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41일간 해파랑길 도보 에세이
김윤주 저자(글)
키효북스 · 2022년 07월 15일
9.7
10점 중 9.7점
(8개의 리뷰)
최고예요 (57%의 구매자)
  •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대표 이미지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대표 이미지
  •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부가 이미지1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부가 이미지1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사이즈 비교 146x196
    단위 : mm
01 / 03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2,960 14,400
적립/혜택
720P

기본적립

5% 적립 7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혹시 애쓰며 살고 있나요? 이미 늦어버린 것 같나요?
누구보다 애쓰며 느리게 살아온 그녀가 들려주는
파도를 품은 41일간의 해파랑길 도보 에세이를 만나보세요.
▶"시간이 남아서 걷는 게 아니었다. 시간을 만들어 걸었다.“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수많은 핑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오늘은 피곤하니까, 앞으로 바쁘니까, 이것만 끝내고 나면, 마음의 여유가 혹은 지갑 사정이 여의찮아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미루고 미뤄진 계획들은 결국 멈추고 맙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생은 때론 짓궂어서 무한할 것 같은 시간을 순식간에 뺏어버리곤 합니다.

애쓰며 살아왔더니 벌써 61세, 회갑. 이제야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선물 받은 김윤주 작가님은 그제야 오랫동안 미뤄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시작된 병원 생활, 코로나19로 발목 잡혀 접어야 했던 사업, 자식들을 잘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살아냈던 인생을 잠시 멈추고 ‘걷는 사람’으로 묵묵히 걸어 나갑니다. 그런 그녀를 응원하는 수많은 마음이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길 때마다 파도처럼 몰려왔습니다. 때로는 혼자, 때때로는 함께 걸어 나갔던 해파랑길의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내고 글로 엮었습니다.

인생이 이미 늦었거나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 들 때가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만나보세요.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나면 우리도 모르게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다’고 되뇌게 될 테니까요. 독자 여러분의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는 도전을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걸으면서 무슨 생각해? 아무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정답이다.
무념무상.
어쩌면 나에게는 무념무상의 시간이 필요했을지 모르겠다.
깨끗하게 비워진 스케치북 위에 새로운 글과 그림이 그려지는 것처럼
해파랑길을 걷고 온 내 인생도 새로운 장면이 떠오를 수 있지 않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김윤주

일상에서 흔히 마주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회갑을 맞아 무엇인가 뜻있는 한해를 보내고 싶었다. 걷는 것을 좋아했고 걷는 것으로 삶을 돌아 볼 계획을 세웠다.
해파랑길을 750km 완주를 목표로 하고 그 길에서 만난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자 펜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목표를 이룬 한해는 세상 더없이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을 책으로 내었다. 앞으로 든든한 두 다리로 할 수 있는 걷기를 지속적으로 하고자한다.

목차

  • 프롤로그. 어쩌면 산다는 것은 파도타기와 같으리라.

    1장 나의 등을 밀어준 그대들 덕분에

    1-1) 당신의 매력 중 하나가 나이에요
    1-2) 빨간 트레킹화와 해파랑길 스탬프북
    1-3) 슬프지만 황홀하게 나를 만나다
    1-4) 배움엔 끝이 없다.
    1-5) 내 인생 ‘좋아요’ 꾹!

    2장 함께 걸어서 더 행복한

    2-1) 자매가 친구가 되는 법
    2-2) 빗속의 소녀들
    2-3) 여자들이 집을 버렸구먼!
    2-4) 풍류에 술이 빠질 순 없지
    2-5) 여행은 여행답게
    2-6) 밋밋한 길도 이래서 좋아
    2-7) 춤바람을 전송하다.
    2-8)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어

    3장 파도 너머 바람이 불어온다

    3-1) 팔 베고 누워 거만하게
    3-2) 파도 품안에
    3-3) 삶의 현장의 진수
    3-4) 폭풍이 지나간 자리
    3-5) 가지 않은 길
    3-6) 앤의 마음으로
    3-7) 예측불허 시골 인심

    4장 길 끝에서 나를 만나다

    4-1) DIY 해파랑길
    4-2) 숙소의 아늑함은 잊어요
    4-3) 인생 맛 집
    4-4) 한국인 듯 한국 아닌
    4-5) 야호 해냈어

    에필로그. 걸으면서 무슨 생각해

책 속으로

ㆍ완주 자체의 행복보다 걸으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감동이 매순간 행복이었다. 코스 하나하나 충분히 즐긴 후 스캠프를 찍을 때 성취감은 배가 되었다. 행동했고, 경험했다. 그러면서 얻어진 것이 차곡차곡 쌓였다. 행복의 빈도를 느끼며 사는 맛이란 이런 것이다.

-빨간 트레킹화와 해파랑길 스탬프 북 p.22

ㆍ해안 산길로 들어섰다. 로프를 이용해서 오르는 예쁜 길이었다. 지는 햇살에 가슴 벅찼다. 잠시 두 눈 감고 숨을 들이마신다. 이런 순간은 처음이다. 울컥하면서 내면 깊은 곳 나를 들여다 본다.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하며 이곳에 서 있는 내가 멋지다. 황혼의 인생을 돌아보며 눈물이 맺혔다. 분명 대견하고 기쁜데 슬프면서 황홀한 묘한 감정은 왜 생기는 걸까?

-슬프지만 황홀하게 나를 만나다 P.27

ㆍ어른이 되면서 칭찬을 듣고 사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번 발걸음으로 잘 살아내고 있음을 확인받고 있는 것 같았다. 내 인생이 만족스럽고 주변인도 그렇게 봐줄 때 오는 인생의 찬란한 행복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쾌감이 있었다. 누군가 이런 시도를 할 때 ‘좋아요’ 꾹!

-내 인생 ‘좋아요’ 꾹! P.38

ㆍ벚나무 길에 자작한 빗물이 만들어낸 물거울, 거기에 비친 나무 그림자, 바람에 떨어진 까만 버찌와 잎들은 내 젖은 발과 조화를 이루었다. 그 속에서 물장구를 쳤다. 사정없이 부딪히는 빗줄기가 바람에 우비 속으로 스멀스멀 파고든다. 물웅덩이에서 첨벙거리며 웃고 노래하다 탭댄스를 추며 물고랑을 걷어찼다. (중략)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무덤덤한 시간 속에 있었다. 인생살이 계획대로 되지 않음을 나이 들어 깨닫고 욕심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를 찾았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자. 빗속에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다.

-빗속의 소녀들 P.50

ㆍ전 구간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해변은 잔잔함이 싱겁게 느껴지기로 하고 파도에 쓸려 온 해초가 썩어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가 코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도 있다. 지루하다 싶은 길, 크게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길이 나타날 땐 잠시 삶에 빗대어 보곤 한다. 길 또한 인생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모양새가 다르게 삶을 사는 것처럼. 인생 사이클을 봐도 무난하게 지나가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많지 않은가? 흥겨움 잃지 말고 가는 거다.

-밋밋한 길도 이래서 좋아 P.70

ㆍ나를 바라보는 것도 그렇다. 한 발짝 떨어져서 자신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삶의 여백이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테니까. 주어진 길 표시대로 걸었다며 보지 못했을 풍경. 작은 실수가 낳은 좋은 결과였다.

-가지 않은 길, P115

ㆍ시간이 남아서 걷는 게 아니었다. 시간을 만들어서 걸었다. 걸을 수 있을 때 걸어야 한다는 일념과 미루고 자체하면 다시는 그 시간이 오지 않는다는 살면서 체득했던 진리가 해내게 했다. 가슴 뛰는 삶, 그건 마음이 시킬 때 행하는 용기가 주는 것이다. 할 수 있을 때 하자. 정신이 건강하고 몸이 건강할 때, 지금 바로 지금!

-DIY 해파랑길 P.138

ㆍ어떤 날은 ‘왜 이렇게 기를 쓰며 걷는 거지?’할 정도로 고되었다. 걷기에 지친 때는 가야 할 먼 앞으로 보지 않고 땅만 보고 걸었다. 그래야 힘들지 않았다. (중략) 걸으면서 무슨 생각해? 아무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정답이다. 무념무상. 어쩌면 나에게는 무념무상의 시간이 필요했을지 모르겠다. 깨끗하게 비워진 스케치북 위에 새로운 글과 그림이 그려지는 것처럼 해파랑길을 걷고 온 내 인생도 새로운 장면이 떠오를 수 있지 않을까?

-에필로그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1477221
발행(출시)일자 2022년 07월 15일
쪽수 192쪽
크기
146 * 196 * 15 mm / 395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프롤로그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책장이 쉽게 넘어가는듯 하지만,마음과 머린 생각을 하게 되네요.지나온 날들에 대해..마음이 따뜻해 지는책 위로가 되는책 친구에게 선물도 했어요.무조건 보세요..여자들이여..엄마들이여..힘내세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작가님 덕분에 육아지옥에 잠시 탈출해 대리만족하는
귀한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저도 기회되면 해파랑길 추천코스만이라도 꼭 다녀오고 싶네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섬세하게 장면들이 표현되어 해파랑길을 함께 걷는 기분이 들어요. 삽화도 예쁘네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두번째 서른을 새롭게 도전하고 살아가는 삶이 나에게 화이틴!!을 줍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함께 해파랑길을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 못할 이유가 많았던 저를 돌아봅니다^^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그네의 이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더욱이 맛난 인생을 보여준다
여행은 자연의 경이로움속에서 인생의 고귀함을 체험하는 시간이란걸 새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나도 지금부터 가치있는 삶을 찾아 남은 여정을 시작해야겠다

삽화는 긴 여운을 남기고...

다음이야기를 듣게 되길 바라며......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어령의 말
이벤트
  • [sam] 12주년 이벤트
  • 열려라, 보물창고!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