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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수치심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법들
글항아리 · 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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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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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나는 당신에게 보이는 나를 상상함으로써 수치스러워진다.”
“여자들에게는 울거나 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 그렇지만 남자들은, 이성을 잃고 날뛰게 되지.” 20세기 여성 작가들의 텍스트를 ‘수치심’이라는 주제로 분석한 열다섯 편의 글을 엮은 『여성의 수치심: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법들』은 살만 루슈디 소설 『수치』의 의미심장한 대목으로 시작된다. 사회적인 감정인 수치심은, 이 인용이 첨예하게 포착하듯 다분히 젠더화되어 있다. 부당한 수치심에 맞서기 위해 인생을 걸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타인을 죽이는 사람도 있는 것이 수치심 사회의 동학이고 우리는 이 사회에서 그 동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수없이 목격했다. 『여성의 수치심』은 수치심이 한 여자의 내면 깊은 곳에서 고개를 드는 순간부터 그 여자가 수치심과 관계 맺는 과정, 그 관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청산하거나 치환하거나 완성해내는 궤적을 각기 다른 작품과 주제를 통해 탐구한다.

‘여성적 수치심female shame’을 꿰는 분석 틀은 크게 세 가지다. 신체, 가족, 그리고 사회. 이 책은 여성이라는 젠더 자체, 여성 신체와 여성 섹슈얼리티, 동성애 수치심,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종차별, 이성애 관계와 제도에 매인 여성 예술가, 소녀들의 세계와 집단 괴롭힘, 여성의 수난과 불행, 국가에 의한 여성 신체 착취, 여성성을 모욕하는 민족과 종교, 힌두 및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성에게 자행되는 잔혹한 폭력과 멸시, 소외감과 수치심의 관계 등 광범위한 이슈를 아우르며 여성적 수치심의 장場인 신체와 가족, 사회를 재사유한다. 이 사유에는 수치심학의 계보에서부터 문학, 정동 이론, 페미니즘 및 퀴어 이론, 장애학, 포스트 식민주의, 문화 이론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을 대표하는 학자들의 논의가 동원된다. 수치라는 이데올로기, 젠더화된 수치심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이 책의 목표는 그것이 여성의 삶에 행사하는 고통스러운 영향력에 대항하는 것이다.

작가정보

번역 손희정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성평등』과 공저 『을들의 당나귀 귀 1, 2』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페미니스트 모먼트』 『대한민국 넷페미사』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 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영화』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번역 김하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지금은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예측의 역사』 『한낮의 어둠』 『밀회』 『타인이라는 가능성』 『식사에 대한 생각』 『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결혼 시장』 『분노와 애정』 등이 있다.

엮음 에리카 L. 존슨

ERICA L. JOHNSON
뉴욕 와그너칼리지 영어과 부교수. 『캐리비언 고스트라이팅과 홈, 메종, 카사Caribbean Ghostwriting and Home, Maison, Casa: The Politics of Location in Works by Jean Rhys, Marguerite Duras, and Erminia Dell’Oro』를 썼고, 포스트식민주의와 현대소설 연구로 『현대소설 연구Modern Fiction Studies』 『메리디언스Meridians』 『캐리비언 문학 저널The Journal of Caribbean Literatures』 『바이오그래피Biography』『내러티브 이론 저널The Journal of Narrative Theory』 등에 글을 실었다.

엮음 퍼트리샤 모런

PATRICIA MORAN
『입의 말Word of Mouth: Body/Language in Katherine Mansfield and Virginia Woolf』과 『버지니아 울프, 진 리스와 트라우마 미학Virginia Woolf, Jean Rhys, and the Aesthetics of Trauma』을 썼고 타마르 헬러와 『사과의 장면Scenes of the Apple: Food and the Female Body in Nineteenth- and Twentieth-Century Women’s Writing』을 공동 편집했다. UC 데이비스에서 영어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리머릭대학에서 강의 중이다.

목차

  • 옮긴이의 말 수치심과 젠더 _손희정
    서문

    1부 수치스러운 몸
    1장 타자인 여성: 제노포비아와 수치심 _조슬린 에이건
    2장 강간, 트라우마, 그리고 수치심: 침묵의 벽을 깨고 생존하기 _니콜 페이야드
    3장 피로 물든 수치심: 부끄러움을 모르는 포스트모던 동화들 _수젯 A. 헹케
    4장 “부끄러워서 더 이상 쓸 수 없다”: 수치심의 근원과 대면하는 글쓰기 _내털리 에드워즈
    5장 장애 자긍심과 수치심의 상호작용 _일라이자 챈들러

    2부 가족의 수치
    6장 고통받는 자들은 인간이 아니어야 한다: 식민 수치심과 비인간화의 궤적 _에리카 L. 존슨
    7장 선조와 이방인들: 과학소설에서 퀴어적 변화와 정동적 소외 _프랜 미셸
    8장 몸에 새겨진 트라우마 _시네이드 맥더모트
    9장 “얽매여 재갈 물린 삶”: 수치심, 그리고 여성 예술가의 탄생 _퍼트리샤 모런
    10장 소녀들의 세계와 집단 괴롭힘 _로라 마르토치
    11장 진 리스와 시몬 베유의 불행 _타마르 헬러

    3부 수치심 사회
    12장 여성의 신체로 국가적 수치에 맞서는 중국: 찬미인가, 모욕인가? _페일링 자오
    13장 수치를 떠안은 몸: 계급사회 인도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모욕 _남라타 미트라
    14장 ‘라자’-수치심의 사회문화적 각본 _캐런 린도
    15장 소속되지 못한 자의 수치심 _애나 로카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 책에 참여한 사람들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수치심은 주체의 대상화로부터 비롯된다.(Sartre, 320) 이러한 대상화는 수치심이 주체의 권한을 빼앗는다는 사실을 수반하며, 어쩌면 정신과의사 헬렌 블록 루이스의 주장대로 수치심이 권한을 빼앗긴 사람들의 트라우마인 이유를 설명해줄지 모른다. 루이스는 “더 사교적이고 덜 공격적인 여성의 성향은 권력의 세계에서 2등 계급에 속하는 사회적 위치에 기반해 수치심을 느끼기 쉬운 성향을 증가시킨다”(“Role of Shame”, 29)고 주장하면서 수치심과 여성 종속의 문제(“Introduction”, 4)를 연결한다. 루이스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타인을 고려하도록 사회화되었으며, 이는 특히 여성이 관계가 깨졌거나 평가절하되었을 때 수치심과 우울에 취약하게 만든다. 바트키는 수치심에 함축되어 있는 개인의 부족함이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의 모든 논리와 연관되어 있다(84)고 지적하면서 루이스의 정의를 확장한다. 수치심은 심판하고 지배하는 타인들의 (육체적이고 감정적인) 학대와 거부로부터 비롯된다. 또한 수치심은 그렇게 수치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의 승인된 권위를 강화한다. _2장 「강간, 트라우마, 그리고 수치심」

수치심을 통해서만 내 몸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시간 속으로 나를 다시 ‘찔러 넣는’ 욕설을 듣게 되면, 뇌성마비인 내 몸은 눈에 띄게 흔들리지 않고서는 그 상황을 견뎌내지 못한다. 누군가 나를 ‘병신retard’이라고 부르거나 단지 그런 욕설이 들려오기만 해도, 내 머리는 급작스럽게 뒤로 젖혀지고 내 오른손은 배 위로 올라간다. 내 손은 그 자리에서 가장 편안한 것이다. 나는 심지어 작은 소리들을 낸다. 이런 신체적 반응은 내가 내 안에서, 홀로 수치심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 수치심은 언제나 사람들 사이에서 더 커진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수치심을 느끼기 위해 반드시 물리적으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조차-기억이나 생각 속에서-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고독 속에서도 수치심에 잠식될 가능성이 있다. 아메드는 말한다. “수치심이 외관에 대한 것인 한,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보이느냐와 관계된다.”(Cultural Politics, 105) _5장 「장애자긍심과 수치심의 상호작용」

수치심은 사회집단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사회 권력을 참조한다. 수치심은 모든 상호작용에 깔려 있는 당혹감의 그림자를 뒷받침하며, 일시적으로 체면을 구기는 것 이상의 영향을 초래한다. “수치심 경험은 (…) 자기로부터 분리할 수 있는 독립적 행위가 아니라 (…) 총체적 자기whole self의 폭로다. 노출된 것은 나 자신이다.”(Lynd, 50-51) 수치심은 내 잘못을 고발한다. 수치심은 축적된 자아를 분열시켜 그가 한 일과 그 자신을 관련짓는다. 한번 행동의 맥락에서 격리된 부족함과 결함은 본질을 배신하고 성격을 문제 삼으면서 정체성을 틀 짓게 된다. _10장 「소녀들의 세계와 집단 괴롭힘」

출판사 서평

자기를 잃은 여성이 타인의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방식
-수치심의 문화정치에 맞서는 문학의 대담한 저항

사회적 통제와 기대, 조작의 대상이 되어온 여성의 삶은 젠더화된 수치심의 구도를 이해하는 핵심 현장이다. 이 책은 20세기 세계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검토함으로써 몸에 부여된 수치, 가족과 사회에 의해 강요된 수치가 어떻게 여성의 자아를 삭제하고 세계에 대한 참여를 차단함으로써 여성성을 불능화하는지 탐구한다. 수치심 사회에서 자아는 수치심을 자각하는 진원지가 되고, 세계에 대한 감정은 억압된다. 수치심이 어떻게 관계를 구성하고, 여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를 다각도에서 해석하며 여성적 글쓰기의 저항을 포착한 이 책의 시도는 그 자체로 여성 수치심에 대한 강력한 발화가 된다.

수치심은 그저 자연적이고 사적이기만 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과 권력관계를 구성하는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감정이다. 수치심을 둘러싼 복잡한 맥락과 역학을 해부해보아야 하는 이유다. 『여성의 수치심』의 관심사는 바로 여기에 놓여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수치심의 젠더적 양상을 추적하고, 이 감정이 어떻게 그처럼 강력하게 개인을 강제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여자들이 무시해서” 같은 말 사이에 놓인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화정치와 만나게 될 것이다. _손희정, 「옮긴이의 말」

가장 수준 높은 페미니스트 학문의 전형을 보여주며, 사안에 시의적절하게 개입한다. 학제간 연구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힘 있는 저서다. _메리 K. 드셰이저, 웨이크포리스트대학 교수

“정동 연구, 여성학과 젠더 연구에 몸담은 학자들에게 대단히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_ 조너선 플래틀리, 웨인주립대학 교수

수치심 경험의 이중성
-절묘하게 이질적인 자기의 출현과 자아의 삭제

수치심은 오랫동안 인간의 주요 정동으로 여겨져왔다. 이 정동은 타인을 통한 자아 인식이라는 점에서 자의식뿐 아니라 의식 자체에 관계된다. 저자들은 이것이 “인간성의 표식으로 작동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것은 여성적 인간성의 표식”(21)이라고 설명한다. “그저 월경을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여성은 잠재적인 수치심을 떠안게 된다. 여성은 몸 안에 성적 수치심의 씨앗을 품고 있다.”(21) 이런 감각은 어떤 수치스러운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더 심오한 차원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일상적인 상황에서조차 개인의 경험을 이중화하고,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긴장을 유발하며, 한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변형시킨다.

수치심이란 사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느끼는 자아에 대한 수치심이다. 나는 당신에게 보이는 나를 상상함으로써 수치스러워진다. (…) 수치심은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에만 관련되는 게 아니라(내가 당신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뿐 아니라) 내가 상상한 내 모습에도 관계된다(내가 당신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를 상상하는 방식에도 관계된다). 수치심은 나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이 보고 판단하는 대상임을 깨닫게 한다.(“The Disappearing Who”, 38)

경험의 이중성에 주목한 수치심 연구의 궤적은 정동 이론에서 추적할 수 있다. 수치심 연구의 선구자인 헬렌 블록 루이스는 정신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수치심의 치명적 속성을 ‘악성’이라고 보았다.

‘그 자리에서 콱 죽어버리고 싶었다’ ‘바닥으로 꺼지고 싶었다’ 혹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등 수치심에 대한 은유는 수치심이 자아에 미치는 순간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에 대한 일상적인 이해를 반영한다.(Lewis, Introduction, 1)

이렇게 경험의 이중성은 필연적으로 자아 인식에 혼란을 가져오며 자아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고, 때로는 자아 삭제를 추동하기까지 한다. 타인에게서 비롯되었든 자기 자신의 것이든, 자아를 향한 혐오로부터 숨을 공간은 문자 그대로 어디에도 없다. 그렇기에 수치를 떠안은 개인은 날것 그대로의 혐오와 함께 남겨진다. 이에 대해 정동 이론가 실번 톰킨스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수치심은 모욕, 패배, 위반, 그리고 소외의 정동이다. 공포는 삶과 죽음에 말을 걸고 고통은 세상을 눈물의 계곡으로 만들지만, 수치심은 인간 심장의 가장 깊은 곳을 강타한다. 수치심은 내면의 고뇌, 즉 영혼의 병으로 다가온다. 모욕당한 이가 조소嘲笑 속에서 수치심을 느꼈는지 혹은 그가 스스로를 비웃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는 스스로 존엄과 가치가 결여된 채로 벌거벗겨져서, 패배하고 소외된 채로 남겨졌다고 느낀다.(Tomkins, “Shame”, 133)

톰킨스는 또 수치심이 흥미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봤다. 따라서 이것이 건드려지면 세상에 흥미를 가지는 능력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레옹 뷔름저는 심각한 수치심이 어떻게 세계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탐구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망을 손상시키는지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비인격화depersonalization’라는 개념을 끌어낸다. 깊은 수치심은 자기 자신을 결함 있고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도록 만들고, 세계에 대한 참여를 전적으로 차단한다. “이 상태에 빠진 사람은 스스로를 비현실적이라고 느끼며 세계에 대한 모든 감정은-우울증으로 드러나든, 사랑받고자 하는 갈망으로 드러나든-억압된다.”(31)
한편 수치심의 이중적 경험은 자기뿐 아니라 타자와도 관계되기 때문에 정동 이론가들은 수치심을 다룰 때 정신내적·간주관적 축과 문화적·사회적 축을 동시에 강조한다. 또한 전자와 후자는 서로를 형성하고 서로에 의해 형성되기도 한다. 특히 홀로코스트 같은 트라우마적 사건들에서 자행된 극단적인 모욕 행위는 삽시간에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와 역사 자체로 확대된다. 이렇게 다양한 층위에서 다양한 구도로 작동하는 수치의 동학을 이 책은 ‘수치심의 상관적 문법’이라고 부른다.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이어야 하는가? 그런데 누가 고개를 숙이고 누가 고개를 빳빳이 세우는가? 뻔뻔하고 천연덕스럽게 수치심을 모른 체한 채 부끄러움을 아는 이에게 더한 수치를 안기려는 자들이 있는 한, 우리는 이 문법의 존재와 원리를 인식하고 까발리고 해체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20세기 텍스트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서 어떻게 수치심이 관계를 구조화하고 주체 형성의 세 가지 주요 국면을 횡단하면서 여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가를 보여준다. 책은 이 세 가지 주요 국면-개인적 차원, 가족적 차원, 그리고 문화적 혹은 국가적 차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업은 여성의 수치심을 보여주는 지속적 증거들이 성차별, 동성애 혐오, 인종차별, 그리고 식민주의와 같은 억압적 이데올로기에 관한 논의에 포괄되어버림으로써 주목받거나 분석되지 못해 생겨난 중요한 학문적 공백을 메울 것이다. _「서문」

원초적인 여성의 정동으로서 수치심과
이에 맞서는 여성적 글쓰기

여러 연구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치심을 더 잘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왜 그럴까? 여성의 몸은 남성의 몸보다 훨씬 더 복잡한 온갖 의미의 양식에 휘감겨 있다. 이 사회는 여성의 몸에 예외적인 문화적 무게를 지우고 그것을 제도화했다. 여기에는 여성의 외모에 섹슈얼리티에 수치를 주고 낙인을 찍는 과정이 동반됐다. 여성의 몸이 ‘깨끗하고 적절한 신체’에 대비되는 ‘불결하고 부적절한 신체’로 규정되어오는 동안, 문화적으로 구성된 여성성의 규범에서 벗어나는 몸이 모욕당하는 동안, 여성은 자기 신체와 양가적이고 수치스러운 관계를 맺게 되었다. 감춰지고 숨겨질 수밖에 없는 몸은 수치심이 발생하는 장소가 된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여성의 신체는 남체와 다른 방식으로 정의되어왔고, 그렇기에 여성의 몸은 수치심 담론의 핵심 장소가 되어왔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수치심을 이해할 때 고려해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장場 의존적field dependent’이라는 지속적인 연구 결과다. 장 의존성이란 “물리적인 환경과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자아를 포착하는 인지적 방식”으로서, “타인들의 시선이 제시하는 이상을 성취하는 데 실패했을 때 오는 실망의 감각을 중심으로 자아에 대한 개인적인 감각을 조직한다”는 의미다. 헬렌 블록 루이스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관계 유지 능력에 의해 평가받는 경우가 더욱 많고, 이 능력은 결과적으로 여성을 전통적 규범에 따르라는 압력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고 분석한다. 여성이 관계 유지에 책임을 느끼고, 여성이 희생하며, 여성이 분노를 삭이는 방식으로 여성은 친밀한 관계에서 더욱 깊은 수치심을 경험하기 쉽다. 수치심 경험에 대한 여성들의 묘사에 어머니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연인이나 파트너, 가까운 친구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성의 수치심』은 이런 이유로 수치심을 젠더화된 정동으로 보고, 그것이 어떻게 주체성과 관계, 정체성을 형성했는가를 복합적으로 분석한다. 그 도구는 수치심을 다루는 20세기 여성 작가들의 텍스트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글들은 과학소설의 황금기였던 1940년대부터 활동한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 주디스 메릴의 「오로지 엄마만이」외 단편소설들(1장 「타자인 여성: 제노포비아와 수치심」), “프랑스 사회가 집단 성폭행의 잔악무도함을 대면하게 한 용감한 작가”라는 평을 받은 사미라 벨릴의 회고록 『나는 인생을 믿는다』(2장「강간, 트라우마, 그리고 수치심: 침묵의 벽을 깨고 생존하기」), 페미니스트 판타지로 동화라는 장르를 재전유한 앤절라 카터의 『피로 물든 방』(3장 「피로 물든 수치심: 부끄러움을 모르는 포스트모던 동화들」), 크리스틴 앙고의 『근친상간』과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을 비롯한 두 작가의 글들(4장 「“부끄러워서 더 이상 쓸 수 없다”」), 저자 자신을 비롯한 여성 장애인의 글들과 장애학의 주요 텍스트들(5장 「장애자긍심과 수치심의 상호작용」),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과 캐리비안 출신 작가 미셸 클리프의 『아벵』 등 식민 수치심을 다룬 텍스트들(6장「고통받는 자들은 인간이 아니어야 한다」), 『생존자』 『킨』을 비롯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작품들(7장 「선조와 이방인들: 과학소설에서 퀴어적 변화와 정동적 소외」), 여성 신체와 민족국가의 경계를 상세히 묘사한 미셸 로버츠의 소설 『두 딸들』(8장 「몸에 새겨진 트라우마」), 노르웨이 작가 코라 산델의 자전소설 3부작 『앨버타와 제이컵』 『앨버타와 자유』 『혼자가 된 앨버타』(9장 「“얽매여 재갈 물린 삶”: 수치심, 그리고 여성 예술가의 탄생」),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세계 속 배반과 혼란, 수치심을 그린 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10장 「소녀들의 세계와 집단 괴롭힘」), 진 리스의 『한밤이여, 안녕』과 시몬 베유의 철학 텍스트들(11장 「진 리스와 시몬 베유의 불행」), 여성의 신체를 통제함으로써 국가적 수치를 극복하려는 중국의 체제를 비판하는 다양한 저작들(12장 「여성의 신체로 국가적 수치에 맞서는 중국: 찬미인가, 모욕인가?」), 힌두 및 이슬람 문화권에서 집단의 명예를 위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다룬 소설들(13장 「수치를 떠안은 몸: 계급사회 인도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모욕」), 여성의 주체성을 형성하는 수치심의 관습에 대한 도전을 보여준 모리셔스 작가 아난다 데비의 『파글리』(14장 「‘라자’-수치심의 사회문화적 각본」), 수치심과 소속감, 욕망이 뒤얽힌 아시아 제바르의 자전소설 『아버지의 집 그 어디에도』(15장 「소속되지 못한 자의 수치심」) 등이다. 이 텍스트들은 “수치심의 기원과 맥락을 포착할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해가 되고 독이 되는 수치심의 정신적 흔적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책은 설명한다.
저자들은 이들 텍스트를 분석하며 실번 톰킨스, 헬렌 블록 루이스, 레옹 뷔름저, 앤드루 P. 모리슨, 거션 코프먼, 도널드 L. 네이선슨, J. 브룩스 브손, 엘리자베스 그로스 등 정동 이론과 수치심 연구의 대표 학자들을 비롯한 여러 연구자의 논의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라 아메드, 이브 세지윅, 마사 누스바움, 주디스 버틀러, 쥘리아 크리스테바 등 수많은 동시대의 페미니즘 및 문화 이론가들을 인용한다. 거센 백래시와 혐오문화 속에서 수치의 이데올로기는 더욱더 노골화하며 견고해지고, 수치심은 점점 더 강력한 동학이 되어간다. 『여성의 수치심』은 그것이 작동하는 문법을 해석함으로써, 그 움직임을 간파하고 읽어낼 수 있는 힘을 준다. 자기 수치심의 정체를 알아버린 여성 작가들의 글에서 우리가 목격했던 바로 그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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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9090155 ( 116909015X )
발행(출시)일자 2022년 06월 27일
쪽수 548쪽
크기
141 * 224 * 31 mm / 824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The Female Face of Shame/Johnson, Erica L.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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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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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수치심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법들
한달 후 리뷰
/ 좋았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심자의 행운으로 분유값 정도를 벌고 나니,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초격차 투자법』을 구매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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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매자의 첫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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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예견해 본다. 책한권으로 등의 근육들이 오그라진 느낌에 아직도 느껴진다. 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 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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