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김지영 , 김신실 저자(글)

교육과실천 · 2022년 05월 13일

책 소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23년 선정

엄마의 말이라면 반항부터 하는 아이와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은 느낌, 이대로 계속되어도 괜찮을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마치 전지전능한 거인처럼 나만 바라보던 아이와의 관계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저를 키웠는데, 왜 저러는 건지 이해는커녕 배신감까지 느껴진다.

이해를 해보려 노력을 해보다가도, 나도 모르게 아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바로 후회한다. ‘한 번 더 참을 걸.’ 좋은 엄마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던 내가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다.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은 이 상황, 해답이 있기는 한 걸까? 이런 엄마의 고민에 답을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는 마음으로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전문 상담가인 저자들이 오늘도 “참을 인(忍)”자를 수십, 수백 번 마음에 새기며, 자녀의 사춘기를 “함께” 견디는 엄마를 위한 지침이 『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에 담겼다.

처음 맞는 사춘기에 요란하게 흔들리는 사십춘기 엄마와 어디로 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지랄발광 사춘기 내 새끼의 특성과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한 해법을 그 옛날 아이와 함께 읽었던 그림책을 매개로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영

울긋불긋한 여드름, 쌉싸름한 고민투성이였던 사춘기 시절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청소년 상담자를 꿈꿔왔습니다. 끌리듯 자연스럽게 심리학을,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15년째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픔으로 호소하는 이들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학교 현장에서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는 한편, 대학 내 상담심리전문가 양성과정의 슈퍼바이저(한국상담심리학회 전문가)로 활약하며 초심 상담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진 옷도 아기자기한 자수로 예뻐지듯, 상처 난 마음에 아름다운 자수를 놓는 일을 상담으로 여기며 오늘도 청소년 아이들과 학부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_작가의 말

인스타 @mind.needlework
블로그 blog.naver.com/group2017

저자(글) 김신실

대학에서 심리학을, 대학원(박사과정 중)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했습니다. 정답 없는 육아와 인생, 어렵고 혼란스러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순간순간 상담의 경험을 떠올리며 글을 씁니다. 10여 년간 아동청소년 상담전문가로, 그들을 만나는 상담자들을 지도하는 슈퍼바이저로, 그리고 중학교 전문상담교사로 활동하며 아이와 엄마의 마음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모토로, 온라인 엄마 마음 학교를 운영하며 엄마들의 마음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_작가의 말

인스타 @counselorsosomom
블로그 blog.naver.com/jesuslovoo7
카페 cafe.naver.com/momsolution

목차

• 프롤로그 | 내가 그럴 줄 몰랐다. 그리고 네가 그럴 줄 정말 몰랐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Part 1 사춘기 : 지랄발광 내 새끼
  제1화 나는 누구일까? 끝없는 질문 속으로 『이게 정말 나일까?』
  제2화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는 누구일까?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제3화 나만의 왕국에서 내 맘대로 하고 싶어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제4화 다른 사람은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줄무늬가 생겼어요』
  제5화 우리 엄마, 아빠가 달리 보여요 『엄마 모습』
  제6화 내게 너무나 중요한 그대. ‘친구’라는 이름 『나랑 같이 놀자』
  제7화 사춘기 아이들의 사랑, 깊어지는 이성 관계 『내 사랑을 받아 줘』
  제8화 휘몰아치는 파도 같이 흔들리는 마음 『떠나고 싶은 날에는』
  제9화 슬픔이를 위한 집을 짓는 사춘기 아이 『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
  
  Part 2 사십춘기 : 흔들리는 엄마
  제1화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를 위한 열쇠 : 애착 『길 떠나는 너에게』
  제2화 나의 엄마와 나,그리고 나의 아이 『악어 엄마』
  제3화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당신에게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제4화 외로움과 공허 속에 흔들리는 당신에게 『너도 외롭니?』
  제5화 혼자가 좋은 당신에게 『난 혼자가 좋아』
  제6화 관계가 혼란스러운 당신에게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
  제7화 아이의 좌절을 용납할 수 없는 당신에게 『메두사 엄마』, 『손, 아귀』
  
  Part 3 너와 나 : 그럼에도…, 다시 잇다
  제1화 내 마음에도 위로가 필요합니다 『봄날의 개』, 『가끔씩 나는』
  제2화 난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마음 수영』, 『행복한 여우』
  제3화 사춘기 아이를 안아주고 버텨주는 엄마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나의 두발자전거』
  제4화 이제는 조금씩 거리를 두고 『울타리 너머』, 『적당한 거리』
  제5화 사춘기 아이의 마음에 가만히 다가가는 엄마 『가만히 들어주었어』
  제6화 아이의 행동 이면에 담긴 감정과 욕구에 주목하기 『가시소년』,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7화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엄마의 칭찬 『행복한 나무늘보』
  제8화 빛과 그림자를 모두 볼 수 있는 힘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부끄럼쟁이 아냐, 생각쟁이야!』
  
  에필로그 |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를 위해 『엄마 왜 안 와』

기본정보

ISBN	9791190113199
발행(출시)일자	2022년 05월 13일
쪽수	324쪽
크기	140 * 205 * 25 mm / 548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7)

[2c******]

제목에 이끌려 구매했어요. 이책은 추천도서가 아니고 필독서!!!인것 같아요. 어릴적 아이와 함께 나누었던 정서와 추억을 다시 끌어내주고, 다시금 아이를 사랑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나를 정화시켜주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상담을 전공하시고, 현장에 계신 두 분 작가님들의 생생한 기록들이 모두 제 이야기 같아서 울컥하는 부분도 많고, 곁에 두고 오래오래(아이가 지랄한다고 생각 될 때마다)봐야하는 인생도서 같아요. 지인들에게 마구 추천하는 중입니다. 아이들이 내 손을 떠나고 있다고 생각되는 시기인 지금! 꼭꼭꼭! 읽어보세요~ 엄마들 모임에 스터디북으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좋은 책을 세상에 내 놓아주셔서 두분 작가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이 한권의 책이 건강한 아이, 건강한 엄마, 건강한 가정, 더 나아가 건강한 세계를 만들어 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책을 완독한지 몇시간되지 않아서 필 충만함으로 리뷰합니다. 좋은책 정말 감사드립니다!!!

[ka******]

청소년 상담전문가들께서 부모자녀관계 개선 및 회복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너무기대되는 책입니다^^

[mk******]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로서 관심있는 주제였는데, 접근하기 쉽고 흥미로운 그림책으로 풀어낸 내용이라 유익할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모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mi*******]

사춘기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웅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jo*****]

아이가 사춘기에 엄마가 사십중반들어 힘들었는데 감정 읽기 좋았어요

[gy********]

사춘기 또는 곧 사춘기가 되는 자녀가 있는 엄마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

[hs*******]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고 있거나 아이의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춘기 아이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엄마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된다. 책 속에서 그림책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이다. 그림책은 어릴 적 한 때 읽는 책이 아니고, 사춘기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이도 엄마도 이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