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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미래 Vol 1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101가지 키워드
정재민 저자(글)
소크라테스 · 2022년 05월 02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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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의 미래는 단순한 세계사 학습서가 아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자습서이다.

〈역사의 미래〉에서는

- 비판적 사고훈련
- 거시환경분석 : 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종교
- 정보전달을 방해하는 소음 걸러내기
- 전체적인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 다이내믹스
- 지정학적 국제정세 분석

을 세계사, 인문학, 국제정세와 연결지어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을 할 것이다. 〈역사의 미래〉를 통해 세계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왜 우리의 모든 삶에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리트머스 학습법으로 '흥미'와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한 번만이라도 집중해서 이 책을 둘러본다면 여러분의 처음과 끝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필자와의 동행은 세계사를 학습하는 것이 단순한 공부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예시를 통해 다방면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이 책의 시리즈 (1)

작가정보

저자(글) 정재민

금융 분야에 몸담으며, 오랜 시간 국제 정세를 분석했다. 세상의 흐름을 알기 위해 미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 뉴욕주립대학교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의 미래기술경영연구원에서 미래예측과정을 수료했다. 지정학적인 국제정세와 글로벌 리더들의 움직임에 대한 사료를 기반으로 미래예측을 연구했다. 현재는 미래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세계사와 인문학, 국제정세를 하나로 묶는 통찰력 훈련과 강의 및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세계사와 인문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실제적 삶에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LG전자 R&D 연구소에서 ‘미래를 만드는 기술’ 워크숍,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에서 ‘전략계획 아카데미’ 워크숍 등을 공동 진행했고 현대 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부에서 DAS (Diamond Account System)을 강의했다. Art of System Thinking과 Principles of Forecasting을 공동으로 번역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중이다.

목차

  • 프롤로그
    01. 저자의 말
    02. 추천의 말

    1장 | 역사의 미래 활용법
    01.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02. 리트머스 학습법을 이해하자
    03. 찾고자 하는 정보의 진실성에 집중하라
    04. 내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고민하라
    05. 통찰력을 키워줄 5가지 노하우

    2장 |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101가지 키워드
    01. 틈새에서 시작된 몰락 : 콘스탄티노플
    02. 헬레니즘 유행의 시작 : 알렉산드로스 대왕
    03. 위대한 왕국의 서사시 : 바빌론
    04. 욕망을 통제하지 못한 자본주의 : 아편전쟁
    05. 유대교의 뿌리에서 갈라진 종교 : 이슬람
    06.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소설 : 삼국지연의
    07. 인류의 마지막 숙제 : 종교
    08. 다시 태어난 시황제 : 진시황
    09. 중세 역사의 획이 되어버린 남자 : 샤를 마뉴
    10. 화가에서 총통까지 : 아돌프 히틀러
    11. 프랑스의 시작 : 메로빙거 왕조
    12. 동상이몽 : 나뉘어진 기독교
    13. 새로운 계급의 탄생 : 봉건제도
    14.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레콩키스타
    15. 제국주의의 서막 : 대항해시대
    16. 억울한 마녀사냥 : 템플기사단
    17. 어긋난 나비효과 : 이베리아 반도, 그리고 유대인
    18.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간 민족 : 바이킹
    19. 탐욕과 거짓의 말로 : 십자군 전쟁
    20. 로마 제국 멸망의 신호탄 : 아드리아노플 전투
    21. 은막 뒤의 여성들 : 백년전쟁
    22. 최초의 인류 : 루시
    23. 누구를 위한 민주주의인가 : 고대 그리스의 민주정치
    24. 일대일로의 동일한 패턴 : 정화의 원정
    25. 용맹했던 민족 : 셀주크 튀르크
    26. 몽골 초원의 지배자 : 칭기즈 칸
    27. 평민이 세운 최초의 민주국가 : 미국의 독립전쟁
    28. 평화라는 이름의 분쟁지 : 예루살렘
    29. 왕 중의 왕 : 키루스 대제
    30. 중세 역사의 변곡점 : 흑사병
    31. 르네상스의 중심 : 피렌체
    32. 세계사의 명암 : 신앙의 시대
    33. 민간 군사기업의 시초 : 용병
    34. 극단주의의 말로 : 사보나롤라
    35. 천체의 음악 : 코페르니쿠스
    36. 유대인 국가 : 시오니즘
    37. 대학의 시초 : 길드
    38. 태양의 궁전 : 베르사유
    39. 고리대금업 : 베니스의 상인
    40. 루비콘 강을 건넌 남자 : 카이사르
    41. 팍스 로마나의 시작 : 아우구스투스
    42. 절대 군주들의 철학 : 리바이어던
    43. 사회주의자들의 어머니 : 에바페론
    44. 미국의 행운 : 페이퍼클립 작전
    45. 패션 디자이너의 인권 운동 : 코코 샤넬
    46. 황금의 땅 : 엘 도라도
    47. 르네상스의 아버지 : 지오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
    48. 나일의 여왕 : 클레오파트라 7세
    49. 르네상스 맨 : 레오나르도 다 빈치
    50. 위대한 유산 : 대학교

    에필로그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라

    참고문헌

책 속으로

프롤로그

“세계의 역사를 공부하면 뭐가 좋은가요? 지금 당장 먹고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데 한가하게 세계사를 공부 한다고요? 세계사 공부가 돈을 벌게 해주거나 취업과는 관계 없잖아요?”

라는 질문을 들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들어 보았다. 미래예측을 하는 강의를 통해 수 없이 많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똑같은 질문을 듣지만 그때 마다 필자는 언제나 같은 대답을 한다.

“돈이요? 취업이요? 너무 관계가 있죠!”
라고 말이다.

언뜻 들어보면 그 분들의 질문이 맞는 것 같다. 세계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당장 우리의 실제적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충분히 공감한다. 여러분이 공감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역사 인식과 교육 체계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그 중에서도 한 가지를 꼽아보자면, (누구나 그렇게 답하겠지만) 너무 흥미가 없고 따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삶에 전혀 연관이 없는, 마치 시험을 위한 공부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 왜 우리가 세계사의 흐름을 알아야 하며, 그로 인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우리의 지갑을 불릴 수 있는지 필자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다. 지금은 금융투자 기업의 대부분에 달러 Dollar 투자 관련 상품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2015년 초만 해도 달러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이다. 그 시점에 필자는 한 은행의 창구에서 직접 달러를 매입했다. 당시 필자를 응대하던 은행 직원 분의 질문이 아직도 생생하다.

“뭐 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달러에 투자를 하세요? 달러는 수익이 별로 안 나지 않나요?”

사실 은행 직원 분들이 그렇게 질문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당시 국내의 모든 언론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는 것에 대해서만 보도를 했지, 그 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예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또한 전반적으로 달러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주류를 이루던 시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국제정세에 대한 예측을 연구했던 필자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당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가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시그널을 단순한 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전 세계에 풀려져 있던 달러를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적어도 당시에는) 다시 미국으로 회귀시키기 위한‘달러 엑소더스 Exodus ’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달러의 가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권력 기관이라는 점과 1979년부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의장을 맡았던 폴 볼커 Paul A. Volcker가 과거 미국의 기준금리를 20% 대로 올렸을 때 벌어졌던 현상에 대한 역사적 패턴도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은행 직원에게 간략하게 국제정세를 설명해주고 예측과 관련해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던 기억이 있다. 달러를 매입했던 2015년 4월 20일, 1,080.00원이었던 달러 환율은 예측대로 7개월이 지난 11월 17일 자로 1,168.20원이 되었다. 기간 수익률은 약 8.15%, 연으로 환산하면 약 13.97%의 수익이었다. 7개월 후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 다시 만난 은행 직원 분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단호함은 단순한 투자의 영역이 아니다. 먼저, 세상이 흘러가는 흐름과 역사의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 정세를 읽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중동의 상황과 미국, 유럽의 정치적 역학 관계를 읽을 수 있으면 여러분이 하고 있는 금융투자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과 어떤 상황인지, 미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미국 정부의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영향을 받는 이란의 핵개발이 이스라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 얼마나 직접적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책의 분량을 늘리기 위한 미사여구나 허언이 아니다.

필자는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학습법을 전하기 위해 수 년간 강의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리트머스 학습법’을 제시했고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공부 방식에 대해 짧은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해놓고 그와 연관된 몇 가지 키워드를 뽑아 마치 리트머스 종이 위에 시약이 번져가듯이 공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리트머스 학습법의 장점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백과사전 식의 정형화된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제반 지식을 전방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워크북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왜 우리의 모든 삶에 연관되어 있고,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예를 들어 투자 / 심리 / 미래설계 등)을 공유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리트머스 학습법으로‘흥미’와‘효율’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한 번만이라도 집중해서 이 워크북을 둘러본다면 여러분들의 처음과 끝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필자와의 동행은 세계사를 학습하는 것이 단순히 공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예시를 통해 다방면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835476
발행(출시)일자 2022년 05월 02일
쪽수 264쪽
크기
152 * 226 * 21 mm / 568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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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집중돼요
새로운.컵셉의 세계사 인문학 공부 방법입니다~~~ 흥미있게 끝까지 볼수 있을법한 책이라 일단 속는셈 치고.샀는데 일단.재밌어요~.페이지가 자꾸자꾸 넘어가요~ 하나로 관통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일단은 재밌게 보렵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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