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대전환과 새로운 번영을 위한 사유
팀 잭슨 저자(글) · 우석영 , 장석준 번역
산현재 · 2022년 06월 10일
10.0
10점 중 10점
(5개의 리뷰)
도움돼요 (40%의 구매자)
  •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대표 이미지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대표 이미지
  •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부가 이미지1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부가 이미지1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사이즈 비교 145x220
    단위 : mm
01 / 03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7,820 19,800
적립/혜택
990P

기본적립

5% 적립 9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3/31(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현행 자본주의의 핵심적 특징은 ‘더 많은 것’의 추구, 즉 성장 추구를 전제 삼는다는 것, 또는 성장 지상명령이라는 족쇄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여러 위기, 즉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의 위기, 금융 불안은 이러한 성장주의 흐름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번 글로벌 팬데믹으로 수많은 국가들이 심대한 충격을 겪은 것도 분명 동궤의 사건이다.

팀 잭슨의 도발적이고 열정 넘치는 이 책은, 여러 위기를 넘어 새로운 번영의 세계, 즉 이익과 권력보다 관계와 의미가 우선시되는 세계를 우리로 하여금 감히 상상케 해준다. 흥미롭게도 저자의 전략은 성장에 매달리는 자본주의의 지반을 뚫고 들어가, 그 아래에 있는 여러 문화적 신화의 뿌리를 뽑는 것, 그 자리에 새로운 문화적 신화를 심는 것이다. 이 뽑기와 심기라는 지적 여정에서 팀은 인류가 낳은 사상과 행동의 거인들을 호출해 그들의 어깨에 올라탄다─케네디, 룩셈부르크, 앨런 맥아더, 존 스튜어트 밀, 아리스텔레스, 볼츠만, 마굴리스, 칙센트미하이, 아렌트, 윌리엄 모리스, 왕가리 마타이, 틱낫한, 소로, 로크, 에밀리 디킨슨 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리고 바로 이들의 어깨 위에서 저자는 성장과 경제, 인간 번영의 조건, 건강과 덕과 인간의 갈망과 자유, 노동과 작업, 엔트로피와 사랑, 경쟁과 공생 같은 중요한 주제에 관한 새로운 앎의 지평을 우리에게 열어준다. 그러나 대전환을 위한 이 장중한 사유의 심포니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은 시인들의 시편들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의 전반적 주장은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지구를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 이 책은 우리를 번성하게 하는 조건들을 다룬다. 더 훌륭하고 충만하게 살고, 더 만족스러우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우리의 잠재능력을 탐색한다. 성장이 끝난다고 사회 진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물질적 확장을 권좌에서 몰아낸다고 인간 번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팀 잭슨

Tim Jackson
영국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지속 가능한 발전 교수이자 지속가능한 번영 연구 센터(CUSP)의 센터장. 30년이 넘도록 유한한 지구 안에서의 인간의 번영을, 그 도덕적 · 경제적 · 사회적 면모를 선구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랜드마크 저서인 《성장 없는 번영》(2009/2017)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올해의 책, ‘언허드UnHerd’ 선정 10년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전 세계에서 17개 언어로 번역돼 출간되었다. 2016년엔 지속가능성 분야의 탁월한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힐러리 월계관Hillary Laureate’ 상을 수상했다. 팀은 수많은 BBC 라디오 방송극 각색 크레딧을 가진, 수상 경력이 있는 극작가이기도 하다.

번역 우석영

우석영

철학하는 사람. 탈근대 전환 연구자.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출판 · 연구 공동체 산현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생태주의 사상, 생태 전환, 탈근대 전환과 관련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저서로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동물 미술관》, 《철학이 있는 도시》, 《낱말의 우주》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공역), 《디그로쓰》(공역) 등이 있다.

번역 장석준

사회학을 공부했고 진보정당 운동의 정책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 사회의 방향과 얼개다. 저서로 《장석준의 적록서재》, 《사회주의》,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신자유주의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는 《코로나 크래시》, 《길드 사회주의》, 《G. D. H. 콜의 산업민주주의》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1. 성장 신화─로버트 케네디
    2. 누가 자본주의를 죽였을까?─로자 룩셈부르크
    3.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엘렌 맥아더
    4. 번영이란 무엇인가?─존 스튜어트 밀, 아리스토텔레스
    5. 사랑과 엔트로피에 대하여─루트비히 볼츠만
    6. 경제학은 스토리텔링이다─린 마굴리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7. 노동에서 작업으로─한나 아렌트, 윌리엄 모리스
    8. 희망의 숲 지붕─왕가리 마타이
    9. 권력의 기술─틱낫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존 로크
    10. 베네치아의 돌고래들─에밀리 디킨슨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추천사

  • 잭슨은 코로나-19 팬데믹 봉쇄라는 거울을 통해 자본주의의 죄악뿐만 아니라
    희망의 재생을 본다.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주는 읽을거리!

  • 포스트 성장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상 가운데 하나이며,
    팀 잭슨은 포스트 성장의 가장 강력한 주창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눈부신 신간을 놓치지 말라.

  • 단호하면서도 명석한 안목을 제시하는 잭슨의 책은 과거와 현재에 걸쳐 오도된
    경제 신화가 선사해온 안락한 확실성 너머의 모험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잭슨은 나의 아버지 로버트 케네디가 남긴 말들을 실 삼아 우리 경제의 핵심 토대에 관한
    포괄적이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이해를 짜들어가며, 성장에 관한 우리의 전제가
    자연 법칙이 아니라 오히려 이와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는 그릇된 명령임을 밝힌다.
    이 책은 어떤 면에서는 거대한 역사 서사이고 또 다른 면에서는 학술 논문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정의롭고 충족감 넘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심층의 흐름들을 탐구하도록 독자들을 인도하는 책이다.

  • 시로 감싼 경제학적 지혜라니-팀 잭슨만이 그 비법을 안다. 아름다운 읽을거리.

  • ‘발전된’ 세계에 사는 우리는 끝없이 증대하기만 하는 경제 성장이라는
    중독성 환상의 집단적 수인임을 점점 더 부정하기 힘들어진다.
    짧지만 무게 있는 이 책에서 팀 잭슨은 단호하고 명석하게 이 신화를 폭로하며,
    우리가 최근의 전 지구적 위기가 재촉하는 힘겨운 자기성찰 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을지 묻는다.

  • 소수 지배층이 생태 파괴를 녹색으로 세탁하려고 혈안이 된 시대에
    잭슨이 지은, 사람들을 격려하는 만가풍의 새 책은 우아하면서도 강력하게
    독자들을 진짜 전투로 이끈다. 즉, 살아 있는 이 행성에서 번성하려면,
    인류는 자본주의 이후의 삶을 계획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필독서일 뿐만 아니라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으로

p. 10-11
태평성대였다. 1월 셋째 주,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자리한 마을에는 해가 찬란히 솟았다. 이른 아침 햇살이 찬연히 드리운 눈 덮인 봉우리들은 알프스 특유의 푸른 하늘에 금빛으로 번쩍였다. 참으로 장엄한 자연이었다. 특권과 권력을 지닌 이들이 모이는 연례 부흥회 배경으로는 더없이 완벽했다. 각국 수반과 억만장자들이 모여들었고, 리무진과 헬리콥터가 줄을 이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50회 세계경제포럼이 막 열리려는 참이었다.

P. 13-14
낙원은 개척자 정신으로 일군 땅인 법. 숲에 불을 지르고, 땅을 파헤치고, 그 위에 건물을 세워라. 진보는 공사판에 다름 아니다. 당장은 지저분해 보여도 내일은 쇼핑몰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번영의 풍광을 자랑하게 되리니. 이 비전에 의심을 품는 자들은 사멸하게 놔둬라. 등교 거부하는 학생들, 기후 파업 참가자들, 멸종저항 운동가들 따위야 지옥으로 꺼져버리면 되리니. 옛 점쟁이들의 후예들에게 저주 있으라. 억지 낙관주의야말로 오늘의 시대정신이다. 그리고 명백한 위험들은 권력 담론에서 삭제된다.

P. 23-24
어느 문화, 어느 사회든 생존 수단 노릇을 하는 신화에 매달리기 마련이다. 우리의 경우 그것은 경제 성장 신화다. 경제가 계속 확장하는 한 우리는 삶이 점점 더 나아진다고 느끼며 안심한다. 개인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진보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미래의 세상은 자손 대대로 점점 더 밝아지고 빛나리라고 확신한다. 반대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환멸이 머리를 든다. 붕괴가 우리의 안정을 위협한다. 먹구름이
불안하게 다가온다. 경제가 성장에 전적으로 의존하므로 이런 악귀들은 참으로 위협적이며, 우리를 지탱하는 핵심 서사를 불신하게 만듦으로써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P. 37-38
1970년대 초, 데일리는 자신이 ‘정지 상태stationary state’ 경제라 부르기 시작한 바를 뒷받침할 논문을 발표했다. 정지 상태 경제는 자본 스톡 규모와 인구 규모가 변함없이 일정한 경제로 정의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정 규모의 자본 스톡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 · 에너지 흐름이 지구의 수용력을 넘지 않을 정도로 자본 스톡 규모가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 고전 경제학 입장에서 정지 상태를 주장한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의 논의에 담긴 근본 사상도 이와 동일하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문화적 신화의 가장 기이한 측면 가운데 하
나에 도달한다. 모든 문화는 그 자신의 신화적 성격을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한다.

P. 51
문제가 훨씬 깊은 연원에서 비롯됐다는 의심이 가끔은 대두하곤 했다.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한 지 5년이 된 2013년 11월,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이자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연설하며 청중에게 상당한 충격파를 던졌다. 위기 이후 시기에 나타나는 지속적인 불확실성은 단지 일시적인 여진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근본 문제는 영원히 지속될지도 모른다”고 서머스는 말했다. 저성장과 성장률 감소는 그냥
‘뉴 노멀’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p. 79
자연환경은 상대적 효율성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당 산출량에서 탄소 함유량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 활동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의 총량이다. 기후를 안정시키려면 지구 전체에 걸쳐 탄소 배출 절대량을 줄여야만 한다. 만일 GDP의 탄소 함유량이 감소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GDP가 증가한다면, 올해 대기 중에 배출되는 탄소 총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이다.

p. 98
합리주의의 성자는 신동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밀은 3세에 그리스어를 배웠고, 12세가 되기도 전에 고전 철학자들을 원어로 읽고 있었다. 사려 깊지만 권위적이기도 한 아버지의 훈도 아래에서 밀은 고작 15세에 정치경제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정신적 위기에 빠지기 5년 전, 밀은 마침 자기 가족과 친분을 쌓고 있었던 철학자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의 저작에 깊이 빠졌다.

p. 148-149
그해 여름, 평생 처음으로 볼츠만은 빈 대학 강의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삶은 산산조각 났다. 휴식을 위해 볼츠만과 부인은 당시 열다섯 살이던 딸 엘자와 함께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인근에 있는 마을 두이노로 여행을 떠난다. 아드리아해를 굽어보는 바위 절벽 위에 우뚝 선 두이노 성에 가보기를 오래전부터 고대하던 헨리에
테는 이 여행으로 마침내 소원을 성취했다. 이곳은 인상적인 전망 덕분에 관광객과 몽상가를 끌어들이던 명소였다.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는 1912년에 그 성에 머무르며 자신의 가장 유명한 작품 〈두이노의 비가Duino Elegies〉를 쓸 영감을 얻게 된다.

p. 205
작업은, 아렌트의 관점에서는, 인간 세계의 지속성을 구축하고 유지하게 해주는 활동이다. 노동이 돌봄과 생계와 관련 있다면, 작업은 창조와 창의성의 영역이다. 작업에는 손재주, 기술, 비전이 필요하다. 작업은 꿈을 꾸는 것,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과 관련된다. 아렌트에 따르면, 우리의 세계-짓기 활동은 계속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을 피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 장의 앞머리에서
소개했듯 “작업과 그 산물인 인공물은, 죽음이 예정된 삶의 무의미함, 인간이 누리는 시간의 무상함에 영원성과 지속성이라는 대책을 부여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210587
발행(출시)일자 2022년 06월 10일
쪽수 352쪽
크기
145 * 220 * 27 mm / 684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Post Growth/Jackson

Klover 리뷰 (5)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40%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0%

집중돼요

40%

도움돼요

2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4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성장 이후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를 위한 고찰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성장만을 최고로 생각하며 살아온 세대에게 과연 이 성장을 넘어선 곳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성장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준 신화를 보여주며, 과연 성장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노동과 작업을 한나 아렌트의 말을 이용하여 독자에게 잘 설명한다.
미래에서 삶릐 대부분을 살아야하는 젊은 세대가 읽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그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성장 보다 번영이
10점 중 10점
/쉬웠어요
현대사회의 과도한 성장 신화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개발, 그 신화에 순응하도록 오랜 시간 길들여진 문화적 관성 탓이 큽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생태계를 회복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이런 성장 신화와 관성에서 벗어나야 하고, 욕망을 충족시키는 물적 조건의 한계와 자연, 이웃을 향한 이타심의 존재를 인정해야 합니다. 책은 이 명제의 논거를 정치학자, 경제학자, 물리학자, 생태활동가 등의 사상과 실천에서 발굴하고, 과도한 자연 수탈, 탐욕적 이윤 경쟁, 불필요한 과잉 소비 등을 제어하여 사회경제의 생태적 균형과 조화, 연대에 조응할 수 있는 길을 찾습니다.

문장수집 (2)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우리는 대량 멸종 초입에 있습니다.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몰입은 소비주의보다 더 나은, 더 오래 지속되는 만족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더욱 놀라운 건, 이러한 만족이 생태적인 의미에서 더욱더 지속가능하다는 것이다. 몰입 활동은 더 적은 것으로도 더 잘살 수 있는, 더 적은 물건으로 더 많은 재미를 누릴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