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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양장본 Hardcover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저자(글) · 배철웅 그림/만화
스푼북 · 2022년 07월 08일
9.3
10점 중 9.3점
(19개의 리뷰)
잘읽어요 (33%의 구매자)
  • 돌멩이 수프 대표 이미지
    돌멩이 수프 대표 이미지
  • 돌멩이 수프 부가 이미지1
    돌멩이 수프 부가 이미지1
  •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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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상세 이미지
추운 겨울, 배고픈 나그네가 마을을 찾아왔어요.
먹을 것을 나누어 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지요.
결국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기로 합니다.
나그네는 돌멩이로 어떻게 수프를 만든다는 걸까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옛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 안에는 슬기와 재치, 따듯한 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등 옛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 있지요. 그럼 이제 〈이야기 속 지혜 쏙〉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먹을 걸 조금만 나누어 주세요.”
“우리 식구 먹을 것도 넉넉하지 않은데…….”
추운 겨울, 가난한 마을. 마을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의 방문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배고픈 나그네는 먹을 것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냉랭하기만 하지요. 나그네와 눈이라도 마주칠세라 얼른 집으로 들어가 문을 꼭꼭 닫아 버렸어요. 너무한 것 같다고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당장 이번 겨우내 가족들과 먹을 음식도 부족한데 낯선 사람에게 선뜻 음식을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그네를 외면한 마을 사람들을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는 뜻이에요. 아무튼, 마을 사람들의 냉대에 나그네는 직접 돌멩이 수프를 끓이기로 합니다.

이 책의 총서 (30)

작가정보

저자(글) 양지안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은 뒤로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우주 탈출 코딩 대작전》 《고양이 3초》 《옆집이 수상해》 《너, 서연이 알아?》 《눈으로 걷고 발로 보고》 등 여러 책을 꾸준히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 가운데 《우리 아빠는 택배맨》은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모퉁이 아이》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만화 배철웅

주간 영화 잡지 '시네버스'를 시작으로 '새벽나라'와 '스위티', 갓피플닷컴과 기아대책 홈페이지 등에 만화를 연재하였습니다. 6년간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스토리보드를 그렸고, 《신나는 성경탐험》 등 다양한 도서에 삽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기 첫 기도〉(1~6)와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토끼의 재판》 《폼페이에서 탈출하기》 등이 있습니다. 대안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다고? 말도 안 돼.”
“돌멩이 수프를 먹어 보지 못했구나? 아주 맛있는 수프란다.”
돌멩이 수프의 레시피는 아주 간단합니다. 커다란 솥에 물을 붓고, 반질반질하게 예쁜 돌멩이 세 개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국자로 솥 안을 휘휘 젓던 나그네는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나그네의 말을 들은 할머니가 양배추를 가져다줍니다. 그러자 근처에서 기웃거리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건넵니다. “우리 집에 감자가 좀 있어요.” “당근은 필요 없나요?” 재료를 보태면 수프를 얻어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일까요? 아니면 정체불명의 요리에 대한 궁금증 때문일까요? 이유야 어찌 됐든 사람들은 하나둘 자기가 가진 재료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나누어 준 재료를 넣어 완성되어 가는 돌멩이 수프! 과연 어떤 음식이 만들어질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돌멩이 수프는 처음 먹어 봐요.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푸짐한 마을 잔치는 정말 오랜만이군.”
바람만 휑하니 불던 텅 빈 마을 광장은 어느새 마을 사람들로 가득 찼고, 저마다 조금씩 가져온 음식들과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복작거렸어요. 돌멩이 수프를 끓이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다름 아닌 나누는 마음이랍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긴 겨울이 와도 두렵지 않아요.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이제 돌멩이 없이도 아주 맛있는 돌멩이 수프를 끓일 수 있게 된 거예요.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진 《돌멩이 수프》를 통해 베풂의 아름다움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을 배워보아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5813727
발행(출시)일자 2022년 07월 08일
쪽수 40쪽
크기
262 * 263 * 10 mm / 52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이야기 속 지혜 쏙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62 * 263 * 10 mm / 527 g
제조자 (수입자) 스푼북
A/S책임자&연락처 스푼북 / 02-6357-005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아이들이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품질보증기준,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2.07.08
사용연령 4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조
재질 이미지참조
품질보증기준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하신 곳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19)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오늘의그림책

#돌멩이수프 🪨

@spoon_book

#키워드
십시일반, 함께, 같이, 따뜻한, 동행

🥰책소개

찬 바람이 부는 날☃️

며칠째 끼니를 굶은 나그네.

나그네는 마을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 달라고
간절히 부탁해요!🙏

하지만 그 간절한 부탁을
거절하는 마을 사람들🫠

나그네는 갑자기
세 개의 돌멩이로
따뜻한 수프를
끓이겠다고 해요🪨🍲

마을에 있는 커다란
솥으로요👀

🧍‍♂️"국물이 잘 우러나고 있구나.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이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가 가지고 온 적은 양의
양배추!!🥬

양배추를 시작으로
감자, 당근, 고기로
이어져요!🥔🥕🥩

세 개의 돌멩이로
시작한 수프 끓이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함께 보실래요?🤗

#생각더하기

'나눔'의 가치를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작지만 조금씩
모으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는 있지만
때로는 귀찮아서
때로는 '이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내려 놓았던
마음들...🫣

조금이라도 나누면
커지는 '행복'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이룰 수 있다는
공존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그림책!

#밑줄긋기

이제 마을 사람들은
나그네가 남긴
돌멩이 없이도
돌멩이 수프를 만들 줄 알아.

자신이 가진 걸
조금씩 나누면
커다란 솥 가득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

#매력찾기

면지에서 쪼르륵
서서 자기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는
마을 사람들의
끊임없는 행렬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도서명: <돌멩이 수프>
🥕지은이: 양지안 글, 배철웅 그림
🥄펴낸곳: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멩이수프#스푼북#이야기속지혜쏙
#스푼북4기서포터즈#양지안#배철웅
10점 중 10점
처음 이 책을 봤을때 전 이 이야기를 어디선가 읽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아마도 이솝우화나 탈무드와 같은 유명한 이야기를 재구성한 동화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창작 동화라서 놀랐던 책!



교훈적인 내용이 짙게 들어가 있는 <돌멩이 수프>는
함께 살아가는 삶, 베푸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찬 바람이 부는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한 나그네-
그는 주린 배를 쥐고 먹을 것을 조금만 나누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그러나 배고픈 나그네의 요청에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마을 주민들ㅠㅠ
배경이 스산한 바람 부는 겨울인 것을 생각하면
집집마다 누군가에게 나누어주기엔 식량이 부족한 상황인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문을 닫아버리는 주민들의 모습은
더이상 타인의 삶에 개입하고 싶지 않고 싶어하는 우리네의 모습과도 언뜻 닮아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를 끓여먹어야겠다고 말해요.
 
 



 
 
<돌멩이 수프>라니.......
이 대목에서 6살 우리 딸랑구도 돌멩이 수프가 뭐냐며 빵 터졌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나그네는 정말 광장의 큰 솥에 돌멩이 두 개와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어요.



 



 
 
국자로 솥 안을 휘휘 젓던 나그네는 누군가 들으라는 듯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나그네의 혼잣말을 들은 할머니는 양배추를 가져다주고,
근처에서 기웃거리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거들며 재료를 가져오기 시작하죠.
분명 처음 나그네가 배고픔을 호소하며 음식을 나눠달라고 했을 때에는 무시했던 마을 사람들이었는데-
대체 왜 돌멩이 수프에 반응하는걸까요?
 
 



 
 
재료를 보태면 돌멩이 수프를 얻어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었을지-
아니면 처음 들어보는 돌멩이 수프에 대한 호기심이었을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오지랖이 발동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여튼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에 있는 재료를 가져와 돌멩이 수프에 넣기 시작하면서
맹물이었던 돌멩이 수프는 점점 완성되어가기 시작하지요.



심지어 각종 음식들이 테이블에 오르며 마을잔치가 되어 가는 듕....ㅋㅋㅋㅋ



 



 
 
아무도 없이 바람만 휑하니 불던 텅 빈 마을 광장은 어느새 마을 사람들로 가득 찼고,
저마다 조금씩 가져온 음식들과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복작거리게 되고-
나그네와 마을 사람들은 돌멩이 수프(이쯤 되면 그냥 잡탕 수프ㅋㅋ)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마을잔치를 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6살 둘째를 위해 이 책을 골랐는데,
우리 둘찌가 이 책의 교훈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ㅎㅎ



다른 그림책들과는 달리 스토리만 직관적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품고 있는 숨은 뜻까지 캐치해야 하는 이야기라
나그네가 진짜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걸까?
저 수프는 뭐로 만들어진걸까?
마을 사람들이 처음엔 안도와주다가 나중에 도와준 이유는 뭘까?
등등의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돌멩이 수프를 끓이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는 마을 사람들이 나누는 마음이이었다는 거-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스푼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점 중 10점



 








돌멩이수프?


오늘의 주인공은 마법사 일까요?


도대체 돌멩이 수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는 도서











돌멩이 수프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aae101fd-c705-4ff6-8ca3-97c1616fdb77" style="margin: 20px 0px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3.3333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se-nanumgothic,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color: #888282; text-align: left; background-color: #fefbf9;">
<div class="se-component-content se-component-content-normal"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4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max-width: 100%;">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zoom: 1; opacity: 1;"> </div>



</div>
</div>






책의 표지를 보면 꼭 마법수프를 만드는 것같은 표지가 담겨있어요.


그리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눈동그랗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도서의 뒷면에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볼수 있어요.


나그네의 주린배를 쥐고 돌멩이수프를 끓여먹는다는 이야기...


과연 돌멩이 요리는 맛이있을까요?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책의 뒷면에는 보았던 것 처럼 도서를 펼치니


배고픈 나그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배고픈 나그네는마을사람들에게 조금만 음식을 나눠주세요 라고 부탁을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나그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줄것이 없다며


다들 나그네의 눈을 마추칠세라 문을 닫아버리고 들어가버렸어요.


불쌍한 우리나그네....




 



 



 



 




하지만, 나그네는 포기하지 않고 매끄러운 돌을 찾아


돌멩이 3개를 넣고 수프를 끊이려고 해요.


그모습을 지켜보는 꼬마아이에게


큰 솥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아이가 마을광장으로 데리고 가요.


마을광장에서 본격적으로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를 끓이기 시작했어요.


과연 돌멩이 수프는 무슨맛일까요?


그리고 음식을 나눠주지 않는 마을사람들은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요?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은 나그네가 진짜 똑똑하다며 감탄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그네의 한 행동으로 이제는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눠먹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다는점,


모든것을 욕심내고 혼자서만 하려고하거나 독차지하려고 하는 것 보다


서로 나누고 함께해야 더 좋다는 것을 배워볼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스푼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출처] [서평후기관리][스푼북]<돌멩이 수프> 9명 (~7/22) (●책세상 맘수다 체험단 공구카페(공구,국내핫딜.육아, 초등)) | 작성자 스탭 쏘울
10점 중 10점

오래전 아이를 키우며 돌멩이스프를 접한적이 있지요


그러면서 버전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군인이 동물이 돌멩이 3개를 가지고 와서


마을의 마음을 열었다는 내용이었는데


대안학교나 독서지도사 과정에서 많이 다루기도 했던


책이라 요즘 버전은 어떤지 궁금해서 신청했어요.

 

고전으로 칭할만큼 이야기가 주는 내용은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큰 의미를 부여해주었는데


이번 책은 어떤식의 전달일지 궁금해 하며 열어봅니다.

 

돌멩이 하나를 수저위에 올려 행복해하는 소년위로


마을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 쏟아지죠


주변사람들이 모두 소년을 바라보는데


유독 검은고양이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개구쟁이 같은


웃음을 짓고 있죠

 

어디론가 킁킁거리며 향을 따라 음미하듯 나선 주민들


책안속 표지에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을사람들도


강아지도 저마다 행복한 얼굴로 빙글빙글 돌며 흥에


흥에 겨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일반적으로 읽던 그림책의 그림매칭과는 살짝 다른


전개를 볼 수 있었어요.

 

소년같이 보였던 인물은 나그네로 표현이 되고 있었죠.

 

찬 바람 부는 날. 나그네는 따뜻한 수프를 떠올리며


마을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부탁드려지만 아무도


나그네에게 음식을 주려 하지 않았어요..

 

그 시절 전쟁끝이라 집집마다 모두 넉넉한 사정이


되지 못했기에 음식을 나눈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던


시절이었었죠.

 

나그네도 나그네와 함께온 고양이도 살짝 슬퍼하지만


나그네의 지혜가 불러 일으킨 효과는 어마어마 해졌죠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겠다는 엉뚱한 나그네의 행동을


지켜보다 소년은 그 행동이 신기했지요.


나그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소년의 마을광장으로


나그네를 데리고 가 큰솥을 사용하게 해줍니다.


나그네의 행동은 마을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무언가를 함께 나누고 싶은 행동들을 불러 일으켰고


마을잔치를 통해 서로와 함께 하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게 해주었죠.

 

여러분이라면 나그네에게 선뜻 손을 내밀수 있었을까요?


누군가에게 나눔을 해준 경험이 있는지.


실천했을때의 기분은 어떠했는지 궁금했을 것 같아요.


[본 도서는 하루놀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돌멩이수프 #양지안 #하루놀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10점 중 10점
'하루놀'에서 출판된
글의 '양지안' 작가님, 그림의 '배철웅'작가님의
그림 동화책 <돌멩이 수프>.


이 <돌멩이 수프>는 프랑스 옛 동화라는데,
(내가 어렸을 적 동화책을 잘 안 읽었나...)
나는 사실 잘 몰랐던 동화다^^;
그러나, '고전'이니만큼 이 동화는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출판되어 있다.



유치원생 수준의 아이들이 보기 좋은 책이니 만큼,
표지도 두꺼운 하드커버에, 오색찬란한 컬러로 속지도 인쇄되어 있다.
표지 그림도 예쁜데,
돌멩이 수프를 한 술 뜨는 표지 주인공의 등 뒤에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이 귀엽다.
숟가락과 그릇에 담긴 돌멩이 수프가 환하게 빛나는 효과를 표현해놓았는데,
그 표현이 멋져 보여 눈에 들어왔다.



이야기는 추운 겨울날,
배고픈 나그네가 한마을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나그네의 어깨에 나그네와 늘 동행하는
검은 고양이가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 같고 귀엽다.



이 나그네는 '돌멩이'로 수프를 끓일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는데, 
'어떻게 돌멩이로 수프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지?'
읽는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인 나도 참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삽화가 수채화로 채색된 애니메이션 같고,
그림체가 예뻐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맛있는 수프 냄새를 맡은 여러 마을 사람들이 (심지어 강아지까지도^^)
코를 킁킁거리며 홀린 듯이 냄새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아주 재밌게 표현되었다.
그림이 매우 익살스럽고, 아이들도 즐겁게 봤던 페이지다.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
훨씬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이 책은 '고전 동화'이니 만큼 검증된 내용이거니와,
내용이 건전해서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또 이번에 만난 '스푼북' 버전의 '돌멩이 수프' 구성이 깔끔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0점 중 10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그림책은

나눔의 가치를 알게 해주는

유럽 민담, <돌멩이 수프>입니다.

 
 

수프 속에서 돌멩이를 떠먹는

남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돌멩이 수프는 어떤 맛일까요?

진짜 맛있을까요?

 

 

돌멩이 수프


스푼북


글. 양지안

그림. 배철웅



2022.07.08

 

 

 

찬 바람이 부는 날,

마을에 들어선 나그네는

배고픔에 구걸해 보지만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외면당해요.

배고픈 나그네는 매끈한 돌멩이를 주워

<돌멩이 수프>를 만들기로 해요.

나그네를 지켜보던 꼬마 덕분에

광장의 큰 솥을 쓸 수 있게 됐고

집에 있는 재료를

조금씩 들고 온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돌멩이 수프>를 먹게 됩니다.

 

 

 


 

 

 

먹거리가 중요하던 시절,

혹한기에 찾아온 나그네가 반가울 리 없습니다.

하지만 나그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깨달은 것이 있지요.

나의 작은 것들이라도 내어놓으면

흔쾌히 더 큰 것으로 돌아오는

나눔의 진리 말이에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뿐 아니라

함께 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으니

나그네가 떠난 후에도

큰 솥은 계속 바쁘게 되었지요.





얼마 전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작가의 경험담을 그린 <우리들의 작은 부엌>과

오늘 소개 드리는 <돌멩이 수프>는

개인주의 경향이 강해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나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누구의 강요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나누는 행동에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들어있지요.

 

 

 

예전의 나눔이

배고픔을 없애고 추위를 막아주었다면

지금은 나눔과 공유를 통해

'인간다움'과 '온정'을 나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장에서 물건 살 때

덤으로 한 주먹 더 넣어주시는 아주머니,

무더운 날 택배 아저씨들을 위한 음료,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께 건네는 아이스크림 하나,

청소하시는 분께 전하는 감사하다는 말

모두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죠.





물건만 나누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나눔'의 의미가 많이 확장되었어요.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필요한 공간을 나눠서 사용하는 공간 대여,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돌봄과 케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나눔의 가치'는

어른인 우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최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참 즐겁습니다.

분명 타인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제 삶에 더 활력이 생기고

즐겁고 신이 나요.

어쩌면 '나눔'의 최고 수혜자는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









포르투갈 알메이림에는

<돌멩이 수프>에 등장하는

스님과 돌 수프 동상이 있어요.

나라별로 나그네가 변형되기도 하지만

<돌멩이 수프>가 말하는

'나눔의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나눔을 하고 계시나요?





Stone Soup - Wikipedia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돌멩이수프 #스푼북

#나눔의가치 #자원봉사

#나눔 #공유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10점 중 2.5점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참 많았던 돌멩이 수프 였어요. 사실 이야기는 참 착하고, 교훈적인 이야기에요. 그런데 어른이가 봤더니 자꾸 생각이 꼬리를 물며 아이랑 잠자리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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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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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마을에 도착한 나그네는 배가 너무 고파서 마을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길 간절히 부탁해요. 그렇지만 아무도 음식을 나누어 주지 않았죠. "우리 식구 먹을 것도 넉넉하지 않은데 ... " 하며 눈이라도 마주칠세라 고개를 돌리거나 문을 꼭꼭 닫아버려요. 저는 도입부부터 지금 시대상황이 겹치기도하며 뭔가 모를 복잡한 마음이 되었어요. 배고픈 나그네의 처지도 , 문만큼이나 마음을 닫아버려야하는 그들의 사정도 안타까웠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돌멩이 수프를 끓이겠다며 반질반질한 돌을 정성스레 찾는 나그네를 신뢰할 수는 없어도 관심을 보여주었던 첫 이웃 꼬마의 역할이 참 크지 않았나 싶어요. 그 관심의 시작이 나그네에게 솥을 내어주었고, 그 온기가 마을로 퍼져간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냥 짧은 이야기에 너무 깊은 생각을 한 것일까요? 전 이런 시간이 좋아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아이와 잠자리에서 나누는 것도 좋고요. 책에서 보여준 가치를 배우는 것도 그리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참 즐겁더라고요. 깊이 생각하다보면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는 순간을 보게 되거든요. ^^ 아이와 세상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었던 돌멩이 수프 당분간은 계속 잠자리 독서로 선정 될 것 같아요.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어서요. 착한이야기와 착한 세상을 꿈꾸며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세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우리집에는 스푼북에서 출간된 이야기속 지혜쏙 시리즈들이 전래동화로 있다. 전래동화들도 정말정말 재미있는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이야기는
<돌멩이 수프>다.

돌멩이 수프라니! 제목을 들으면 이게 맛있을까? 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왠지 신비해 보이는 돌멩이수프!
과연 무엇일까?

찬 바람이 부는 날 나그네는 마을에서 먹을것을 달라고 마을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만 모두 거절당한다.
그래서 나그네는 바닥에서 돌멩이를 줍더니 그걸로 수프를 끓이겠다고 한다.

[돌멩이와 커다란 솥만 있다면 맛있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단다!]

과연 나그네는 돌멩이로 수프를 만들 수 있을까?

진짜 뒷 이야기가 궁금했던 책이었다.
아이들도 돌멩이라니???
하면서 깜짝놀라서 얼른 읽어달라고 했다.

뒷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들과 나그네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져서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 쭝이 화니도 돌멩이 수프를 먹어보고 싶다고!ㅋㅋ

책을 읽고 나서
서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이 더욱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걸 깊이 느끼게 됐다.
[돌멩이 수프]를 읽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소중함!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


찬 바람이 부는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배고픈 나그네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조금만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넉넉치 못한 살림에 사람들은
선뜻 음식을 내어주지 못한다

“하는 수 없군.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어야지”

바닥에서 동그랗고 반질반질한
돌멩이 3개를 주운 나그네는
마을 아이가 알려준대로 마을 광장의
큰 솥에 요리를 시작한다
돌멩이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점점 그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국물이 잘 우러나고 있군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
그 말을 듣던 할머니는 집에 있는 양배추를 가져온다
냄새에 이끌린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집에 있는 재료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무나 맛있는 수프가 완성이 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어느새 광장은 마을 사람들로 가득 찼고
그 덕에 마을에는 파티가 열렸다

나그네는 대체 무슨 마법이라도 부린 걸까

이 책을 통해 나그네는 단순히 허기를
면하기위해 지혜를 내었지만
결과적으로 마을 사람들의 나눔과 협력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느끼며 서로의
보이지않는 담을 허물게 된 것이다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굴었다면
물론 겨울동안 가지고 있던 식량으로
혼자 배고프지 않게 잘 지나 갔겠지만
모두 함께 풍족한 겨울을 보내지는 못 했을 것이다

나그네가 간 이후로도 각자의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모으면서 서로 풍족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춥고 긴 겨울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보내다보니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었다

글밥이 많고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살아가며 필요한 협동과 배려
나눔과 협력에 대해 생각 해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 인 것 같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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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돌멩이로 수프를 끓이자~


 





나눔과, 협동의 가치를 알려주는 동화


 





찬바람 부는 어느 날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한


한 나그네가 마을에 들어섰어.


 





나그네는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지.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자기 식구들 먹을 것도


모자란다며


문을 꼭꼭 닫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


 





하는 수 없이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를 끓이기로 했어.


 





땅바닥에서


동그랗고 반질반질한


돌멩이 세개를 주웠지.


 





수프를 끓일


커다란 솥이 필요했어.


 


나그네를 지켜보던 아이가


마을 광장에 있는


커다란 솥으로 나그네를 안내했어.


 





나그네는 돌멩이 세개로


수프를 끓이기 시작했지.


 


양배추가 있으면 좋을텐데...하니


문을 꼭꼭 닫고 있던 사람들 중 누군가가


집에 있는 양배추를 조금 가져왔어.


 





조금씩 조금씩..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을 내어 놓았고


돌멩이만 들어있던 수프에는 어느새


고기와 채소들이 가득찼어


 


그렇게 서로 조금씩 나눈 재료들로


아주 근사하고 맛있는 수프가 완성됐지


 





나그네가 떠나고도


마을 주민들은 종종 광장에 모여


수프를 끓여먹었어.


 


서로가 조금씩 나누고 모으면


모두에게 더 큰 행복이 오는 것을 알게된거야


 





서로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해쳐나갈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돌멩이 수프"는


이미 많은 출판사에서


책으로 나와 있는만큼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바램이 담긴


추천 도서가 아닐까 한다.


 





책을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짐은 물론이고,


내 가족에서 이웃까지 돌아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내 것을 내어놓음, 나눔으로


행동을 변화시켜준다.


 


더불어 사는 것,


내 것을 내어놓는 것이


손해보거나 잃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끼게 해준다.


 





점점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이 변해가지만


사람들의 선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음을


그것을 끓어내어주는


나그네와 같은 리더가


필요함을 생각해보게 한다.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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