째 작품이기에, 고즈넉출판사에서 내놓는 작품들의 90%이상은 재미와 감동을 충족시켰기에 이번에도 별다른 사전정보없이 책을 받아보았다. 화려한 색감의 표지와 달리 책 내용은 발랄하고, 재미가득한 소설은 아니다.





먼 훗날일지? 가까운 미래일지 모르겠지만, "외모를 기준으로 사회를 계급화하는 가상의 도시 파인시티에서 발생하는 충격적이고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이미 법제화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외모지상주의가 되어버린지 오래 아닌가? 이제 다이어트는 우리에게는 삼시세끼만큼이나 일상이 되어버린 단어고,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한약을 먹이고, 수술을 시키는게 유행이 되어버렸다. 여자들-아가씨로만 한정되어있던 다이어트, 성형수술은 이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택적 항목이 되어버린듯 싶다. 나 역시도 체중감량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인정이(?) 가능한 수준의 몸매를 유지하고 싶어 운동을 하고, 과거 한때는 양약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건강과 미를 얻고자 운동을 하고 있다.





표지만 보고 유쾌한 소설이리라 짐작하고. 얇은 쪽수를 보고 과소평가했는데 중반부를 향할수록 시사하는 바가 컸다. 단순히 계급을 나누는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내가 더 날씬하게 살아남기 위하여 다른 이들에게 고열량의 간식을 건네는 사람들의 모습, 인간의 먹거리 탐욕과 집착으로 인하여 식물에게 유전자 조작을 하고 무분별한 축산업으로 인하여 자연이 파괴되고 기후가 망가지는 등 멸종위기의 인간들을 구원한 굿펠로가 등장하여 파인시티에서 계급사회를 나누는 부분에서는 <설국열차>와 <동물농장>이 오버랩되었다.





파인시티에서는 18세가 되면 외모를 기준으로 철저하게 계급이 구분되어진다. 엄마 다라와 쇼핑을 하고 돌아오던 중 아리하의 쇼핑백에 누군가가 몰래 상추씨앗을 전달하게 되고 . 파인시티 계급 구조로 보면 외모에는 관심이 없는, 음식을 맛있게 즐길 줄 아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 카터가 레스큐들에 의해 잡혀가면서 이야기가 흥미있게 펼쳐진다. S계급 교장선생님 나냐와 그리고 의문스러운 선생님 치노의 등장부터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영화나 소설을 보면 파인시티를 구하고 그들은 영웅이 되어야 맞지만, 스펙타클한 결말은 없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대화에서 "복선"이 있을꺼라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고, 이 책에서 충격이면서 그와 동시에 허탈했던 부분은 굿펠러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전작도 결말 부분에서 뒷심이 부족해서 아쉬었는데, 이 책도 그런 인상을 받게 되었다.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건? 그 가치의 기준을 안내해준다는 것?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는 어떤 엄마인지? 아이들의 늘씬한 종아리를 보며, 너희는 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라고 자위했고, 둘째 녀석에게 많이 먹는다고 잔소리했던 나 역시도 반성을 해본다.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보자
10점 중 7.5점
/잘읽어요
나는 마음놓고 죽었다, 빽넘버의 저자 임선경님의 세 번째 작품이기에, 고즈넉출판사에서 내놓는 작품들의 90%이상은 재미와 감동을 충족시켰기에 이번에도 별다른 사전정보없이 책을 받아보았다. 화려한 색감의 표지와 달리 책 내용은 발랄하고, 재미가득한 소설은 아니다.&#8203;먼 훗날일지? 가까운 미래일지 모르겠지만, &gt;외모를 기준으로 사회를 계급화하는 가상의 도시 파인시티에서 발생하는 충격적이고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이미 법제화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외모지상주의가 되어버린지 오래 아닌가? 이제 다이어트는 우리에게는 삼시세끼만큼이나 일상이 되어버린 단어고,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한약을 먹이고, 수술을 시키는게 유행이 되어버렸다. 여자들-아가씨로만 한정되어있던 다이어트, 성형수술은 이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택적 항목이 되어버린듯 싶다. 나 역시도 체중감량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인정이(?) 가능한 수준의 몸매를 유지하고 싶어 운동을 하고, 과거 한때는 양약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건강과 미를 얻고자 운동을 하고 있다. &#8203;표지만 보고 유쾌한 소설이리라 짐작하고. 얇은 쪽수를 보고 과소평가했는데 중반부를 향할수록 시사하는 바가 컸다. 단순히 계급을 나누는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내가 더 날씬하게 살아남기 위하여 다른 이들에게 고열량의 간식을 건네는 사람들의 모습, 인간의 먹거리 탐욕과 집착으로 인하여 식물에게 유전자 조작을 하고 무분별한 축산업으로 인하여 자연이 파괴되고 기후가 망가지는 등 멸종위기의 인간들을 구원한 굿펠로가 등장하여 파인시티에서 계급사회를 나누는 부분에서는 &lt;설국열차&gt;와 &lt;동물농장&gt;이 오버랩되었다.&#8203;파인시티에서는 18세가 되면 외모를 기준으로 철저하게 계급이 구분되어진다. 엄마 다라와 쇼핑을 하고 돌아오던 중 아리하의 쇼핑백에 누군가가 몰래 상추씨앗을 전달하게 되고 . 파인시티 계급 구조로 보면 외모에는 관심이 없는, 음식을 맛있게 즐길 줄 아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 카터가 레스큐들에 의해 잡혀가면서 이야기가 흥미있게 펼쳐진다. S계급 교장선생님 나냐와 그리고 의문스러운 선생님 치노의 등장부터 속도감있게 전개된다.&#8203;<br/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낯선 출판사 이름이라
서평단 신청한 출판사
블로그를 들어가보니
분명히 내가 신청한 출판사는 '고즈넉'이었는데
책표지에는 '상상초과'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찾아보니,고즈넉출판사에서 새롭게 만든 브랜드 명 이었다.
아이와 어른 사이, 경계에 선 이들을 위한 소설을 모아 놓은 영어덜트 소설 브랜드로 나와 있었다.
청소년 소설이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외모이야기이다.
외모에 따라 계급을 부여하는 파인 시티.
S계급에 혈안이 된 도시
속,아주 은밀한 이야기들 을 그려 나가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일상을 다루고 정형화된 시선에서 벗어나 무한한
상상력과 환상까지
더해진 청소년 소설이다.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그 끝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좀 씁쓸했다.
온 세상이 외모를 추구할 때,엄마만큼은 그래도
딸의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이 세상에는 외모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들이 무수히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정말 소중한 가치를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0점 중 10점
‘빽넘버’를 쓴 임선경 작가의 신작이 출시되었다. 표지를 보면 감자튀김, 도넛, 피자, 햄버거 모형이 즐비한 화려한 도심의 모습과 제목 '스키니 시티'는 이질감을 준다.


 

아름다운 인간이 가치 있는 인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파인시티의 시민들은 노동하고 남는 시간과 돈을 오로지 ‘미용’에 쏟아 붓고 있었다. ... 아름다움이 생존이 되었다. 모두가 그 가치를 믿고 경쟁했다. (P30)

얼마 전 ‘프로아나’라는 신조어를 처음 들어본 적이 있다. 이는 찬성을 뜻하는 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Anorexia의 앞머리를 따서 합성한 단어로, 거식증에 찬성하며 깡마른 몸이 되길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아나 현상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최근 몇 년간 탈코르셋 운동과 더불어 화장, 다이어트, 네일아트 등 꾸밈 노동에 힘쓰기 보다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한 편에서는 아름다운 몸, 특히 바짝 마른 몸에 대한 선호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현재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체중 강박, 다이어트 강박은 심각한 수준이다. 아이돌들은 방송 매체에 나와 살을 빼기 위해 얼마나 먹지 않고 ‘노력’했는지를 고백하며 강한 정신력을 칭찬받고, 깡마른 아이돌 사진이 다이어트 자극용으로 공유된다. 한참 마른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다이어트 광고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SNS를 통해 각종 필터로 보정된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자신과 비교하게 된다. 이들 사이에서 먹토(먹고 토하기), 씹뱉(씹고 뱉기), 키빼몸(키에서 몸무게를 뺀 숫자, 이 숫자가 클수록 마른 몸으로 인정받는다.)
성인들이라도 이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날씬한 마른 몸은 성실한 ‘자기 관리’의 한 종류로 여겨진다. 심지어 최근 트렌드는 마냥 비리비리 마른 몸보다 잔근육 잡힌 건강한 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몇날 며칠 식이요법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체지방을 감량하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 모습이 극단적으로 묘사된 곳이 이 소설 속의 ‘파인 시티’이다. 파인 시티에서는 아름다움은 좋은 것이고, 선(善)으로 여겨진다. 인간의 존재 이유를 ‘아름다움’으로 규정지을 만큼 미에 엄격한 이 도시에서는 18세가 되면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계급을 부여받고,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의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특별 대우를 받으며 존재 자체로 추앙받는다. 그래서 모든 이들은 외모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며 외모 가꾸기에 몰두하며, 그 중에서도 체중 관리는 가장 기본이 된다. 비만을 혐오하는 사회가 바로 파인 시티다.

대부분의 시티 사람들, 특히 아리하 또래의 아이들은 먹는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먹고 싶은 마음을 강제로 억누르다 보니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사느냐 죽느냐’처럼 대단한 문제로 다가왔다. 하루 종일 뭘 먹었다, 먹고 싶다, 먹고 싶지만 참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P26)

외모에 지나친 강박을 갖고 있는 사회, 외모로 사람들을 차별하는 사회를 보며 씁쓸하고 화가 나다가도 외모의 계급화, 비만인들의 캠프 납치를 제외하고는 현재 우리 사회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에 더 씁쓸해진다.
소설 속 파인 시티는 지도자 굿펠러가 세뇌한 비만포비아 이데올로기에 의해 그러한 사회가 되었다. 그렇지만 소설 곳곳에는 그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고자 행동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나온다. 과연 파인 시티 시민들이 그들의 움직임에 동참해서 기존의 사회를 전복할지 아니면 실패로 끝날지 궁금하다. 우리 사회 역시 이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베일에 싸여있던 캠프의 비밀이 밝혀졌을 때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라 엄청나게 충격적이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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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실을 보여줄 거예요.캠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야죠.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그들 스스로가 일어날 거예요.
스키니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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