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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파일럿

B777 캡틴 제이의 비행노트
정인웅 저자(글)
루아크 · 2022년 05월 20일
10.0
10점 중 10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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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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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제선 기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비행 에세이!
《언제나 파일럿》은 오랫동안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조종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다. 조종사의 업무나 삶, 구체적으로는 민항기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가감 없이 들려준 《어쩌다 파일럿》 출간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지은이 정인웅 기장은 첫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조종사의 삶을 동경하거나 꿈꾸는 이들, 조종사의 역할이 궁금했던 이들에게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재미를 넘어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인웅

10년 전 가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로 이주해 살고 있다. 대전에서 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대학에서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교직을 이수해 중등교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대학 영자신문사에서 기자를 거쳐 편집장까지 지냈다. 대학 졸업 후 우연히 공군에 입대해 전공과 무관해 보이는 수송기 조종사가 되었다. 군 복무 중에는 미국 공군대학교에 유학해 초급지휘관 참모과정을 마쳤고, 전역 후에는 대한항공에 입사해 A330과 B777 부기장으로 비행했다. 지금은 중동 항공사에서 B777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쩌다 파일럿》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1장 그라운드
    -Protect the Hub
    -조종사들은 어떤 평가관을 선호할까?
    -오디트 비행의 의미
    -조종사의 습관이 중요한 이유
    -기장의 결정에 뒤따르는 것들
    -갈등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울란바토르의 프리징포그
    -작은 배려에서 나오는 시너지

    2장 테이크오프
    -이 녀석과 평생을!
    -충분한 연료 없이 이륙할 수 있을까?
    -취소할 수 없는 비행
    -폭우가 지나간 엔테베
    -이륙중단 결심의 딜레마
    -비행기가 번개에 맞으면
    -이제는 사라진 가상 엔진 페일

    3장 크루즈
    -이슬람의 경건한 달 이프타르
    -조종사의 라디오 실수
    -조종사는 앵무새처럼 외우지 않아도 된다
    -조종사와 시트벨트 그리고 하네스
    -삶과 죽음의 경계, 에어스피드
    -속도와 관련된 관제용어
    -관제사들도 가끔 실수를 한다
    -본능에 반하는 비행
    -막대풍선 같은 비행기의 동체
    -비행 중에 연료가 얼 수 있을까?
    -관제사의 마음
    -감으로 대응하기
    -멘붕에 빠질 때
    -스포일러라는 요술 방망이
    -RNAV 계기접근

    4장 랜딩
    -조종사에게 랜딩이란 무엇일까?
    -랜딩에는 왕도가 없다!
    -펌랜딩이 필요한 순간
    -규정을 어기고 접근한다는 것
    -미국에서의 시계접근
    -랜딩을 돕는 요소들
    -폭풍 속 랜딩에 앞서 나눠야 할 이야기들
    -“오늘 고어라운드는 제 실수 때문입니다.”
    -랜딩 직전 30초간 조종사는 무슨 생각을 할까?
    -대형 민항기의 랜딩이란?
    -비행착각이 존재하는 공항
    -굳이 “플레어”를 외치지 않아도
    -러시아로 비행할 때 주의해야 할 것

    5장 세이프티
    -항공사 관리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규정의 올바른 해석
    -항공사가 비행안전 위기에 대처하는 법
    -불시착에 대하여
    -항공사의 연료정책
    -‘빙고퓨얼’이란 무슨 말일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랜딩라이트
    -항공기 등의 계륵, 스트로브라이트
    -로고라이트는 민항기의 화장품이 아니다

    6장 에피소드
    -왜 내 짐이 오지 않은 거죠?
    -관제사들에게 미움받는 조종사 유형
    -기장이 진실을 밝히지 않아야 할 때
    -조종사의 수다
    -인간 기장의 넋두리
    -기장의 권한
    -아직도 배우는 것들
    -잠깐의 쉼표를
    -매뉴얼을 더 좋아하던 조종사
    -조종사의 청력손실
    -항공사 승무원의 수트케이스
    -크루가 승객이 되는 비행
    -에어필드
    -천체 항법을 하던 시절

    7장 디어 캡틴 제이
    -항공기는 활주로를 왜 이탈하나요?
    -기장과 부기장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공기 타이어가 펑크났는데 왜 F-16이 출격하나요?
    -오토랜딩에 대해 알려주세요
    -조종사로서 두려웠던 적은 없었나요?
    -‘비행을 잘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관제사와 조종사는 어떻게 인사하나요?
    -기장님은 영어를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조종사 가족에 관해 묻고 싶습니다
    -조종사의 사무실 근무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면 조종사가 될 수 없나요?
    -아직 조종사의 꿈을 꾸고 있어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요

    나가는 말

책 속으로

민항기 조종사들은 늘 시뮬레이터 평가에 들어가기 전 이런 함정들을 사전에 서로 공유하려고 노력한다. 시뮬레이터 평가는 6개월마다 돌아오는데 후반기에 들어갈수록 정보가 돌고 돌아 함정에 걸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는 몇몇 운 없는 조종사만 희생양이다. 그래서 일부 평가관은 이런 운 없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임에도 사전 브리핑을 통해 함정에 대해 미리 언급하기도 한다. 실수를 통해 얻는 교육 효과와 실수를 방지함으로써 얻는 교육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면서 그것이 공평한 평가라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 조심해”라는 입소문과 함께 리스트에 오른 평가관들은 절대 미리 알려주는 법이 없다. 오히려 아주 교묘한 함정을 만들어 피평가자를 몰아간다. 그리고 그 조종사가 함정 앞에 다다랐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핀다.
#25쪽_조종사들은 어떤 평가관을 선호할까?

한겨울 시카고를 떠올려보자. 겨울철 시카고에는 폭설이 자주 내리는데 종종 일주일 동안 공항을 폐쇄시키기도 하는 등 매우 심각한 항공대란을 일으킨다. 어느 날 폭설로 대규모 이륙 지연 사태가 발생해 항공기들이 3시간 이상 택시웨이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자(물론 이런 일은 정말 드물다. 엔진을 켜둔 상태에서 이렇게 장시간 순서를 기다리는 일을 민항사에 20년 있으면서 단 두 번 겪어봤다). 시간당 2톤씩 약 6톤의 연료를 이미 지상에서 소모한 두 대의 B777이 있다. 하나는 중동의 E항공사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K항공사다. 두 항공기 모두 예상치 못한 연료 소모로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가지고 있어야 할 ‘법정최저연료’ 이하가 될 상황이다.
#54-55쪽_충분한 연료 없이 이륙할 수 있을까?

그의 말대로 바람 세기가 급변하는 알프스 상공에서 정풍을 받으며 강하하는 쪽은 오버스피드를, 반대로 배풍을 받으며 강하하는 쪽은 스톨(Stall, 속도가 줄어 양력을 상실하는 현상)에 근접하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다. 조종사인 나에게 어느 쪽이 더 위험하냐고 물어본다면 속도가 떨어지는 스톨이라고 주저 없이 답할 것이다. 오버스피드는 스포일러를 최대한 세워 대처하면 되지만 순항 중이거나 상승 중일 때 최소 속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은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 대단히 위험하다. 이때는 엔진이 모두 최대출력인데도 속도가 슬금슬금 떨어진다.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항공기는 양력을 잃어 추락할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조종사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다들 알다시피 에너지를 얻기 위해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비상을 선포하고 빨리 강하하는 것이다.
#101쪽_삶과 죽음의 경계, 에어스피드

B737, B777, A380 같은 대형 민항기를 랜딩시키는 것과 세스나 같은 작은 항공기를 랜딩시키는 데 있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비행학교에서 배우는, 곧 랜딩을 위해 활주로 끝을 바라보다가 침하를 느끼며 당김을 하는 것이 언제까지 적용될 수 있는 테크닉일까? 날씨가 좋은 날에는 B777, A330, A380 같은 대형 민항기 조종사들도 활주로 전체를 느끼면서 또는 활주로 끝을 내려다보면서 침하를 느끼며 당김을 한다. 그런데 민항기는 훈련기가 아니다 보니 늘 날씨가 좋을 때만 랜딩할 수는 없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안전하게 내려야 한다. 이런 제한된 시각참조물(Visual Referance) 환경에서 랜딩할 때는 다른 도움이 필요하다. 이때 참조하는 중요한 장비가 바로 전파고도계(Radio Altimeter)다. 실시간으로 시현되는 고도를 읽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100피트 이하에서 들리는 고도 콜아웃 소리를 듣고 플레어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다. 곧 “50, 40, 30, 20, 10” 소리를 들으며 플레어 양과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163-164쪽_랜딩을 돕는 요소들

30분 체공 연료는 모든 민항기가 반드시 랜딩할 때 가지고 있어야 하는 법정연료다. 만약 어느 항공기가 법정연료 미만을 남기고 랜딩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고’로 간주해 조사가 시작된다. 그럼, 왜 30분 미만의 대기연료만 가지고 랜딩하면 사고로 간주할까? 그것은 불가항력적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기장의 판단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타이베이의 안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확신만 가지고 빙고퓨얼에 도달했는데도 회항하지 않고 홀딩하다가 결국 연료 부족으로 비상을 선포하고 랜딩했다면 이는 기장이 옷을 벗어야 할 수준의 중대 과실에 해당한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해보겠다. 그렇다면 기장은 어떤 근거로 빙고퓨얼인데도 회항하지 않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분명 타이베이에 안전하게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걸까?
#218쪽_‘빙고퓨얼’이란 무슨 말일까?

기장은 첫 접근에서 내리지 못하고 복행하는 상황에 대비하려고 B777 기준으로 대략 2~3톤의 추가 연료를 더 탑재하려는 것이다. 기장들은 이를 두고 ‘내 주머니 속 보험’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문제는 최대이륙중량으로 모든 계획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행계획서를 받아본 기장이 “난 이 연료로 못 갑니다! 추가로 2톤 더 급유해주세요!”라고 고집을 부려 2톤의 연료를 더 싣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다른 부분에서 2톤의 무게를 덜어내야 한다. 이때 승객을 하기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승객들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알려주지 않지만, 승객과 같이 날아갔어야 할 수화물 수십 개가, 많게는 100개 가까이가 카고 베이에서 급하게 하기된다. 목적지에 도착해 수화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나중에서야 자기 수화물이 실리지 않은 걸 알게 되는 것이다. 조종사와 출발지 지상 직원이 벌인 일 때문에 욕은 목적지 지상 직원이 먹어야 하니 서로 앙금이 생길 만하다.
#237쪽_왜 내 짐이 오지 않은 거죠

크리스마스 전까지 배달할 편지와 화물이 폭증해 정기 항공편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되자 항공사는 특별 전세 화물기를 띄웠다. 내가 뉴욕까지 몰고 간 화물기는 연말을 맞아 뉴욕에서 동아시아로 향하는 많은 양의 우편물을 싣고 바로 출발해버렸다. 이렇게 되면 다음 날 두바이로 돌아갈 조종사들이 문제다. 일시적 수요 때문에 투입한 화물기는 고정 편이 아니니 다른 정기 항공편을 타고 승객이 되어 돌아가야 한다. 이때 기장에게는 퍼스트클래스가, 부기장과 퍼서부터는 비즈니스클래스가 배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주 있을까? 자주 있다. 화물기를 비행하게 되면 종종 겪는 일이다. 많은 민항기 조종사들이 화물기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공항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퍼스트클래스에 앉을 수 있으니 일반 승객처럼 비행을 즐기게 된다. 그럼, 이렇게 이동하는 시간도 비행시간에 포함될까? 포함된다. 조금 의외일 수 있지만, 비행수당까지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70-271쪽_크루가 승객이 되는 비행

출판사 서평

조종사만의 공간 칵핏,
그곳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언제나 파일럿》은 오랫동안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조종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다. 조종사의 업무나 삶, 구체적으로는 민항기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가감 없이 들려준 《어쩌다 파일럿》 출간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지은이 정인웅 기장은 첫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B777이라는 베스트셀러 항공기를 몰고 세계 곳곳의 공항을 두루 다니며 경험한 일들 가운데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또는 조종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가려 실었다. 책은 전작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은이는 “조금 어려운 글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시시콜콜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저 민항기를 이용할 때 조종사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칵핏(조종석)은 어떤 공간일까? 지은이는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지상 직원, 관제사, 공항 보안관리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 곧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우고 착륙시키는 일’을 위해 매일 분투하고 있다”면서 “그 수많은 사람이 부대끼는 공간 한가운데에 조종사의 책상, 바로 칵핏이 있다”고 말한다. 그 작은 공간에서는 매번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빠른 결정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고, 구성원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표현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한다. 지은이는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 ‘안전한 비행’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기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에피소드들!

이 책은 일곱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조종사들이 지상에서 마주하는 일들을 담았다. 시뮬레이터 평가에 관한 것,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종사들만의 습관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이륙 과정에서 겪는 상황들, 곧 연료 문제나 기상 문제, 그 밖의 센서 오류 문제가 발생할 때 조종사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살핀다. 3장에서는 이륙 후 순항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데, 조종사의 라디오 실수 같은 가벼운 일화에서 시작해 RNAV 계기접근 같은 전문적인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4장에서는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랜딩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랜딩에는 왕도가 없다면서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5장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과 관련한 주제들을 언급한다. 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와 함께 규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같은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6장에서는 비행과 관련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마지막 7장에서는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이 지은이에게 던졌던 대표 질문들을 답변과 함께 담았다. 이를테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왜 이탈하는지, 기장과 부기장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종사와 관제사는 어떻게 대화하는지 등이다.
지은이는 “대부분의 조종사는 자신이 좋은 조종사이며 안전한 조종사라고 믿는다”면서 그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한다. 조종사의 삶을 동경하거나 꿈꾸는 이들, 조종사의 역할이 궁금했던 이들에게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재미를 넘어 큰 울림을 줄 것이다. 한편으로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이나 항공업계에 몸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8296552
발행(출시)일자 2022년 05월 20일
쪽수 332쪽
크기
143 * 218 * 28 mm / 573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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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알 수 없는 칵핏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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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파일럿 책을 읽었지만 제일 자세하고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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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감히 접근하기 힘든 비행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민항 기장이 경험하는 일들을 읽기 쉽게 기록하여 항공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일반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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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라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비행기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언제나 파일럿
마지막으로 손기술과 더불어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을 두고 ‘비행을 잘한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언제나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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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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