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앙코르 라이프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나는 길흉화복이 이미 정해져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의미하는 운수라는 말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한다. 36년이나 맹지로 묶인 땅에 어느 날 갑자기 길이 열린 나로서는 이 말 말고 달리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다. 두 번째 서른 앙코르 나의 라이프는 나날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낚으며 오늘도 번창 일로에 있다. 내 아지트는 날로 변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성원
1957년 안양출생. 2005년 『한국수필』로 등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2020. 1. 정년퇴임, 36년 봉직). 격월간『그린에세이』 편집위원. 수필문우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작품집 『빈 가슴에 머무는 바람 1』, 『작게 사는 희망이지만』, 『2천년 로마 이야기』, 『2천년 스페인 이야기』, 『송사리떼의 다른 느낌』, 『빈 가슴에 머무는 바람 2』, 『오후 다섯 시 반』, 『나 어릴 적』, 『아내는 밥이다』, 『신라 천년의 자취소리』, 『고구려 9백년 자취소리』, 『조선의 꽃 열하일기』, 『조선 선비 최부의 표해록』, 『베트남 2천년 시간여행』, 『동그많던 시절의 유정』, 『나는 오늘을 사랑한다』, 『추억어린 안양을 찾아서』
수상 : 『문학저널』 제2회 창작문학상(2006), 제1회 소운문학상(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2013), 세종도서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04), 인산기행수필문학상(2014), 대전문화재단 공모사업 지원 선정(2018), 안양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2020), 대전문화재단 공모사업 지원 선정(2022)
목차
- 책을 내며
1부 벽(壁), 벽(癖), 벽(碧)
퇴직/ 벽(壁)이란 단어의 이중성에 대하여/ 책상 서랍을 닫으며/ 버킷과 버스킹/ 벽(壁)은 넘으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벽(壁)이 만든 구석에 대하여/ 시시포스의 부조리를 한 사람/ 시시포스 돌도 구르고 구르면 가벼워지려나/ 시련 속에 피는 꽃/ 벽(壁), 벽(癖), 벽(碧)/ 이 벽(壁)을 넘고 저 벽(癖)에 빠져야 한다는 전제 속에서 /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 나의 엄사면(奄寺面) 향한리(香汗里) 맹지/ 맹지 소유자는 ‘百戰不殆’가 최선의 방책이다/ 아무나 벽을 넘는 것은 아니다
2부 벽(闢)이라는 열릴 벽과 벽(碧)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벽(壁)을 허물고
아버지 고맙습니다/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바야흐로 호기를 만나니/ 농막 진도 보고서/ 돌을 주우며/ 가을바람 타고 동네 유람/ 벽(闢)이라는 열릴 벽과 벽(碧)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벽(碧)을 허물고?/ 나목이 말하는 것/ 봄의 마음/ 사랑 나무/ 산수유와 목련/ 튤립 하면 떠오르는 네덜란드 상선과 오드리 헵번/ 고라니는 왜 뿔이 없는 것일까?/ 잡초를 뽑으며/ 5월 장미에 대하여/ 이 세상 자유 여행자/ 이 세상의 삽질
3부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
시골 마을에서/ 일변한 풋내기 농부의 발언/ 봄에 보는 야생초/ 야생초의 다른 느낌/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벌써 굶어 죽고 말았다/ 찔레꽃/ 나의 히아신스/ 곧은 나무와 굽은 나무/ 잡초라는 존재와 더불어/ 대가 없는 열정 페이/ 올 한해 그랑프리는 남천 나무/ 무제/ 나는 왼손잡이/ 스스로 그러함이려니/ 부스터 샷 접종을 마치고/ 감자/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 황혼 이혼이 겁나는 나/ 토양과 나무/ 이 가을에!/ 진천의 비단잉어와 살수차
에필로그
책 속으로
오늘 나는 벽에 대해 그렇게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고 구하면 얻을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 꼭 성경적인 해석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일상에서도 노력하고 발로 뛰면 얻어지지 않겠냐 그렇게 생각하면서….
-「벽(壁), 벽(癖), 벽(碧)」 중에서
왕초보에게 실패나 시행착오는 당연한 과정이다. 그로서 더욱더 단단해지고 여물지 않을까. 시행착오는 내일의 희망이다. 비록 고생은 면치 못할지라도 고생 뒤에 얻는 것은 매우 클 것이기에 주저앉거나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향한리의 문예부흥을 꿈꾼다.
-「闢(벽)이라는 열릴 벽과 碧(벽)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壁(벽)을 허물고」 중에서
비 구경을 하던 아내가 우산을 받쳐 들고 정원으로 향한다. 그러던 그녀는 우산을 아예 비켜 세우고 열심히 쓰러진 한 무더기 꽃을 세운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 하던 일이다. 저렇게 빗속을 누벼도 괜찮을까. 과거의 비는 우수에 찬 물줄기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나도 어느새 정원으로 내려가 잡초를 뽑는다. 빗소리가 정겹고 달달하기만 하다. 젊을 적 〈빗속을 둘이서〉라는 가요를 들으며 그 느낌을 동경하곤 했는데 60 넘은 이 나이에 이를 제대로 만끽하는 것 같다. 아내와 나는 그렇게 자연 속에 한참을 머물렀다.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 」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60110906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5월 20일 |
쪽수 | 356쪽 |
크기 |
150 * 210
* 21
mm
/ 587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고마워요
최고예요
공감돼요
재밌어요
힐링돼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청산리대장정 의료진 수기10% 63,000 원
-
생명의 천체도10% 13,500 원
-
절교 직전의 마지막 대화10% 16,200 원
-
다른 억양 읽기10% 15,300 원
-
세계명작순례10% 18,000 원