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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빙산

양장본 Hardcover
마음씨앗 그림책 113
차오원쉬엔 저자(글) · 신순항 번역 · 완완 그림/만화
한솔수북 · 2022년 06월 20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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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빙산 상세 이미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차오원쉬엔의 감동적인 그림책
《우로마》라는 그림책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차오원쉬엔은 중국에서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불리고 있어요. 작가는 《새와 빙산》에서 ‘사랑과 희생’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 고향을 향해 날아가던 큰 새 한 마리가 짙은 남색 바다 위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있는 빙산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햇빛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빙산! 매일 지루하게 반복되는 비행에 지친 새는 그 모습에 반하지요. 가던 길도 잊고 빙산 위에 내려앉은 새는 그만 발이 얼어붙고 말아요. 날개를 퍼드덕대며 한참 동안 발버둥쳤지만 꼼짝도 할 수 없었지요. 남쪽으로 가야 살 수 있는 새와 남쪽으로 가면 녹아버리는 빙산은 서로를 위해 어떻게 할까요? 큰 새와 빙산의 여행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조용하고 단순하지만 강렬한 느낌은 유화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묵직하고 질감이 있는 유화 물감과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선과 구성이 이야기의 울림을 잘 전달해 줍니다. 앞 면지에는 새벽녘 빙하를, 뒷면지에는 해질녘 늪지를 그려 넣었습니다. 짙은 남색과 다홍색의 강렬한 대비로 새와 빙산의 모순적인 관계를 보여 줍니다.
한낮, 어두운 밤, 바람과 비의 색조는 점점 따뜻한 색깔의 화면으로 바뀌고, 새와 독자의 마음 역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차 따스해집니다.
새와 빙산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를 사랑한다면, 아빠 엄마와 형제자매를 사랑한다면,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어떤 마음으로 어디까지 내어줄 수 있을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언어생활-말하기
초등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초등 국어 1-2 3. 문장으로 표현해요.
초등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초등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초등 국어 3-1 5.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초등 국어 3-2 3. 감상을 나타내요.

이 책의 총서 (62)

작가정보

저자(글) 차오원쉬엔

차오원쉬엔

중국의 저명한 아동 문학 작가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태어났어요. 현재 베이징대학 교수로 중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중국에서는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여겨지며, ‘국가도서상’, ‘쑹칭링 문학상’, ‘빙신 문학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어요.
2016년 4월 《란란의 아름다운 날(원작-‘펑린두’)》로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어요. 주요 작품으로 《우로마》, 《빨간 기와》, 《까만 기와》, 《바다소》,
《청동 해바라기》, 《힘센 상상》, 《란란의 아름다운 날》, 《검은 말 하얀 말》, 《내 친구 태엽 쥐》 등이 있어요.

번역 신순항

출판사와 에이전시에서 오랫동안 책과 관련한 일을 했어요. 지금은 아루이에이전시에서 한국의 좋은 책을 세계에 소개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우로마》가 있어요.

그림/만화 완완

중국 후난성에서 태어났어요. 2007년 중앙미술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 창작그림책 《헤이미를 잃어버렸다》로 제2회 신이 그림책상 가작상을 수상했어요.
《나와 놀아줘》로 중국도서관학회 ‘2015년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어요. 작가 친원쥔과 협업한 그림책 《할머니 댁의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가 있고,
《발이 큰 아가씨》로 2016년 ‘장러핑 그림책상’을 수상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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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70289623
발행(출시)일자 2022년 06월 20일
쪽수 42쪽
크기
268 * 245 * 9 mm / 49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마음씨앗 그림책
원서(번역서)명/저자명 ?和?山的故事/曺文軒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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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68 * 245 * 9 mm / 496 g
제조자 (수입자) 한솔수북
A/S책임자&연락처 한솔수복 02-2001-582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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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2.06.20
사용연령 2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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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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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아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감동받고, 여운이 남고, 또 보고 싶다 느껴지는 그림책 들 중 가장 최근에 본 중국그림책 <새와 빙산> 소개해 보려고 해요.안데르센상을 받고 중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가 된차오원쉬엔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인데요.표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특히나 여름에 아이들과 읽기에 딱 좋은 중국그림책이예요. 국제 안데르센상 수상자 차오원쉬엔.그림책 뒷표지에 딱 눈에 띄게 적혀 있답니다.감동적인 스토리도 좋았지만, 유화물감으로 표현된 그림들의 느낌이 묘하게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차가운 색감들인데도 불구하고 따뜻했습니다.중국그림책의 앞표지 그림에는 새벽녘의 빙하 모습과 새를. 뒷표지에는 해질녘의 늪지가 그려져 있었는데요.처음에 아들과 그림책의 제목과 표지의 그림만 보고서 내용 유추하기를 하며,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역시 상상력은 아이가 더 풍부하더라고요.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던 새들 중 한마리의 새가 바다위에 떠 있는 빙산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답니다. 다른 새들과 함께 떠나는 길이었지만, 새는 무리에서 빠져나와 빙산위로 내려앉았답니다.그런데, 발이 떨어지지가 않았어요.새는 빙산에 발이 얼어붙어 버렸답니다. 힘껏 날개를 움직여 보아도 소용없었고, 남쪽으로 향하는 친구들을 불러 보아도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았어요. 막막했을테지요?그런데, 새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답니다.빙산이 자신이 가야하는 방향인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요? 새야 발이 얼어붙기 전에 남쪽으로 향하던 길이었지만, 빙산은 남쪽으로 가면, 녹아서 사라질것이 분명한데 말이지요."큰 새야, 정말 미안하다. 내가 너를 얼어붙게 했으니 남쪽으로 데려가 줄게.""그건 안 돼요. 남쪽으로 가면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져서 녹고 말 거예요!""하지만 내가 북쪽으로 흘러가면 너는 절대 날 수 없어!"남쪽으로 가지 말라고 부탁하는 큰 새와, 자신은 녹아내리면서도 남쪽으로 향하는 빙산. 그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자신의 마음을 내어주고,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누군가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사랑한다면, 내 것을 내어주는것이 어떤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인지... 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답니다.큰 새와 빙산의 여행은,결말을 생각하면, 고통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서로를 위해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따뜻하게 표현된 중국그림책이었답니다.나를 내어주는 일이 그 용기가...사실은 상대를 사랑하는 전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저도 부부가 되어 아이를 낳고, 남편과 많은 고비를 함께 하고 있지만, 그것이 어렵지만 해내야 하는 일임을 배우고 느끼며, 노력해 나가고 있는 와중이랍니다.새와 빙산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답고 깊이 있는 그림으로 큰 울림을 주는 중국그림책. 정말 한번 아이와 함께 보셨으면 하고 추천드립니다.큰 새와 빙산의 여행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0점 중 10점



 

무언가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나요?


내 안에 온통 그것으로 가득해 다른 것은 하나도 보이지도 들리지 않는 그런 순간.


저는 꽤 자주 그러거든요. ^^


어쩌면 그림책 <새와 빙산>에서 그런 저를 마주하게 될 것만 같은데요.


새와 빙산이라는 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 접점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이 두 존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어쩌면 이 둘의 이야기에 또 마음을 빼앗길 것도 같습니다.


 




 

사납고 차가운 겨울의 추위가 새들을 따뜻한 남쪽으로 밀어내고 있네요.


바지런히 날아가던 새떼 사이에서 갑자기 큰 새 한 마리가 이탈을 하는데요.


친구들이 부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는, 무엇이 큰 새를 붙들었던 걸까요?


바다 위에 떠서 햇살에 반짝거리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빙산이었습니다.


 




 

빙산의 반짝거림에 마음을 빼앗겨 빙산 위에 내려앉은 큰 새.


황홀한 그 존재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고 싶은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아마 저라도 새처럼 빙산의 차가움 따위는 생각조차 못하고 내려앉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내 남쪽이라는 가야할 곳이 있음을 떠올리고 떠나려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잠깐 사이에 얼어붙은 발.


큰 새는 한참동안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지만 꼼짝도 하지 않지요.


이대로 큰 새는 빙산에 들러붙어 죽음을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요?


그런데 가만보니 빙산은 남쪽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큰 새는 빙산에게 남쪽으로 가면 바닷물이 따뜻해져 녹을 거라 걱정하지만 빙산은 밤낮으로 남쪽을 향해 흘러갑니다.


 




 

남쪽에 가까워질수록 빙산은 점점 녹고 차차 작아지는데요.


가는 길에 만나는 모두가 빙산을 말리며 빨리 북쪽으로 돌아가라고 하지요.


하지만 빙산은 그저 큰 새를 반드시 남쪽 고향에 데려다 줘야 한다는 약속만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계속 남쪽으로 남쪽으로 흘러갑니다.


빙산에게는 자기 때문에 발이 붙어버린 큰 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같은 마음은 처음부터 없었을까요?


어쩌면 그래서 빙산은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존재였나 싶기도 하고요.





두 개의 마음이 흘러가네요.


남쪽으로 가야만 하는 마음과 북쪽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같이 말이에요.


이미 상당히 녹아 작아진 빙산을 보며 애태우는 큰 새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친구들이 기다리는 따뜻하고 아늑한 고향인 남쪽으로 가고 싶었던 처음의 마음은 이제 빙산이 사라질 위기와 함께 사라져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자, 과연 새와 빙산은 어떻게 될까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고, 이토록 애절한 마음으로 그림책 속의 너를, 그림책 밖의 나를 동시에 들여다 보게 하는 그림책이라니요.


차디찬 빙산은 생애 처음으로 느껴본 새의 온기에, 그 온기의 따뜻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큰 새는 빙산의 그 마음을, 그 사랑을 그러니까 빙산 그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임으로 두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


나보다 너를 위한 두 개의 마음이 함께 흘러 흘러 가다가 마침내 하나의 마음이 되는 그 따스한 순간을 펼치고 펼치고 펼쳐보면 어느새 우리들의 마음까지 그 따스한 온기가 번져올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북쪽에서 남쪽 고향으로 내려가는 새들.
그러다 큰 새는 햇빛 아래 반짝이고 있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빙산을 만났어요.



가까이 갈수록 마음을 빼앗긴 큰 새는
빙산 위에 마침내 내려앉았지요.



문득 큰 새는 다시 남쪽으로 떠나하지만,
다시 날아갈 수가 없었어요.
이미 큰 새의 발이 얼어붙었거든요.



북쪽을 향하던 빙산은
어느새 남쪽을 향하고 있었답니다.









★★★★★
"큰 새야, 정말 미안하다.
내가 너를 얼어붙게 했으니
남쪽으로 데려가 줄게."



"그건 안돼요. 남쪽으로 가면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져서 녹고 말 거예요."
- 본문 중에서 -



큰 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남쪽으로 흘러가는 빙산.
멈춰달라는 큰 새의 부탁에도
빙산은 빠르게 남쪽을 향해 흘러갑니다.






■새와 빙산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






★ 남쪽으로 날아가야 하는 큰 새
★ 북쪽에 남아 있어야 하는 빙산



둘은 살기 위해 가야 할 방향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둘은 서로를 위하고자 합니다.



빙산은 자신 때문에 남쪽으로 못 간 큰 새에게
너무도 미안한 마음에 자신을 희생하려 합니다.
큰 새는 자신 때문에 희생하고 있는 빙산에게
이젠 멈추어야 한다며 북쪽으로 가자고 하지요.



둘은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거나
자신이 살기 위해 상대가 희생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그런 순간들이 옵니다.
사랑하는 존재들을 위해 내가 희생해야 하는 순간,
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상대를 맞이하는 순간,
무엇이 옳다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랍니다.



살다 보면 그런 존재들이 생깁니다.
내가 희생하더라도 지키고 싶은 존재.
나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존재.
너무 사랑하거나 소중해서,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도 지키고 싶은
그런 소중한 존재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정일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저는 문득
'부모와 자녀 사이의 희생'이 떠올랐어요.
말 그대로 나 때문에 발목 잡히는 것이 싫은 부모,
자녀가 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부모,
그런 부모님의 마음이 떠올라 뭉클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문득 생각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희생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희생을 할 수밖에 없는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것.
희생 그 자체보다 더 깊은 사랑이라는 것을요.









너무 아름다워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진한 파랑의 바다와 빙산, 큰 새의 이야기가
유화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특히 책의 말미 장엄하게 펼쳐지는 긴 바다 풍경과
마지막 결말이 주는 여운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진한 그림만큼 감동도 진하게 다가오는 그림책.
<새와 빙산>의 여운을 깊이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유화의 느낌이 좋아서 계속 감탄하면서 본 그림책입니다. 바닷속 다양한 동물과 생물을 오래 들여다 보게 되네요. 내용도 눈물을 찔끔 흘릴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빙산의 모습, 돌아가라는 '새'의 말에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그림책에서는 잘 볼 수 없던 캐릭터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어린이들 보다는 어른이 볼 때 더 공감할 그림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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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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